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3/24 16:20:40
Name   풀잎
Subject   알레르기 검사 결과 후기

가족중에 한 분이 평생 고생하셨던 음식관련 위장장애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알레르기관련 혈액 검사를 하셨고
결과를 의사 선생님께 통보 받으셨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Alpha-gal 신드롬 검사와 고래회충 어패류 관련 혈액 검사를 하셨는데요.

오늘 병원다녀오셔서 설명하시는 걸 들어보니,

수치가 높아서 육류 소고기 돼지고기를  앞으로 절대 못드신다고 하신걸로 보아서
알파갤 신드롬 있으신것 같은데요. 의사 선생님이 왜 제가 이번에는 안따라왔냐고..ㅠㅠ

고래회충 관련해서도 수치가 높아서 평소에 있던 상한음식 드실때마다 체하던 증세인 급성 위장장애를
일으키시는 것 같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아무 서류를 받지 않으셔서 정확한 진단 내역이 궁금해서, 지금 병원에 알아보았어요.

"경과 기록지", "피검사 결과지"를 병원가셔서 신청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소견서인가 했는데....전화문의했더니 안내하시는 분이 가르쳐주시네요.

"경과 기록지", "피검사 결과지" <- 이런 용어도 어른들께 가르쳐드려야하네요.


결과에 대해서 구두로 이야기하시고 의학지식이 부족하신 어르신께 따로 설명한 서류를 주지 않는것이 일반적인지,
병원에서 적어도 이런 설명한 서류를 나오실때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육류드시지 말고 상한 음식 먹지말라는 말로 결론만 말씀하시는데 뭐때문에 그런지
무슨 검사하셨는지 (제가 따라갔기때문에 알지..) 문 나서자말자 다 잊으신 ㅠㅠ

앞으로 병원가실때 꼭 접수하셔서 서류를 받아오시라고 해야겠어요.


저도 알레르기 혈액검사 피부검사 정도 있다는 것만 들었는데,

진드기 물린 후에 육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기는 병이 있다고 그 검사가 필요하신 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처음 진료보실때 말씀하셨는데, 딱 맞추셨네요.

알레르기 검사 늘 미루시고 평생 음식 드시면서 입원하실 정도로 여러번 심하게 고생하셨거든요.


알파갈 알레르기 검사

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8060


특정음식 드실때마다 체하시거나 아프시면 두드러기가 안나시더라도
한 번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59 일상/생각앞으로는 남녀간 명백한 성행위 의사를 밝히는 것이 당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 @@ 7 홍당무 18/08/15 5988 0
    11519 의료/건강알레르기 검사 결과 후기 9 풀잎 21/03/24 5988 4
    13573 일상/생각아들의 현질 금액이 자꾸만 올라가서 고민입니다. 20 큐리스 23/02/16 5988 0
    5561 일상/생각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5 열대어 17/05/03 5989 9
    10365 의료/건강닭 대신 꿩...? 마스크 대신 방독면을 착용한 후기. 9 Xayide 20/03/11 5989 1
    12165 일상/생각만만한 팀장이 옆팀 꼰대 팀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 17 Picard 21/10/13 5989 7
    9064 스포츠2019 롤 챔피언스 스프링 결승 이벤트 - 승부예측 45 호라타래 19/04/12 5990 2
    5452 사회체포된 육군 동성애자 대위 어머니의 호소문과 장준규 개신교장로 16 tannenbaum 17/04/15 5991 6
    9897 게임.. 20 김영웅 19/10/26 5991 2
    11094 일상/생각강사들은 왜 잡소리를 할까? 24 rustysaber 20/10/27 5992 6
    8272 스포츠180924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6이닝 8K 0실점 시즌 6승) 김치찌개 18/09/24 5993 2
    5876 기타[스포] 리얼한 리얼 후기 17 신문안사요 17/07/02 5994 6
    10654 일상/생각어느 이민자가 보는 시스템적인 문제 12 풀잎 20/06/06 5994 19
    12572 댓글잠금 정치대선에 대한 잡다한 생각들 21 괄하이드 22/03/03 5994 2
    11125 음악[팝송] 샘 스미스 새 앨범 "Love Goes" 김치찌개 20/11/12 5996 1
    5393 정치대선 후보 선택하기 24 뜻밖의 17/04/08 5997 0
    10045 음악이제 더 이상 강아지가 아닌 너에게 4 바나나코우 19/12/02 5997 6
    5575 의료/건강인간의 기억 9 JUFAFA 17/05/05 5998 0
    9978 IT/컴퓨터AI AI AI world 8 MANAGYST 19/11/12 5998 8
    2652 IT/컴퓨터[불판] Tmax OS 발표회 33 뒷짐진강아지 16/04/20 5999 0
    5284 일상/생각딸기 케이크의 추억 54 열대어 17/03/24 5999 19
    10162 역사고려장은 일제의 조작일까?(2) 1 하트필드 20/01/07 5999 2
    11525 도서/문학유원경몽 遊園驚夢 (화원을 거닐고, 꿈에서 깨다) 中 9 celestine 21/03/27 6000 9
    12496 IT/컴퓨터컴린이의 컴 오래쓰는 법? (소프트웨어 & 물리) 18 Groot 22/02/07 6000 8
    1857 창작[9주차 조각글] 경제적인 아침식사 2 선비 15/12/23 600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