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0/09/09 19:59:05 |
Name | 이그나티우스 |
Subject |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지 않는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노후자금은 얼마나 될까요? 대신증권의 블로그의 한 포스팅(https://m.blog.naver.com/daishin_blog/221465678741)에 따르면 1인가구 기준으로 최소 생활비는 월평균 약 100만 원,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약 15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저도 자취해보니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안하는 연령대라면 대충 그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충 6~70대에 은퇴한다 치고 은퇴 후 30년 정도 산다고 하면 100만원*12개월*30을 하면 총 3억 6천만 원이 됩니다. 물론 이건 대단히 아주 심각하게 러프한 계산이고 금고속에 넣어두지 않는 이상 연금현가 할인, 인플레이션율 등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금액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저 언저리에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제일 좋은 것은 어디 건물주라도 되어 매달 150만원씩 따박따박 나오는 것이겠지만, 그건 무리겠고 아마도 직장에 붙어있는 동안 매달 꾸준히 저금하거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해 저 돈을 만드는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없으면 자살각이 나오는 노후자금으로 주식을 할 수는 없으니... 이건 어디까지나 제 계산법이고,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은 본인의 노후생활비, 은퇴 후 생활비로 대략 어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계신지요? 그리고 그 금액을 어떻게 마련하실 생각이신가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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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na.co.kr/view/AKR20200909072300002
아직 보고서 등록이 안 되었습니다.
요건 다른 보고서
http://www.hanaif.re.kr/kor/jsp/board/board.jsp?sa=ci&bid=92&no=34410&av=U
개인별로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현재나 나중의 생활 수준이 있을 것이고, 최소한 그 수준은 유지하고 싶겠지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00909072300002
아직 보고서 등록이 안 되었습니다.
요건 다른 보고서
http://www.hanaif.re.kr/kor/jsp/board/board.jsp?sa=ci&bid=92&no=34410&av=U
개인별로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현재나 나중의 생활 수준이 있을 것이고, 최소한 그 수준은 유지하고 싶겠지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후 병치례는 지금부터 일찍 자고 하면서 피로가 없는 컨디션 유지하면 돈값 굳히고 있고 혹시 모를 부모님 병원비를 미래에 최대 지출로 생각해서 저는 그냥 최소한으로 생활비만 쓰네요.
아침은 그냥 밥 몇스푼 퍼먹고 점심은 2000원 김밥 먹고 저녁은 냉장고에 있는거 해먹는데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삶같아도 훗날이 편할거 생각해지니 그럭저럭 수도승(?) 생활을 이어가네요.
어자피 버는 돈은 저마다 다를테지만 최대한 아낄수 있는데까지 아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 욕구는 이미 운동으로 해소 해가고 있어서
딱히 시계나 옷 같은건 거들떠도 안보는 성향으로
바뀌어간지 좀 오래 됐고요
아침은 그냥 밥 몇스푼 퍼먹고 점심은 2000원 김밥 먹고 저녁은 냉장고에 있는거 해먹는데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삶같아도 훗날이 편할거 생각해지니 그럭저럭 수도승(?) 생활을 이어가네요.
어자피 버는 돈은 저마다 다를테지만 최대한 아낄수 있는데까지 아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 욕구는 이미 운동으로 해소 해가고 있어서
딱히 시계나 옷 같은건 거들떠도 안보는 성향으로
바뀌어간지 좀 오래 됐고요
저도 젊어서부터 쉽사리 씀씀이를 늘리지 않으려고 노력중인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늘어난 씀씀이를 줄이긴 어렵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부분을 보니 아주 모범적이신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먼저 인생을 앞서서 살아가신 분들 지켜보니 젊을때 씀씀이가 크면 노년에 어찌 되가는지 여러번 봐와서 절약하면서 지내네요.
젊을때는 돈 없이 지내도 젊음으로 이겨내고 버틸수는 있지만 나이 먹고서는 돈에 기대기는 해야 한다는걸 저희는 벌써 부터 알아챘으니 화이팅 입니다~
젊을때는 돈 없이 지내도 젊음으로 이겨내고 버틸수는 있지만 나이 먹고서는 돈에 기대기는 해야 한다는걸 저희는 벌써 부터 알아챘으니 화이팅 입니다~
인간이 지금처럼 3끼 꼬박 먹는 생활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오히려 1끼나 2끼 먹었던 기간이 길었어서 배불리 먹으면 1끼도 충분하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저는 3끼 먹으면 체하는거 같아서 1끼 먹던가 2끼 먹네요
가장 확실한건 절약/저축하는 소비습관인 것 같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저축하는 사람을 비웃는 시대가 되었지만 제가 볼 땐 이것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집은 줄이기 어렵고, 스킨십은 물려지지 않으며, 돈 쓰는 소비 습관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돈을 많이 쓰는 습관이 들지 않게 노력하셔요.
재테크는 그 다음인거 같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저축하는 사람을 비웃는 시대가 되었지만 제가 볼 땐 이것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집은 줄이기 어렵고, 스킨십은 물려지지 않으며, 돈 쓰는 소비 습관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돈을 많이 쓰는 습관이 들지 않게 노력하셔요.
재테크는 그 다음인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부모님 세대는 집이었습니다. 40대쯤 융자 껴서 집한채 구매하고 평생 융자를 갚고 융자를 갚을때쯤 은퇴하면 자식들 독립시키고 본인들은 더 작고 근교에 세가 저렴한대로 가고 가지고 있던 집한채를 월세로 주거나 역모기지 하면 연금과 함께 그럭저럭 먹고 살만해지는 테크트리죠.
여기서 중요한건 그 집이 어디에 있는 무슨 집이냐는 것이었죠. 서울 중심가에 재건축 가능한 집이라면 노후에 편하게 사는 것이고 외곽에 별로 오르지 않은 빌라라면 살기가 빡빡해지는거교...
지금도 청약제도를 잘이용하면 불가능한 테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집값이 너무 올랐지만 향후 그만큼 오르거나 유지될 것이고 월세 전환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문제는 대출받아서 집을 사는게 가능하냐 마냐 인거죠...
여기서 중요한건 그 집이 어디에 있는 무슨 집이냐는 것이었죠. 서울 중심가에 재건축 가능한 집이라면 노후에 편하게 사는 것이고 외곽에 별로 오르지 않은 빌라라면 살기가 빡빡해지는거교...
지금도 청약제도를 잘이용하면 불가능한 테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집값이 너무 올랐지만 향후 그만큼 오르거나 유지될 것이고 월세 전환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문제는 대출받아서 집을 사는게 가능하냐 마냐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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