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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1.06.12 18:53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성격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회사들이 있읍니다. 비자도 그런 회사 중 하나지요. 기술주에 해당됩니다만 금융업에도 당연히 포함되고, 경기민감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읍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는 분명하게 타격주로 분류됩니다. 아무리 페이팔 스퀘어같은 페이류들도 비자망을 쓴다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의 벌이는 해외결제에서 나오는데,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지요.
그래도 영업이익이 워낙에 개깡패고 마스터와 함께 전 세계 카드시장... 더 보기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성격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회사들이 있읍니다. 비자도 그런 회사 중 하나지요. 기술주에 해당됩니다만 금융업에도 당연히 포함되고, 경기민감주의 특성도 가지고 있읍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는 분명하게 타격주로 분류됩니다. 아무리 페이팔 스퀘어같은 페이류들도 비자망을 쓴다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의 벌이는 해외결제에서 나오는데,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지요.
그래도 영업이익이 워낙에 개깡패고 마스터와 함께 전 세계 카드시장을 양분하는데다가 아직도 해외결제카드가 없는 인구가 있는 인구의 수 배에 달하기 때문에 미래는 여전히 밝은 회사지요. 게다가 신종 페이수단들도 결국 비자망에 의존하는 것은 여전하므로 걔들이 잘 되면 비자도 좋읍니다.

이제는 분명하게 포스트 코로나를 봐야 할 시기인데, 이미 날아가기 시작한 회사들처럼 비자도 거진 2년만에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주식에 돈을 부으라면 빅테크(MAGA)와 비자(혹은 마스터), 그리고 서비스나우(NOW)를 보고 싶네요. 서비스나우(NOW)는 다음 주쯤 후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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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태워라 25.01.04 08:24
와 하루에 반토막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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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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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2.08.03 10:27


쩝.. 시가 깨는거 보고 바로 팔았읍니다..

급 쫄아서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모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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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23.02.10 07:27
슈카가 방송에서 한 말중에 제일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말입니다.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모 야구감독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0km/h짜리 공을 칠 능력이 없는 타자는 애초에 직구를 노리면 안 된다. 그걸 노린다고 쳐지냐.

아 물론 저럴 경우 1... 더 보기
슈카가 방송에서 한 말중에 제일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말입니다.

주식이건 뭐건 많은 전문가들이 대응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그 대응이 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읍니다. 애초에 말할 수도 없는 거지만, 그렇다면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죠. 할 수도 없고 뭔지도 모른데 하라고?


모 야구감독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0km/h짜리 공을 칠 능력이 없는 타자는 애초에 직구를 노리면 안 된다. 그걸 노린다고 쳐지냐.

아 물론 저럴 경우 150km/h 3개 들어오면 삼진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3번 휘둘러도 결과 똑같습니다. 직구를 노리면 확률은  0입니다. 그걸 치든 안 치든 0이라는 거죠. 그런데 만에 하나 들어올 수 있는 변화구를 노리고 있다면 적어도 확률은 0이 아닌 겁니다.


제가 투자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나서 계속 들었던 의문들을 꽤 말끔하게 정리하는 방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바운더리 내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입니다. QQQM이 없던 시절 한 달에 나스닥 50만원씩 사고 싶은데 QQQ가 300불이라서 딱 안맞는다. 그러면 한 주라도 사는 겁니다. 어쩌다 돈 남으면 2주구요. 주식:채권 6:4로 하고 싶은데 AOR은 뭔가 성과가 좀 이상하다. 그래도 AOR을 사던가, SPLG:TLT로 대충 비중 맞춰보세요. 7:3된다고 포트가 망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부동산에 많은 분들이 몰리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장기투자가 3일, 스윙이 하루, 단타가 10분인 우리 기준에서 부동산은 한번 사면 평생 가는 수준의 초초초초장기 시계열입니다. 그런데 원래 투자는 우상향한다는 전제 하에 장기투자가 무조건 승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하면 번다는 소리의 기본 구조는 별개 아니라 여기에서 왔던 거죠.
그런데 왜 나는 주식만 하면 5분 만에 Sell버튼이 2000번은 생각날까? 거참...


여튼 요는, 대응이 안 되면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들은 실시간 대응이 안 됩니다. 그래서 Buy버튼을 누르기 전부터 대응을 해나가는, 흔히 말해 원칙을 세우고 가는 방식을 택하거나(단타에서 스윙), 포트폴리오 자체로 대응을 하거나(이 경우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가 되겠지요)로 가야 하는거지 시장에서 마이크로 바뀐다고 휙휙휙 대응한답시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며칠만 지나도 뱃살이 아닌 자기 계좌만 다이어트되는 결론으로 가기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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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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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잇 25.01.08 19:52
작년 7월에 구매한 테슬라 els 근황

기준가 -> 테슬라 249.23 s&p 5544.59
현재가 -> 테슬라 410.44 s&p 5975.38

테슬라 64.6% s&p 7.8% 상승
각각 50%씩 주식을 투자했다면 수익률 36%
동가긴 나스닥 수익률은 9.9%
조기상환은 다음주이므로 els 수익률은 4.7%(연9.4%)가 될 예정

대류... etf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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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copharma.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39

ionq 아직도 가지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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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5.10.16 08:39


미네르바의 올빼미는 황혼에 이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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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한분석가 25.11.12 10:06
요즘 장은 솔직히 할 말 없습니다.
제가 슈퍼 울트라 롱은 아니고 장기적으로 슨피는 연 15%, 국장은 코스피 5000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다 정도인데 단기적으로는 불안한 부분이 크긴합니다.
셧다운 해제 되면서 한숨 돌리긴 했는데 아직은 단기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신용리스크가 존재하고 AI 산업에 대한 의심도가 높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모두가 뺄 준비를 하는 느낌...
국장은 꺾였다는거 자체가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외인은 빠질만큼 빠졌고 당... 더 보기
요즘 장은 솔직히 할 말 없습니다.
제가 슈퍼 울트라 롱은 아니고 장기적으로 슨피는 연 15%, 국장은 코스피 5000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다 정도인데 단기적으로는 불안한 부분이 크긴합니다.
셧다운 해제 되면서 한숨 돌리긴 했는데 아직은 단기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신용리스크가 존재하고 AI 산업에 대한 의심도가 높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모두가 뺄 준비를 하는 느낌...
국장은 꺾였다는거 자체가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외인은 빠질만큼 빠졌고 당장 랠리를 재시작하지 않더라도 내년 상반기 쯤엔 다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불안할때는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다른 시장에 분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가 요즘 좋게 보는 시장은 니케이 입니다. 최근 수익률 자체도 좋았지만 산업 섹터가 고르게 분산되있고 내수 비율도 높아 글로벌하게 불안할때 잘 버틸거 같습니다. 대부분 미장, 국장으로 포트폴리오가 되어 있으실텐데 니케이나 베트남 정도는 한번 발담가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생도 괜찮은데 아무래도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좀 리스크가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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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2.02.23 13:34
주식투자에 관해 파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투자법이 잘 없다는 것이었읍니다.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소수점투자는 막 생겼던 상황이고, 당시에는 제가 해당 문제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읍니다(후술하겠지만 지금은 전향). 국내 상장된 미국ETF 그야말로 쓰레기들로 한가득이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읍니다.

제가 한창 티타임(그때는 주갤이 없었죠)에 ETF 글 쓸 때 S... 더 보기
주식투자에 관해 파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투자법이 잘 없다는 것이었읍니다.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소수점투자는 막 생겼던 상황이고, 당시에는 제가 해당 문제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읍니다(후술하겠지만 지금은 전향). 국내 상장된 미국ETF 그야말로 쓰레기들로 한가득이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읍니다.

제가 한창 티타임(그때는 주갤이 없었죠)에 ETF 글 쓸 때 SPLG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S&P500 ETF들이 그때도 300불 중반, 지금은 가장 싼 VOO가 400불 이러고 있는데, 이거 하나가 거의 50만원 돈이죠. 누구는 아니 그 돈도 투자못하면 투자하지 마라 그러지만 전 단돈 만원이라도 투자하고 싶으면 투자해야 한다는 게 강력한 지론입니다. 지금은 QQQ도 QQQM이 생겨서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제가 작년 가을쯤 고안해낸 철칙이 있읍니다. '모든 전략은 그대로 지킨다는 기준하에 좋은 전략이다' 는 거죠. 전략을 그대로 실행하는 실행력도 중요한데, 포트폴리오 자체가 실행이 어려우면 그것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AGA를 25%씩 매수하는 전략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구글 액분 전(사실 지금도)에는 이 전략, 일반적인 개미는 못 따라합니다. 구글, 아마존이 한주당 2500불 3200불하는데 그걸 1:1:1:1로 맞추려면... 보통 직장인들은 몇 개월 걸쳐서 아마존 1주 겨우 사는데 말이죠.

소수점매매도 좋고, 아예 좀 포기하고 ETF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전략은 '실행할 수 있어야' 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후자를 주로 이야기했지만, 전자는 후자만큼 중요합니다. 너무 포트폴리오가 엄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행 가능성>>>>>포트폴리오의 정교함입니다. 소수점매매의 높은 수수료로 수익률을 조금 까먹어도 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1%는 안 넘죠?). 실행만 가능하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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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다음 타자로 야심차게 밀었던 경구용 비만치료제 임상이 똥망.

연타석 홈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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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얍 25.10.16 09:45

프장에서 삼전이 5% 하락했었던 것 알고 계십니까 ㅋㅋ

역시 프장 믿을 것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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