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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3/26 00:45:45
Name   JUFAFA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6&aid=0000042795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16&aid=0000112532
Subject   이해 안되는 라인업의 국대 선발..
이번 한일전은 선발에서부터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것도 사실입니다.

'거기서 크툰을?'느낌의 선발이 꽤 있었기 때문에..

설명만으로 금방 이해할만한 이상한 픽을 꼽아보자면..

홍철 - 홍철의 컨디션은 울산 경기를 본 사람이면 다들 별로인 컨디션인걸 알고 있었죠. 홍철이 올시즌 몇경기 나왔는지 아세요? 6경기중 2경기밖에 안나왔습니다. 나온경기에서도 좋은 평을 듣지도 않았고.. 거기다 부상문제로 2경기 쉬기도 했고요. 울산 감독인 홍명보 감독도 사전협의가 됬다면 홍철은 차출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 홍철의 위치는 일본에게 약점으로 공략당하기도 했죠.
박지수 - 3경기 2퇴장 2퇴장 감면.. 3핸들링의 주인공 박지수입니다. 판정에 대한 불운도 있습니다만, 그게 3경기 3핸들링 반칙을 덮을수는 없죠.
박주호 - 작년 소속팀 울산에서 밀려서 올해 승격팀인 수원FC로 이적...
김영권 - 소속팀에서 발생한 코로나 사태로 올해 경기출전 0 경기 안뛴지 100일 가까이 되가는 상황.

K리그 관련 커뮤들에서도 K리그 보러오기는 하는데 왜 저런 픽이 나오지? 하는 의문이 나오던 픽..
아마 인터넷에서 차출관련 기사를 관심있게 보셨다면 차출 이상하다 소통해라라는 비판기사를 많이 볼 수 있었을 껍니다. 몇개 링크로 남겨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


    이강인 최전방 톱은 좀..
    왼쪽의지배자
    협회가 돈에환장해서 사실 선수는 누굴뽑든 아무 상관없을수도있습니다.
    애초에 이타이밍에 친선전이랍시고 저길가서 한게문제라고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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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환장조차도 성립이 안된다는것이 우스운 일이죠
    저도 정확하게 모르는데, A매치를 일정기간안에 해야 하는 경기수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런데 검색해도 그런 룰을 못찾겠어요.
    벤투 감독이 도대체 뭘 하고 싶은건질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선수들 간만에 한 번 시험해볼까? 이런 마인드로 한일전을 접근했나 싶은데
    문제는 선발 선수 면면도 의문이고 전술도 의문이고....
    2
    뭐 친선경기니까... 앞으로 어찌하는지 봐야겠네요 ㅋㅋㅋ
    피아노치는소년
    조영욱 -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지만 냉정히 국대감은 아니고, 지금보다 성장한다고 해도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도 쟁쟁한 국대 2선 자원들에겐 비비기조차 힘들고, 원톱으로 쓰기엔 모자란 부분이 많습니다. 선수 본인의 롤모델은 아구에로라고 하지만, 노쇠한 박주영과 원래 수비수인 홍준호밖에 원톱 자원이 없는 소속팀에서도 2선으로밖에 나오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죠.
    조지 포먼
    사실상 1.7군으로 나왔고 일본은 해외파들 대부분 소집했었죠. 1.7군이여도 경기력에 희망이 있냐? 그건 전혀 아니고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인 2홀딩에다가 이강인 제로톱이면 중원에 3명인데 빌드업 전혀 안되는 허접축구 보여준거 보면은 희망 조차 없었습니다

    근데 벤투 라는 이 외국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감독 연봉하고 동급 내지 더 우월하게 받고 있던데 진짜 기가 찰 노릇이네요
    1
    어제는 실패한 경기였긴 하죠.
    감독 입장에서 무작정 현 폼만 가지고 선발할 순 없습니다.
    이 팀이 노리는건 결국 월드컵이고 이미 일정 부분의 선수는 고정입니다. 오랜만에 소집인데 핵심 자원 다수가 빠졌으니 죄다 실험적으로 쓸 순 없는 노릇이고 적당한 수준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바를 테스트하고 싶었던거죠. 그런데 바탕이 되어야할 기존의 붙박이 선수들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큰 틀이 완전 어그러졌죠.
    선수 선발이나 전술 운용 모두 실패한 건 맞는데 그게 벤투에 대한 비판의 발화점이 되선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경기를 통해 어떤 변화를 가져가느냐를 살펴봐야겠지요.
    그와 별개로 케이리그 구단들과는 좀 더 소통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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