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같이 애들데리고 다니고 이러면 쓸데 없이 큰 카메라 들고 다니며 사진찍기함들지만...선생님은 가능할거같습니다.

RX100정도면 가능할 겁니다

DSLR 안들고 다니면 안 찍을 가능성이 높긴 하죠.

만약 사실거라면, 폰카랑 레벨차이가 확 나게 단렌즈로 끼고 다니면 좀 더 찍는거 같아유.

단렌즈가 뭐예요.......한개의렌즈란건가

줌이 안되고 초점이 고정된 렌즈에요.
줌이 안되는 대신 더 밝고 선예도가 좋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배경 날아가는 아웃포커싱이 잘된 사진은 단렌즈로 쉽게 찍을수 있어요.
단점은 초점이 고정되어 있기에 여행용으로 부적합할수 있습니다. (여러개 사서 교체해가며 찍지 않는 이상)
한정된 장소에서 인물 찍을때 좋고, 단렌즈는 초심자가 사진실력을 올리기 좋아요.

일반적인 크롭바디에서는 30mm 1.4 단렌즈 쓰면 실제 사람이 보는 화각과 비스무리합니다.

저는 아가 찍을때 소니 알파 6500에 시그마 30mm 1.4 단렌즈로 찍어유.

이게 개인차가 커서...저 같은 경우는 DSLR은 맘 내키고 다른 짐이 적은 단거리&당일치기 여행에만 들고다니고 RX100은 거의 모든 외출에 항상 챙겨다녀요. 락페스티벌같은데서 펜스잡고 놀때도 주머니에 넣어두면 문제없고 사진 찍고싶을때 꺼내서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사는 편이에요.

줌 렌즈의 반대말이지요

화각이 고정된 렌즈를 말합니다

습관 안 들이면 dslr이나 미러리스나 애물단지인 것 같아여,,, 어제 날씨 짱 좋고 노을 짱 예뻤는데 “아 카메라 가져올걸” 한 사람들이 모인 사람들 중 둘이나 있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때로는 '아 카메라 가져오지 말걸'도 있습니다. ㅋㅋㅋ

단랜즈 킹왕짱이죠.

렌즈 착탈식은 분명 귀찮아집니다.
일단 '귀찮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백프로 귀찮아짐.
근데 하이엔드 똑딱이(rx100이나 lx10)만 해도 폰과는 다르더군요.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DSLR이랑 똑딱이 정리하고 미러리스로 넘어왔지만 핸폰만 들고다니는 1인입니다
정말 큰 맘 먹고 미러리스 들고 나가는 날에도 굳이 렌즈를 갈아끼우며 찍진 않읍니다 (단렌즈/광각렌즈 왜 샀...)
돌아보면 그나마 잠시 사용했던 파나소닉 하이엔드 똑딱이를 가장 편하게 잘 썼던 것 같긴 합니다

최근에는 일단 찍으면 바로 카톡 보내고 인스타 올리고 해야 하는데 (구글 포토 백업도)
미러리스에 와이파이 연결해서 핸폰으로 넘기고 하는 것도 또 귀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