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9/14 09:47:46수정됨
Name   Picard
Subject   유승민의 난감함 (ft. 조성은)
안녕하세요. 정치 얘기 좋아하는 아잽니다.

저랑 업무적으로 오래 인연을 맺은 분이 있어요. 제가 사원일때 협력사 차장님이셨고, 지금은 이사로 승진하셨죠.
십년정도 매일 보면서 일했고, (지금은 제가 팀을 옮겨서 자주 못 뵙지만) 만나면 편하게 지내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뭐랄까... 그림으로 그린듯한 TK 분이세요.
박근혜는 억울하고 불쌍한 사람이고 최순실이 나쁜 X 라고 하시는... (....)

저는 오프라인에서는 가급적 정치/종교 이야기는 잘 안하거나 상대가 얘기해도 강하게 얘기 하지 않는 편인데요.  
이분이랑은 친하다 보니 먼저 정치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하여튼 이분은 윤총장을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해야 하니 (문재인을 감빵 보내야 하니까) 나오면 찍어는 주겠다 라는 스탠스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마주치고서 커피 한잔 하고가~ 라고 해서 차 한잔 마시면서 잡담 했는데..
이번에 유승민에 대해서는 배신자를 다시 언급하시더라고요. 유승민은 배신자라 안된다. 이번에 제보한 그 여자도 유승민이랑 엮여있다더라. 김웅도 그렇고 이건 유승민이 또 한번 배신하는거다...

아마도 조성은이 국민의당이랑 민평당, 미통당 커리어가 있다 보니 김웅이랑 엮어서 조성은도 유승민쪽이렁 접점이 있다는 소문이 TK 분들 사이에서 도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어? 조성은이 박지원이랑 만났다던데요..' 라고 했더니, '박지원이 원래 문재인 적이었는데, 유승민이랑 손잡고 유승민 대통령, 박지원 국무총리 하려고 같이 공작한걸수도 있지.'

야.... 진짜 유프로 배신자 벗어나기 힘드네요.
이래서 어제 대구 가서 박지원 압색해야 한다고 하고 대구가 자길 믿어주면 대통령 될 수 있다고 한거구나...

개인적으로는 이번 고발사주의혹에 유승민이나 캠프가 엮인건 없을 것 같습니다만...

조성은이 혹시 바른미래당이나 새로운보수당에 몸을 담거나 엮인게 있나 찾아봤는데...
총선전인 20년 2월에 브랜드 뉴파티가 바른미래당이랑 통합할까 미래통합당이랑 통합할까 간보다가 미통당으로 갔다는 기사 하나 건졌네요. 손학규 당시 바미당 대표가 브랜드 뉴파티에 축사하러 갔다가 행사장이 텅 빈거 보고 눈치 채고 문앞에서 돌렸고, 조성은이 미통당으로 기울었다고 합니다.

국민장인 유프로 이번에도 안되면 대통령 꿈은 접어야 겠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074 정치유승민의 난감함 (ft. 조성은) 15 Picard 21/09/14 3295 0
    3899 스포츠우주가 선택한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4 Leeka 16/10/13 3297 0
    4906 음악하루 한곡 032. 신현희와김루트 - 오빠야 4 하늘깃 17/02/17 3297 0
    13467 영화더 퍼스트 슬램덩크 조금 아쉽게 본 감상 (슬램덩크, H2, 러프 스포유) 13 Profit(Profit) 23/01/08 3298 2
    4008 일상/생각아버지의 한마디 6 피아니시모 16/10/25 3299 2
    5978 일상/생각페이코 좋당 'ㅇ'.. 7 Sereno설화 17/07/19 3299 0
    11761 도서/문학예견된 팬데믹,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6 21/06/06 3299 10
    11917 기타프로의 자질 2 조지 포먼 21/07/24 3299 2
    12463 기타[스타2] 2022 GSL 연간 계획 김치찌개 22/01/24 3299 0
    6120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1 AI홍차봇 17/08/17 3300 0
    5335 스포츠[오피셜] 박병호 마이너행 9 김치찌개 17/03/31 3301 1
    8467 스포츠181104 오늘의 NBA(르브론 제임스 28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2 김치찌개 18/11/05 3301 0
    11271 경제[펌글] 정부 부동산 정책의 비판적 검토 17 사악군 20/12/24 3301 1
    5616 스포츠스트존 확대는 배드볼 히터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12 애패는 엄마 17/05/12 3302 4
    7934 스포츠180724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오타니 쇼헤이 시즌 8호 솔로 홈런) 김치찌개 18/07/25 3302 0
    8108 게임롤 아시안게임 중계 일정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4 Leeka 18/08/25 3303 2
    11907 일상/생각그날은 참 더웠더랬다. 6 Regenbogen 21/07/21 3303 40
    12355 경제연도별 대한민국 1조 돌파 백화점들 11 Leeka 21/12/16 3303 1
    6021 일상/생각[단상] 오늘 하루도 Jasonmraz 17/07/29 3304 3
    6959 일상/생각방금 전 모 할머니와의 대화 10 메존일각 18/01/17 3304 4
    12884 도서/문학6월의 책 - 무엇이 옳은가 3 풀잎 22/06/02 3304 0
    13527 일상/생각나 왠지 이 여자랑 결혼할꺼 같아... 10 큐리스 23/01/31 3304 5
    3420 스포츠[야구] 보도 유감 11 kpark 16/08/02 3306 0
    5708 스포츠170528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시즌 5호 리드오프 홈런) 김치찌개 17/05/28 3306 0
    11482 일상/생각김치볶음밥을 먹으면서 3 조지아1 21/03/11 3307 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