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아떠세요? 그 중에 게코는 생먹이 안줘도 돼서 편하긴 할겁니다. 물고기는 손이 많이가는 편입니다. 자동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달팽이 어떠신가요. 상호작용은 크게 없지만 먹방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라요. 먹이 구하기도 쉽구요.

도마뱀중에서 벌레가 주식이 아닌 사료를 먹는 아이들이 있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얌전해서 어린친구들이 키우기 조읍니다.
아니면 선생님께서 조금 관심이 있으시다면 육지거북이도 추천드립니다.
도마뱀보다 손은 좀 가지만 야채 와작와작먹는거 보고있으면 은근 힐링됩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강아지가....ㅠㅠ
(털 알러지 보유자)

수명이 좀 짧긴 한데 햄스터는 어떤가요? 중학교 때 햄스터 키웠는데 손이 그리 많이 가진 않았던 기억이..

물고기는 오래 키워도 딱히 상호작용이 있었던것 같진 않아요 송사리 잡아다 어항에 넣으면 키우던 잉어들이 잡아먹는 다큐멘터리같은 관찰은 많이 했지만.. 그 잉어들 죽을 때 정들어서 슬프긴 했지만 걔네가 저를 딱히 안것도 아니고..

햄스터나 고슴도치같은 공간 적게 쓰는 소형 포유류가 어떨까 합니다.

근데 사실은 아이가 케어를 도울 수 있을 나이에 아이가 원하는 동물을 키우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긴 해요.

키우기 난이도 0
시츄 추천
단점 : 똥먹음
장점 : 산책 거의 불필요

이 동물 저 동물 여기 댓글에 나온 종류의 동물들 많이 키워봤는데 (여기 없는 것 중에는 토끼 / 이구아나 / 여러종류의 곤충 / 집게 / 등등..), 교감이 목적이라면 강아지 만한게 없긴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수준의 동물을 제외하면 저는 이구아나가 제일 좋았습니다. 채식을 하고, 생각보다 교감이 됩니다. 그런데 5살이면 이게 교감인지 알기 어려울 수 있어요. 지금이야 구피 같은 작은 물고기도 교감이 된다는걸 느끼지만, 5살이면 이걸 알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돌고돌아 강아지나 고양이입니다ㅜㅜ

저희집은 일단 생깠습니다(...)
아 그전에 달팽이도 키우고 했는데 다 금방죽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아이학년 5학년 4학년) 게코 도마뱀을 들였습니다. 아이들이 나름 도마뱀 책도 읽고해서 아이들이
잘 키웁니다.
먹이도 사료먹고 해서 편해요.
키우기도 쉽고.

둘째요

카나리아도 좋습니다. 손도 별로 안 가고요. 외모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예쁜 친구들이 많고요. 수명도 지나치게 짧거나 길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계곡 놀러가서 잡아온 송사리랑 다슬기 키우는데 좋습니다.

교감, 상호작용을 딱 원할 때만 할 수 있고 2주 정도는 집 비우고 여행다녀와도 걱정 없고 벌레 안생기고(중요) 적당히 오래 살고 작은 물고기가 점점 크는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고양이 쉬운데... 부담되는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