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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29 08:47:58
Name   들풀처럼
Subject   부정적인 생각 멈추기

화를 멈추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방법은 인위적인 연습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한 번 적용해보시면 좀 더 나쁜 생각들이나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들을 잠시 멈추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많이 많이 있는데, 일단 기사를 읽다가... 좀 추가해서 적어봅니다. (3번은 제가 주로 권장하는 방법)

Thought stopping 생각 멈추기 연습

1. Scattered Counting 숫자세기
숫자 세기 1에서 10까지 세어보는 것은 화를 분산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렇지만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없애는 데 조금 다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는데요.
숫자를 막 섞어서 세어 보세요. 1, 16, 3, 87, 28, 2 규칙을 만들 수 없게 그렇게 세어볼때
우리의 화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을꺼에요.

2. Verbal Interruption 말을 해서 생각을 잠시 멈추는 방법
전통적으로 생각을 줄이는 방법은 말을 인위적으로 함으로써 생각을 끊는 것입니다.
멈춰, 그만, 충분하쟎아! 라고 입으로 말을 하게되는 순간 인위적으로 생각의 흐름이 멈춰질 수도 있다고 해요.

3. Benefiting you  이득을 따져보기

효과적인 다른 방법은 지금 하고 있는 단편적인 생각들이 당신에게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생각인가요?
실제 어떤 행위를 위한 고민  계획의 단계에 꼭 필요한 생각인지, 아니면 단지 그 결과에 대한 걱정이 지나치거나 쓸모없는 생각이 아닌지 한 번 점검해보세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을 하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지 스스로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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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禁유튜브
    훈련으로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30여년 쌓인 생각의 방향을 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정말 부정적인 스타일입니다. 소심하기도 하구요. 약간 공포증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예상 가능한 사고 같은 걸 미리 생각하고 방지해서 막는 경우도 더러 있었죠.
    다만 이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남들이 안하는 걱정을 혼자서 두 배, 세 배 하면서 사니까요...;;
    요즘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은 합니다. 다 잘될 것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 걱정한다고 나아질 것 없다..이러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오늘 출근하면서도 5일만에 출근하니 별 생각을 다하며 나온...ㅋㅋㅋ
    들풀처럼
    스트레스가 심한것을 본인이 인지한다면 내가 어떤 순간에 스트레스가 없는지 스스로를 관찰해보고 그런 순간들을 늘려나가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심한 분야를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내는지 미리 생각해두면 그런순간이 와도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가 있구요.

    별 생각들 중에서 일단 즐거운 생각으로 한 번 시작해보세요~ 일상에 즐겁게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요 :)화이팅입니다.
    큰일이다
    전 이제 부정적이고 긍정적이고 간에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읍니다.
    그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뭐든 기억이 안 나니까 화도 안 남 ㅎㅎㅎ
    제 워너비 성격이네요 ㅠ
    들풀처럼
    비법을 나눠주세요!! ㅎㅎㅎ
    별바라기
    의식적으로 해보겠습니다. ㅎㅎ
    들풀처럼
    원래는 잘 안되지만 그래도 노력하다보면 차근차근 쌓이겠지요?
    1
    별바라기
    그렇죠! 의식적으로 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거죠
    DX루카포드
    저는 3번이 항시가동중인듯..
    들풀처럼
    현명하신분!! 평소에 화를 잘 안내시는 비결이??
    DX루카포드
    화가 난 사람들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어지간한 일은
    '더 심한 일도 많지', '화낸다고 뭐가 되는건 아니지'같이 소화가 됩니다...
    '화내면 뭐가 될때'는 너무 화가 납니다. 난 진짜 이러고 싶지 않은데,
    왜 화내는 걸 이익이 되게 해놓냐고....

    근데 운전할 때는 화 잘냅니다 ㅋㅋㅋ
    2
    들풀처럼
    저도 난 진짜 이러고 싶지 않은데 좀 표현하고 싶을때가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연습을 좀 더 해서 꼭 필요할때만 화를 살짜쿵 순도를 낮춰서 내도록해야겠어요.
    불타는밀밭
    소수를 세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었던 것인가
    들풀처럼
    숫자를 세는 것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는지 구체적인 리서치는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대신에 부정적인 생각을 분산시키는 행동요법이 인지치료와 결합되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 논문은 꽤 있는것 같아요.
    관심있으시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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