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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4/16 01:05:59수정됨
Name   오쇼 라즈니쉬
Subject   힘들이지 않고 채식 친화적으로 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39572?sid=102

서울시 23개교에서 한 달에 두 번 학생들에게 채식 급식을 급여하기로 했읍니다. 목적은 식생활과 건강, 기후위기와의 연관성을 인지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식생활과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은 결국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읍니다. 아마 홍차넷 어르신들도 주위에 하나둘씩 채식에 관심갖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을텐데요. 본인도 관심이 있지만 선뜻 실천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실 거고요.

그래도 고기 끊기 어렵죠. 어떻게 사람이 무언가를 한 번에 100% 실천합니까. 실천하기 쉬운 채식친화적 삶의 방식 2가지 방법을 소개시켜드립니다.

1. [일주일에 하루만 채식하기]
2. [SNS에 고기 요리 공유하지 않기]

1. 은 그 유명한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과 맞닿아있죠. 부담도 없고, 식비 지출도 줄고, 심지어 채식한 다음날 육식한 날과 확연히 다른 컨디션을 느끼는 분들도 많읍니다.

2. 남들 먹는 거 보면 나도 먹고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고기요리 사진을 SNS에 올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추가적인 고기 소비의 연쇄를 줄일 수 있읍니다.

어르신들 모두 자신의 방법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시는 거 압니다. 채식은 굉장히 효율적인 환경보호 운동입니다. 간단한 실천으로 삶에 보람을 더하시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13
  • 훌륭해요.


Jack Bogle
선생님 딴지는 아닌데 요즘 채소값 넘 비쌉니다ㅠㅠ
3

채식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단백질 섭취인데, 그 힘듬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두부 100g에 단백질이 8g정도 포함되어 있지요.

성인 1일 권장량이 0.8-1g/kg이므로 두부로만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하루 두부만 500-600g이상 먹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다른 부분에서도 단백질을 섭취하니 이것보다는 적게 먹어도 되지만,

건강한 채식을 하려면 두유, 두부는 보이는대로 먹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최우엉
잘못된 정보입니다. 논베지테리언과 비건의 실제 단백질 섭취량엔 별 차이가 없어요. 여러가지 식품으로 필요 칼로리를 섭취하는 한 채식주의자가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영양학적 견해입니다. 채식주의자에게 단백질이 부족하다거나, 채식주의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울 거란 생각은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편견입니다. 정정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두부 100g은 USDA 기준 76kcal밖에 안 돼요. 두부 500g을 먹어도 380kcal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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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입니다. 논베지테리언과 비건의 실제 단백질 섭취량엔 별 차이가 없어요. 여러가지 식품으로 필요 칼로리를 섭취하는 한 채식주의자가 단백질을 섭취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영양학적 견해입니다. 채식주의자에게 단백질이 부족하다거나, 채식주의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울 거란 생각은 실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편견입니다. 정정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두부 100g은 USDA 기준 76kcal밖에 안 돼요. 두부 500g을 먹어도 380kcal 내외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81456/
https://pubmed.ncbi.nlm.nih.gov/27886704/
http://ko.veganism.wikidok.net/wp-d/5e0ced5e11b91b4e15c2be9c/View
https://pubmed.ncbi.nlm.nih.gov/25369930/
맥주만땅
칼로리가 넘친다는 것이 아니라 채식으로만 단백질를 섭취하려고 할 경우
육식보다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위 표에 의하면 두부로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소고기나, 생선의 두배를 섭취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채식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단백질 섭취"라는 말씀과 "건강한 채식을 하려면 두유, 두부는 보이는대로 먹어야 한다"는 말씀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론 드린 거예요. 이에 대한 재반론이나 보충 근거는 주시지 않은 것 같은데요.

두부의 성분이 100g당 76kcal/8g단백질, 소 살점의 성분이 100g당 250kcal/26g단백질이라는 이유로, 채식주의자의 단백질 섭취가 잡식인보다 어려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분 함량이 다른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문가 견해와도 일치하지 않고, 실제 비건/잡식인 집단의 영양소 섭취량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지 않습니다. 두부와 두유를 보이는 대로 먹어야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것도 물론 아니고요.
맥주만땅

만약 두부를 주 단백질로 설정해서 1일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대략 500g을 먹어야 합니다. 500g이어도 단백질은 40g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수분함량이 적은 두부를 먹는다면 적은 양을 먹어도 되겠지요.

이것은 보통 시판하는 두부 두모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우리가 먹는 찌개에 두부 두모를 넣어서 먹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채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생각보다 많이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영양에 대한 상식없이 채식을 하다가는 단백질 부족에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 더 보기
만약 두부를 주 단백질로 설정해서 1일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대략 500g을 먹어야 합니다. 500g이어도 단백질은 40g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수분함량이 적은 두부를 먹는다면 적은 양을 먹어도 되겠지요.

이것은 보통 시판하는 두부 두모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우리가 먹는 찌개에 두부 두모를 넣어서 먹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채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생각보다 많이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영양에 대한 상식없이 채식을 하다가는 단백질 부족에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채식으로 영양을 잘 챙기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채식이 몸에 좋다고 믿고 시행하는 사람들에게 조선시대 사람들 처럼
밥과 김치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단백질을 잘 챙겨 먹으라고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표에 따르면 밥 한공기에는 6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조선시대 사람이 밥그릇은 지금의 밥 한공기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크지요.

조선시대 사람들은 이유는 몰랐지만 저정도의 밥은 먹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활동량이 많아서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기도 했겠지만
밥으로만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저정도는 먹어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잘 챙겨 먹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2

현미밥 세 공기(990kcal/22g 단백질)나 다양한 통곡물 대체품, 시판 두부 한 모 또는 동질의 다양한 대체품(225kcal/24g 단백질)이면 성인 남성의 필요 단백질 80% 이상이(46g/56g) 해결됩니다. 이는 성인 남성의 하루 칼로리 예산의 절반 수준(1215kcal/2500-2700kcal)이고, 같은 양의 칼로리만큼의 잡식을 해 온 성인 남성이 하루에 먹기에 아무런 부담이 없는 양입니다. 오히려 매우 적은 양이지요.

그러니 필요 단백질을 충족하기 위해서, 끼니당 저 정도의 식사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런 영양학적 근거 없는 생각이세요. 하루 필요 칼로리가 3000일지 4000일... 더 보기
현미밥 세 공기(990kcal/22g 단백질)나 다양한 통곡물 대체품, 시판 두부 한 모 또는 동질의 다양한 대체품(225kcal/24g 단백질)이면 성인 남성의 필요 단백질 80% 이상이(46g/56g) 해결됩니다. 이는 성인 남성의 하루 칼로리 예산의 절반 수준(1215kcal/2500-2700kcal)이고, 같은 양의 칼로리만큼의 잡식을 해 온 성인 남성이 하루에 먹기에 아무런 부담이 없는 양입니다. 오히려 매우 적은 양이지요.

그러니 필요 단백질을 충족하기 위해서, 끼니당 저 정도의 식사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런 영양학적 근거 없는 생각이세요. 하루 필요 칼로리가 3000일지 4000일지도 모를 임의의 조선시대 사람의 밥그릇이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확인 가능한 견해로 근거를 보강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라 구글 검색만 하면 논문이 쏟아져나오는 시대니까요.

또한 저는 "영양을 잘 챙겨먹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평균인"의 값이 나오는 논문을 소개해드렸어요. 평균적인 잡식인과 평균적인 채식인의 단백질 섭취량은 큰 차이가 없고 모두 정상범위입니다. 즉 채식인이 잡식인에 비해 일반적으로 뛰어난 영양학적 소양과 이를 실천할 역량이 있다는 전제를 투입한다면 모를까, 잡식인보다 채식인의 단백질 섭취가 어렵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식사를 보면 분명해집니다. 채식주의자에게 권장되는 식습관인 Vegan Plate를 보자면 통곡물과 콩류/콩가공식품류를 접시 위에 20%/20% 내외로 올리고 나머지는 과채류와 견과류로 구성하도록 권장해요. 이렇게 먹으면 대부분의 필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USDA 기준, 하루에 330kcal 분량의 현미밥 세 공기나 동질의 통곡물 대체품(오트밀, 통밀 파스타, 통곡물 빵류 등)을 먹으면 990kcal와 22.8g 내외의 단백질을 획득하며, 시판 두부 한 모(300kcal)와 동질의 대체품(비욘드 미트나 언리미트 등의 콩고기, 버거킹이나 롯데리아의 비건 버거, 다양한 콩 반찬이나 두부 요리나 두유, 진선만두나 대림 선 만두나 혜화당 야채만두, 풀무원 두부너겟이나 푸드머스 장조림 등)을 섭취하면 24g 내외의 단백질을 획득하고, 여기에 타랄리니 같은 비건 스낵이나 동질의 간식을 300kcal 분량만큼 섭취하면 5-6g의 단백질을 획득하여 그날 필요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섭취되고, 남은 칼로리 예산으로 과채류와 지방류와 설탕 따위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단의 예시가 바로 위의 이미지입니다. (하루 종일 먹는 양 기준으로, 아마 저 이미지보다 양은 더 많아야 할 것 같네요.)

https://greenhealthycooking.com/vegan-meal-plan/


같은 이야기가 빙빙 도는 느낌인데다 서로 각자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마친 듯하여, 주시는 반론을 보고 어쩌면 재반론을 드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갑시다

그냥 고기메인디쉬만 두부로 단순 치환하면 부피/무게상 고기의 배가 되는 양의 두부를 먹어야하는게 맞지만, 실제는 식단전체를 조정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계산이 정확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https://www.vrg.org/nutrition/protein.php

여기에 70키로와 58키로 성인 남성 여성 기준으로 일일 권장량의 (키로당 0.8그램 & 10%의 총 칼로리) 단백질을 섭취할수있는 식단의 예시들인데 뭐 그렇게 보이는 두부랑 두유를 다 먹어야되고 그렇지 않죠. 물론 미국 기준 음식들이라 한국에서 잘 안먹는 음식들도 포함이되어있지만 대체음식을 없을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오쇼 라즈니쉬수정됨
이용정지때문에 답이 늦었네요.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고 SNS에 고기사진 올리지 말자는 글에 왜 단백질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답글 달아보겠습니다.

이것도 탐라에서 말씀드린 '가설과 현상이 맞지 않으면 가설을 의심해보아야한다'의 예 중 하나입니다.

채식을 권하는 의사들은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일반보다 훨씬 적게 잡고 있고, 이는 완전채식에 가깝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멀쩡하게, 심지어 더 건강하게 살아있어서 새로 잡은 수치입니다.
영양학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인 콜린 켐벨의 '차이나 스터디'를 주 레퍼런스로 ... 더 보기
이용정지때문에 답이 늦었네요.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고 SNS에 고기사진 올리지 말자는 글에 왜 단백질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답글 달아보겠습니다.

이것도 탐라에서 말씀드린 '가설과 현상이 맞지 않으면 가설을 의심해보아야한다'의 예 중 하나입니다.

채식을 권하는 의사들은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일반보다 훨씬 적게 잡고 있고, 이는 완전채식에 가깝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멀쩡하게, 심지어 더 건강하게 살아있어서 새로 잡은 수치입니다.
영양학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인 콜린 켐벨의 '차이나 스터디'를 주 레퍼런스로 해서 만든 권장량으로 기억하고요. 제가 책을 주로 빌려서 봐서 정확한 수치를 못 달아드리는 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일일 열량의 7-20%를 단백질로 섭취하기를 권장하고 있고 황성수 등 국내외 채식 의사들은 일 5% 정도의 열량을 단백질로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현미의 열량 중 약 8%가 단백질 성분에서 나오므로 사실상 현미를 주식으로 삼는다면 두부를 그렇게 쥐잡듯이 찾아먹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체내에서 일부 재활용되는데요. 불량한 구조를 가졌거나 노쇠한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서 재합성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항시 영양과잉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이 과정이 저해되고 각종 생활습관병에 노출됩니다.
이는 운동과 더불어 건강수명을 늘리는 2대 요소로 알려져있는 소식(+단식)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데이브 아스프리의 단백질 단식일이나 FMD(단식모방 다이어트)에서 이런 원리를 사용하죠. 암은 대사질환이다의 저자 토마스 사이프리드는 '일 년에 일주일씩 단식한다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감한 주장을 했는데, 이런 이론적 베이스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식이를 바꾸면 갑자기 안 하던 영양계산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존 맥두걸이나 조엘 펄먼같은 채식 영양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은 심플하게 [칼로리만 맞추면 영양 성분을 세세하게 따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고민할 거 없이 편하게 하라는 거죠.
- 단 운동선수 등 직업적 필요가 있는 사람들은 계산해서 많은 양을 섭취합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위의 표에서 어떤 밥과 빵을 가져온 건지 모르겠는데, 백미와 흰빵 등 정제탄수화물은 영양소가 거의 없지만 통곡물에는 생각보다 충분한 양의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있습니다. 채식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통곡물 섭취의 중요성을 가장 힘주어 말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미를 주식으로만 삼아도 많은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맥주만땅
현미를 많이 먹으면 된다는 것이 위 조선인의 밥그릇이지요.

하지만 최근 나이들면서 과거처럼 많이 먹을 수 없는 이들이 있고,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못해서 근감소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백질 좀 열심히 먹자,
특히 한국에서 채식하려면 단백질은 좀 의식하자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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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그 말씀에 딱히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노인에서의 근감소증은 확실히 문제지요. 첫 댓글에서도 그 부분을 분명하게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젊어서는 현미밥 충분히 먹고 나이들어서 고기 조금 보충하면 되겠네요.
알료사
고기 안먹는거보다 2번이 더 어려울수도.. ㅋㅋ 전시하고 싶어 전시하고 싶어 전시하고 싶어 고기는 참을 수 있지만 전시하고 싶은 맘은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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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밀크티수정됨
일단 소고기부터 줄여보려고 노력중이에요. 그것도 완전 끊기는 힘들지만... 특히 국에 들어가는 소고기를 포기하기가 참 힘드네요. 2번은 역으로 맛있는 채식 레시피를 공유해주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하우두유두
콩고기가 조금만더 맛있었으면..
1
꿀래디에이터
채식한 다음날 확실히 힘이 딸리더군요
헬스장 가서 운동 기록지 매번 쓰는데 딱 보임

확연히 다른 컨디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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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그런식으로 변화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솔직한 몸의 반응일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본문에서도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한 거고요.

채식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마 잘못된 채식을 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보통은 '적게 먹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식단을 점검해보시고요. 저보다는 운동선수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게임 체인저스] 추천드립니다.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고요. 운동 유투버의 한 달 채식 챌린지입니다.
 ... 더 보기
그런식으로 변화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솔직한 몸의 반응일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본문에서도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한 거고요.

채식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마 잘못된 채식을 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보통은 '적게 먹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식단을 점검해보시고요. 저보다는 운동선수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게임 체인저스] 추천드립니다.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고요. 운동 유투버의 한 달 채식 챌린지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nimina0226&logNo=221622754521&referrerCode=0&searchKeyword=%ED%9E%90%EB%A7%81
꿀래디에이터
유튜버, 운동선수 몇 분이 채식 하셔서 효과 보신 분 있으시겠죠

그런데 저는 호모사피엔스 이후 수십만년간 증명되어 온 잡식이 좋다는 이론이 더 믿음직 한걸요
수십억 단위의 피험자, 수십만년 단위의 시험 기간을 거친 시스템인데 아직도 더 증명 해야 하나요??
오쇼 라즈니쉬
잡식이 좋다라고 증명된 이론이 아니죠. 잡식으로 살아도 별 문제 안 된다 정도입니다. 저도 채식이 더 우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아니고 채식으로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꿀래디에이터님이 고기를 얼마나 드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 호모사피엔스가 수십만년간 섭취했던 정도의 육식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매년 건강식단 1,2,3위를 나눠먹는 지중해식 식단, DASH 식단, 플렉시테리언 식단도 채식위주의 식단이지만 완전채식은 아닙니다.

세계 5대 장수촌 블루존도 채식 ... 더 보기
잡식이 좋다라고 증명된 이론이 아니죠. 잡식으로 살아도 별 문제 안 된다 정도입니다. 저도 채식이 더 우월하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아니고 채식으로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꿀래디에이터님이 고기를 얼마나 드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씀하신대로 호모사피엔스가 수십만년간 섭취했던 정도의 육식으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매년 건강식단 1,2,3위를 나눠먹는 지중해식 식단, DASH 식단, 플렉시테리언 식단도 채식위주의 식단이지만 완전채식은 아닙니다.

세계 5대 장수촌 블루존도 채식 비중 95% 이상의 채식중심의 식단을 바탕으로 하지만 완전채식은 아니죠.

하지만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자는 의견도 과하게 들릴 정도의 식사를 하고 계신다면 호모사피엔스 역사 정규분포에서 한참 위의 육식을 하고 계실 겁니다.
(에스키모나 유목민은 제외하고요.)
1
꿀래디에이터
그러니까 그게 애들한테 강제로 채식 시키는 날이 있어야 할 근거가 되냐는거잖아요

잡식은 근거가 있는거고
오쇼 라즈니쉬
지금처럼 매끼 고기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충분한 근거가 되지요.
꿀래디에이터
넣을 필요가 없는거랑
강제로 안넣는 날을 만드는거랑 같은 수준입니까??
오쇼 라즈니쉬
지금은 매일 먹을 필요도 없고 환경발자국도 큰 육식을 강제로 매일 먹게 하는 수준입니다.

탐라에도 오늘 글을 올렸는데, 채식을 디폴트로 하고 육식을 옵션으로 해서 원하는 사람만 먹게 하면 강제 채식일을 만드는 것보다 보기도 좋고 효과도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채소많이먹으면 똥잘나옴
근데 채소만 먹으면 힘이없어서 못나옴
오쇼 라즈니쉬
설득력이... 있어!
헌혈빌런
저는 알못이긴 한데
그 붉은살 고기? 를 많이 먹으면
염증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유명운동선수 중에 생선 등으로 단백질섭취를
하는 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세상 모든게 극단적이면 안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뭐든지 적당히 골고루 균형있게 먹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 식단을 보면 확실히 육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
채소랑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 섭취를 늘려보려고 하는데

채소가 생각보다 비쌈
해산물의 보관이나 조리편의성 같은것이 걸림돌이네요... 더 보기
저는 알못이긴 한데
그 붉은살 고기? 를 많이 먹으면
염증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유명운동선수 중에 생선 등으로 단백질섭취를
하는 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세상 모든게 극단적이면 안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뭐든지 적당히 골고루 균형있게 먹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 식단을 보면 확실히 육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
채소랑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 섭취를 늘려보려고 하는데

채소가 생각보다 비쌈
해산물의 보관이나 조리편의성 같은것이 걸림돌이네요
오쇼 라즈니쉬
극단과 균형이라는 게 결국 고점과 저점, 중간값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죠. 모두가 자기 자신이 정답이라고 합니다.
채소까진 모르겠고 우리나라 과일은 많이 비싸긴 하죠...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에 세끼 정도 고기 우유 달걀 없는 채식도 괜찮겠지요 제가 유제품을 지나치게 좋아해서 지구와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ㅜㅜ
1
나코나코나
맛이 없어서.... ㅠㅠ
1
탐라에 고기 사진 올리지 말아야 합니까 ㅠㅠㅠㅠ
1
저는 뭐 어차피 고기 많이 안먹고, 사진 올릴 일은 더 없고 해서 그냥 이 정도면 됐지 하면서 사는 중..
에너지 소비도 관리비에 찍히는 보면 평균대비 10-20% 낮고.. 소비도 덜하는 편이고.
코로나 이후 자가로 출퇴근 하는거랑 코인 투자하는 거만 좀 거시기 하네요.
오쇼 라즈니쉬
훌륭하십니다
하필 왜 학생들에게
6
오쇼 라즈니쉬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언제 바뀝니까?
독일처럼 환경교육이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꿀래디에이터
그러니까 왜 바꿔야 하냐구요
특정 종교를 믿는 분들 입장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강제 전도 하고 싶어하는 거랑 아무런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2
오쇼 라즈니쉬
동물권과 건강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물사용 탄소배출 배설물 등 환경오염에서 육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길바닥에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교육하듯이 육식과 환경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교육해야합니다.

유럽에서 온 분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그 쪽은 '난 아직 채식을 하지 못하고 있어 미안하다' 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중일 정도라고 하는군요.
꿀래디에이터
풀은 야생 소처럼 자연에 있는 상태 그대로 뜯어서 드세요??

육식이 사라지면 그 다음에는 물사용(끌어다 씀) 탄소배출(농사 과정에 트랙터, 배송 과정에 트럭, 재배 과정에 비료 씀) 등 환경오염에서 채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질텐데요

그리고 모든 근거가 '내가 아는 유럽에서 온 사람', '잔혹하게 대해도 된다는 사람 많음' 수준인데
이 정도 근거로 학생들에게 채식을 '강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무섭네요

먹는거 말고 다른건 환경에 안미안하세요? 입고있는 옷만 해도 환경에 영향을 줄텐데 원시인처럼 죽은 동물 시체 가... 더 보기
풀은 야생 소처럼 자연에 있는 상태 그대로 뜯어서 드세요??

육식이 사라지면 그 다음에는 물사용(끌어다 씀) 탄소배출(농사 과정에 트랙터, 배송 과정에 트럭, 재배 과정에 비료 씀) 등 환경오염에서 채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해질텐데요

그리고 모든 근거가 '내가 아는 유럽에서 온 사람', '잔혹하게 대해도 된다는 사람 많음' 수준인데
이 정도 근거로 학생들에게 채식을 '강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무섭네요

먹는거 말고 다른건 환경에 안미안하세요? 입고있는 옷만 해도 환경에 영향을 줄텐데 원시인처럼 죽은 동물 시체 가죽으로 옷 만들어 입자는 주장은 안하나요??
자동차가 만드는 탄소가 문제면 출퇴근은 도보 혹은 자전거로 하시나요??
설마 본인이 실천 하는건 몇 가지 없는데
환경을 핑계로 자라는 학생들한테는 채식식단을 강권하시는건 아니겠지요??

나는 내아들한테 강제 채식을 시킬 생각이 없는데
몇몇분들의 도덕적 우월감 달성을 위해 학교에서 강제 채식을 해야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1
오쇼 라즈니쉬
제가 실천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꿀래디에이터
https://ppt21.com/humor/419938

마침 옆동네에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슬프게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찍 죽기네요
오쇼 라즈니쉬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날씨다 라는 책에서 어떤 권위있는 단체의 성명을 레퍼런스로 했던 말이 기억나는데요.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3가지는 아이 적게 낳기, 비행기 타지 않기, 채식하기 입니다.

죽고싶은 생명은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제 생명을 존속할 수 있는 한에서 다른 생명을 최소한으로 해치는 식이는 채식입니다.

저도 케톤식이를 해야하는 뇌전증 환자나 고기를 못 먹으면 너무 우울해서 자살하고 싶어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서까지 채식하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그리고 고의로 그러시는 거 같은데, 제가 한 말 중 근거수준이 낮은 것만 골라서 말씀하셨네요.

https://redtea.kr/?b=3&n=11583&c=155809

이 댓글만 보셔도 제가 뇌피셜이랑 카더라만 가지고 말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아실 수 있으셨을텐데요.
선생님. "몇몇분들의 도덕적 우월감 달성을 위해 학교에서 강제 채식을 해야한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라는 말씀을, 육식에 대해서 모욕적인 형태가 되도록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으려 애쓰는 태도가 서로에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피장파장의 오류는 상대의 주장에 반론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위선자임을 입증하려 시도하는 인신공격의 오류의 일종입니다.

채식의 환경영향이 육식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점은 다음 논문을 참고하셔요. https://science.sciencemag.org/content/360/6392/987
2
꿀래디에이터
육식이라고 표현하지 마시고 잡식이라고 표현해 주세요 고기만 먹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친환경에 있어서 강제 채식이 왜 우선이어야 하는지 근거를 들어주세요
제가 채식이 친환경에 기여도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건 아니니까요
최우엉
정정합니다. 잡식입니다. "채식이 (다른 어떤 실천보다 환경에 있어서) 우선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 근거를 달라고 하시면 허수아비 때리기의 오류입니다.
꿀래디에이터
일선 학교에서 다른 것(환경 보호를 위한)에 앞서서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 채식이 도입된게 싫다는게 제 기본입장인데요

최우엉님 혼자서 채식을 하는지 단식을 하는지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허수아비 때리기의 오류가 아니고
채식 강제 도입한 학교를 때리는데 허수아비가 뛰어든 것 같네요
학교가 “채식이 다른 환경적 실천보다 우선이다”라는 기조로 실천했다는 사실을 먼저 근거로 입증해주셔야 합니다. 즉 다른 실천이 현재 배제되어 있음을 입증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그냥 “채식 급식을 해 보자”입니다.

또한 채식 급식이 (전칭적)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사에 반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부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사에 반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잡식 급식도 일부 학생/학부모의 의사에 반하는데, 채식에 반하는 학생/학부모의 의사만을 일방적으로 존중한다면 이는 형평성을 갖추지 못한 평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 ... 더 보기
학교가 “채식이 다른 환경적 실천보다 우선이다”라는 기조로 실천했다는 사실을 먼저 근거로 입증해주셔야 합니다. 즉 다른 실천이 현재 배제되어 있음을 입증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그냥 “채식 급식을 해 보자”입니다.

또한 채식 급식이 (전칭적)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사에 반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일부 학생이나 학부모의 의사에 반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잡식 급식도 일부 학생/학부모의 의사에 반하는데, 채식에 반하는 학생/학부모의 의사만을 일방적으로 존중한다면 이는 형평성을 갖추지 못한 평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 달에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급식일 동안에는 잡식 급식이 채식인에게 강요되고 있어요.

꿀래디에이터님의 주장은, “채식이 환경실천상 우선순위여서는 안 된다/채식은 다른 친환경 실천 이전에 급식 형태로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왜 (다른 실천보다) 우선이 아니어야 하는지, 왜 다른 실천 이후에 실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입증책임은 주장자님인 꿀래디에이터님께 있습니다.
1
오쇼 라즈니쉬
꿀래디에이터 님//
학생과 학부모는 하나의 공통된 의견을 가진 집단이 아니라 각각의 의사와 요구사항이 있는 집단입니다.

여기서 소수의 의견에 가까운 정책을 채택했다는 건 설마 표심때문은 아닌 것 같고 공익을 위해서라고 보여집니다. 왜 공익을 위한 결정인지는 반복적으로 충분히 설명드린 것 같고요.
꿀래디에이터
오쇼 라즈니쉬 님// 대부분이 공익으로 동의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학생들의 급식과 관련한 의사결정권을 가진분들이 그렇게 판단한거겠죠

억울하면 성공해서 내가 막아야 되는데 그럴힘은 없으니
내 아들도 그 덕분에 강제로 채식해야죠 뭐

진짜 대부분이 납득한 공익적인 부분이라면
군인,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먼저 시행해야 할 것 같은데
성인들은 들고 일어날게 뻔하니
만만한 초딩에게 먼저 강요하는 꼴도 보기싫네요

어차피 채식 하시겠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지도 않고
반대로 채식을 만만한 초등학생들에게 강제하... 더 보기
오쇼 라즈니쉬 님// 대부분이 공익으로 동의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학생들의 급식과 관련한 의사결정권을 가진분들이 그렇게 판단한거겠죠

억울하면 성공해서 내가 막아야 되는데 그럴힘은 없으니
내 아들도 그 덕분에 강제로 채식해야죠 뭐

진짜 대부분이 납득한 공익적인 부분이라면
군인,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먼저 시행해야 할 것 같은데
성인들은 들고 일어날게 뻔하니
만만한 초딩에게 먼저 강요하는 꼴도 보기싫네요

어차피 채식 하시겠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지도 않고
반대로 채식을 만만한 초등학생들에게 강제하겠다는 의견을 바꾸실 것 갖지도 않으니
대화는 그만 두도록 하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꿀래디에이터 님//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잡식인만 받는 것도 아니고 탄소발자국을 줄였을 때의 수혜를 채식인만 받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의 선택권과 모두의 환경권이 충돌했을 때 후자의 의견도 이제막 듣기 시작한, 아주 사소한 발걸음일 뿐입니다.

서울시는 채식환경조성 조례안을 발의했고요.
오랜시간 치열한 다툼끝에 군인에게도 채식보장권이 생겼습니다.
공격적/도발 표현에 대해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의견이 다른 상대와 대화하시면서 공격적 표현을 과하게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아래 댓글에 작성하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찍 죽기네요' 부분 역시 불필요한 도발/비아냥이라고 봅니다.

https://redtea.kr/?b=8&n=156
관련 공지를 숙지해주시고 감정소모적 논쟁을 삼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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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엉
아주 잘 한 일입니다. 한국의 총 육류 소비량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죠.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차원에서도, 채식지향 학생들의 양심의 자유를 폭넓게 존중하는 차원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채식을 더 많이 접해야 할 거예요. 시시각각 줄어드는 탄소예산은 채식급식을 선택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이면 동나버릴텐데, 그 폐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전에 식사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요. 늦어도 2050년까지 전지구적 탄소중립을 맞춰야 한다는 게 IPCC의 의견인데, 지금 채식급식을 하는 아이들이... 더 보기
아주 잘 한 일입니다. 한국의 총 육류 소비량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죠.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차원에서도, 채식지향 학생들의 양심의 자유를 폭넓게 존중하는 차원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채식을 더 많이 접해야 할 거예요. 시시각각 줄어드는 탄소예산은 채식급식을 선택한 아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이면 동나버릴텐데, 그 폐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전에 식사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요. 늦어도 2050년까지 전지구적 탄소중립을 맞춰야 한다는 게 IPCC의 의견인데, 지금 채식급식을 하는 아이들이 그 시대에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지니게 될테니까요.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성인들이 "(먹기 위해서라면) 동물은 원래 잔혹하게 대해도 되는 존재다"라는 생각을 고착하고 있는 데 반해서 아이들은 아직 이런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요. 평생 똥밭과 암모니아와 햇볕 없는 축사에서 감금과 폭행, 강간과 살육에 노출된 채 고통받는 동물들이 많죠. 이 동물들의 희망은 이 세대에는 별로 없을 것 같고, 다음 세대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여요. 채식 급식을 선택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2
꿀래디에이터
어떤 상당수의 성인이 동물을 잔혹하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옛날에 개는 때려 잡아야 맛있다 운운하던 시절도 아닌데

도축할 때 최대한 동물들이 고통 없이 죽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동물들 사육 환경 안좋은건 비용적 차원에서 시스템 적으로 그렇게 되는거지
같은 비용인데 '잔인하게 대해도 되니까' 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몇이나 있습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들도 유기농으로 키우기 보다 농약치고 비료뿌린 것들이 많을텐데
상당수의 성인들이 먹기위해서라면 식물은 원래 잔혹해도 대해도 되는 존재라고 생... 더 보기
어떤 상당수의 성인이 동물을 잔혹하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옛날에 개는 때려 잡아야 맛있다 운운하던 시절도 아닌데

도축할 때 최대한 동물들이 고통 없이 죽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동물들 사육 환경 안좋은건 비용적 차원에서 시스템 적으로 그렇게 되는거지
같은 비용인데 '잔인하게 대해도 되니까' 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몇이나 있습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식탁에 올라오는 채소들도 유기농으로 키우기 보다 농약치고 비료뿌린 것들이 많을텐데
상당수의 성인들이 먹기위해서라면 식물은 원래 잔혹해도 대해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키워지는 겁니까
더 나가서 현재 먹는 대부분의 채소들이 종자가 개량된 것인데
이것도 동물 관점처럼 봐서 근친교배를 통해 유전질병을 얻은 동물 비판하듯이 비판하시나요?
오쇼 라즈니쉬
어떤 상당수의 성인이 동물을 잔혹하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 많습니다...

동물들 사육 환경 안좋은건 비용적 차원에서 시스템 적으로 그렇게 되는거지
같은 비용인데 '잔인하게 대해도 되니까' 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몇이나 있습니까
--> 이건 같은 말이고요. 비용적 차원에서 시스템적으로 잔인하게 대해도 된다는 거죠.
꿀래디에이터
많습니다가 근거면 적습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수정됨
많습니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현상이지요
그런 사람 별로 없다고 말씀하신 오인식에 대해 정정해드린겁니다.
이 말을 통해서 무언가 새로운 주장을 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1
식물 관련 물으신 내용에 대해서는 일전에 이 게시판에 제가 쓴 글에서 '식물'이라고 검색하셔서, 댓글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와 자료들, 개인적인 주장들을 이미 게시판에 남겼습니다.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898&sn1=on&sn=on&keyword=%EC%B5%9C%EC%9A%B0%EC%97%8... 더 보기
식물 관련 물으신 내용에 대해서는 일전에 이 게시판에 제가 쓴 글에서 '식물'이라고 검색하셔서, 댓글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와 자료들, 개인적인 주장들을 이미 게시판에 남겼습니다.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898&sn1=on&sn=on&keyword=%EC%B5%9C%EC%9A%B0%EC%97%89

동물에 대한 잔혹함이 존재하지 않는 사육방식이나 수렵방식, 사육시설은 지구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용이나 시스템 등 이런저런 조건을 붙인다 해도, 잡식하는 대개의 성인은 '(먹기 위해서라면) 동물에 대한 잔혹한 대우'가 허용된다고 판단한다는 제 주장을 유지하는 데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이 점에 한해 '(싸게 먹기 위해서라면)'이라는 확장된 괄호로 이해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두 사항 다 부정하신다면 사실상 채식주의자의 입장과 동일하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로서 뭐라고 반론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긴 논쟁을 할 시간이 없고, 이미 이 이슈로 홍차넷에서 백플 가까이 논쟁하면서 제 입장을 다 털어놓은지라, 재반론의 분량이 적거나 다소 늦을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꿀래디에이터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김치 만들던데 그건 식물에 대한 잔혹함인가요?

동물은 젠틀하게 대해야하고, 식물은 막 베거나 뽑아도 된다는 기준은 누가 만든겁니까

오늘부터 제가 극단적 친생물주의자가 되어서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괴롭히면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인간은 죽은 동물의 사체나, 땅에 떨어진 과일만 먹자고 주장하면서
'으이구 아직도 살아있는 식물을 잘라서 먹는 부도덕한 인간이 있네'라고 말하면
아 그렇지 하면서 수긍 하시겠습니까?
최우엉
https://redtea.kr/?b=3&n=10898&c=147690

이미 이 게시판에서 상세히 반론하였던 내용이라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선에서 갈음하겠습니다.
꿀래디에이터
고통을 못느끼는 동물로 개량해서 먹으면 허락해주실겁니까?

저는 고통이 있고 없고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고통이 없으면 먹어도 된다는 그 기준은 어디서 나온거냐는거죠
"고통을 못 느끼는 동물로 개량하려는 시도"가 배양육이죠. 저는 배양육의 방향성은 좋다고 여깁니다. 또한 저는 이 게시물에서 "고통이 없으면 먹어도 된다" 또는 "그것이 기준이다"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링크드린 이전 게시글에서도 주로 고통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인 '이익'에 대해서 논했고요. 논점의 임의적인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듣보잡
기후위기와 육식이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그 해결방법 중 하나가 채식이라는 것은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물권이니 하는 되도 안한 소리로 채식을 유도하니까 씨알도 안 먹히는 건데 채식주의 관련 활동하시는 분들은 엉뚱한 소리들 좀 하지 말고 기후위기 대처 측면에서 육식 줄이는 방향으로 여론이 모아졌으면 좋겠읍니다.
최우엉
BBC/vegan society 설문에서 동물권은 채식주의자의 가장 강력한 채식동기로 꼽혔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가장 오래됐고요. 각각의 논증에 찬성하건 반대하건 피터 싱어나 톰 리건의 동물권 논증은 학문분과로서 윤리학, 분석윤리학의 진지한 논의대상으로 오랫동안 인용되어 왔습니다. 스스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타인의 입장을 되도 않는 소리, 씨알도 먹히지 않는 소리, 엉뚱한 소리로 낮춰 부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게시판의 채식주의자가 육식 옹호를 마찬가지로 폄하한 적이 있던가요?
3
거친 표현 사용에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https://redtea.kr/?b=8&n=156
관련 공지를 숙지해주시고 거친 표현의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카사르
개인이 채식주의를 한다고하면 그건 그 사람 자유니까 상관안해야하지만, 학교에서 저러는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식 자체가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채소들도 많아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채식식단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거기에 현대인들이 즐기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들만봐도 탄수화물 덩어리들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비만 문제를 일으키는건 육식이 아니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라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채식을 하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더 올라갑니다. 동아시아인이 다른 인종들에 비해 작은 췌장을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는것을 보면 이건 ... 더 보기
개인이 채식주의를 한다고하면 그건 그 사람 자유니까 상관안해야하지만, 학교에서 저러는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식 자체가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채소들도 많아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채식식단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거기에 현대인들이 즐기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들만봐도 탄수화물 덩어리들이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비만 문제를 일으키는건 육식이 아니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라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채식을 하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더 올라갑니다. 동아시아인이 다른 인종들에 비해 작은 췌장을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는것을 보면 이건 전혀 바람직하지않아요.

그러니 저 캠페인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까지 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1
최우엉
1. 채식은 일반적으로 BMI와 비만률을 낮춥니다. 이 점을 반증하는 국내 연구가 있다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국내 아동비만에 대한 연구만을 찾을 수 있었는데, 주요 요인으로는 패스트푸드 섭취/탄산음료 섭취, 아침 식사 거르기, 불충분한 수면, 따돌림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아서는 채식주의와 유관성을 알기 어렵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66943... 더 보기
1. 채식은 일반적으로 BMI와 비만률을 낮춥니다. 이 점을 반증하는 국내 연구가 있다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국내 아동비만에 대한 연구만을 찾을 수 있었는데, 주요 요인으로는 패스트푸드 섭취/탄산음료 섭취, 아침 식사 거르기, 불충분한 수면, 따돌림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아서는 채식주의와 유관성을 알기 어렵습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66943/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671114/

탄수화물 총 섭취량은 비만을 결정하는 다양한 변인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하나의 변인이 조정된다는 점을 근거로 결론에 이를 수 없습니다.

2. 급식이 채식 청소년에게 육식을 강요한다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입니다. 한 달에 28일간 채식 청소년은 이런 자유를 억압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그린바 캠페인의 핵심은 채식 선택권의 제공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오쇼 라즈니쉬수정됨
백미 흰빵 설탕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 등의 정제탄수화물과
통곡물, 구황작물, 껍질째 먹는 과일 등 홀푸드로 섭취하는 비정제탄수화물은 똑같이 대사되지 않습니다.

정통영양학, 자연식물식(채식), 저탄고지를 막론하고 정제탄수화물의 해악은 모두 인정합니다.
빵이랑 콜라 과자만 먹는 비건과 마크로비오틱 잡식을 하는 사람을 비교한다면 후자가 훨씬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있는 거죠. 단순히 채식 vs 잡식의 대결구도로 몰아갈 수 없는 문제이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교육이 요구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런 내용까지 교육하면 더욱 좋겠죠.
1
1일3똥

큰이모가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고기없는 생활을 하시고 그 집 둘째딸인 사촌 누님이 비건 페미니스트로 이리저리 활동하고 있고 20년지기 친한 누나도 비건이라 이리저리 비건 식당들 같이 다니고 해서 환경문제라던지, 윤리적 문제라던지 들은게 많기는 한데

변화하는데 들어가는 물적 심적 여유가 없다고 할까요. 돈도 들고 부모님 봉양하며 식단 바꾸자 추진하기도 쉽지 않고 또 나이들수록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한다는데 몸약한 엄마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고기와 생선에 손이 가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1
오쇼 라즈니쉬
어르신들은 동물권이나 환경같은 문제보다는 주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채식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면 건강에 고기가 꼭 필요하다고 여기시는 어르신들은 설득하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요.

사실상 밀레니얼세대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봅니다. 비가역적 기후변화까지 남은 시간이 충분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첨부해주신 책은 관심리스트에는 있는데 요새 게을러져서 잘 안 찾아보게 되네요 ㅋ 내용 괜찮나요?
1일3똥
사촌누나 책이라 집에 있긴 한데
엄마만 읽고 전 안읽어서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1
꿀래디에이터
아 그리고 본문에 대해 말씀 안드린게 하나 있네요
2번 관련해서

세상에 ㅇㅇ금지 해서 성공한 사례는 별로 없습니다(SNS업로드가 아니고 법으로 막은 금주법 시기에 아무도 술 안마셨나요?)
성공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ㅇㅇ가 좋다를 주장해 보세요

SNS에 고기 올리지 말기가 아니고
SNS에 채식 올리기(남들이 따라하고 싶게)가 실천하기 쉬운 방식입니다
2
오쇼 라즈니쉬
할 수 있으면 둘 다 하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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