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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7/10 12:22:03 |
Name | Ye |
Subject | 최근에 좋게 들었던 앨범들. |
최근엔 재생 시간이 짧은 앨범을 주로 듣습니다. 대부분 타임라인에 올리기도 했고 유명한 가수들의 작품이지만 개인적 정리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1. 이상순 - Leesangsoon EP (2021. 06. 04) 저에게 이상순은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1 정도였기 때문에 별 호오가 없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작년, 올해 통틀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앨범 커버처럼 영원히 나른해질 것만 같은 분위기가 들어 낮에도, 잘 때도 틀어 둡니다. 여기에는 여러 세션이 참여한 여유로운 리듬과 박창학의 서정적인 가사와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크게 작용합니다. 2. 잔나비 - 잔나비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 (2022.05.14) 저는 최정훈의 감정과잉을 아주 좋아합니다. 과거의 Summer, She, Good Boy Twist를 좋아했고 최근엔 외딴섬 로맨틱, 밤의 공원이 좋았습니다. 이 앨범은 꽤 얌전하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잔나비의 매력이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장점은 겁나 팬 서비스가 많습니다. 전 곡 뮤비, 비쥬얼라이저, 스튜디오 라이브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3. C JAMM - 걘 (2022. 03. 03)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장르여도 언급하지 아니할 수 없는 앨범입니다. 이모(Emo) 랩을 전면에 앞세웠던 씨잼의 전작 ‘킁’은 발매와 함께 명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3년만에 제이 키드먼과 다시 돌아온 씨잼은 더 나아간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단순하고 더 복잡한데 더 조화롭고 더 좋습니다. 그 외. 김뜻돌 - Cobalt (2021.09.08) 권진아 - Pink! (2022.03.31) Way Ched, unofficialboyy - i (2022.04.09) 넉살, 까데호 - 당신께 (2022.06.1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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