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2/18 20:11:23
Name   naru
Subject   스페인 여행중입니다.
도시간 이동중 버스가 올때까지 두시간이 남아 맥날에 아지트 차려놓았습니다~

암거나 물어보세용!!



0


베누진A
스페인의 기후는 어떤가요? 경치는 좋나요?
베누진A
아프리카 모로코와 상당히 많이 붙어있다던데, 스페인의 문화가 다른 유럽나라와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이 드나요?
예전 교과서에서 본 온난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를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7일부터 시작한 이번 여행에서 눈이 아닌비를 4일 겪었네요.

날씨는 한국보다 5~10도정도 높습니다.
그래도 가벼운 코트정도는 필요한 날씨에요.

경치는 지금이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들이 많아서 아쉬워요.
신기한건 길가의 가로수가 오렌지 나무인데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있요.
그런데 이 오렌지 나무는 과실수로 개랑된 종이 아니라 커다란 씨가 알알이 박혀있어요.
제가 가본 유럽국가는 프랑스 이탈리아인데
스페인의 느긋함은 이탈리아와 비슷하고
(밥먹는 시간은 보통 한시간 반 잡고 느긋히 먹어요)
프랑스와 비교하면 성이나 성당들의 장식이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은 편이나 성당의 채광이 참 훌륭합니다.

그리고 타일이 유적등에 많이 쓰였는데 채색이나 수준을 보면 한국, 중국에 많이 못미치고
타일, 건물, 천정 등에 이슬람 식의 문양이 보여요
그리고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천정화가 많이 보이는데, 스페인 남부쪽은 천정화보다 천정에 문양을 파고들어 새기는 양식이 많았어요.
길고양이
축구 보실건가요?!
저와 같이간 친구 모두 축구와는 연이 먼 사람들이라 ㅎㅎ

축구하니 생각나는것이 마드리드에서 저녁먹을때
바형식의 가게에 갔는데 종업원들까지 축구에 몰입해 어디 앉으라고도, 주문도 안받아 다시 나와 옆식당으로 갔던것이 기억나네요 .
어디서 어디로 가시나요?
전 바셀-레옹-순례길-산티아고-마드리드 갔었는데
문명에서 수십채 지었던 알함브라 궁전을 못 보고
축구장을 못간게 아쉽더라구요 ㅠ
맘과 금전의 여유가 되신다면 싸구려 와인이나 올리브 한병 홍차박스에 넣어주면 제가 추르릅 ㅋㅋㅋㅋㅋ
좋은 여행되세유-
전 마드리드-세비야-그라나다-말라가-바셀 일정입니다.
지금은 말라가와서 내일 왕의 오솔길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강수확률이 70퍼라 입장불가 걸릴지도 몰라 조마조마 합니다.

알함브라는 개인적으로는 볼게 별로 없다고 느껴져서 아쉬움을 한수저 정도 덜으셔도 될 듯해요.

와인은 들고만 갈 수 있다면야 ㅎㅎ
론다 가시나요? 꼭 가세요!
아쉽지만 예정에 없는 곳이라 ㅜㅜ
대신 모래 지브롤터나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성의준
다음달 5일에 스페인가는데 날씨는 어떤가요?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전역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걱정이네요.
아직 아침과 해진후는 쌀쌀합니다.
스페인도 마드리드와 말라가의 온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니 가벼운 코트 한벌정도는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가 와도 제법 쌀쌀해집니다.
물론 햇빛이 비치면 순식간에 따듯해지죠.

짐 문제 때문이라도 가벼운 코트 하나 정도는 입으면 충분할 듯 합니다. 그 이상 패딩같은것은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요!
지나가던선비
영어는 잘 통하나요?
어차피 관광객이 갈만한 시설은 간다면 영어+바디 랭귀지로 충분합니다.

여행자용 단어는 xx가 어디입니까, 영수증 주세요 같은 것과 숫자 1~10정도만 알면 상황이 닥칠때 해결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소매치기 대응은 어떻게 하시나요?
친구는 배낭에 자물쇠를 달았던데 저는 그냥 들고다니는 가방이 덥개가 커서 소매치기가 힘든 구조라 그냥 다닙니다.

스페인와서 소매치기에 대한 위험은 별로 못느끼고 있습니다만 제 여행이 20대 남성 두명의 여행이라는 점정도는 고려해야할 부분이라 생각되요!
앗~ 스페인!! 스페인 치안 어때요? 위험해서 여행 권장하지 않던데
그리고 혹시 다른 유럽 국가랑 비교해서 스페인만이 갖는 독특함이 있을까요?
스페인 가고 싶어서 많이 궁금하답니다 ㅎㅎ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도시, 지역의 치안은 문제없지만 그외의 지역은 위험하겠죠.
남자 둘이 다닐때는 아직 별 위험을 느끼진 않았어요.

스페인의 특징이라면 느긋함과 맛있는 음식정도가 떠오르네요.
혼자서 좀 다녔었는데 마드리드, 바셀빼곤 거의 안전한 느낌였습니다. 바르셀로네타 뒷골목에서 삥 뜯길 뻔 했어요. 시골로 갈수록 안전한 느낌이랄까..
bella luna
예산은 며칠에 어느정도 잡으셧는지,
비행기는 언제예약하셔서 어느정도 드셨나요?
으으 스페인너무가보고싶은 나라엥6
비행기는 2~3달전에 예약해서 1번경유 85들었고
예산은 숙박은 2인 여행에서 1인당 1박 3~5만, 이동수단은 미리 결제, 하루 입장료, 식비등 포함 50유로쯤해서

3주에 총 한화 300 조금 덜 나올것같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262 7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2 [익명] 25/03/10 541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6 + deepmind 25/03/09 486 0
2251 부자입니다 56 [익명] 25/03/08 1162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960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040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314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010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1743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113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860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135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265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721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258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084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293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056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147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527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704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1976 2
2230 콩타작 중입니다 (수리완료) 29 전문가 24/11/19 1192 0
2229 영상이랑 사진 취미를 갖고 있읍니다. 41 메존일각 24/11/16 1454 0
2228 7년차 사내변호사입니다 51 [익명] 24/11/14 221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