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1/08/18 22:22:55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맥주 자격증 2개 보유하고 있읍니다.
(어차피 제가 누군지는 다들 아실테고, AMA가 구글 등 외부에 검색 노출이 잘 되는 것 같아 익명으로 썼읍니다.)

맥주 자격증 2개 보유하고 있읍니다. (자격증 사진은 삭제합니다.)

먼저 4년 반 전에 썼던 글을 링크를 하니 참고하십시오.  --->>  https://redtea.kr/?b=28&n=520



[흑맥주], [밀맥주], [수제맥주]라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읍니다. (예전에는 혐오하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포기하고 심지어 저도 가끔 쓰고 있읍니다. ㅋㅋ)

하지만 여전히 지양해야 할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크래프트 극단적 원론주의자]라서 [크래프트 맥주]라는 표현도 자주 쓰기는 하지만 역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국내의 맥덕이나 맥주업계의 주된 생각과는 거리가 멉니다. ㅋㅋ)

"크래프트"라는 수식어는 "미국 BA협회에 속한 브루어리"에나 쓰는 표현이지 맥주나 다른 나라의 브루어리에는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라는 말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표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안 쓰는 표현은 아닙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맥주를 마실 때만 달겠읍니다. 안 마시고 있을 때는 안 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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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홍차
선생님 지금은 익명이 아닌데요?..
(익명아니어도 맥주하면 누군지 압니다만...)
1
[글쓴이]
바꿨읍니다 ㅋㅋ
방사능홍차
생각해보니 저는 밀러 병맥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부드러움이 느껴져서 좋은데,(캔맥은 아니더라구요) 당연하지만은
1. 병맥 캔맥 맛이 다른데 그 이유
2. 저 같이 알콜맛이 덜나는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좋아할만한 맥주(타이거 레몬도 좋아함)를 추천해쥬십시옹!
[글쓴이]
1. 보통은 들어갈 때 차이 없이 똑같은 맥주가 들어갑니다. 이후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생기는 것이죠.

특히 병맥주에 경우에는 햇빛 때문에 변질이 잘 되며, 캔맥주에 경우 열에 의한 변질이 잘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 달라지게 되는거죠.

혹은 때때로 어떤 양조장에 경우엔 맥주가 생산이 될 때마다 한 번은 모두 병입을 하고 다음 번엔 모두 캔입을 하고... 이럴 수도 있읍니다.

그러면 먼저 생산된 것과 나중에 생산된 것이 약간이나마 차이가 생길 경우(이런 경우에 Quality Control을 잘못... 더 보기
1. 보통은 들어갈 때 차이 없이 똑같은 맥주가 들어갑니다. 이후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생기는 것이죠.

특히 병맥주에 경우에는 햇빛 때문에 변질이 잘 되며, 캔맥주에 경우 열에 의한 변질이 잘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 달라지게 되는거죠.

혹은 때때로 어떤 양조장에 경우엔 맥주가 생산이 될 때마다 한 번은 모두 병입을 하고 다음 번엔 모두 캔입을 하고... 이럴 수도 있읍니다.

그러면 먼저 생산된 것과 나중에 생산된 것이 약간이나마 차이가 생길 경우(이런 경우에 Quality Control을 잘못했다는 표현을 씁니다...)

병제품과 캔제품의 맛이 다를 수도 있어요. ㅎㅎ
1
[글쓴이]

(출처: 싸다맥주창고춘천 블로그)

2. 칭따오나 버드와이저도 부드럽고 깔끔한 편인데 아마 드셔보셨을테지요. ㅎㅎ

라들러 쪽은 [Willian 라들러]를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타이거 라들러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1
구박이
백맥주, 안밀맥주, 공산맥주 표현은 어떻읍니까?
1
[글쓴이]
오오 널리널리 쓰였으면 좋겠읍니다 ㅋㅋ
다람쥐
지금 맥주 마시고 계세요? 뭐 드시나요? >ㅁ<
애인님도 맥덕이신가요?
[글쓴이]

울 집에 놀러와서 8개월 째 자기 집에 가질 않고 있는 인간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매니아 입니다 ㅡㅡ;;

덕분에 제가 간이 남아나질 않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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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선생님 덕에 제 덕력이 가려져서 정말 다행이읍니다.

요즘 가장 선호하시는 국내 브루어리 세 곳만 뽑아주실 수 있으심니까
[글쓴이]
사실 요즘 국내 브루어리들이 샹향 평준화가 되어서 3가지 만을 뽑긴 어려운데...

크래머리, 크래프트브로스, 맥파이... 일단 요정도로 하겠읍니다. ㅎㅎ
2
Jack Bogle
앞뒤 둘 안먹어봤군요. 제가 의외로 레인지가 좁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거기서 2곳만 더 뽑아주세요(??)
까리워냐
아쉬트리 칠홉스?
[글쓴이]
솔직히 5곳도 뽑긴 어려움...

서울 브루어리, 비어바나 추천합니다. ㅎㅎ

위에 까리워냐님이 추천한 곳도 아주 좋읍니다. :)
고기먹고싶다
저에겐 예전에 보글님 맥덕력 보고 별칭 정해놓은게 남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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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끼코오끼리
맥린이에게 이건 꼭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맥주가 있으신가요?
Jack Bogle
저는 브루독 펑크 IPA요.
토오끼코오끼리
감사합니다!
[빅웨이브 골든 에일] 먼저 섭렵하신 후 [펑크 IPA]로 넘어가 보십시오.
토오끼코오끼리
우와 감사합니다!
맥주 좋아하긴 하는데 맥린이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맥주공부와 맥주수급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글쓴이]

저는 오늘도 이렇게 맥주를 글로 배웁니다?!

수급은 당연히 바틀샵 ㄱㄱ
선생님 제 최애 맥주가 산미구엘인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맥주 있으실까요....?
[글쓴이]
[Tiger 타이거] 한 번 도전해보십시오.
빅 웨이브 골든 에일을 마시고 요즘 다시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골든 에일류 최강?은 무엇일까요?
[글쓴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건 빅웨이브가 사실상 원탑입니다. ㅎㅎ

애초에 골든 에일 자체가 수입이 많이 안되요 ㅜㅜ
1
엄마곰도 귀엽다
제가 바이엔슈테판 그중에서도 비투스를 젤 좋아하는데요

혹시 다른 맥주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예전에 뭔가 고블린? 같은 게 그려있는 캔 맥주였는데 그거 먹으니까 화장품 맛? 비누맛? 같은게 나서 못 먹은게 있어요.
막연한 기억으로 홉고블린 골드? 이거인 것 같은데요.
왜 비누맛이 난 걸까요? 제 입이 이상한걸까요?
Jack Bogle
바이젠복이라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슈나이더 탭5 탭6이 있긴 한데 이거 현재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아 위에서 추천받은 크레머리에 바이젠복이 있군요. 찾아봐야지;
1
무더니
이번에 탭 5 탭7들어왔습니다만
한텀 지나서
많이는 안남았겠군요 ㅠ
1
[글쓴이]
슈나이더 옛날부터 자주 들어와서 아직 남아있는 곳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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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니
한동안 안들어왔던걸로 알아서
상태가 구리지않을까여..?
의심충..
신선한게 체거시다
[글쓴이]
슈나이더 최근 1년간 못해도 세번은 들어온... 그리고 알다시피 요즘 바틀샵들은 맥주 관리 정말 잘하지요 :)

겨우 3~4개월 지났다고 상태 구리다 느낄 정도면 양조사 하셔야...
무더니
그냥 괜한 트집잡깁니닼ㅋㅋ
1
[글쓴이]
슈나이더 껀 비투스와는 많이 다르죠 ㅎㅎ
1
[글쓴이]

바이젠복 쪽으로는 비투스 말고는 편의점과 마트 수준에서는 찾기 힘들고 와인앤모어나 바틀샵은 가셔야해요.

위에 잭보글님이 말씀하신 슈나이더 탭5 탭6는 결이 좀 다른 바이젠복이라 안 맞을 수도 있는데...

[크래머리 바이젠복]이나 [알트파터] 정도가 비투스와 결이 비슷합니다. (그래도 비투스가 더 윗급이에요 ㅎㅎ)
1
[글쓴이]
홉고블린 골드(혹은 루비일 수도 있고) 드신 것 같은데

맥주 자체가 제대로 보관되지 않아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너무 높은 온도에 있었거나 해서) 상한 것을 드셨을 수도 있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제 생각엔 [영국식 비터]가 익숙치 않아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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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코
쏘맥은 어떤 맥주로 말아드십니까?
[글쓴이]

당연히 쏘카(쏘주엔 카스) 아닙니까? ㅋㅋ
시판중인 맥주중에 가장 물김치랑 비슷한 맥주 무어가 있을까요!

그리고 산미구엘 흑맥주에 대한 평이 궁금합니다!

흑맥주라 해서 죄송..
[글쓴이]

동치미는 역시 설레임!!

산미겔 네그라는 마셔본 적이 너무 오래되어서... 하이네켄 다크랑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잘 기억이 안 납니다 ㅎㅎ
고기먹고싶다
''응애 나 아기 맥덕 현재 국산 편맥 top4 수입산 편맥 top4 뽑아줘'' 라고 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한번 뽑아주시죠...
3

이걸로 끝

(출처: 띵품맥덕 유튜브)
맥덕과 킹반인 사이의 괴리에 대해 어떠케 생각하십니까
설마 이미 다 드셨음니까 ㅜㅜ
[글쓴이]
(님 때메 맥주 하나 더 깜 ㅋㅋㅋ)

아주 크지요. 제가 뉴스 게시판에서도 글을 썼었지만 일반 대중분들은 4캔만원 맥주에 멈춰 있고, 맥덕들은 바틀샵도 모자라 직구를 하고 있으니까요.

간격이 좁아지려면 편의점 4캔만원 맥주 시장을 붕괴시켜 대기업과 중기업(?)들이 수제맥주란 이름으로 시장을 교란시키는 것을 멈추게 하고

그자리에 중급 수준의 수입맥주와 국내 로컬 맥주가 많이 들어가는 수밖에 없읍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므로 그렇게 될 리가 없읍니다...)

바이헨슈테판, 밸러스트 포인트, 노스코스트, 로스트코... 더 보기
(님 때메 맥주 하나 더 깜 ㅋㅋㅋ)

아주 크지요. 제가 뉴스 게시판에서도 글을 썼었지만 일반 대중분들은 4캔만원 맥주에 멈춰 있고, 맥덕들은 바틀샵도 모자라 직구를 하고 있으니까요.

간격이 좁아지려면 편의점 4캔만원 맥주 시장을 붕괴시켜 대기업과 중기업(?)들이 수제맥주란 이름으로 시장을 교란시키는 것을 멈추게 하고

그자리에 중급 수준의 수입맥주와 국내 로컬 맥주가 많이 들어가는 수밖에 없읍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므로 그렇게 될 리가 없읍니다...)

바이헨슈테판, 밸러스트 포인트, 노스코스트, 로스트코스트 브루어리 등이 수입 맥주 브루어리 중에 편의점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중급 브루어리라 생각합니다.

이들이 편의점에 들어오고 국내 로컬 브루어리가 그것들과 경쟁을 한다면 일반인들도 윗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맥주들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whenyouinRome...
전 바이젠 헤패 라거 필스너 에일 다크 ipa 과일맥주 최근의 세종까지 그냥 다 마시는데요.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캘러비어구요. 제 선택의 기준은 정말 내가 마시고싶을때 제외하곤 행사유무입니다.
이건 행사상관없이 마셔도 후회없을 추천이다 하는 맥주 있으신가요??
아시겠지만 구미호 포함 그 이상가는 ipa계열은 제외하구요.
[글쓴이]

먼저 혹시 세션ipa는 안 맞으셨나요? 막연히 ipa라 써져 있어서 안 드셔보신거라면 얘네들 한 번 도전해보십시오.

특히 [덕덕구스][데이타임]은 편의점 4캔만원 중에서는 데일리로 마실 맥주로 강력 추천하는 물건입니다. ㅎㅎ
[글쓴이]

세션ipa 마저 안 맞으셨다면 [가펠 쾰쉬] 한 번 드셔보십시오.
[글쓴이]

(출처: 맥주묘시 유튜브)

행사상관없는 물건이라면 역시 [바이헨슈테판] 라인업 물건들 입니다. (근데 왠지 많이 드셔보셨을 것 같은데... 많이 드셔보셨다면 알려주십시오.)

[헤페바이젠], [크리스탈바이젠], [둔켈바이젠] 등은 와인앤모어에서 구할 수 있고,

바이젠복인 [비투스]는 요즘엔 바틀샵 가야 구할 수 있는데 이 물건은 진짜 필히 마셔보셔야 됩니다.

(예전에는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잘 안 보입니다...)
向日葵
전 밀맥 = 바이젠 개념으로 씁니다 ㅋㅋㅋ

세간의 평에 비해 영 별로였던 맥주 있으신가요?
[글쓴이]

[Tefnut(테프넛)] 입니다. ㅎㅎ 도수 무진장 높은(alc. 11%) 임페리얼 프룻 고제인데, 알콜 부즈 숨기려고 너무 인싸 맥주 같이 만들어놔서...

그런데 그럼 윗비어는 밀맥으로 안 치시는 겁니까 ㅋㅋㅋ
向日葵
요새는 모르겠는데 벨지안화이트가 호가든이랑 크로넨버그만 돌아다니는데 반해 바이젠은 온갖 마이너한 물건까지 들어왔었으니 걍 라이트한 사람들에게는 밀맥 = 바이젠으로 얘기하는 게 속 편하더라고요 ㅋㅋㅋ
J_Square
지금 테라와 오비라거를 섞어 마신 상황입니다. (폭탄주로서 더벨을 가미한)
제가 내일 지각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시업시간은 09시입니다.

... 죄송하고, 제 최애는 사실 클라우드인데 세계맥주집 가서 클라우드 골라 먹는것도 민망할 때가 있어 최대한 비슷한 타국 맥주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쓴이]
제가 곧 자러 갈 예정이니 지금 당장 일어나서 저와 바톤 터치하십시오...ㅋㅋ

클라우드와 비슷한 수입맥주라면 유럽식 페일 라거들 쪽으로 선택하셔야 할 겁니다. 일단 [칼스버그]를 한 번 드셔보십시오.
1
IPA 삼행시 부탁합니다
I
P
A
[글쓴이]

[I]

[PA]L
11
다람쥐
2행시잖아여 ㅋㅋㅋㅋㅋ
1
헉시 대경맥주도 드셔보셨나요?
[글쓴이]
아녀 ㅜㅜ 대구를 요즘 가질 못해서...ㅜㅜ

대구에는 또한 [대도 양조장]이라고 꽤나 한따까리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도 무척 가고 싶읍니다...
맥주와 전혀 상관없지만, 대도 양조장 자리가 예전 가족이 하던 공장터입니다 ㅎㅎ
3
[글쓴이]
오오 실화?! 혹시 대충 어떤 쪽 산업의 공장이었는지 여쭤도 되나용? ㅎㅎ
머구는 섬유지요. ㅎㅎ 솜이요.
1
편의점 가서 치킨과 어울릴 맥주 4캔을 고르신다면 뭐가 좋을까요?
[글쓴이]
[스텔라 아르투아], [칼스버그], [홉하우스13], 그리고 최근에 나온 [캬]

사실 대부분의 페일/라이트 라거나 헬레스 라거 정도까지는 다 괜찮을 것 같은데 일단 요정도로만 ㅎㅎ
1
아마존
일반인(?)들이 자주 마시는 편의점 맥주(카스, 테라, 클라우드, 하이네켄, 아시히 등등) 중에서 제일 낫다고 생각드시는건 뭔가요? 그리고 맛있는 맥주를 맛있다고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말씀하신 맥주들은 거의 아메리칸 페일/라이트 라거 계열인데 솔직히 큰차이는 없다고 보고 그냥 취향 차이로 갈릴 문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라가 취향입니다. 몰트/전분향과 청량감이 저한테 딱 알맞고

무엇보다도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참고: https://redtea.kr/?b=34&n=24973 )로 알려져 있어서요.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라... 가장 중요한 건 [그 맥주가 표방하는 스타일/정체성에 부합하느냐... 더 보기
말씀하신 맥주들은 거의 아메리칸 페일/라이트 라거 계열인데 솔직히 큰차이는 없다고 보고 그냥 취향 차이로 갈릴 문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라가 취향입니다. 몰트/전분향과 청량감이 저한테 딱 알맞고

무엇보다도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참고: https://redtea.kr/?b=34&n=24973 )로 알려져 있어서요.



평가하는 주요한 요소라... 가장 중요한 건 [그 맥주가 표방하는 스타일/정체성에 부합하느냐]입니다.

아무리 좋은 향이 터지는 맥주라도 정체성이 페일 라거라면 그냥 쓰레기입니다.

바이젠 계열 스타일은 바나나향이 빵빵해야 하지만 필스너에서 그런 향이 난다면 갖다 버려야 하죠.

스타일만 맞는다면 나머지 요소는 사실 그냥 제 취향에 맞느냐입니다. ㅎㅎ
1
선생님처럼 맥주에 대해 이론적인 부분까지 잘 알고 싶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싶읍니다.
와인같은 경우에는 교육기관도 많고 책도 다양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는데
맥주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그런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한국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저도 원래는 책으로 배웠읍니다. ㅎㅎ 책으로만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자격증 교육을 받았네용.

물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마셔보고 느끼는 것입니다. (당연히 돈과 시간이 많이 들고 건강관리도 잘해야 하죠.)

말씀하신대로 맥주 쪽으로는 국내는 정말 볼모지입니다... 일단 맥주라는 술의 취급과 인식부터가 다른 술에 비해 안 좋죠 ㅠㅠ

국내에 맥주 전문교육기관이 몇 개 있는데 저는 [한국맥주문화협회]( ... 더 보기
저도 원래는 책으로 배웠읍니다. ㅎㅎ 책으로만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자격증 교육을 받았네용.

물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많이 마셔보고 느끼는 것입니다. (당연히 돈과 시간이 많이 들고 건강관리도 잘해야 하죠.)

말씀하신대로 맥주 쪽으로는 국내는 정말 볼모지입니다... 일단 맥주라는 술의 취급과 인식부터가 다른 술에 비해 안 좋죠 ㅠㅠ

국내에 맥주 전문교육기관이 몇 개 있는데 저는 [한국맥주문화협회]( http://koreabeerculture.org )의 비어도슨트 과정을 수료했읍니다.

사실 더 유명한 교육기관으로 [수수보리아카데미]( http://www.susubori.ac.kr/ )가 있읍니다.
1
오오 맥주도 국내에 교육기관이 있군요!?
이 교육들은 와인에서의 WSET 같이 국제적으로도 인증이 되어 있는 것인가요?

저는 나름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기는 했지만 개별적인 맥주의 느낌만 기억할 뿐 머릿속의 정보가 너무 파편화되어있어서..
이 맥주는 이런 스타일 이런걸 정확하게 기억하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으로 보여주신 책도 보고, 여유가 생기면 교육도 고려해봐야겠어요.

저는 특정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기보다는 거의 전부 다 좋아하고 즐기는 편인데요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파이어스톤의 빈티지 시리즈가 젤 맛있는 것 같고... 더 보기
오오 맥주도 국내에 교육기관이 있군요!?
이 교육들은 와인에서의 WSET 같이 국제적으로도 인증이 되어 있는 것인가요?

저는 나름 맥주를 다양하게 즐기기는 했지만 개별적인 맥주의 느낌만 기억할 뿐 머릿속의 정보가 너무 파편화되어있어서..
이 맥주는 이런 스타일 이런걸 정확하게 기억하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으로 보여주신 책도 보고, 여유가 생기면 교육도 고려해봐야겠어요.

저는 특정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기보다는 거의 전부 다 좋아하고 즐기는 편인데요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파이어스톤의 빈티지 시리즈가 젤 맛있는 것 같고,
최근에 람빅에 입문해서 마셔보았는데 3분수가 꽤나 맛있더군요 ㅎㅎ
혹시 이 계열에서 더 발전시켜 보려면 어떤 맥주를 마셔봐야 할지 추천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글쓴이]
맥주 쪽은 현재 국내 교육기관 자체에서 하는 것은 국제인증이나 심지어 국가공인인증도 아닙니다. ㅎㅎ

커피 바리스타와 비슷하게 국가공인인증 자격증은 아예 없고요.

국제공인인증 자격증으로 [Cicerone(씨서론)] (제 자격증 첫번째꺼...), [Doemens Beer Sommelier(되멘스 비어소믈리에)], [BJCP]가 있는데

이것들은 국내에 교육하는 곳은 많은데 맥주를 아예 업으로 하기 위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씨서론은 1단계만 아무나 할 수 있고 2단계 이상은 업계에서 오래 구른 사람들이 도전합니다.)
[글쓴이]

(출처: 띵품맥덕)

파이어스톤 빈티지와 3분수를 아실 정도면 어쩌면 저보다 많이 아실수도...

맥주 테크트리 짤하나 투척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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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ㅎㅎㅎ
평소에 선생님 글 잘 보고 있는데 전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요 ㅠㅠㅋㅋ
테크트리 참고해서 또 다양하게 마셔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까리워냐
맥주 귀신이 나타났다

좋아하는 맥주를 접근성이 좋은것과 접근성 무관한것 각각 하나씩만 꼽아 주십시오

접근성 좋은걸로는 최근 들어 자주 마시는 [스텔라 아르투아]!! (무려 아까 전에도 마심 ㅋㅋ)
3
7년 전 네캔만원 3대장을 스텔라 우르켈 파울라러로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글쓴이]
지금도 여전히 3대장이라 할 만 하죠 ㅎㅎ 아... 우르켈이 4캔만원이 아니구낭 ㅋㅋㅋ
[글쓴이]

접근성 무관한 것으로는 [풀러스 런던 프라이드]... 요즘 이거 뿐만아니라 풀러스 라인업 자체가 보기 힘듭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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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소
전 밀맥주는 술친구가 바이젠을 좋아해서 바이젠으로 쓰고
그 친구가 흑맥주는 포터를 좋아했어서 포터로 썼는데 요즘은 둔켈을 선호해서 요즘은 둔켈로 씁니다
서울 송파 쪽에 다양한 맥주를 취급 맥주집 혹시 아시는 곳 있을까요?
[글쓴이]
바틀샵으로는 [와인앤모어 올림픽점], [문정역 효모사피엔스 비어샵]이 있고요.

펍이나 탭하우스는 [슈타인도르프], [밀회관]이 있읍니다. :)
2
글쓴이님 제 글에도 댓글을!! 플리즈!!
국내에 이미 대부분 수입되어 있겠지만 미국에서 라거를 사서 드시겠다면, 어떤 맥주를 사서 드셔보시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브루어리를 가보시고 싶으시다거나... 추천해주시면 저도 시도를 해 보고 싶어요.
맥주취향마다 추천 브루어리가 다양한데 보통 캘리포니아쪽에 좋은 브루어리들이 많습니다.
IPA 좋아하시면 러시안 리버 추천드립니다.
[글쓴이]

저는 (국내에 병으로 수입은 되고 있지만) [브루클린 라거]를 꼭 현지에서 탭으로 마셔보고 싶네요 ㅎㅎ

브루어리는 뭐 미국은 워낙 많다보니 그냥 정말 아무데나라도 가고 싶읍니다

풀잎 선생님께서는 헬레스 계열 라거를 좋아하시는 걸로 아는데, 도전 정신으로 헬레스의 강화판, 비엔나 라거를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

대표적으로 말씀드린 브루클린 라거나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정도가 있어요. (물론 쌉살하고 호피함 때문에 싫어하실 수도...)
헬레스 라거 검색해보니..둥켈이랑 비슷한가보네요.
나중네 브룩클린 브루어리도 기억해두고...
비엔나 라거 보이면 인증할께요.
[글쓴이]
헬레스는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파울라너 뮤니크가 대표적인 물건입니다. 둔켈은 그것과는 결이 다르실 거에요. ㅎㅎ
집앞에 수입맥주 파는 매장 있는데여
보통 얼마나 남겨먹나요??
너무 거품 심한거같아서.. 정식 수입 가격
나온 사이트도 따로 없던데
무더니
가게마다 차이가 크지만
테이크아웃 기준으로 2-3천원 수준입니다..
원가가 당연히 그만큼하는것들이고
맥주 가격에 익숙치 않으시면
거품이라고 느낄수있으시겠지만

요새 대부분의 바틀샵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틀샵 매니저 지인은 단가 낮은건
한박스 다 팔아도 삼분수 한병 못사먹는다
궁시렁..
어디는 런던프라이드를 한병에 만원받고 어디는 8천원받고 제각각이여서요.
무더니
아 그정도 차이는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거품으로 느끼시는 것도 합당하긴하죠

다만 실상 바틀샵마다 수입사로부터 제품을 받아오는 단가가 달라서 그런경우가 있습니다.

좀 좋은 예시는 아니긴하지만
와인앤모어에서 3캔만원에 할인해서 판매하는것도
제 지인 사장님은 캔당 5천원에 받아오시는경우가 있구요

런던프라이드는 좀 잘 모르겠지만 같은 제품도 수입사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쓴이]
런던프라이드는 요새 거의 보기 힘든 물건이라.

8천원~1만원 할 정도면 되게 옛날 얘기 같은.... 지금 그렇게 파는 곳은 없읍니다...
[글쓴이]
위에 무더니님이 친절히 잘 말씀해주셨는데요.

솔직히 요즘 바틀샵들 거의 못 남겨 먹어요... 업계가 너무 힘들고 어렵읍니다 ㅠㅠ 수입맥주도 마니마니 사랑해주십시오. ㅎㅎ
[글쓴이]
혹시 집앞 수입맥주 파는 매장 이름은 무엇인가요?
공릉동 맥주저장고요. 예전에 여기서 런던프라이드 8천원에 잘 사먹었었는데 다른데가면 만원받고 만이천원 받고 그러더라고요
오오 공릉 비어셀러 저도 종종 가는 곳인데 반갑네용 ㅎㅎ

거기도 요즘 꽤나 힘드실 겁니다...(솔직히 곧 문닫게 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 자주 가고 싶은데 멀어서 자주는 못 가네요 ㅠㅠ

만원, 만이천원 하는 곳은 어딘지 궁금하네용...

거기서 직접 마시는 가격이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가격이고 테이크아웃이라면 비싼감이 있네요. ㅎㅎ
다크초코
위에 스텔라 아르뚜아 얘기 쓰셔서 질문 하나 더 합니다. ^^
(저도 요즘 최애가 스텔라라서...)

전 스텔라에서 느껴지는 단맛 때문에 완전 몰트보다는 옥수수 같은 게 섞여 있다고 느꼈는데요, 한국에 수입되는 스텔라 아르뚜아는 독일산이라서 옥수수 따위(?)는 섞여있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국내 수입되는 스텔라에서도 몰트에서 나지 않는 단맛 같은 걸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옥수수가 느껴졌다면 관리가 잘못된 게 아닐까 합니다. 혹은 사람마다 맛을 느끼는 편차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저는 그냥 깔끔한 몰트의 풍미로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고기먹고싶다
예전엔 성분표에 옥수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없더라구요 들어오는 종류가 바뀐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체코맥주 중에 '프리마토'란 양조사의 맥주 드셔본적 있나요? 예전에 여행갔다가 마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먹고싶은데 어디를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혹시 맥주 전문 샵 같은데 팔까요? 그리고 혹시 드시고싶은 맥주가 샵에 없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ㅋㅋㅋ
프리마토 라인업중에 프리마토 프리미엄 라거가 정말 맛있죠...

저는 자주가던 지하 탭하우스에서 병으로 팔아서 마셨었는데 거기가 없어져서...바틀샵에서 파는 곳이 있나 알아봐야겠네요.
무더니
프리마토 단골펍 주요 라인업이었는데
수입중단됐습니다 ㅠ
[글쓴이]

프리마토 라인업은 마지막으로 본게 작년말 쯤 (위의 무더니님의 단골펍인) [비어포스트바]에서 본 바이젠인데 그 이후 안 들어온지 꽤 되었어용.

체코 현지에서 드신 거면 당연히 무척 신선하고 맛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부럽네용 ㅎㅎㅎ

[라거/필스너 라인업]으로 비슷한 걸로라도 추천드리면 최근에 수입되서 바틀샵이나 펍에서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바빅 수퍼 필스]가 있고요.

혹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드바르]가 있읍니다. (개인적으로 요건 프리마토의 상위호환이라 생각합니다.)
오… 츄라이츄라이 해보겠습니다
한맥 한줄평 부탁합니다
[글쓴이]

테라 따라하려다 헛발질하고 이병헌만 남은 K비어...
크루아상
그.. 혹시 요산 관리는 어떻게 하십니까
[글쓴이]
안 합니다. ㅋㅋ 위험수치 된 적 한 번도 없어요... (대충 타고난 몸이란 얘기 ㅋㅋㅋㅋㅋㅋ)
크루아상
젤 부럽습니다...
DogSound-_-*
진달래 맥주 드셔보셨나요?
맛있나요? 저는 북한맥주라길래 맛이가 있는줄 알았는데
??? 해서 ㅋㅋㅋ
[글쓴이]
주화입마에 빠지게 하는 물건이지요 ㅋㅋ 사진 찍을 가치 조차 없어서 사진이 없음 ㅋㅋㅋㅋ

참고로 북한맥주가 아니고 중국맥주입니다 ㅎㅎ
DogSound-_-*
앗 그런가여? 저는 북한에서 중국에 공장세워서 북한으로 들고가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나 보네요 ㅎㅎ
저는 미국 쿨라이트와 웨팅어 헤페바이스를 좋아라 합니다!
무더니
그건 맥덕들사이에서 교보재로 쓰이고있습니다..
아 이거시 디아세틸이라는 안좋은 것이다
2
광모오라버니@@@
폴란드에서 마셨던 크렌베리 수제맥주가 너무 그리운데, 한국에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사재제조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글쓴이]
흠... 어떤 물건인지 잘 모르겠네요...
Coffee1
미국에서 살 때 Gordon Biersch에서 나오는 Golden Export를 생맥으로 즐겨마셨습니다. 병으로는 구할 수가 없어서 펍에가서 그라울러에다 담아가지고 오곤 했죠. 저도 맥주 이것 저것 꽤 마셔 봤습니다만 이상하게 전 이게 그렇게 맛있더군요. 술집 분위기 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이 맥주를 우리나라에서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글쓴이]

(출처: 비어포스트바 인스타그램)

오우 도르트문트 스타일을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최근에 도르트문트 스타일 물건을 보기 힘들었는데 놀랍게도 하나 수입되었읍니다.

바로 [아잉거 야훈데르트 비어]입니다. 드시던 것과는 다른 물건이지만 같은 스타일로 대체할 만 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1
[글쓴이]

(출처: 춘비어찬가 블로그)

뒤늦게 하나 더 말씀드립니다. [DAB 도르트문더 익스포트] 이것도 혹시 보이신다면 드셔보십시오. ㅎㅎ

원래 예전부터 수입되던 도르트문트 스타일 맥주인데, 한동안 안 보여서 수입이 안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여전히 수입되고 있다네요.

(세븐일레븐에서 보인다는데 제가 세븐일레븐을 자주 안 가서...)

근데 아마 그래도 위의 아잉거 물건이 이 물건보다 더 낫긴 할 겁니다. :)
1
Coffee1
답변 고맙습니다 선생님. 세븐일레븐 갈 일 있을 때 눈에 불을 켜고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ㅎㅎ
Cascade
선물용으로 3~5만 원대 맥주를 사고 싶은데 혹시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요?

추천해주시는 곳과 제품이 있나요?
[글쓴이]
선물을 받으실 분의 취향을 아셔야 할터인데...

비싼 맥주들은 그만큼 어렵기도 해서 맥주 경험이 적은 분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됩니다. (완전 좋아하거나 완전 싫어하거나)

그리고 2만원 언저리에서도(750ml 기준) 충분히 좋은 것을 살 수 있으니 그정도 가격으로 2병을 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물받으실 분이 와인을 좋아하시면 [듀체스 드 부르고뉴]나 혹은 [몽스 카페] 추천합니다.

맛을 그냥 아주 쉽게... 더 보기
선물을 받으실 분의 취향을 아셔야 할터인데...

비싼 맥주들은 그만큼 어렵기도 해서 맥주 경험이 적은 분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됩니다. (완전 좋아하거나 완전 싫어하거나)

그리고 2만원 언저리에서도(750ml 기준) 충분히 좋은 것을 살 수 있으니 그정도 가격으로 2병을 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물받으실 분이 와인을 좋아하시면 [듀체스 드 부르고뉴]나 혹은 [몽스 카페] 추천합니다.

맛을 그냥 아주 쉽게 말씀드리면 체리나 포도 같은 느낌이고 단맛+신맛인데 전자는 신맛이 더 높은 편이고 후자는 단맛이 더 높은 편입니다.

강한 것을 좋아하시면(도수가 높거나 혹은 맛이 강하거나) [시메이] 라인업 큰 병이나 [트리펠 카르멜리엇] 같은 것을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귀여운(?) 분홍코끼리가 그려진 [델리리움 세트]도 선물용으로 괜찮습니다. (가격은 대충 4만원 이하로 기억...)

330ml의 맥주 4병이 종류별로 있고 심지어 전용잔도 있습니다. 종류별로 묵직한거 달달한거 알싸한거 다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와인앤모어]가 많으니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으면 가시면 되는데 물론 지점별로 구비하고 있는 맥주들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혹은 바틀샵이 있다면 바틀샵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려도 됩니다. 지역을 대충 알려주시면 가까운 바틀샵이 있는지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Cascade
아 여의도 방문 예정이라 여의도로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와인앤모어가 있네요. 거기에서 사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고 좀 센 걸 좋아하는편이긴 한데... 음 그래도 좀 무난한 걸 살 생각입니다. 그럼 2만원 두개 추천은 뭐가 좋을까요?
[글쓴이]
만약 2만원 언저리로 2병 산다면 [시메이 그랑리저브][트리펠 카르멜리엇]으로 해보십시오.

둘이 극명하게 특징이 달라서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
Cascade
그건 나중에 여자친구랑 먹어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Cascade
오 이거 괜찮은 것 같읍니다
[글쓴이]
남성분이군요. 잔세트라 선물용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이거는 심지어 여성분들도 많이 좋아합니다. ㅎㅎ
Casc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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