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4/04/16 14:38:24수정됨
Name   퍼그
Subject   취미 부자입니다
나이 30 딱 찍었을때...

나는 지금 돈도 있고 시간도 어느정도 있는데?
왜 어렸을 적에 하고 싶었던 것을 여전히 못하고 있는가?

이 의문으로 시작한 취미가 꽤 됩니다.


타로카드 -> 켈틱드래곤 임선생님께 배우고 소름돋아서 접음
별 관측 -> 토성고리보기 목표 완수
연극(하기) -> 피츠제럴드 하고 종료
TRPG (연극파생) -> 두개의 나선, D&D 하고 종료
와우 공대장 -> 아서스 따고 종료
번지점프 동호회 회장 -> 연애하느라 종료
무술 (중국무술, mma) -> 케이지 레슬링하다 엘보 첫 부상. 현재 중국무술만 하는중
쇼트트랙 -> 인천시 대회 금메달 이후 종료
인라인 스케이트 -> 쇼트트랙 내공으로 가끔 한강 탐
플라잉 요가, 핫요가 등 요가시리즈 -> 피멍을 이기지 못하고 종료
수영 -> 노잼이라 종료 무술시작
헬스 -> 7년햇으나 노잼이라 종료 후 수영시작, 레슬링 부상후 다시 시작
펜싱 -> 1년하면서 대회 준비하다 양팔 엘보에 심각한 부상으로 접음
스쿠버다이빙 -> 오픈워터 따고 노잼
옷질 -> 샌마 감
바이올린 -> 스즈키 8권 후 잠정중단
스노보드 -> 메소드하다 구른뒤 현타
양궁 -> 동네 양궁카페의 랭커
버섯 -> 버섯종균기능사 합격



현재는 일과 가정 관계로 거의 모든 취미를 접고 무술과 헬스만 하고 있습니다.



1


하마소
세상에... 부상 재활은 잘 하셨읍니까
MRI까지 찍었는데 큰 손상은 없고 만성 염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잘 안낫는 부위라...
회색사과
테니스 하시죠
역시 테니스!!
곤살로문과인
이력을 보니까 테니스는 안하셨지만 테니스엘보 보유자시라 안될듯한데요 ㅋㅋ
2
맞습니다 테니스엘보 & 골프엘보 양팔 더블로 보유자라 테니스는 쳐다도 안봅니다....
dolmusa
생활체육의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달인의 수준까지 해본 운동은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양궁 카페 몇 년 전에 유행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별로 없네요. 애들이랑 가보고 싶었는데요...
엄청 활동적이신 분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네 그 몇년전에 양궁카페 자주 갔습니다. 어디서 들은 말로는 활은 다리로 쏘는거다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뜻(?)을 좀 이해하겠더군요
와우는 리분까지 하신 건가요? 저는 중간 중간 쉬다가 군단 때 전 클래스 직업 전당 업적 찍고 격전 때 접었던 것 같습니다.
네 리분 얼왕하드 깨고 난뒤에 다시 현생 살다가 요즘 클래식 디스커버리라는게 나와서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마우스노동러
체력을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취미 운동 있을까요?
크로스핏, 인터벌 트레이닝 추천드립니다
1
마우스노동러
진짜 고맙습니다!
린디합도그
크로스핏은 관절도 빠르게 갈립니다
1
마우스노동러
헐 조심히 하겠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여자친구는 번지점프동호회에서 만나셨나요?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샌마가 샌프란시스코 마켓인가요?
맞습니다 이제 많은 곳을 돌아다닐 시간과 체력이 안되더군요
아이캔플라이

새로도전하고픈게있으신가용?
죽기전에 스카이다이빙이나 윙슈트는 해보고 싶습니다. 더 욕심을 내자면 달에 가보고 싶고....
전문가
정비나 diy쪽은 취미 없으십니까
제가 손재주가 정말 없습니다 ㅠㅠ 어렸을때도 만들기 이런거 너무 못했어요 ㅋㅋ 하늘이 주지 않은 재능....
키티호크
매우 실례되지만 몹시 궁금한 질문. 얼마 쓰셨읍니까?
그 중 가장 비싼 것은?
어우 실례일것도 아닙니다.
별 관측을 극한으로 했으면 몇천 깨지는 동네입니다. 그정도까진 제가 미치진 않아서 모임에서 알게된 분의.. 소나타 한대값 망원경으로 별 보고
저는 열심히 옆에서 고기를 구워드린 기억이 나네요.

제 돈으로 한 거중 가장 비싼건 펜싱입니다. 펜싱에만 한 400정도 쓴거 같습니다. 물론 다른 취미도 좀 극한으로 가면 비싸지기도 합니다.
중국무술의 경우 유명한 분의 족보에 오를려면 몇천 쓰기도 한다는군요. 거기에 마시는 차값도 만만치 않고.
일부 사장님들의 취미생활이라 들었습니다.
1
아케르나르
정말 극한으로 하면 개인 천문대를 짓는 경우도 있어서...
망원경이랑 기타 장비가 비싸긴 하죠. 그거 싣고 별 보러 다니려면 차도 필수고. 거기에 사진도 찍으면....
아아 전설처럼 듣긴 했습니다 개인 천문대 ㅎㄷㄷ... 망원경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그걸 사려면 돈넣고 몇년을 기다리고 그러더라구요...
국궁 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양궁해봤는데 사실 병장기(무기술) 보다 맨손이 아직 재밌더군요. 부상이 나으면 다시 mma 해볼 생각입니다..
아 국궁이 손맛이 좋아서 춫천드렸읍니다
현대문물의 도움이 없다보니까 조준도 힘들고 힘도 더 들어가거든여,,
오오 황학정좀 다니셨나보군요 ㅎㅎ 나중에 도전해보겠는데 인대가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1
Echo-Friendly
버섯은 갑자기 왜 등장하게 된 것인가요...?
맛 위주인지 건강기능 위주인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산에 하도 버섯이 많아서 그게 독버섯인지 아닌지 궁금해지면서 흥미를 가졌습니다. 근데 그런걸 공부하는 건 아니었고 말 그대로 버섯을 키워내는 자격증이더군요ㅋㅋ
Echo-Friendly
ㅋㅋ 네 독버섯 감별용은 도감을 보시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ㅋㅋ
버섯에 관심 있으신지요 ㅎㅎ
먼훗날에 손주들에게 할애비의 쩌는 업적작 세 개만 자랑한다고 하면 뭘 고르시겠어요
TRPG 했던 경험이 아들과 놀때 굉장히 유효합니다.. 업적이라고할건 아직 없는데... 중국무술을 끝까지 가보고 싶네요
Velma Kelly
체스 하시죠
생초짜 상태부터 발전하기에 제일 어려웠던 취미는 뭔가요?
1
저는 바이올린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체스는 아들이 배우고 있는데 규칙이 생각보다 복잡하더군요. 퀸 사이드 캐슬링.. 이라던지..
여우아빠
체스랑 장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건 맞는데 쌩초보자 수준에서 체스가 장기보다 훨씬 어려운 느낌이더라고요. 프로모션이야 그러려니 싶은데 앙파상이나 스테일메이트같은 매우 비직관적인 특수 룰도 있고, 무엇보다 폰 움직임이 쫄보다 훨씬 어려워서..
맞습니다 체스 조금 배우다 포기한게 아들이 배우는 체스 룰의 속도가 엄청나더군요.. 생각보다 깊이가 있는 종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TVtx8TVhhI
미친자 中 미친자! 취미에 미쳐 끝장 본 옥동자의 스튜디오 전격해부! (ft. 커피, 사진, 음향, 낚시, 컴퓨터 등)
혹시 옥동자세요?
ㅋㅋㅋㅋㅋ 옥동자도 취미부자였군요 아쉽게도 저와 많이 겹치지 않네요
여우아빠
알차게 사셨네요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더 해보고 싶은게 많아지는데 참고 있습니다...ㅠㅠ
시지프스
국궁은 관심이 없으신가요? 배워볼려고 알아보는데 여의치 않더라구요
황학정 가보시면 되지 않나요? 저도 국궁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니코니꺼니
오히려 좋은데요?
저는 이런취미 많으면 너무 행복할거같아요 심심하지 않을듯 ㅠ
어렸을때 하고 싶었던 일이 뭐였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많으실듯 ㅋㅋ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248 7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8 [익명] 25/03/10 455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4 deepmind 25/03/09 439 0
2251 부자입니다 56 [익명] 25/03/08 1077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912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006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288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998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1628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104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850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127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246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700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243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069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280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046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135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518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690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1962 2
2230 콩타작 중입니다 (수리완료) 29 전문가 24/11/19 1178 0
2229 영상이랑 사진 취미를 갖고 있읍니다. 41 메존일각 24/11/16 1437 0
2228 7년차 사내변호사입니다 51 [익명] 24/11/14 219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