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11/09 12:10:07수정됨
Name   Picard
Subject   본문삭제한 글 2

댓글 감사합니다.

갑갑하네요.

당사자는 '내가 뭘 잘못했냐. 다 회사를 위한 일이었는데' 라고 반발할거고
저도 뭐 관리책임 물을거고..

혹시나 외부로 새어나가면 'ㅋㅋㅋ 저 회사 성적서 허위조작한데~' 라면서 회사 이미지 폭망인데..
인사팀장은 '자기도 창피한줄 알면 입다물고 있겠죠' 라고 쉽게 생각하는데..
애초에 창피하게 생각할 사람이면 사고를 치겠습니까..

뒤 안돌아보고 사표 쓰고 싶네요...



1


    매뉴물있뉴
    [저희 부사장에게 보고하고 징계할지 이동시킬지 둘다할지 한번 봐줄지 결정해서 알려달랍니다.]
    라는건, 조용히 묻고 징계는 안하고 이동만 할수도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처음에는 인사팀에서 알아서 조용히 이동시켜주겠다고 하던 양반이 갑자기 부사장에게 보고하고 결정 하라는 얘기는 인사팀 스스로는 안 움직이겠다는 소리라서요.

    저희 부사장은.. 정치싸움에서 밀려서 좌천 비슷하게 되신 분이라 재기를 노리시기는 하지만, 이런거에 신경쓰실 분이 아니라서.. 일단 보고는 하겠지만 결정을 내려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1
    피팀장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서..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구요..ㅜㅜ
    혹시 징계할 상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징계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부서 이동만 시켜달라 라고 의견을 제출하실 수도 있으실까요-? 또는 인사팀장님께 부서이동만 시키려면 의견서를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하실 수는 없으실지.. 회사 사정 또는 분위기를 모르니 섣부른 말씀 드리는 것 같지만요..ㅜㅜ
    징계하려면 회사가 허위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을 회사가 인지했다는 것을 공식 기록으로 남기는 것인데, 징계를 해도 되겠느냐... 라고 인사팀장에게 반문했더니 인사팀장이 살짝 화내더군요. ㅎㅎ
    다크초코
    인사팀장은 Picard님께 팀장 징계 받지 않는 법을 알려준 것 같읃네요? (물론 당사자도 징계는 안받고 이동만 하겠지만)
    1
    저지른 일이 커서 공식적인 징계를 할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드는데..
    부사장이 징계하겠다고 하면 인사팀에서 알아서 필터링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또 뒤통수 맞겠지만.
    당하셨군요. 정치 쉽지 않습니다. 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29 게임보드게임 "비티컬쳐" 에센셜 에디션 후기 8 알탈 18/05/16 9074 2
    7524 게임보드게임 "쓰루 디 에이지스" 신판 후기 21 알탈 18/05/15 7955 3
    7533 게임보드게임 "아그리콜라" 구판(2007) 및 개정판(2016) 후기 16 알탈 18/05/17 9780 3
    7578 게임보드게임 "카베르나" 후기 14 알탈 18/05/24 9544 3
    9598 게임보드게임 소개 없는 보드게임 이야기 12 로냐프 19/08/29 7535 8
    4588 기타보드게임 소모임 관련해서~ 13 Leeka 17/01/10 4616 0
    13806 기타보드게임 할인 소식 53 토비 23/05/01 3418 2
    1087 기타보드카 이야기 18 마르코폴로 15/09/24 8690 4
    3902 일상/생각보름달 빵 6 tannenbaum 16/10/14 3630 11
    14506 정치보수 과표집의 실체에 대하여 12 매뉴물있뉴 24/03/05 2756 0
    662 철학/종교보수, 진보, 도덕, 공리주의 23 눈부심 15/07/27 8767 0
    15215 정치보수과표집을 (내맘대로) 보정해 보았습니다 12 매뉴물있뉴 25/01/17 1224 1
    8628 음악보스턴 티 파티 8 바나나코우 18/12/11 4763 2
    1034 역사보스턴홍차사건 (Boston Tea Party) 10 모모스 15/09/19 10886 2
    2285 과학/기술보스톤 다이나믹스로봇의 오늘자 동영상 21 눈부심 16/02/24 5567 0
    57 도서/문학보스포루스의 물이 빠져나갈 때 10 뤼야 15/05/30 11247 6
    2187 역사보쌈, 면사포, 결혼반지 4 모모스 16/02/07 6568 1
    3342 도서/문학보유 서적 중에 가장 소장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책은 무엇입니까? 72 관대한 개장수 16/07/24 11447 1
    9888 기타보육원의 추억... 1 o happy dagger 19/10/25 5085 9
    2813 일상/생각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카메룬 러셀 7 까페레인 16/05/15 3384 0
    7969 방송/연예보이스 촬영 중인 이진욱 사진.. 너무 잘생겼네요 3 어썸블라썸 18/07/29 11901 0
    11504 과학/기술보이스피싱범을 혼내주자 7 구밀복검 21/03/19 6652 6
    3659 음악보이지 않는 길을 향한 희망의 찬가 - Sing Street OST Go now 2 Terminus Vagus 16/09/07 4631 2
    2065 꿀팁/강좌보일러 온수가 안나온 이야기 18 Toby 16/01/20 9467 0
    11164 철학/종교보증 서는 것에 대한 잠언의 이야기 2 아침커피 20/11/23 5012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