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출발선이 빠르고, 남들이 길몰라서 헤멜때 오 여기가 지름길이야! 하면서 한발 앞서갈 수 잇는 것입니다.
노력은 출발선이 느리고, 길몰라서 많이 헤메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나가며 아기가 첫걸음떼고 노인까지 걷는 여정입니다.
재능이 잇고 노력하면 센스와 감각이 남들보다 좋기 때문에 연습의 퀄도 좋고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압니다. 매우 효율적이고 피드백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목표를 정확히 알고 직진하며 좋은 결과를 냅니다.
재능이 있고 노력을 안하면 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은 상황에서 연습도 안하고 그렇다고 그림이 못그린건 아니고 애매모호한 상황을 유지하다가 결국 하향지원을 하거나 평범한 학생이 됩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젤빡침.
재능이 없고 노력하면 진짜 힘듭니다. 학생이 의욕이 넘치지만, 학생의 눈과 손과 머리는 제가 가르치는 지식을 10%정도밖에 흡수 못합니다. 하지만 정말 열정이 있고, 목표가 확실하다면 어떻게든 더 열심히 가르쳐서 상위권으로 만들어줍니다. 자기 키만큼 그리면 못그릴게 없습니다. 단지 좀 재미없는 그림을 그릴뿐, 상타취 그림을 그릴수 잇게 됩니다.
재능이 없고 노력도 안하면 답이 없습니다. 허세도 많고, 요령피우고 싶고, 지름길을 찾고싶은데 지름길을 알려줘도 지름길인지 모르는 둔감함이 선생님을 열받게 만듭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올리게 하고싶지만, 학생이 안하니까 선생님도 적당한 하향선에서 만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입시학원에서 결과는 내야하니, 어떻게든 외워서 최하위권 대학이라도 넣어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