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1/04/04 09:31:12 |
Name | 헌혈빌런 |
Subject | 여자친구가 양성애자 |
먼저 제 이야기 아닙니다. 전 솔로입니다 흑흑ㅠㅠ 지인 이야기인데 여자친구랑 잘 사귀고 있고 결혼 이야기도 스믈스믈 나오는 정도의 분위기인데 여자친구가 커밍아웃을 했는데 간결하게 이야기하면 나 양성애자다. 썸타는 여자가 있다 널 너무 사랑하고, 남자라서 좋고 결혼해서 너랑 애도 낳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은데 썸녀도 사랑한다 이 상황인데 여러분이 당사자라면 어떠실것 같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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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약속의 의미가 강한 의식(세레모니)인 거죠.
살다보면 감정이 식을 수도 있고 다른 매력적인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마음이 흔들릴 수있지만, 나는 당신을 배우자로 선택하고 같이 가정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거죠.
감정은 제한적이고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의지는 다르죠. 그리고 결혼은 그런 의지적 결단에 근거한 서약인 것이고요.
이성애와 양성애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겁니다.
여자분이 이미 남자분을 유일한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데 결혼이 어떻게 성립이 됩니까.
연애는 가능할지라도 결혼은 어렵죠
살다보면 감정이 식을 수도 있고 다른 매력적인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 마음이 흔들릴 수있지만, 나는 당신을 배우자로 선택하고 같이 가정을 이뤄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거죠.
감정은 제한적이고 시간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의지는 다르죠. 그리고 결혼은 그런 의지적 결단에 근거한 서약인 것이고요.
이성애와 양성애는 아무 연관이 없는 겁니다.
여자분이 이미 남자분을 유일한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데 결혼이 어떻게 성립이 됩니까.
연애는 가능할지라도 결혼은 어렵죠
다자연애나 두집살림 참을 수 있냐고 물어보십시오.. 양성애에 관해 감이 잡히지를 않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ㅜㅜ 그 여자분에게는 남자 두 명 양다리 걸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ㅋㅋㅋ 친구분 얘기 뭔지 알겠읍니다 ㅋㅋ 저는 본능적으로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안생기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로 두명 사랑하니까 안돼 헤어져. 이런거는 의미 없구요ㅋ 여친이 난 도박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해해줄수 있어?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봄.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 더 보기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 더 보기
ㅋㅋㅋ 친구분 얘기 뭔지 알겠읍니다 ㅋㅋ 저는 본능적으로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안생기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로 두명 사랑하니까 안돼 헤어져. 이런거는 의미 없구요ㅋ 여친이 난 도박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해해줄수 있어? 이런거랑 비슷하다고 봄.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라고 할때 "뭐래? 여사친을 너무 좋아하나보구나? 나도 좋아하는 남사친 있어 괜춘" 이라고 생각할수 있죠.
전 이 질문글에 달린 답글들이 좀 모순적이라 생각하는게, 양다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랑관을 전통적인 것이라 볼때 그 전통에 따르면 동성애도 인정하기 힘든 것인데, 진보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한다 하면 그 진보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폴리아모리 또한 인정 못할게 뭔가 라는 겁니다ㅋ
길게 얘기하긴 했는데 한줄요약하면 '그 여자애인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본능적으로 찔러 죽이고 싶은 감정이 확 이는 정도가 아니면 노상관이다' 입니다 ㅋ
요새 pc가 대세인 세상이라 동성애를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겉으로는 다들 얘기하지만 정작 진짜로 내 앞에 동성애자가 나타나고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잘 인정을 못하고 애써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속에서 우러나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여친이 난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라고 할때 "뭐래? 여사친을 너무 좋아하나보구나? 나도 좋아하는 남사친 있어 괜춘" 이라고 생각할수 있죠.
전 이 질문글에 달린 답글들이 좀 모순적이라 생각하는게, 양다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랑관을 전통적인 것이라 볼때 그 전통에 따르면 동성애도 인정하기 힘든 것인데, 진보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한다 하면 그 진보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폴리아모리 또한 인정 못할게 뭔가 라는 겁니다ㅋ
길게 얘기하긴 했는데 한줄요약하면 '그 여자애인이 눈앞에 나타났는데 본능적으로 찔러 죽이고 싶은 감정이 확 이는 정도가 아니면 노상관이다' 입니다 ㅋ
위에 분들 말씀처럼 이건 성정체성 문제가 아닙니다.
양성애자는 양성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지 , 양성을 동시에 좋아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냥 양다리고 바람피는 겁니다.
양성애자는 양성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지 , 양성을 동시에 좋아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냥 양다리고 바람피는 겁니다.
여자친구분의 썸녀도 여자친구분과 같은 생각(폴리아모리 가족을 만들어보겠다)인지 확인해보라고 하세요. 썸녀분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 판단은 그다음에...
많이들 언급하셧듯이 상대방 질문의 무게중심이 잘못설정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이성애자인데 지금 애인 이외에 동성의 애인이있어”
보다는
“두 사람을 사랑하는데 다른 애인이 동성이야”
의 상황으로 판단되요
뭐가 맞는지는 삼자 모두 모여서 각자 현재와 미래에 이 관계에서 원하는 것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 후에, 다른 여타 관계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서로 조율시도를 해봐야죠. 거기서 뭔가 셋이 다 행복을 추구할수있는 방법이 보이면 고 하는거고, 아니면 깨지는거고요.
“이성애자인데 지금 애인 이외에 동성의 애인이있어”
보다는
“두 사람을 사랑하는데 다른 애인이 동성이야”
의 상황으로 판단되요
뭐가 맞는지는 삼자 모두 모여서 각자 현재와 미래에 이 관계에서 원하는 것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한 후에, 다른 여타 관계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서로 조율시도를 해봐야죠. 거기서 뭔가 셋이 다 행복을 추구할수있는 방법이 보이면 고 하는거고, 아니면 깨지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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