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여성 그룹도 많고 여성 드러머도 많은 편이지만, 60년대에 여성 드러머는 거의 없었습니다. 티비 프로에 나와서 대화를 하는데, 카렌 카펜터에게 왜 하필이면 드럼이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why not?"였었어요. 워낙에 아름다운 목소리에 그룹이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관객들이 그녀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해서, 라이브에서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전면에 나와서 노래를 불러야 했는데, 그녀는 이것을 무척 싫어했다고 합니다. 가수라기보다는 노래를 부를줄 아는 드러머로 불리고 싶어했어였기 때문인데, 이제는 그녀가 드러머였다는걸 기억해주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은듯 합니다.

이 곡의 구더(Guder)는 카펜터스가 초기 활동을 시작했을때, 디즈니랜드에 고용이 되어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의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들을 해고했던 디즈니의 슈버바이저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