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기준 : 마우스와 쿼티키보드간 간격이 좁다 = 오른손의 이동동선이 짧아져 작업이 용이합니다. 노트북 내 트랙패드나 씽크패드의 빨콩을 활용하면 더 동선이 짧아지지만 그냥 마우스가 더 편하기도 하니까요.

게이머 기준 : 마우스를 왼쪽으로 움직일때 텐키쪽에 마우스가 부딪치지 않으므로 마우스 동선 확보에 용이합니다. 한 예로 롤의 경우 왼쪽을 겨냥해야 하는 레드 진영이 블루 진영보다 승률이 낮은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위 상황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적을 타겟해야 하는데 마우스가 키보드에 부딪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FPS 게이머의 경우 마우스 감도가 상당히 낮아 팔을 크게 돌리며 게임을 하는데, 저런 키보드를 쓰면 가용 마우스 이동 범위가 늘어날 수 있죠.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나 무접점 키보드는 저 버튼 하나하나가 다 돈입니다. 가격차가 꽤 나는지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려면 텐키리스를 구입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