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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9/08 14:40:04수정됨
Name   rustysaber
Subject   교육부 '군필 교원 호봉 조사에 일선학교 혼란'에 대한 생각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 7 8월에 올릴까 말까 하다가 안 올리고 있었는데 이제라도 올려주셔서 추천합니다.


가령 이게 정당하다 할지라도 일선학교에서 어떻게 처리하란건지.. 엄청난 행정 소요가 발생하겠는데요.
rustysaber
알아서 잘 처리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무적의청솔모
그럼 더 받은 월급은 반환도 해야되고 그런건가요 ?!
rustysaber
네. 호봉 변동에 따른 본봉 변동액.
정근수당 변동액. 명절상여금 변동액등 다 계산해서 토해야합니다. 계산은 일선 학교서 하고요.
무적의청솔모
어휴 ㅋㅋㅋ 엄청나겠는데요
정중아
어우…행정실 선생님들 곡소리가 옆에서 들리는것같네요
방사능홍차
문화일보 기사에 따르면 민원이 들어와서 저런 것을 받아 주었다고 하는데

누가 또는 어떤 단체가 민원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악의적이라 보구요.(어떤 마음 저랬는지 그 사람의 사상에 대한 의심이 좀 들기는 합니다만) 말씀대로 들어준 교육부도 별롭니다.

그리고 저것으로 인해 돈을 다시 반납해야 할 교사들을 모아 전교조에서 행정소송을 낸다고 하던데 돈 뱉어내지 않는 쪽으로 풀렸으면 합니다.

군대가는 날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저런 상황을 몇십년간 아무 말 없이 유지시켯으면서 이제와 몽땅 환수 ... 더 보기
문화일보 기사에 따르면 민원이 들어와서 저런 것을 받아 주었다고 하는데

누가 또는 어떤 단체가 민원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좀 악의적이라 보구요.(어떤 마음 저랬는지 그 사람의 사상에 대한 의심이 좀 들기는 합니다만) 말씀대로 들어준 교육부도 별롭니다.

그리고 저것으로 인해 돈을 다시 반납해야 할 교사들을 모아 전교조에서 행정소송을 낸다고 하던데 돈 뱉어내지 않는 쪽으로 풀렸으면 합니다.

군대가는 날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저런 상황을 몇십년간 아무 말 없이 유지시켯으면서 이제와 몽땅 환수 하겟다 하는건 역대 모든 교육부가 드럽게 일 못해서 직무유기를 한건데 어떤 측면이건 솔직히 맘에 안들고 뱉어내는 사람 입장에서 억울한 생각이 들만해요.
rustysaber
행법상으로 보면 자기행동에 구속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 행법책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미 10년 넘게 저리 처분을 하였는데( 학점호봉과 공무원 근무호봉 동시 인정) 군대만 안된다는 건 말도 안되고요.

지금 저게 용인되려면 동시에 쌓아올린 6개월치 호봉을 옛날부터 날려먹었어야했지만, 그러질 않았으니까요.
방사능홍차
그리고 시기상으로 되게 못됐다고 생각하는게, 몇십년간 아무 제기 없이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다가, 성별갈등 심한 시절에 저렇게 누군가 민원을 제기해서, 군필자의 호봉을 다 뱉어내게 한다, 게다가 현정부 교육부에서? 뭔가 더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rustysaber
기사 댓글보면 어떤 분들이 저런 민원냈는지 추측은 하시더라고요. 정작 여자들이 많은 초등교원들이 90 00년대에 저거로 호봉 올릴 땐 아무말도 없었지만요.
방사능홍차
현장에 보면 자기들끼리 군필자보다 월급 적게 받는다고 불만 있는 사람, 사대 안나와서 호봉 적게 받는다고 불만 얘기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더군요. 더구나 말씀하신 초등교원은 심각한 여초에다가 4년 바로 하고 사회 진출 속도가 빨라 남자들 군대 가 있는 1 2년 동안 그만큼의 연봉을 받지 않습니까? 꼴랑 1호봉에다가 2년 안채웠으면 몇개월 지나야 또 다시 2호봉 인정 받는데 저걸로 민원내는 건 좀 더럽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2호봉 해봤자 연차 적은 사람들은 10만원 차이, 연차 많으면 20 정도 날건데 그거 더 받는게 뭐 그리 배아픈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호봉 더 오르면 오른 대로 소급기여금도 복무한 당시 기여금이 아니라 현시점 기여금으로 떼가던데, 쓰다보니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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