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6/27 20:02:16 |
Name | 얼그레이 |
Subject | '세라토닉' 명칭 관련 질문입니다 |
뇌에서 긍정적인 호르몬이 생성될 떄 '세라토닉'이 분비된다 라고 글에 쓰여 있는데 검색해보니 세라토닉이 아니라 [세로토닌]으로 수정되어 검색이 되는데 '세라토닉'인지 '세로토닌'인지 의료넷에 질문 올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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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토닉이라고 하니까 무슨 토닉 워터 같은 느낌이…
여담이지만,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어디서 어떻게] 분비되고 사용되느냐 또한 중요합니다. 말이 나온 세로토닌을 예로 들면, 세로토닌의 90% 이상은 소화기관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걸 근거로 장이 제2의 뇌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 세로토닌을 받아들이는 수용기(receptor)는 양 손으로 꼽아도 다 못 셀 정도로 종류가 많은데, 종류가 많다는 것은 각각 하는 역할 또한 다르다는 것이겠지요? 그리... 더 보기
여담이지만,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어디서 어떻게] 분비되고 사용되느냐 또한 중요합니다. 말이 나온 세로토닌을 예로 들면, 세로토닌의 90% 이상은 소화기관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걸 근거로 장이 제2의 뇌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 세로토닌을 받아들이는 수용기(receptor)는 양 손으로 꼽아도 다 못 셀 정도로 종류가 많은데, 종류가 많다는 것은 각각 하는 역할 또한 다르다는 것이겠지요? 그리... 더 보기
세라토닉이라고 하니까 무슨 토닉 워터 같은 느낌이…
여담이지만,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어디서 어떻게] 분비되고 사용되느냐 또한 중요합니다. 말이 나온 세로토닌을 예로 들면, 세로토닌의 90% 이상은 소화기관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걸 근거로 장이 제2의 뇌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 세로토닌을 받아들이는 수용기(receptor)는 양 손으로 꼽아도 다 못 셀 정도로 종류가 많은데, 종류가 많다는 것은 각각 하는 역할 또한 다르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이런 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세로토닌이 과다하면 ‘세로토닌 증후군’이라는 무서운 증상으로 죽을 수도 있으며, 도파민 또한 과다하면 정신이상 증세를 나타냅니다. 실제로 초창기에 개발된 항정신병약물의 원리는 도파민을 억제하는 것이거든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단순한 “행복의 호르몬” 같은 게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어디서 어떻게] 분비되고 사용되느냐 또한 중요합니다. 말이 나온 세로토닌을 예로 들면, 세로토닌의 90% 이상은 소화기관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걸 근거로 장이 제2의 뇌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 세로토닌을 받아들이는 수용기(receptor)는 양 손으로 꼽아도 다 못 셀 정도로 종류가 많은데, 종류가 많다는 것은 각각 하는 역할 또한 다르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이런 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세로토닌이 과다하면 ‘세로토닌 증후군’이라는 무서운 증상으로 죽을 수도 있으며, 도파민 또한 과다하면 정신이상 증세를 나타냅니다. 실제로 초창기에 개발된 항정신병약물의 원리는 도파민을 억제하는 것이거든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은 단순한 “행복의 호르몬” 같은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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