실제 사실은 알수없지만.. 피해자 당사자도 뭐 인사불성이라 상황인식도 안될정도였다고하니 전체적으로 거나하게 취한 술자리였나보다 싶고, 장경태도 술취한 상태로 남들 보기에 부적절해보이는 접촉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술취하면 옆에 여자한테 엥기는 놈이 주변에도 있는데 너 그러다 큰일난다 하는 얘기를 마침 최근에도 했었던..) 그런 부분에서 동석자들 증언 일치하면 뭐 멀리 가겠다 싶고요.
[장경태가 그럴리 없다]는 류의 쉴드를 치고 싶다는게 아니라는걸 일단 깔고, 그걸 떠...더 보기
실제 사실은 알수없지만.. 피해자 당사자도 뭐 인사불성이라 상황인식도 안될정도였다고하니 전체적으로 거나하게 취한 술자리였나보다 싶고, 장경태도 술취한 상태로 남들 보기에 부적절해보이는 접촉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술취하면 옆에 여자한테 엥기는 놈이 주변에도 있는데 너 그러다 큰일난다 하는 얘기를 마침 최근에도 했었던..) 그런 부분에서 동석자들 증언 일치하면 뭐 멀리 가겠다 싶고요.
[장경태가 그럴리 없다]는 류의 쉴드를 치고 싶다는게 아니라는걸 일단 깔고, 그걸 떠나서 그 남자친구가 찍은 영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큰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원래 상황을 잘 모르다가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순봉 기자의 브리핑을 듣고 상황을 좀 이해하게 됐는데, 좀 상황이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저 보도가 왜 문제냐 하면, 저 남자친구가 난입해서 '내 여자친구랑 뭐하는거야!' 라는 장면이 마치 "성추행 당한 여자가 자기 남친에게 헬프를 쳐서 남친이 달려온 (혹은 우연히 온 남친에게 성추행 현장을 적발당해서) 혼쭐이 나는 상황"처럼 인식하게끔 뉴스를 제작했는데, 그게 굉장히 의도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여성 보좌진들끼리 술을 먹다가 장경태 의원이 조인했는데, A씨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연락이 안되어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술집에 쳐들어왔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것부터 일단 좀 크리피한데, 여친이 회사사람들이랑 사회생활 하고 있는데 단지 전화를 안 받는다고 보통 그런식으로 난입을 하나요..?)
거기다가 들어오면서 영상을 켜고(?) '남의 여자친구랑 뭐하는거야!' 라고 소리치면서 장경태의 뒷멱살을 잡고 막 폭력적인 행위를 한단말이죠.그 행위가 이상한건 둘째치고, 여기서 '뭐하는거야!' 라는건 ['남의 여자친구랑 왜 이렇게 늦게까지 술을 먹고있는거야!'] 라는 뜻의 그야말로 '행패'이지, ['왜 성추행을 하냐'] 이런 컨텍스트가 전혀 아니거든요.
근데 마치 그 영상을 베이스로 보도하면서, 기사를 대충 본 사람들에게 [마치 남친에 의해 성추행이 현장 검거된것 같은 느낌]을 의도적으로 주고자 하는 속내가 보이고 (뒷목덜미 잡힌 사진을 메인으로 쓰는 등) 그게 좀 너무 악의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저 영상의 의미는 사실 현장에 장경태가 있었고, 행패를 당했다 정도밖에 없는데, 장경태가 술자리 자체를 부인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저 영상은 보도에 필요가 없는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