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롯데야구
헬스장에서 야구 봤을때 5:0이어서 오늘은 쉽게 이기겠네 했고,
집에서 다시 봤을땐 14:1이어서 몰아서 치지 말고 나눠서 치라고 했는데,
저녁 먹고 다시 보니 14:12...?
이러니 야구 보는 사람들 정신 나가죠. 맨정신으로 야구 못봅니다.
헬스장에서 야구 봤을때 5:0이어서 오늘은 쉽게 이기겠네 했고,
집에서 다시 봤을땐 14:1이어서 몰아서 치지 말고 나눠서 치라고 했는데,
저녁 먹고 다시 보니 14:12...?
이러니 야구 보는 사람들 정신 나가죠. 맨정신으로 야구 못봅니다.
9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 더 보기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 더 보기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망했습니다.
기름 많이 두르고 재료를 최대한 넓게 펴서 바삭하게 해야 되는데
기름을 아꼈더니 좀 찐감자 맛이 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다들 잘 먹어 줍니다.
먹고 나니 좀 느끼해서
아이들와 저는 비빔면 두 개 끓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토요일 점심은 감자채전이였습니다. 맛있는 햇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1.2 kg 정도 씻어 껍질 벗기고 채칼로 채칩니다.
소금, 기름 조금 뿌려 섞어 준 후
프라이팬 두 개 펼쳐 놓고 하나에 두 장씩 계속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얇고 바삭하게 되지 않아서
기대했던 아내가 좀 실망했습니다.
기름 많이 두르고 재료를 최대한 넓게 펴서 바삭하게 해야 되는데
기름을 아꼈더니 좀 찐감자 맛이 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니 다들 잘 먹어 줍니다.
먹고 나니 좀 느끼해서
아이들와 저는 비빔면 두 개 끓여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14
낮에 많이 먹었더니 토요일 저녁에는 입맛이 없어 뭐 할까 하다가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 더 보기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 더 보기
낮에 많이 먹었더니 토요일 저녁에는 입맛이 없어 뭐 할까 하다가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물론 연어를 다들 좋아해서 그렇겠죠.
훈제 연어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냉동실 연어를 꺼내 상온해동하면서 양파 채 썹니다.
양파채 일부만 물에 담가 매운맛 빼고 나머지는 소스에 들어갑니다.
소스는 혼쯔유 4 T, 간장 2 T, 올리고당 2 T 로 단짠으로 맞춘 후
거기 물을 4 T 정도 섞고 양파 넣어서 소스팬에서 끓인 후 식힙니다.
새로 한 흰밥 위에 훈제 연어 작게 썰어서 올리고
위에다 소스 뿌린 후 와사비 조금씩 발라가며 먹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 치고 평이 좋았습니다.
물론 연어를 다들 좋아해서 그렇겠죠.
일요일 점심에는 카레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 더 보기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 더 보기
일요일 점심에는 카레라이스 만들었습니다.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다.
자투리 채소 처치하기는 카레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분 탐라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카레 드신 분들이 좀 있어서
냉동실 닭가슴살 두 덩이 꺼내서 맛술로 해동하여 잘라 두고
양파 썰고 감자 하나 썰고 당근과 애호박 자투리 남은거 썹니다.
냄비에 기름 두른 후 닭가슴살 먼저 구워주면서 소금 약간 뿌리고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 넣어 볶은 후
나머지 채소 다 넣고 물 자작하게 잡아 끓여 줍니다.
15분 정도 약불에 끓여 채소 물러지면
불 끄고 카레가루 4인분 넣어 풀어 주면 됩니다.
일부러 꾸덕하게 만들었습니다.
자투리 채소 처치하기는 카레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이었습니다.
근처 배달 안 하는 중국집에 와서
쟁반짜장과 삼선짬뽕, 유린기를 먹었습니다.
식사는 양이 조금 적나 싶었는데
늦게 나온 유린기가 양이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만두 서비스도 줘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먹고는 아이들과 다이소 들렀다가 집에 왔습니다.
중학생 딸이 만년필에 관심을 보여 하나 사 주었는데
삐뚤삐뚤한 글씨 연습에 좀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근처 배달 안 하는 중국집에 와서
쟁반짜장과 삼선짬뽕, 유린기를 먹었습니다.
식사는 양이 조금 적나 싶었는데
늦게 나온 유린기가 양이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만두 서비스도 줘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먹고는 아이들과 다이소 들렀다가 집에 왔습니다.
중학생 딸이 만년필에 관심을 보여 하나 사 주었는데
삐뚤삐뚤한 글씨 연습에 좀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그냥 생각난 뻘 이야기~
때는 2002년 봄
당시 여친 현 마눌님과 용문사 나들이를 갔더랬지요.
용문사에 있는 그 큰 은행나무에 소원빌고 내려오는 길에
당시 여친이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묻더군요.
자긴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근데 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했... 더 보기
때는 2002년 봄
당시 여친 현 마눌님과 용문사 나들이를 갔더랬지요.
용문사에 있는 그 큰 은행나무에 소원빌고 내려오는 길에
당시 여친이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묻더군요.
자긴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근데 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했... 더 보기
그냥 생각난 뻘 이야기~
때는 2002년 봄
당시 여친 현 마눌님과 용문사 나들이를 갔더랬지요.
용문사에 있는 그 큰 은행나무에 소원빌고 내려오는 길에
당시 여친이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묻더군요.
자긴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근데 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했었지요.
그 때 여친의 눈빛은….
이 쉥키랑 결혼해도 되려나 하는 눈빛이었읍니다.
#그때의난신이었다#빙신#하지만그래도우리16강#넘어4강#용문사은행나무용하네#오늘뻘글끝
때는 2002년 봄
당시 여친 현 마눌님과 용문사 나들이를 갔더랬지요.
용문사에 있는 그 큰 은행나무에 소원빌고 내려오는 길에
당시 여친이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묻더군요.
자긴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근데 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우리나라 월드컵 16강 가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했었지요.
그 때 여친의 눈빛은….
이 쉥키랑 결혼해도 되려나 하는 눈빛이었읍니다.
#그때의난신이었다#빙신#하지만그래도우리16강#넘어4강#용문사은행나무용하네#오늘뻘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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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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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edtea.kr/news/38230#305913
본문의 데이터센터와 댓글의 지연 시간 키워드를 보다가 어딘가에서 봤던 가상 드라이브 디자인이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못 찾겠네요.
MTU에서 헤더 제외해도 대충 1kbyte 넘게 담을 수 있으니 저장할 데이터를 쪼개서 ping으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고, echo 가 돌아오면 또 발사해서 계속 저글링 하면 실제 저장장치가 없어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지 않느냐는 내용을 xkcd 처럼 양인들이 잘 그리는 그림으로 그린 거였습니다.
이게 다 빛이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본문의 데이터센터와 댓글의 지연 시간 키워드를 보다가 어딘가에서 봤던 가상 드라이브 디자인이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못 찾겠네요.
MTU에서 헤더 제외해도 대충 1kbyte 넘게 담을 수 있으니 저장할 데이터를 쪼개서 ping으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고, echo 가 돌아오면 또 발사해서 계속 저글링 하면 실제 저장장치가 없어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지 않느냐는 내용을 xkcd 처럼 양인들이 잘 그리는 그림으로 그린 거였습니다.
이게 다 빛이 생각만큼 빠르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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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뻘소리
이걸 그 어디서 봤더라... 아모튼 어디서 본건데
1 사람들에게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적어내라고합니다.
2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낸 숫자 평균의 절반을 적어낸사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제안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모든 사람들이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랜덤하... 더 보기
이걸 그 어디서 봤더라... 아모튼 어디서 본건데
1 사람들에게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적어내라고합니다.
2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낸 숫자 평균의 절반을 적어낸사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제안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모든 사람들이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랜덤하... 더 보기
#오늘의뻘소리
이걸 그 어디서 봤더라... 아모튼 어디서 본건데
1 사람들에게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적어내라고합니다.
2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낸 숫자 평균의 절반을 적어낸사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제안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모든 사람들이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랜덤하게 적어낸다면 답은 25가 될것이다
2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1처럼 생각해서 전부 25를 적어낸다면 답은 12가 될것이다.
3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2처럼 생각해서 전부 12를 적어낸다면 답은 6가 될것이다.
...하는식으로 쭉쭉이어지다보면
정답은 사실 모든 사람이 0을 적어내고 모든 사람들이 평균을 맞췄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근데 실제로 이런 실험을 해보면 보통 2에서 정답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5를 적어내고 12를 적은 소수가 상품을 얻어간다고?
저는 이걸 항상 떠올릴때가 언제나면
누가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느냐는 싸움에서
이런 시장에서의 싸움은
1처럼 평균에 들어가는 사람도 지는 싸움이고
3처럼 너무 많이 생각한 사람도 지는 싸움인데
묘하게 2안을 선택해서 찾아갈줄 아는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는것 같다...는 생각
이걸 그 어디서 봤더라... 아모튼 어디서 본건데
1 사람들에게 0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적어내라고합니다.
2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낸 숫자 평균의 절반을 적어낸사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제안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1 모든 사람들이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랜덤하게 적어낸다면 답은 25가 될것이다
2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1처럼 생각해서 전부 25를 적어낸다면 답은 12가 될것이다.
3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2처럼 생각해서 전부 12를 적어낸다면 답은 6가 될것이다.
...하는식으로 쭉쭉이어지다보면
정답은 사실 모든 사람이 0을 적어내고 모든 사람들이 평균을 맞췄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상을 획득하게 됩니다.
근데 실제로 이런 실험을 해보면 보통 2에서 정답이 나온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5를 적어내고 12를 적은 소수가 상품을 얻어간다고?
저는 이걸 항상 떠올릴때가 언제나면
누가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느냐는 싸움에서
이런 시장에서의 싸움은
1처럼 평균에 들어가는 사람도 지는 싸움이고
3처럼 너무 많이 생각한 사람도 지는 싸움인데
묘하게 2안을 선택해서 찾아갈줄 아는 사람들이
이 게임에서 이기는것 같다...는 생각
3
ㅋㅋㅋ 머 아모튼 저런 구조였으나
기억은 저도 잘 나지 안는다......
요즘은 근데 그런 책 읽어보고 자기 블로그에 마치 자기이야기인양 적는 사람도 많아서
아마 그런데서 주워들었을지도 모르겠읍니다
기억은 저도 잘 나지 안는다......
요즘은 근데 그런 책 읽어보고 자기 블로그에 마치 자기이야기인양 적는 사람도 많아서
아마 그런데서 주워들었을지도 모르겠읍니다
https://redtea.kr/tm24_1/13895
대충 1.5영업일만에 그럭저럭 동작하는 Python module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예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그럭저럭 동작만 하면 되어서 크게 신경은 안 썼습니다. constructor 제외하면 public function도... 더 보기
대충 1.5영업일만에 그럭저럭 동작하는 Python module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예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그럭저럭 동작만 하면 되어서 크게 신경은 안 썼습니다. constructor 제외하면 public function도... 더 보기
https://redtea.kr/tm24_1/13895
대충 1.5영업일만에 그럭저럭 동작하는 Python module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예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그럭저럭 동작만 하면 되어서 크게 신경은 안 썼습니다. constructor 제외하면 public function도 달랑 세 개 뿐....... :P
그러나저러나 Python은 Python이군요. 거의 6~7년 전에 한 사흘 만져본 뒤에 지금 처음 각잡고 다시 만드는 건데, 확실히 속이 편합니다. 소스코드 가독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역시 Pascal 이후 pseudo code에 가장 가까운 언어라는 평가를 받는 언어답습니다.
잠깐 묵혀서 부화 효과의 은혜(?)를 입고, 보내기 좋게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참고:
부화 효과(incubation effect)란 이런겁니다.
http://www.aistudy.com/cognitive/problem_anderson.htm#_bookmark_2b81e00
참고2:
그래서 모듈명을 뭘로 했느냐 하면......
[Repynery]입니다(관련된 REST API의 명칭이 /refinery인 터라......)
참고3:
오늘 퇴근까지 남은 시간동안에는 배스핀 가스라도 추출해야 하려나요?
(테란 가스 정제소 = refinery)
대충 1.5영업일만에 그럭저럭 동작하는 Python module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예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그럭저럭 동작만 하면 되어서 크게 신경은 안 썼습니다. constructor 제외하면 public function도 달랑 세 개 뿐....... :P
그러나저러나 Python은 Python이군요. 거의 6~7년 전에 한 사흘 만져본 뒤에 지금 처음 각잡고 다시 만드는 건데, 확실히 속이 편합니다. 소스코드 가독성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역시 Pascal 이후 pseudo code에 가장 가까운 언어라는 평가를 받는 언어답습니다.
잠깐 묵혀서 부화 효과의 은혜(?)를 입고, 보내기 좋게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참고:
부화 효과(incubation effect)란 이런겁니다.
http://www.aistudy.com/cognitive/problem_anderson.htm#_bookmark_2b81e00
참고2:
그래서 모듈명을 뭘로 했느냐 하면......
[Repynery]입니다(관련된 REST API의 명칭이 /refinery인 터라......)
참고3:
오늘 퇴근까지 남은 시간동안에는 배스핀 가스라도 추출해야 하려나요?
(테란 가스 정제소 = refinery)
9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더 보기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더 보기
지난 주말 #주말의요리 입니다.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넓은 냄비에 채소, 어묵, 떡국떡 순으로 넣고 물 적게 잡아 끓이면서
고추장 1 T, 고춧가루 1 t, 올리고당 2 T, 라면스프 하나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라면사리 넣고 물과 간 조절하면서 면 다 익으면 먹습니다.
먹을 때는 삶은달걀과 함께 먹습니다. 별로 맵지 않은 라볶기였습니다.
(댓글에 계속)
토요일 점심에는 라볶이 만들었습니다.
먼저 달걀을 냄비에서 삶습니다.
찬물부터 해서 10분 정도 하면 반숙달걀이 됩니다.
라면은 사리면과 진라면순한맛 하나씩만 하고 (3인 기준)
떡국떡 한 주먹 꺼내서 불려 놓고
어묵 2장 꺼내서 썰고
양배추와 파 썰어 놓습니다.
넓은 냄비에 채소, 어묵, 떡국떡 순으로 넣고 물 적게 잡아 끓이면서
고추장 1 T, 고춧가루 1 t, 올리고당 2 T, 라면스프 하나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라면사리 넣고 물과 간 조절하면서 면 다 익으면 먹습니다.
먹을 때는 삶은달걀과 함께 먹습니다. 별로 맵지 않은 라볶기였습니다.
(댓글에 계속)
16
토요일 저녁에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 더 보기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 더 보기
토요일 저녁에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타지 않게 뒤집어가며 익혀 줍니다.
고기가 약간 갈색이 나면 채소 다 넣고 잘 섞어 주며 물 조금만 추가합니다.
간을 보니 좀 단맛이 덜해서 마지막에 설탕 1 T 정도 추가하고
양배추 숨 살짝 죽을 때 쯤 내립니다.
오이 썰어서 곁들이고 김치랑 먹었습니다.
먹고 남은 자투리 고기, 채소, 국물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오늘 아침 밥 비벼먹었습니다.
제육은 저번에 산 양념제육 반 남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지퍼락 채로 물에 넣어 해동시키면서 채소 썹니다.
애호박 4분의 1개 은행잎모양으로 썰고 양배추 크게 두 장 정도 씁니다.
양파 하나 분량 채쳐두고 파마늘은 잘게 썹니다.
양송이 조금도 썰어 놓습니다.
웍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마늘부터 넣어 잠시 향 올려 준 후
해동한 제육 넣고 약불에서 고기 먼저 익힙니다.
매운 양념은 고기에 들어 있으니 익히면서 간장 2 T와 올리고당 2T
넣어 줍니다.
물기를 날리고 타지 않게 뒤집어가며 익혀 줍니다.
고기가 약간 갈색이 나면 채소 다 넣고 잘 섞어 주며 물 조금만 추가합니다.
간을 보니 좀 단맛이 덜해서 마지막에 설탕 1 T 정도 추가하고
양배추 숨 살짝 죽을 때 쯤 내립니다.
오이 썰어서 곁들이고 김치랑 먹었습니다.
먹고 남은 자투리 고기, 채소, 국물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오늘 아침 밥 비벼먹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바지락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 더 보기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 더 보기
일요일 점심은 바지락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러 따로 두고 조개는 하나하나 살 발라 줍니다.
그러면서 파스타(링기니 400g) 들어가고 8분 타이머 돌리고 있습니다.
타이머 울리면 스테인리스 팬에 오일, 마늘 조각 넣어 살짝 향 내다가
파프리카 가루, 오레가노 조금을 넣어 향 보충합니다.
조개육수, 조갯살, 남은 껍질조개, 파스타 넣고
골고루 휘저어 주면서 면이 물러질 때까지 익혀 냅니다.
먹을 때는 올리브오일과 소금으로 모자란 간 더했습니다.
화이트와인 대신 맛술을 썼더니 조금 단맛이 올라오지만
그럭저럭 훌륭한 감칠맛이 나는 봉골레파스타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김밀란 님의 것을 참조했습니다.
아내의 동네 친구분이 충청도 고향집에서 가끔 바지락을 가져오는데
그걸 받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둔 것입니다. 500g 정도 됩니다.
냄비 두 개 세팅합니다. 하나는 파스타 면수 소금물, 하나는 조개 익히기
조개 냄비에 기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한조각씩 넣은 후
잘 씻은 바지락을 넣고 와인 대신 맛술 두 큰술 정도 넣어 익힙니다.
물 조금 넣고 뚜껑 덮어 열기로 익히면서 조개 입 벌릴 때까지 끓여줍니다.
조개육수는 체 걸러 따로 두고 조개는 하나하나 살 발라 줍니다.
그러면서 파스타(링기니 400g) 들어가고 8분 타이머 돌리고 있습니다.
타이머 울리면 스테인리스 팬에 오일, 마늘 조각 넣어 살짝 향 내다가
파프리카 가루, 오레가노 조금을 넣어 향 보충합니다.
조개육수, 조갯살, 남은 껍질조개, 파스타 넣고
골고루 휘저어 주면서 면이 물러질 때까지 익혀 냅니다.
먹을 때는 올리브오일과 소금으로 모자란 간 더했습니다.
화이트와인 대신 맛술을 썼더니 조금 단맛이 올라오지만
그럭저럭 훌륭한 감칠맛이 나는 봉골레파스타입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외식이었습니다.
양꼬치 먹으러 조금 일찍 갔는데
양꼬치 집은 이미 낮술로 달리는 손님이 가득해서 시끌벅적했습니다.
술자리 분위기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조금 놀란 느낌입니다.
80%의 테이블은 이미 술을 몇 병씩 마시고 있더군요.
양꼬치, 어향가지, 서비스로 나오는 국물까지 잘 먹었습니다.
첫째는 밥 먹고 바로 영어학원 보충수업 가고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낮 햇볕은 따갑지만 해지면 선선해지는 초여름 날씨가 좋습니다.
양꼬치 먹으러 조금 일찍 갔는데
양꼬치 집은 이미 낮술로 달리는 손님이 가득해서 시끌벅적했습니다.
술자리 분위기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은 조금 놀란 느낌입니다.
80%의 테이블은 이미 술을 몇 병씩 마시고 있더군요.
양꼬치, 어향가지, 서비스로 나오는 국물까지 잘 먹었습니다.
첫째는 밥 먹고 바로 영어학원 보충수업 가고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한낮 햇볕은 따갑지만 해지면 선선해지는 초여름 날씨가 좋습니다.
#독서후기 2024 no.21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미의 역사가 먼저 쓰여지고 나중에 추의 역사가 집필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읽는 순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추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미학, 또는 미술사적인 내용과 문학사적 내용이 결합되어있습니다. 미에 대한 역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에 대한 사고의 변화... 더 보기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미의 역사가 먼저 쓰여지고 나중에 추의 역사가 집필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읽는 순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추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미학, 또는 미술사적인 내용과 문학사적 내용이 결합되어있습니다. 미에 대한 역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에 대한 사고의 변화... 더 보기
#독서후기 2024 no.21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미의 역사가 먼저 쓰여지고 나중에 추의 역사가 집필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읽는 순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추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미학, 또는 미술사적인 내용과 문학사적 내용이 결합되어있습니다. 미에 대한 역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에 대한 사고의 변화과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서술한 책이라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비례와 조화의 이상적 미를 추구했던 고대 그리스, 빛과 색채에 매료된 중세, 이성을 추구하면서도 낭만주의가 꽃피웠던 근대, 산업화로 인해 친숙해진 물질인 철과 유리, 기계 등등의 물질은 과거에는 미의 대상으로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물질에서 미적 감수성을 발견해내고 매스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미를 바라보는 현대까지 미에 대한 인간의 관점을 역사를 넘나드는 다양한 도판과 인용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에코의 박학다식은 명불허전이지만, 역시 중세시대의 묘사가 가장 빛이 나고 풍부한 내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중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둡고 고루하며 무채색의 시대라는 선입견과 달리 중세는 빛과 색채를 열망했고 음유시인, 기사와 귀부인과의 사랑이 유행이었던 시대였다는 것을 풍부한 도판과 자료를 동원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움베르토 에코의 미의 역사를 읽었습니다.
미의 역사가 먼저 쓰여지고 나중에 추의 역사가 집필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읽는 순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추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미학, 또는 미술사적인 내용과 문학사적 내용이 결합되어있습니다. 미에 대한 역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에 대한 사고의 변화과정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서술한 책이라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비례와 조화의 이상적 미를 추구했던 고대 그리스, 빛과 색채에 매료된 중세, 이성을 추구하면서도 낭만주의가 꽃피웠던 근대, 산업화로 인해 친숙해진 물질인 철과 유리, 기계 등등의 물질은 과거에는 미의 대상으로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물질에서 미적 감수성을 발견해내고 매스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미를 바라보는 현대까지 미에 대한 인간의 관점을 역사를 넘나드는 다양한 도판과 인용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에코의 박학다식은 명불허전이지만, 역시 중세시대의 묘사가 가장 빛이 나고 풍부한 내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중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둡고 고루하며 무채색의 시대라는 선입견과 달리 중세는 빛과 색채를 열망했고 음유시인, 기사와 귀부인과의 사랑이 유행이었던 시대였다는 것을 풍부한 도판과 자료를 동원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14
댄디즘, 매너리즘, 낭만주의 사조 등의 역사적 의의를 정의하면서 미학사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사조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옷을 벗은 비너스, 옷을 벗은 아도니스, 옷을 입은 비너스, 옷을 입은 아도니스, 비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성모, 예수, 왕, 여왕 등으로 분류하여 시대별 미의 상징을 도판으로 비교하는 비교표는 책의 백미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모양에서 지미 헨드릭스는 그렇다고 쳐도 데니스 로드먼을 실은 에코 선생님의 미적 취향은 제가 잘 모르겠습... 더 보기
옷을 벗은 비너스, 옷을 벗은 아도니스, 옷을 입은 비너스, 옷을 입은 아도니스, 비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성모, 예수, 왕, 여왕 등으로 분류하여 시대별 미의 상징을 도판으로 비교하는 비교표는 책의 백미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모양에서 지미 헨드릭스는 그렇다고 쳐도 데니스 로드먼을 실은 에코 선생님의 미적 취향은 제가 잘 모르겠습... 더 보기
댄디즘, 매너리즘, 낭만주의 사조 등의 역사적 의의를 정의하면서 미학사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사조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옷을 벗은 비너스, 옷을 벗은 아도니스, 옷을 입은 비너스, 옷을 입은 아도니스, 비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성모, 예수, 왕, 여왕 등으로 분류하여 시대별 미의 상징을 도판으로 비교하는 비교표는 책의 백미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모양에서 지미 헨드릭스는 그렇다고 쳐도 데니스 로드먼을 실은 에코 선생님의 미적 취향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여성의 상체누드 그림, 사진이 수시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공공장소에 보기에 조금 애로사항이 있는 책입니다. 글밥 안읽고 도판만 쭈욱 보셔도 유익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옷을 벗은 비너스, 옷을 벗은 아도니스, 옷을 입은 비너스, 옷을 입은 아도니스, 비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 모양, 성모, 예수, 왕, 여왕 등으로 분류하여 시대별 미의 상징을 도판으로 비교하는 비교표는 책의 백미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도니스의 얼굴과 머리모양에서 지미 헨드릭스는 그렇다고 쳐도 데니스 로드먼을 실은 에코 선생님의 미적 취향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여성의 상체누드 그림, 사진이 수시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공공장소에 보기에 조금 애로사항이 있는 책입니다. 글밥 안읽고 도판만 쭈욱 보셔도 유익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