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서울에서 대구로 이직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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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16/01/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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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IT가 있다니 신기하군요. 응?

출퇴근은 하실만 하신지요.

저는 아침에 자차로 평균 30분의 출근시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쉬군

16/01/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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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 신기했습니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더니 꽤 여러군데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출퇴근은 어머니 사무실이 저희 사무실 바로 옆이라 어머니가 절 태워주십니다...(...)

시간은 보니까 자동차로 출근 20분 퇴근 35분 정도, 지하철로는 45분~5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하늘밑푸른초원

16/01/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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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분이 반대하지 않으셨나요?

쉬군

16/01/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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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와이프랑 어머니 사이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자고 했을때 와이프가 흔쾌히 허락해 줬구요.

물론 엄청 많이 양보해준거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많이 도와줄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늘밑푸른초원

16/0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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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아내 만났으면..

전크리넥스만써요

16/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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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집값은 어떤가요? 요즘 어딘들 안그러겠냐마는 대구도 얼척없게 비싸다고 소문만들었습니다

쉬군

16/01/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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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대구집값이 꽤 많이 오르긴 했지만 얼척없이 비싸다는 소리는 처음들어보네요. ㅎㅎ

실상 다른 지방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

지역별로 다르긴 하지만 서울집값 반정도면 두배평수 아파트 정도는 아직도 구할 수 있거든요.

oh!

16/01/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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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성분들이 그렇게 아름다우시다던데 다시 돌아가서 봐도 그런가요?

쉬군

16/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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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 올라가기 전에도 대구 여성분들이 예쁘다는 의견에 반대했습니다.
서울 여성분들이 훨씬 예뻐요...

아! 대구 남성분들이 워낙 안꾸미셔서 그 반사이익으로 여성분들이 예뻐보인다는 느낌이 들때는 꽤 있습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6/0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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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 때 데리고 있던 대구 출신 계원이 대구는 겨울에도 반팔 입고 다닌다고, 여기는 정말 춥다고 말했는데 정말인가요?

쉬군

16/0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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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반팔은 아니지만 진짜 서울에 비하면 따뜻합니다.
못해도 5~7도 정도 차이가 나는데 체감온도는 그 이상이예요;
엊그제는 그냥 맨투맨티하나 입고 슈퍼 다녀왔는데도 그냥 어우 쌀쌀하다 하고 말았을 정도니까요.

ORIFixation

16/01/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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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안심에 있을때 여기가 대구 맞나 싶더군요.. 대구는 왜 그렇게 클까요

쉬군

16/01/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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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었네요;;
서울에서 내려와서 대구가 그렇게 큰줄 몰랐네요;;
적당한 크기 아닌가요? 흐흐

이드

16/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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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서울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쉬군

16/01/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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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차이는 확실히 많이 납니다.
동일업종 동일 연차로 최소 500~1000만원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16/0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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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생활이 힘들지는 않으세요? 물론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보다 덜 할 수 있지만 그동안 해왔던 문화생활을 못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요~

쉬군

16/0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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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딱히 문화생활을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 힘든 부분은 없는데 와이프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를 많이 못가게 되서 아쉬워 하긴 하네요 흐흐
좀 아까운 부분은 아무래도 맛집? 이라고 하는 곳들이 서울에 많다보니까 그건 좀 아쉽긴 합니다

16/01/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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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연/영화가 제일 불편할 것 같긴 해서 .. 고민만 몇년째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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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12 12:42:28
Name	쉬군
Subject	서울에서 대구로 이직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https://redtea.kr/ama/153 익명으로 할까 했지만 이미 자게를 보신분이라면 아실분들은 아실거 같아서 그냥 질문받습니다. 업종은 IT 업계에서 그대로 IT 업계로 이직 성공했습니다. 본가로 내려오면서 저희 집과 어머니 집을 합쳤습니다. 어머니 집에 저희 부부가 얹혀 살게 되었습니다. 대구 IT 업계에 대해 많이는 알지 못하지만 대충 아는 범위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상담도 받아 드립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쉬군님의 최근 게시물 25-04-15 다이어트 성공했읍니다. [16] 23-03-23 취미생활(클라이밍, 베이킹, 게임, 육아) AMA 받읍니다. [31] 21-04-22 베이커리 꿈나무, 황구애비, 웹기획자 등등 질문 받읍니다. [19] 19-11-15 무두절 기념 AMA입니다. [23] 18-11-13 AMA 질문받고 싶읍니다. [41] 16-06-10 홍차넷 운영진입니다(3) [35] 16-01-12 서울에서 대구로 이직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18] 15-10-27 프로젝트 마지막 주입니다. 잡다한 질문 받습니다. [20] 15-10-21 현직 웹 기획자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