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12/22 15:26:56
Name   멜로
Subject   결혼 전제 연애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32살 남자입니다. 내년에 33살입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전제까진 아니지만 소개팅할 때 결혼생각은 있다고 했습니다.

상대는 그걸 결혼전제 만남으로 받아들인것 같아요. 저도 싫지 않구요

그렇다고 없고 못살 수준은 아니에요. 이제 한달 조금 넘었거든요. 아직은 그냥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벌써 결혼을 얘기하네요. 자기랑 결혼생각이 있는거냐 물어보네요. 자기가 조바심이 난다구요.

이 시기의 연애한다 하면 연애 시작하자마자 부모님들한테 소개하고, 결혼상대로서 괜찮은지 양가 부모님들한테 의견 구해보고

만약에 오케이 싸인 떨어지면 그때부터 스드메에 결혼식장에 살만한 집에 이 모든걸 다 알아봐야 하는게 경우에 맞는걸까요?

저는 아직 그 정도로 마음이 여물진 않았거든요. 만난지 3달도 안된 상대에게 그 정도 확신을 가진다는게 저로서는 조금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그저 결혼이 하고 싶어서 제가 필요한건지 아니면 제가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여기 계신 횐님들 중에 제 나이 때 선을 봐서 만나셨든 소개팅으로 만나셨든 결혼얘기를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하셨는지 경험담 나눠주실 수 있을실까요?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자몽에이드
여자분 입장으로서는 조바심이 날만한 나이가 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신중했으면 좋겠다 좀 더 만나보자 라고 해보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9
Beer Inside
- 30대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서로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문제는 30대까지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결혼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심장이 떨리는 상대를 만나면 결혼하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나이들어서 심장 떨리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설계 당한 것이 아닌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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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꼬치
마지막 말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1
살찐론도
결혼하자고 하되, 날짜를 좀 멀리 잡으면 어떨까요?
내년 가을이나 내후년 봄 쯤 결혼하자 하신 다음에 그때까지 연애, 결혼준비 하시면서 서로 맞춰보다가 맞으면 결혼, 안맞으면 돌아설 수도 있으니까요.
1
이렇게 하면 당장은 넘길 수 있어도 상대를 속이는거라 나중에 돌아서게 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크게 줄 수 있습니다. 본인도 파혼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쉽게 무르기 어려울 수 있고요.
차라리 언제까지 기한 정해놓고 그때 결정하자고 하는게 낫죠.
4
살찐론도
상대를 속이다니요? 워딩이 조금 세시네요
글쓰신분이 부담을 내비치긴 하셨으나, 결혼생각이 없다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장을 넘기는게 아니라 실제로 결혼준비를 하되, 그 결혼준비가 연애과정이 되는겁니다.

점점 댓글에 의견 남기기가 무서워지는 요즘입니다.
제 생각에 그렇다는건데 워딩이 셌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결혼 준비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할게 아니면 할 이유가 없다고 봐서요.
상대방 입장에서 결혼준비를 하자는건 사실상의 프로포즈로 받아들이는건데 글쓴분 생각은 아직 반반이라면 서로 생각이 다른거니까요.
살찐론도
네, 저도 예민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의견교환으로 돌아가면, 서로 결혼을 합의하고 결혼준비하다가도 서로 돌아서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연애상태로 결혼준비하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나 싶어서 얘기해보았읍니다ㅎㅎ
결혼 자체 혹은 상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으신 것 같은데, 얼마나 지나면 Yes/No 가 확신이 생기실지 아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모를테고, 확신이란 특정한 계기를 통해 생기지 단순히 시간을 오래 보낸다고 생기는 종류의 것은 아닐듯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시간을 정해놓으시고 알아나가는 시간을 그정도 가져봤으면 한다고 말씀하세요. 그 안에 열렬히 연애하시고, 그 때의 마음에 따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이 여전히 물음표라도 연장전 없이 종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개팅으로 만날 때부터 연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2~3개월 정도 만나면서는 결혼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Paraaaade
아 그리고 내적 기준에 100%인 사람을 만나 결혼하기는 (확률 상) 힘들지만, 살다보면 전혀 생각지못한 부분이 좋아지며 100% 이상이 되기도 하는 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되는 사람을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함께 있을 때 긍정적인 시너지가 생기는 사람.
2
음.. 31살에 1살 연하 전 여친이랑 사귈때 여친이 먼저 이런저런 사정으로 2-3년안에 결혼은 못한다고 했었고, 나도 돈을 좀 모아야 해서 바로 결혼은 어렵다고 얘기 하고 시작했는데요.
몇달 지나니까 여친이 '당장 하자는건 아닌데.. 언제쯤 하는게 좋을까' 하면서 슬슬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때는 눈치가 없어서 '응? 2-3년안은 어렵다고 하지 않았어?' 했다가... (.....)

몇년 솔로로 살다가 지금 아내 만났는데 나이가 들어서 양가에서 푸시를 한것도 있는데, 저도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두세달안에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
카리나남편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결혼 그거 별거 아닙니다. 육아가 힘들어서 그렇지요. 그래도 선보셨으면 서로 조건은 맞추셨을테니 그냥 결혼하고 연애하시죠.
결혼은 별거 아닌데 이혼이 별거라 고민되는것 같습니다.
카리나남편
3명중에 1명은 이혼하는 시대라 뭐...근데 이혼이 걱정되서 결혼하기전에 이것저것 길게 재보고 연애하고 만나도 이혼많이 하죠.

그냥 선보셨으면 조건맞고 연애하면 결혼날자 잡고 가즈아하는거죠. 어차피 할결혼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셋째도 가지 않겠읍니까? 제가 32살에만 결혼하고 와이프가 32살이기만 했어도 셋째 갔을겁니다. 어차피 할거면 사람 별거 없죠.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dolmusa
제 기억을 짚어보니 저는 서른 9월에 만나서 서른 12월에 프로포즈하고 서른하나 11월에 결혼했군요.
저는 남들과 비교할 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으로 밀도있는 연애를 했기 때문에 글쓴분과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올해 결혼 10년 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결혼하고 싶어서 내가 필요했다" 는 명제에 대해 거부감이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당시에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고 결혼하자고 했지만, 와이프는 그 당시 전후에서 가장 안 못난 놈이 저라서 결혼했다고 얘기합니다.
무조건 너 아니면 안되서 결혼하는 마... 더 보기
제 기억을 짚어보니 저는 서른 9월에 만나서 서른 12월에 프로포즈하고 서른하나 11월에 결혼했군요.
저는 남들과 비교할 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으로 밀도있는 연애를 했기 때문에 글쓴분과 상황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올해 결혼 10년 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결혼하고 싶어서 내가 필요했다" 는 명제에 대해 거부감이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당시에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고 결혼하자고 했지만, 와이프는 그 당시 전후에서 가장 안 못난 놈이 저라서 결혼했다고 얘기합니다.
무조건 너 아니면 안되서 결혼하는 마음 순도 100%인 경우도 있지만, 주위를 봐도 대부분의 경우는 선후의 감정이 뒤섞인 상태로 결혼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요즘 미혼청년들께서 얘기하시는 거래라던지, 사랑이 아니고 조건만 본다, 라던지 하는 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사랑의 다른 형태가 아닐까 싶고..

대신 이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단 한순간이라도 결혼하려는 사람과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모든 마음의 벽을 다 허물어뜨리고 본내추럴한 상황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고꾸라지면 그만인거고.. 거기서 살아남는다면 그러한 믿음(콩깍지?)으로 평생을 살 동력을 얻게 되지 않나 싶고.. 연애하던 때의 그 불꽃이 결혼 후에는 숯과 재로 남아 온기를 유지하며 산다는 말도 있잖아요?
글쓴 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부담스러운 마음 등을 전해보세요. 나는 부담스러운데 너는 왜 결혼하고 싶으냐. 그리고 대답을 듣게 되면 생각해보세요. 내가 이 사람이 지금 하는 말을 인정할 수 있는가. 인정할 수 없으면 앞으로 어려움이 많겠지요. 인정할 수 있으면? 무언가 후일의 추억이 될 수도 있겠지요.
1
나이와 상관없이 20대때에도 1주일만에 결혼하신 분도 봤슴다.
말 그대로 1주일만에 결혼하자고 해서 1달만에 식까지 올리고 같이 해외파견 나가버린 선배가 계셨죠..
근데 보통의 사람에게 한달은 좀 짧은 기간이긴 하네요.
일주일에 두번씩 만났어도 8번 본건데...
시간을 한두달 더 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함께 시간을 지내면서 보는거죠.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 함께 할 만한 사람인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랑의 기준은 포기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모든 게 잘맞을 순 없고 타협해야하는 지점이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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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상관없이 20대때에도 1주일만에 결혼하신 분도 봤슴다.
말 그대로 1주일만에 결혼하자고 해서 1달만에 식까지 올리고 같이 해외파견 나가버린 선배가 계셨죠..
근데 보통의 사람에게 한달은 좀 짧은 기간이긴 하네요.
일주일에 두번씩 만났어도 8번 본건데...
시간을 한두달 더 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함께 시간을 지내면서 보는거죠.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 함께 할 만한 사람인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사랑의 기준은 포기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모든 게 잘맞을 순 없고 타협해야하는 지점이 생기는데
나는 너를 위해, 너는 나를 위해 어떤 것 까지 포기하고 타협할 수 있느냐?
그게 사랑의 깊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상황이라면 제가 그 분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
너야말로 한달만에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냐? 나를 결혼할 만큼 사랑하냐?
진짜로 식장에서 하는 말처럼
모든 고난과 기쁨을 나와 함께 나눌 생각이 드느냐?

물론 꼭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배낭여행 동료로 무난한 사람이라면 동거 및 결혼생활도 무난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타협하고 포기해야할 지점에서 조금 더 아쉬울 수 있겠지만 대신 결혼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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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저 결혼이 하고 싶어서 제가 필요한건지 아니면 제가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달만에 평생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결심이 생길만한 시간도 일반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치만 확인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확인했다고 착각할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 분 마음속에서 결혼 전제로 만남을 갖더라도 이 사람이랑 평생 살겠다는 맘을 먹는데 시간이 필요하면 상대에게 명확하게 선을 긋고 말하시는게 좋습니다. 찝찝함을 가진 채로 끌려가듯 결혼과정을 겪으면 너무 힘드실거에요. 상대방이 급하게 나오는 이유도 그 사람에게 있듯이 글쓴분이 너무 성급하지 않나 싶은것 역시 글쓴분의 마음에 있으니.. 확인할 수 없는 상대방의 진심을 확인하기보단 자신의 마음이 서면 자신을 믿고 선택을 하는쪽으로 생각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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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체력이 있을 때 시작하는게 편하실테니 이건 못 참는다 싶은 결격사유만 없으면 긴가민가 싶어도 빨리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아이 기를 생각이 없으시면 서로 이사람이랑 꼭 결혼 해야겠다 하는 확인이 없이 결혼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1
상대에게 마음을 까보세요.
자신을 온전하게 드러낼수 있는 상대인지는 꽤나 중요함니다.
2
듣보잡
절대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최소한 서로간에 아 결혼하면 이런 생활을 하겠구나 하는 견적은 나와야죠... 그 견적이 틀리더라도 어느 정도의 감이 와야 하는거지 결혼하면 어떻게 살게 될지 상상도 안된다 뭐 이런 상황이라면 더 알아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2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는 질문의 의도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대로를 이야기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레이미드
이런 글쓴님의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두분 간의 관계를 충분히 만들어놓을 시간이 부족하신건가요..? 한번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글과 댓글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입니다.
여우아빠
제가 보고 든 인상으로는 멜로님이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못 해보신 것 같습니다. 일단 여성 분 입장을 말씀드려보면, 결혼시장에서는 어린 나이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을 사람과 연애한 기간을 매우 아쉽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회사에서 정직원 시켜줄거 처럼 말만 하더니 1~2년 인턴만 시키고 회사랑 안맞는다고 하면 엄청 화날 거잖아요? 높은 확률로 여성 분이 멜로님의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잘못 받아들이신 것 같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한 대화를 하시고 해결이 필요할 듯 합니다.

... 더 보기
제가 보고 든 인상으로는 멜로님이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못 해보신 것 같습니다. 일단 여성 분 입장을 말씀드려보면, 결혼시장에서는 어린 나이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을 사람과 연애한 기간을 매우 아쉽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회사에서 정직원 시켜줄거 처럼 말만 하더니 1~2년 인턴만 시키고 회사랑 안맞는다고 하면 엄청 화날 거잖아요? 높은 확률로 여성 분이 멜로님의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잘못 받아들이신 것 같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한 대화를 하시고 해결이 필요할 듯 합니다.

결혼에 대해서는, 결국 사람에 대해서는 3년 이상 같이 살지 않고서는 온전히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결혼 전에 사람을 완전히 알 수가 없다는 말이고, 결국 선봐서 한 달 만에 결혼하건 연애를 일이년 했건, 어느 정도 리스크는 있는 것이고 그 리스크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혼이 하고 싶어서 제가 필요한건지 아니면 제가 정말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건지' 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사람일아 진짜 잘 맞는지(삶의 비전이나, 세세하게는 가사분담 등) 충분히 확인을 해야 되겠죠. 저도 주변에 보면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안맞는 사람과 결혼 후 비관적으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원래 낙천적이던 사람이 현재는 인생 망했다고 자기관리도 포기하고 우울하게 사는데... 결혼하면 이혼하면 된다지만 현실적으로 애 낳고 나면 애 때문에 이혼이 정말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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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여자친구분이 예뻐 보이면 결혼 하세요
아니라면 고민 해보셔야 할 것 같고요
1
저도 비슷한시기에 만났었는데 1년은 만나보고 결혼할지 정해보자고 했어요. 제 생각에 한달 만나보고 결혼할지 말지 정하는건 많이 빠른것 같네요... 최소 6개월은 만나보고 결정해야되지 않을까요? 본인이 확신이 없는데 결혼 진행하기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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