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외모 안 보고 부자집 자식과 결혼하고 후회하는 경우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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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4/08 22:44:30
Name	[익명]
Subject	외모 안 보고 부자집 자식과 결혼하고 후회하는 경우 많은가요?
https://redtea.kr/qna/11315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를 정할 때 상대방의 키나 얼굴 등 외모가 중하 정도라서 자기 눈에는 안 차지만 상대방이 부자집 자녀인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결혼한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아니면 생활수준이 유복하고 만족스러우면 상대방의 외모가 자기 눈에 안 차도 행복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가요? 드라마 같은 데서는 돈 보고 결혼한 뒤 몰래 애인 만들어서 바람피는 모습도 있는데 실제 많이 일어나는 일인지 아니면 드문 일인지 혹시 실제로 보거나 경험한 분이 있으신가 해서요.. 0

알료사

21/04/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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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면서 인성 성격도 좋으면 꽤나 만족스럽겠죠. 그렇게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자꾸 보다보면 외모도 주관적으로 더 좋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결핍되어 있어 더 큰 행복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충분히 행복한데도 더 큰 행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배우자가 부자라서 외벌이로 생활 가능하다. => 개인시간 남는다 => 대외활동 => 괜찮은 이성 보이면? 꼭 불륜이 아니더라도 배우자 입장에서 알면 쫌 짜증날 상황은 쉽게 발생할 수 있죠.. 괜히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하다는 말이 나오겠읍니까..

化神

21/04/0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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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화 장남 생각나네여

조따아파

21/04/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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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없을거 같아요.
경제적 이유때문에 결혼했다면, 불륜으로 이혼당하고 위자료도 제대로 못받고
인생 종치는 경우를 감안하고 바람필 가능성이 엄청 낮을거 같네요.

제가 예전 다니던 사우나에서 종종 보는 주변 건물주, 사업주들 많이 있는데,
남자가 경제적으로 우위일때 여자가 바람피는 경우 한번도 못봤구요.
(남편이 룸방, 황제여행 숱하게 다니고, 와이프도 호빠다니는 자유로운 부부,
남자만 대놓고 유흥하는 경우, 몰래 유흥하는 남편 등등 종류별로 다본듯 합니다)

여자가 경제적 우위에 있는데, 바람피는 경우는 한번 ... 더 보기

[글쓴이]

21/04/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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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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