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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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5/11/04 03:02:42
Name   Lionel Messi
Subject   좀 여러가지라서 제목을 못정하겠어요.
1. LOL 다이아몬드 5단계입니다. 그리고 입롤만큼은 다5 평균보다 훨씬 잘한다는 자만에 빠져 있습니다(...)
주라인은 원딜, 부라인은 서폿, 둘다 뺏기면 미드를 가는데 바텀이 둘 다 먹히고 미드가 남는 경우가 거의 없고, 바텀 다 먹히는 경우도 잘 없어서 미드도 잘 안갑니다.
탑 정글은 거의 안합니다. 정글이 남으면 무조건 닷지, 탑이 남으면 높은 확률로 닷지.


2. 우울함을 엄청 좋아합니다. 노래도 우울한 노래를 더 좋아하고, 밤만 되면 우울한 노래 들으면서 한껏 중2감성에 빠집니다(...) 그래서 제이레빗 같은 노래도 잘 안듣고요. 10cm노래도 은하수다방, 아메리카노 같은거 말고 rebirth, 스토커, 그게 아니고 같은 노래들 좋아합니다. 당연히 우울한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고, 외로움도 자주 느낍니다. 마션같이 유쾌한 대사가 넘치는 영화를 보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우주 공간에서 혼자 남겨졌다는 공포감, 외로움'을 상상하게 되면서 막 진짜로 무섭고 그랬습니다.


3. 저는 남자고, 이제까지 3번의 연애를 했는데 다 연상녀였습니다. 연애로 가지 못하고 썸으로 끝난 것도 대부분 연상녀였구요.
심지어 미성년자때도 성인이랑 연애를 했...


4. 아는 형이 있는 축구팀이 축구 대회를 나간대서 잠깐 감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막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흔한 동네 조기축구팀 같은 팀입니다.


5. 모태신앙이고, 처음 다닌 교회를 지금까지도 쭈욱 교회를 다니고 있고, 교회 찬양단도 하고 있고, 중학생때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 적도 있고, 흔히 '방언'이라고 하는 것도 경험해본 적이 있는데 현재는 무신론자에 가까운 불가지론자...라고 말하고는 다니지만 사실상 무신론자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 대한 불만도 많고, 교회라는 것에 대한 불만도 많고, 개신교에 대한 불만도 많구요. 참고로 제가 다니는 교회는 감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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