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상담을 받았는데 참 좋군요.
개인상담을 받는 몇 분의 상담자가 있지만 이분의 집요함은 본받고 싶습니다.
겉보기에 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사실 성급함이죠.
상담관계는 안전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내담자로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말하건대 상담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일 위험함.
안전하다는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이분이 몇 년 ... 더 보기
개인상담을 받는 몇 분의 상담자가 있지만 이분의 집요함은 본받고 싶습니다.
겉보기에 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사실 성급함이죠.
상담관계는 안전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내담자로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말하건대 상담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일 위험함.
안전하다는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이분이 몇 년 ... 더 보기
오늘은 간만에 상담을 받았는데 참 좋군요.
개인상담을 받는 몇 분의 상담자가 있지만 이분의 집요함은 본받고 싶습니다.
겉보기에 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사실 성급함이죠.
상담관계는 안전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내담자로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말하건대 상담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일 위험함.
안전하다는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이분이 몇 년 동안 집요하게 가만히 있어주신 부분이 제일 고맙습니다. 사실 상담자로서 가만히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딱 제가 허용하는 선까지만 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한 도움을 주되, 의지하면 항상 가용하다는 감각을 꾸준히 제공해주신...ㅠㅠ 롤모델입니다.
하지만 전 누구를 좋아하는 게 넘 북흐러워요//////
제가 이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이분은 알까요?
알았으면 좋겠기고 하고 몰랐으면 좋겠기도 하는 복잡한 소녀(?)의 마음입니다 ㅋㅋ
하지만 우리 동년배들 다 이렇지 않습니까? ㅋㅋ
개인상담을 받는 몇 분의 상담자가 있지만 이분의 집요함은 본받고 싶습니다.
겉보기에 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사실 성급함이죠.
상담관계는 안전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내담자로서 다년간의 경험으로 말하건대 상담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일 위험함.
안전하다는 걸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이분이 몇 년 동안 집요하게 가만히 있어주신 부분이 제일 고맙습니다. 사실 상담자로서 가만히 있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딱 제가 허용하는 선까지만 오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한 도움을 주되, 의지하면 항상 가용하다는 감각을 꾸준히 제공해주신...ㅠㅠ 롤모델입니다.
하지만 전 누구를 좋아하는 게 넘 북흐러워요//////
제가 이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이분은 알까요?
알았으면 좋겠기고 하고 몰랐으면 좋겠기도 하는 복잡한 소녀(?)의 마음입니다 ㅋㅋ
하지만 우리 동년배들 다 이렇지 않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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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을 실행하였는가? x (검토는 함)
특검 임명을 거부하였는가? x
수사에 불응하였는가? x
영장청구에도 불복하였는가? x
특검 임명을 거부하였는가? x
수사에 불응하였는가? x
영장청구에도 불복하였는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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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너무 잘 끝났으나
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올 가능성과 시기가 남들보다 매우 빠르고 높다고 합니다. 흐규흐규 ㅜㅜ 그래도 다 나은게 어딥니까ㅜㅜ 금요일에 퇴원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찾아올 가능성과 시기가 남들보다 매우 빠르고 높다고 합니다. 흐규흐규 ㅜㅜ 그래도 다 나은게 어딥니까ㅜㅜ 금요일에 퇴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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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조 바이든 상원의원입니다.
‘Hanging Out With Jimmy Carter,’ Biden Faces the Echoes of History
https://w... 더 보기
‘Hanging Out With Jimmy Carter,’ Biden Faces the Echoes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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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지미 카터 대통령과 조 바이든 상원의원입니다.
‘Hanging Out With Jimmy Carter,’ Biden Faces the Echoes of History
https://www.nytimes.com/2024/12/30/us/politics/jimmy-carter-joe-biden-history.html
바이든 대통령은 1976년 지미 카터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가장 먼저 지지한 상원의원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2021년에는 조지아에 있는 지미 카터의 자택을 방문한 첫 현직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터의 재임 당시에는 지나치게 도덕적인 입장을 강조하는 태도에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카터의 재선 도전 당시에는 바이든 본인이 대선 출마를 고려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37살에 불과했던 그는 금방 그 생각을 접습니다.
--------------
최연소인 케네디가 당선 당시 43세였고, 오바마조차도 47세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명한 결정이었을까요. 사진처럼 샤프해보일 당시의 바이든이 대통령을 했더라면 조금 더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anging Out With Jimmy Carter,’ Biden Faces the Echoes of History
https://www.nytimes.com/2024/12/30/us/politics/jimmy-carter-joe-biden-history.html
바이든 대통령은 1976년 지미 카터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가장 먼저 지지한 상원의원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2021년에는 조지아에 있는 지미 카터의 자택을 방문한 첫 현직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터의 재임 당시에는 지나치게 도덕적인 입장을 강조하는 태도에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카터의 재선 도전 당시에는 바이든 본인이 대선 출마를 고려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37살에 불과했던 그는 금방 그 생각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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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인 케네디가 당선 당시 43세였고, 오바마조차도 47세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명한 결정이었을까요. 사진처럼 샤프해보일 당시의 바이든이 대통령을 했더라면 조금 더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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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가 재선하고 클린턴이 911을 통제하고 엘고어가 서브프라임을 막고 오바마가 2020년까지 유지한 세계 2를 보고싶습니다
근데 고어는 이렇게 만들어도 기대안되기누하네요
근데 고어는 이렇게 만들어도 기대안되기누하네요
세계의 출산율이 급락하여 화제가 되는 와중에,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를 연구한 흥미로운 NBER 논문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무려 2023년 노벨경제학자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출처는 https://www.nber.org/papers/w33311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과 ... 더 보기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과 ... 더 보기
세계의 출산율이 급락하여 화제가 되는 와중에,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를 연구한 흥미로운 NBER 논문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무려 2023년 노벨경제학자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출처는 https://www.nber.org/papers/w33311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과 (그나마) 높은 선진국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골딘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국가별 출산율과 경제성장 역사를 가져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경제발전 속도가 출산율 하락 속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재미있게도, 현재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선진국들(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은 역사적으로 출산율 추이가 안정적이었고, 그래서 1950-60년대에는 출산율이 거꾸로 많이 낮았습니다. 반대로,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들(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그래서 1950-60년대에는 거꾸로 출산율이 많이 높았습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이 그 이야기를 합니다. 파란색 그래프가 전자들이고, 주황색 그래프가 후자들입니다. 왜 이런 흥미로운 패턴이 관찰될까요?
(계속)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과 (그나마) 높은 선진국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골딘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국가별 출산율과 경제성장 역사를 가져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경제발전 속도가 출산율 하락 속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재미있게도, 현재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선진국들(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은 역사적으로 출산율 추이가 안정적이었고, 그래서 1950-60년대에는 출산율이 거꾸로 많이 낮았습니다. 반대로, 출산율이 낮은 선진국들(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그래서 1950-60년대에는 거꾸로 출산율이 많이 높았습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이 그 이야기를 합니다. 파란색 그래프가 전자들이고, 주황색 그래프가 후자들입니다. 왜 이런 흥미로운 패턴이 관찰될까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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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초록)
골딘은 이들의 경제성장 경로의 차이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전자 국가들은 선발주자로서 비교적 천천히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문화(특히 성역할, 성평등 관련)가 경제발전에 비교적 호응을 맞추어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후자 국가들은 후발주자로서 (특히 1960-70년대에) 빠르게 경제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문화가 매우 빠른 사회구조적 변화에 맞춰 변화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둘 사이의 괴리는 부계적인 전통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전통적 성역할을 유지하는 남성과, 경제성장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 여성 사이의 세... 더 보기
골딘은 이들의 경제성장 경로의 차이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전자 국가들은 선발주자로서 비교적 천천히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문화(특히 성역할, 성평등 관련)가 경제발전에 비교적 호응을 맞추어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후자 국가들은 후발주자로서 (특히 1960-70년대에) 빠르게 경제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문화가 매우 빠른 사회구조적 변화에 맞춰 변화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둘 사이의 괴리는 부계적인 전통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전통적 성역할을 유지하는 남성과, 경제성장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 여성 사이의 세... 더 보기
(사진은 초록)
골딘은 이들의 경제성장 경로의 차이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전자 국가들은 선발주자로서 비교적 천천히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문화(특히 성역할, 성평등 관련)가 경제발전에 비교적 호응을 맞추어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후자 국가들은 후발주자로서 (특히 1960-70년대에) 빠르게 경제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문화가 매우 빠른 사회구조적 변화에 맞춰 변화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둘 사이의 괴리는 부계적인 전통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전통적 성역할을 유지하는 남성과, 경제성장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 여성 사이의 세대적 대립(generational conflict) 혹은 젠더 대립(gender conflict)로 이어져 현재의 낮은 출산율을 유발하였습니다. 모형을 뜯어보자면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대물림 수준의 차이 + 불균등한 남녀 가사/육아 분담비율 두 메커니즘이 크게 작용합니다.
사실 저는 이 분석에 많은 의문이 듭니다. 우선 엄밀한 실증분석보다는 가설적인 이야기고, 가설로 제시한 모형이 굉장히 단순해서 제가 보기에도 여러 한계가 보입니다. 스토리 자체도 '압축성장의 부작용'과 '문화지체론'라는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출산율 편차 전부를 설명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이 가설이 최근들어 전세계에서 급감한 건 설명하기 어렵고, (한국을 포함한) 후발 선진국들이 시간이 지나 성평등해지면 출산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전제가 뒤따르는데 장담할 수 없거든요.
(계속)
골딘은 이들의 경제성장 경로의 차이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전자 국가들은 선발주자로서 비교적 천천히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문화(특히 성역할, 성평등 관련)가 경제발전에 비교적 호응을 맞추어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후자 국가들은 후발주자로서 (특히 1960-70년대에) 빠르게 경제성장을 했는데, 문제는 문화가 매우 빠른 사회구조적 변화에 맞춰 변화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둘 사이의 괴리는 부계적인 전통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전통적 성역할을 유지하는 남성과, 경제성장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긴 여성 사이의 세대적 대립(generational conflict) 혹은 젠더 대립(gender conflict)로 이어져 현재의 낮은 출산율을 유발하였습니다. 모형을 뜯어보자면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대물림 수준의 차이 + 불균등한 남녀 가사/육아 분담비율 두 메커니즘이 크게 작용합니다.
사실 저는 이 분석에 많은 의문이 듭니다. 우선 엄밀한 실증분석보다는 가설적인 이야기고, 가설로 제시한 모형이 굉장히 단순해서 제가 보기에도 여러 한계가 보입니다. 스토리 자체도 '압축성장의 부작용'과 '문화지체론'라는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출산율 편차 전부를 설명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이 가설이 최근들어 전세계에서 급감한 건 설명하기 어렵고, (한국을 포함한) 후발 선진국들이 시간이 지나 성평등해지면 출산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전제가 뒤따르는데 장담할 수 없거든요.
(계속)
(사진은 초록)
하지만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의 한 원인 정도는 되어보이고, 선진국을 넘어선 출산율 급감이 설명 가능해보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선진국을 넘어 중국,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에서 과거엔 상상도 못했을 수준의 출산율 급감이 관찰됩니다. 심지어 개도국인데 선진국인 미국, 영국, 스웨덴 등보다 낮아진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후발 성장국가라는 점을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후발주자들의 구조적 문제'라는 키워드도 마음에... 더 보기
하지만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의 한 원인 정도는 되어보이고, 선진국을 넘어선 출산율 급감이 설명 가능해보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선진국을 넘어 중국,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에서 과거엔 상상도 못했을 수준의 출산율 급감이 관찰됩니다. 심지어 개도국인데 선진국인 미국, 영국, 스웨덴 등보다 낮아진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후발 성장국가라는 점을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후발주자들의 구조적 문제'라는 키워드도 마음에... 더 보기
(사진은 초록)
하지만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의 한 원인 정도는 되어보이고, 선진국을 넘어선 출산율 급감이 설명 가능해보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선진국을 넘어 중국,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에서 과거엔 상상도 못했을 수준의 출산율 급감이 관찰됩니다. 심지어 개도국인데 선진국인 미국, 영국, 스웨덴 등보다 낮아진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후발 성장국가라는 점을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후발주자들의 구조적 문제'라는 키워드도 마음에 듭니다. '압축성장'이야 진부한 이야기인데 '후발주자'는 흥미로운 키워드입니다. 한국이 늦게 선진국이 된 나라라서, 오래전 선진국이 된 나라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발전패턴이 똑같을 수가 없어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몇몇 차이는 반영구적으로 길게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이 논문은 (매우 중요한) 하나의 예시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진국들의 출산율 편차의 한 원인 정도는 되어보이고, 선진국을 넘어선 출산율 급감이 설명 가능해보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선진국을 넘어 중국,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에서 과거엔 상상도 못했을 수준의 출산율 급감이 관찰됩니다. 심지어 개도국인데 선진국인 미국, 영국, 스웨덴 등보다 낮아진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후발 성장국가라는 점을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급격한 출산율 하락에 '후발주자들의 구조적 문제'라는 키워드도 마음에 듭니다. '압축성장'이야 진부한 이야기인데 '후발주자'는 흥미로운 키워드입니다. 한국이 늦게 선진국이 된 나라라서, 오래전 선진국이 된 나라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발전패턴이 똑같을 수가 없어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몇몇 차이는 반영구적으로 길게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이 논문은 (매우 중요한) 하나의 예시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가 회식이 자유로운 편인데 계엄으로 1차, 항공기 사고로 2차 자제 권고 내려와서 연말연시 회식을 거의 안하게 되었습니다. 재무팀 동기 말로는 역대 최저로 법카 사용이 줄었다고.
13
회사를 나오고 방에 누워있습니다…
13
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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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5km 를 넘겨 보았읍니다.
16
먹이의 연말연시
6시 출근
오늘까지 내야 하는, 도무지 안 써지는 보고서 계속 휘갈김
전화 와서 초안만 대충 내도 된다 하여 더욱더 휘갈김
사케좌 노동요의 힘을 빌어 대충 마무리하니 2시네요
근데 4시 반에 강의...
돌아오면 야근
덕분에 와이프가 아주 단단히 삐져 있읍니다
24 25 31 죄다 집에 안오는게 말이 되냐며
애기도 살짝 맘 상한 듯... ㅠㅠ 나쁜 아빠를 용서해 줘 ㅠㅠ
6시 출근
오늘까지 내야 하는, 도무지 안 써지는 보고서 계속 휘갈김
전화 와서 초안만 대충 내도 된다 하여 더욱더 휘갈김
사케좌 노동요의 힘을 빌어 대충 마무리하니 2시네요
근데 4시 반에 강의...
돌아오면 야근
덕분에 와이프가 아주 단단히 삐져 있읍니다
24 25 31 죄다 집에 안오는게 말이 되냐며
애기도 살짝 맘 상한 듯... ㅠㅠ 나쁜 아빠를 용서해 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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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렘이를 가방 안에 넣어서 그냥 동네를 도는데요.. 설렘이를 한번 그렇게 하고 왔는데 가방 안에 다시 들어가서 안 나오는 거예요.. 너무 귀여워서 또 갔다왔죠..
아뿔싸.. 병원 예약 놓쳤더라고요 ㅋㅋㅋ
아뿔싸.. 병원 예약 놓쳤더라고요 ㅋㅋㅋ
19
이 시국에 시빌워가 개봉하는군요. 보고싶었긴한데 잼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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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한 경찰특공대가 단번에 경호원들 제압하고 홀로 반항하는 수괴놈이 흉기를 들고 위협하다 특공대가 개머리판으로 찍어버리고 수갑채워 체포하는걸 생중계로 보는 상상을 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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