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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02 14:26:21
Name   naru
Subject   경제학과 학부생입니다.
막 자격증 시험도 끝났겠다
AMA의 학생 빅웨이브에 올라탑니다!

현재 4학년이고 주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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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주식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연예산업쪽은 관심이 없고 잘알지 못해 뭐라 하지 못하겠네요.
심지어 jyp에 소속된 연예인이 누가 있는지도 몰라요 ㅜㅜ

산업분석 - 기업분석에서 정보를 모르고 투입가능한 시간을 고려할때 대상 외의 기업입니다.
아하 엔터주 쪽은 관심이 없으시군요!
무자본 창업 아이템 좀 소개해주세요.
그런 아이템이 있었음 제가 써먹었.....
써먹을 때 연락주세요.
T.Robin
질문 두 개 드립니다.

1. 경제학의 최대 떡밥 중 하나는 역시 작은 정부 vs. 큰 정부인 걸로 압니다만, 요즘은 추세가 어떻게 가고 있나요?
2. 미시경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거시경제는 요즘 거의 찬밥이다 못해 없는 것(......) 취급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부활의 기미가 좀 보이나요?
일단 제가 1, 2의 현재 상황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자면

1. 요즘의 추세가 어디의 추세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학계, 한국정부, 선진국(oecd)같은 주체없이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잘몰라요 ㅜㅜ
그래도 oecd에서 제공하는 각 국가들의 예산 증감을 보면 정부가 커지는지 작아지는지는 가늠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집 도착하면 관련 주소라도 올릴께요)
한국 정부의 경우 현정부가 기용한 경제인의 성향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하에서 큰 정부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학계의 추세는 ... 더 보기
일단 제가 1, 2의 현재 상황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자면

1. 요즘의 추세가 어디의 추세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학계, 한국정부, 선진국(oecd)같은 주체없이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잘몰라요 ㅜㅜ
그래도 oecd에서 제공하는 각 국가들의 예산 증감을 보면 정부가 커지는지 작아지는지는 가늠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집 도착하면 관련 주소라도 올릴께요)
한국 정부의 경우 현정부가 기용한 경제인의 성향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하에서 큰 정부로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학계의 추세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거시경제가 찬밥이란것이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물론 서로의 사전지식이 다른것과 제가 그러한 이야기를 못들어본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결정과 같은 통화정책, 정부의 재정정책이 거시경제에 기인한것인데 없는 것이라고 하시니 ㅜㅜ

말하고자 하신것과 제가 이해한것이 서로 맞물리지 않은것은 아닐지 생각됩니다.
우주최강워리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자되고 싶어요 ㅠㅠ
부자가 되려면 기적의 7자리 7, 13, 25...가 아니라
'부자'라는 단어가 미래의 경제적인 불안감 등등을 회피 할 마법의 단어가 아니라는 점을 일단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셨다면, 일단 재무설계부터 받아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부자'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목표는 목적과 수단 그 어느것도 구체적으로 정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않좋습니다.
재무설계를 하면 현재 본인 혹은 가정의 재산목록과 액수, 앞으로 기대되는 수익의 기대값을 산출 할 수 있습니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부자'라는 모호한 목표보다... 더 보기
부자가 되려면 기적의 7자리 7, 13, 25...가 아니라
'부자'라는 단어가 미래의 경제적인 불안감 등등을 회피 할 마법의 단어가 아니라는 점을 일단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해보지 않으셨다면, 일단 재무설계부터 받아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부자'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목표는 목적과 수단 그 어느것도 구체적으로 정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않좋습니다.
재무설계를 하면 현재 본인 혹은 가정의 재산목록과 액수, 앞으로 기대되는 수익의 기대값을 산출 할 수 있습니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부자'라는 모호한 목표보다,
내가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정도의 소비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면,
현재 자산과 노동으로 인한 기대수익, 자본의 기대수익을 고려했을 때,
어느정도를 소비하고 저축해야하는지를 아는것이 우리의 건전한 경제 생활과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재무설계의 기초는 지출통제, 수입증대 입니다!
고통 없이는 결과도 보잘것 없다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재무설계입니다.
정중아
랜덤워크가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증권 실증 이론 체계에 포함된걸로 아는데, 비경제학과 문돌이인 제 입장에선 이 이론이 인정받았다는 것 자체가 주가 시장에서 경제학 무용론으로 보일 수 있어서....이게 왜 실증 이론인지 이해를 못했었어요 ㅠㅠ
일단 제가 받아드린 랜덤워크가설을 이야기 하자면(이렇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고 보는게 경제학 공부사는 사람들의 고질병이라는 ㅜㅜ)

앞으로의 증권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전문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라 생각됩니다.(어디까지나 저의 의견 입니다!)

랜덤워크 가설의 가정 중 현재 증권의 가격은 그 증권의 가격을 평가할 수 있는 과거의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결정되어 있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결국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증권가격을 알 수는 있지만,
앞으로 어떤 정보가 시장에 나올지 모르고 그 새로나온... 더 보기
일단 제가 받아드린 랜덤워크가설을 이야기 하자면(이렇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고 보는게 경제학 공부사는 사람들의 고질병이라는 ㅜㅜ)

앞으로의 증권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전문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라 생각됩니다.(어디까지나 저의 의견 입니다!)

랜덤워크 가설의 가정 중 현재 증권의 가격은 그 증권의 가격을 평가할 수 있는 과거의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결정되어 있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결국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증권가격을 알 수는 있지만,
앞으로 어떤 정보가 시장에 나올지 모르고 그 새로나온 정보만 앞으로의 주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주가가 무작위로 움직일거야 라고 하는게 랜덤위크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랜덤워크 가설이 이론체계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랜덤워크 가설로만 분석한다는게 아니라 랜덤워크 가설'도' 이용하여 증권의 가격을 분석한다는 것이니 마냥 경제학 무용론으로 보시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술적 분석이라는 무지막지한 녀석이 버티고 있긴하지만.....
한국서 뜨거운 암호화폐쪽은 다루지 않으신지? ㅎ
제 경우에 비트코인은 움직임을 이해할 수 없어서 그냥 구경만합니다.
강건너 불구경 재밌잖아요. 그 불 속에 뛰어 들어서 싸울 생각은 ㅜㅜ
CathedralWolf
저도 경제학과였던사람인데...ㅋㅋ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효율적 시장가설에서 시장은 어느정도로 효율적인가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준강형시장일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주식하는데 경제학과 학부수준의 지식이 도움되나요?
저는 되긴되는거같은데 크지않은것 같네요
저도 약형, 준강형, 강형 중에서 준강형이 그나마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정보가 모든 참여자들에게 완전히 제공되지 않고, 참여자들이 제공된 정보를 다 써먹지도 못하는게 현실이니 준강형에 일치한다고는 못하겠고 ㅎㅎ

주식하는데는 경제학과 학부수준의 지식보다는 경제학과를 다니며 익힌 학부수준의 자료수집능력과 분석력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기피셜도 제법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분야의 덕후가 있으면 해당 산업에 대한 디깅에 대한 길잡이 + 자료제공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투자결정은 제 몫이지만... 더 보기
저도 약형, 준강형, 강형 중에서 준강형이 그나마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정보가 모든 참여자들에게 완전히 제공되지 않고, 참여자들이 제공된 정보를 다 써먹지도 못하는게 현실이니 준강형에 일치한다고는 못하겠고 ㅎㅎ

주식하는데는 경제학과 학부수준의 지식보다는 경제학과를 다니며 익힌 학부수준의 자료수집능력과 분석력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기피셜도 제법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분야의 덕후가 있으면 해당 산업에 대한 디깅에 대한 길잡이 + 자료제공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투자결정은 제 몫이지만)

이정도가 갖쳐지면 예를 들어 '카카오가 인터넷 은행을 런칭할 예정이니 잘 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카카오를 사겠어!'가 아니라
그래도 카카오 뱅크가 잘된다고 예측한 후에 더 나아가서,
얼굴마담인 카카오의 주식이 가장많이 오를까 아니면 지분이 제일 많은 한국금융지주? 운용에 도움을 주는 국민은행?
이 중에서 뭘 선택할까 정도의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실제 내 돈을 넣기에는 더 고민을 하겠지만요.

경제학과라서 주식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이 있다기보다.
투자결정 기준을 세우고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에 능력을 경제학과 다니면서 익혔다고 생각합니다.
브로콜리너마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시험은 잘 보셨나요?ㅎㅎ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회계사 보셨을거같은데 보통 경제학부보다는 경영대에서 많이들 할텐데 혹시 cpa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CPA 아니에요 ㅜㅜ
그런 인외마경의 길을 전 걷고 있지 않아요.
중급회계 수업을 들어보고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했어요 ㅎㅎ

오늘 본 시험은 사회조사 분석사2급이라고 그냥 소소한 자격증이에요.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나와서 잘 푼것 같답니다.
브로콜리너마저
앗 궁예질 죄송합니다ㅜㅜ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
CathedralWolf
인외마경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문과쪽 타고시에 비해서 노력하면 될놈은 되는 그런류...ㅜㅜ
졸업하면 뭐하실건가요??
취업하야 하는데 어렵습니다 ㅜㅜ
어딘가에 좋은 곳이 절 받아주길
소노다 우미
경제학에서의 합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사람은 합리적일까요? 아니면 그 합리성이라는게 이상적인 이론이고,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은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정보 자체가 충분하지 못해서 합리성이 일어나지 않는걸까요....?
경제학에 있어서 합리성이라는게 가장 재미있는 것중 하나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라는 것은 이론을 만들고 모델을 만드는데 필요한 가정 중 하나이죠.
저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호모 이쿠노미쿠스는 경제적 인간을 가정하는 것은
경제학이 여러가지 가치를 막 뭉뚱그려서 화폐나 효용같은 경제학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치로 통합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경제적으로)합리적일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그렇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행동의 원인에 (경제적)합리성 이외에 여러가지도 있잖아요.
또 사람들이 정보가 충분하지 못해서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기도 하죠.

그래서... 더 보기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라는 것은 이론을 만들고 모델을 만드는데 필요한 가정 중 하나이죠.
저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호모 이쿠노미쿠스는 경제적 인간을 가정하는 것은
경제학이 여러가지 가치를 막 뭉뚱그려서 화폐나 효용같은 경제학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치로 통합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경제적으로)합리적일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그렇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행동의 원인에 (경제적)합리성 이외에 여러가지도 있잖아요.
또 사람들이 정보가 충분하지 못해서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기도 하죠.

그래서 나온게 행동경제학이 있죠.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사람들은 (완전한이 아닌)어느정도 (경제적으로)합리적이고 합리성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 의사선택을 결정하다고 해요.
한국, 미국, 유럽 증시 언제까지 갈꺼 같아요?
그리고 인도쪽이랑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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