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자차가 없는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삼촌께서 새 차가 생길 것 같으니 타던 차 너 갖고 싶으면 주겠다 하시는데 고민이 됩니다.

직장이 위치한 곳은 도로교통이 복잡하고 정체되기 일쑤인 곳인 데다 환승없이 편도 40분밖에 안 걸려서 지하철 출퇴근이 더 편리합니다. 그렇다고 주말에 어디 쏘다닐 성격도 아닙니다. 천성집돌이 ㅠ

그래서 잘 쓰지도 않을 거 유지비만 나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친구에게 의견을 물으니 그럼에도 일단 무조건 넙죽 받으라는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차종은 19년식 현대 베뉴이고 거주중인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간도 여유로운 편입니다. 받고 판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