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5/10/21 11:51:20
Name   쉬군
Subject   현직 웹 기획자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웹기획이라는 직종이 의외로 어렵지 않음에도 (물론 쉽지도 않지만..) 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질문 받아 보겠습니다.

지금 웹기획 7년차이고 SI, SM 업무, 에이전시 프리랜서까지 경험은 다양합니다.

지금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구요.

궁금하신점 질문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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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기획자라고 하면 웹사이트의 구조, 디자인 같은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시는 건가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웹기획자는 사이트 구조, UI라고 보통 이야기 하는 전체적인 설계도를 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설계도를 그리기전 클라이언트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정리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세부적인 프로세스나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정책들도 거의 기획자 쪽에서 협의하고 만들어낸다고 보시면 되구요.

이렇게 설계한 설계도를 디자이너 분들이 예쁘게 디자인 해주시고 그 이후 과정으로 넘어가는거죠.
관대한 개장수
프리랜서는 국민연금 안내도 된다는게 사실인가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세금도 3.3%밖에 떼가지 않아서 일반 직장인보다 받는돈이 많죠.
대신 퇴직금이 없...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프로젝트 하나 진행하는데 보통 어느 정도 걸리나요?
정말 케바케이긴합니다만,
보통 일반 홍보용 작은사이트가 4~6개월,
규모가 좀 있는 사이트는 8~12개월정도를 봅니다.
물론 BA(관리자영역)까지 같이 들어간다면 그 이상이겠죠.
그것도 신규구축이냐, 리뉴얼이냐에따라 또 달라지구요 흐흐
하얀늑대
학교에서 어떤 테크트리? 경로? 를 따라서 웹 기획자로 진출하게 되셨나요?
전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웹에는 원래 관심이 많아 웹디자인을 할려고했는데 디자인과친구가 웹사이트만드는걸 보고 재능은 이길수없다! 라고 생각하고 포기한차에 아는 지인이 웹기획자리를 추천해줘서 이길로 들어섰습니다.
웹기획하시는분들보면 의외로 웹과 상관없는 전공을하신분이 꽤많습니다.
세계구조
왜 프로그래머들은 시간이 촉박한가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보통 프로젝트가 기획 디자인 개발순으로 가다보니 기획,디자인이 완료되고 개발작업이 착수된후에도 클라이언트들의 수정사항이 나옵니다.
그러면 기획 디자인이 수정될수밖어 없고 그만큼의 일정이 딜레이되다보니 개발자분들의 일정이 촉박해 지는거죠.
이걸 최대한 조율해야하는게 기획자의 일이기도 하구요.
바코드
프리랜서란 직업이 회사원보다는 아무래도 생소한데, 프리랜서로 하면 주로 어떻게 계약을 맺고, 그런 계약들을 어디서 구합니까? 물론 언급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어떤 계기로 프리랜서가 됐는지 살짝 부탁 드립니다.
프리랜서가 업체와 계약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역시 헤드헌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정규직 헤드헌터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를 관리하는 헤드헌터도 있거든요.
프리랜서 전용 구인, 구직 사이트도 꽤 있는 편입니다.
헤드헌터를 통해 원하는 급여와 기간을 말하면 헤드헌터는 그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제 이력서를 업체에 넣습니다.
대충의 서류통과를 하면 업체와 인터뷰를 하고 쌍방합의가 되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거죠.

그렇게 한두번 프로젝트를 완료하게되면 그 이후부터는 헤드헌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같이 일했던 동료나 업체... 더 보기
프리랜서가 업체와 계약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역시 헤드헌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정규직 헤드헌터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를 관리하는 헤드헌터도 있거든요.
프리랜서 전용 구인, 구직 사이트도 꽤 있는 편입니다.
헤드헌터를 통해 원하는 급여와 기간을 말하면 헤드헌터는 그 조건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제 이력서를 업체에 넣습니다.
대충의 서류통과를 하면 업체와 인터뷰를 하고 쌍방합의가 되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거죠.

그렇게 한두번 프로젝트를 완료하게되면 그 이후부터는 헤드헌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같이 일했던 동료나 업체에서 소개를 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지만 프리랜서는 입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것도 있죠.
한번 프로젝트 말아먹었다는 소문이 돌면 프로젝트를 구하기 힘드니까요.

프리랜서를 하게된 이유는 되게 간단한데 그냥 다니던 회사가 몇명 되지도 않으면서 정치싸움을 하는게 질려서 나와버린 찰나에 아는분이 프리랜서 자리를 소개시켜 주셔서 하게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것저것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걸 좋아하는데 성격에 꽤 잘 맞더라구요.
운이 좋았는지 프로젝트가 끝날때쯤 되면 같이 일한 분들이 다른 프로젝트를 계속 소개시켜주셔서 지금까지 해오게됐네요.
레지엔
개인, 혹은 소규모 기업이나 기업 내 팀에서 의뢰하려고 할 경우 어떻게 컨택트해야할까요? 확정은 아니고 그럴 가능성이 좀 있어서...
역시 제일 많이쓰는 방법은 위어 적었듯이 프리랜서 헤드헌터에게 의뢰를 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중계수수료가 들어가는데 그만큼의 수고가 덜어지니 편하죠.
그게아니라면 주변 it업계 지인들에게 소개받는 방법이 있을거구요.
세상의빛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을 컨트롤하시면서 업무를 진행하실텐데... 어려움은 별로 없으신가요? 어떤 어려움이 제일 힘드신지 궁금합니다.
뭐 그부분은 일반 직장이랑 다를바가 없어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대신 프로젝트 단위로 업체를 옮기니 클라이언트 성향 파악과 업무스타일을 맞추는게 좀 어려운 부분이죠.
그리고 제 이름을 걸고해야하다보니 디자인이나 개발에 대한 지식이 좀 더 필요한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주 업무시간이 어떻게 되시는지? 프리랜서를 하면 밤낮이 바뀌는 삶도 가능한건가~ 이런 상상을 가끔 해봐서요.
저는 출퇴근을 하다보니 일반 직장인과 다르지않습니다.
자택 프리랜서 분들은 밤낮이 바뀐분들도 종종 있으시더라구요 흐흐
거의 아무 것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간단한 제로보드 사용 홈페이지를 기획 및 제작한다고 했을 때 혹시 시중에 추천하실만한 책 같은 것이 있을까요? (배움의 목적)
제로보드 사용 홈페이지라면 딱 이 홍차넷같은 사이트가 될겁니다.
이런경우 웹기획보다는 디자인이나 개발쪽 지식이 더 중요한데 제가 추천할만큼 지식이 없어 죄송합니다.
이질문은 저 밑에 토비님께 드리면 자세한 답변을 해주실겁니다.(소근)
아, 다른 거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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