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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20 21:28:56 |
Name | 카르스 |
Subject | 페미니즘-반페미니즘 담론은 정점을 지났는가 |
요즘 몇 달 새 느끼는 건데, 한때 사회이슈란을 집어삼켰던 페미니즘-반페미니즘 이슈 모두 담론의 정점을 지난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은 정점 지난지 한 2년은 됐고, 반페미니즘도 최근 몇달 새 언급이 급격히 준 편. 중소규모 언론이나 출판사, 커뮤니티에서는 계속 이야기되겠고, 청년들이나 사회 전반의 페미니즘 반페미니즘 성향이 약해졌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만.... 담론 자체가 옛날만큼의 사회적 영향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짜 전성기 때는 관심 없어도 반강제로 이슈를 들었는데, 이젠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게 없네요. 페미니즘 유행은 메갈리아 붐과 #Metoo 운동 등을 통해 2017-2020년까지 정점이었다가 쇠퇴. 반페미니즘 유행은 뒤따라 2020-2021년 정점 맞았다가 쇠퇴까지 페미니즘을 뒤따름. 신남연도 놀랍게 빨리 잊혀짐. 10.29 사건 양쪽 반응 보니 알겠더군요. 페미니즘 극성 계열에선 '여자라서 구하지 않았다'는 시위 하려다 유가족에게 욕 먹고 바로 깨갱. 심지어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음. 옛날 전성기였으면 유가족 의견 신경 안쓰고 했다가 전 인터넷의 관심만 끌고 욕먹었을텐데 ... 반페미니즘 극성 계열의 '성추행 우려로 CPR 못한다' 드립도 바로 묻혀버림. 양쪽 주장 모두 소구력이 옛날보다 못하고 외부로 퍼지지 못한 게 쇠퇴를 방증한다고 봅니다. 물론 페미니즘, 반페미니즘 정서가 많이 퍼져서, 담론의 목표를 달성한 탓에 쇠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소강상태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단순히 그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 기간동안 페미니즘vs반페미니즘 싸움이 극심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늘 적어도 한쪽이 시끄럽게 굴었거든요. 우선 공개적인 페미니즘, 반페미니즘 세력 모두 정치적으로 몰락했습니다. 우선 페미니즘은... 우선 민주당이 2020년 즈음부터 그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그 부작용이 성추행 저질렀던 박원순 옹호하는 구태들), 그나마 자기편이었단 진보정당 계열은 '최악의 대선'에서 반사이익을 보지 못하고 20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죠. 무엇보다 여가부 해체 공언했던 윤석열로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반페미니즘도 억울합니다. 반문정서를 위해 보수언론들이 띠워주기도 했었고, 자기편인 이준석과의 합작으로 윤석열로 정권 교체되기까지 했는데... 그 올인이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이준석은 숙청당했고 윤석열은 이 문제에 별 관심 없는 듯한 분위기. 이 분위기가 당분간 크게 달라질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 유행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끝났고, 국제정치/경제/기후 등 전방위적인 세계적 위기가 끝났고, 자산가격 문제나 취업난이 여러 이유로 해소된 시기에 옛날같은 젠더담론이 유행하긴 어렵겠지요. 외부인으로서 느낌일 뿐이지만, 서구권에서도 정체성 정치 담론은 정점을 지난 분위기 같기도 하고. 상당히 피곤했었던 논쟁도 이제 많이 죽었는데, 새 시대의 논쟁거리는 뭐가 될까요. * 타임라인에 썼지만 제대로 된 논의를 위해 티타임에도 올려 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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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세력의 담론이 정점을 지났는가 =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반페미니즘 세력의 담론이 정점을 지났는가 = 반페미니즘 세력 그리고 담론 같은 것은 원래부터 그냥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있었다고 해줄거면 지금도 잘 살아 있는 것 같구요. 사실 원래도 철저한 안티 테제일뿐이라서 자체적 반향이랄게 없었다고 생각함. 그냥 페미니즘이 주류 담론이었으니 눈에 보였던거고, 이제 주류가 아니니까 안 보이는 거고...
반페미니즘 세력의 담론이 정점을 지났는가 = 반페미니즘 세력 그리고 담론 같은 것은 원래부터 그냥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있었다고 해줄거면 지금도 잘 살아 있는 것 같구요. 사실 원래도 철저한 안티 테제일뿐이라서 자체적 반향이랄게 없었다고 생각함. 그냥 페미니즘이 주류 담론이었으니 눈에 보였던거고, 이제 주류가 아니니까 안 보이는 거고...
쿨타임 도는 중인거 같기는 한데 아무튼 일시적으로나마 양 극단들 찌그러진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계속 찌그러져 있길 바라고 어느쪽이든 선 넘으면 존나 패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페미니즘은 말할 것도 없고 안티 페미니즘도 당시 사회에서 우리가 가진 잘못된 생각들을 잘 끄집어냈다고 봅니다. 조금은 노잼이지만 서로 더 존중하는 사회가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사회통합을 위해 잠시 멀어져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뭐 이렇게 말하면 소위 "빨갱이" 같겠지만 모든 담론은 결국 계급론으로 회귀하죠.
한때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광풍이 불었던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다른 계급이었던 시절의 잔재라고 봅니다. 지금은? 계급을 가르는 데 남녀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나은 지위를 차지할 지언정 그게 계급을 분화시키지 못하죠.
물론 성차별이 온전히 해소되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이게 계급을 가르는 수준의 차이를 야기하지 못합니다.
(전 굳이 페미니즘과 안티페미니즘 중에 하나를 고... 더 보기
한때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광풍이 불었던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다른 계급이었던 시절의 잔재라고 봅니다. 지금은? 계급을 가르는 데 남녀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나은 지위를 차지할 지언정 그게 계급을 분화시키지 못하죠.
물론 성차별이 온전히 해소되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이게 계급을 가르는 수준의 차이를 야기하지 못합니다.
(전 굳이 페미니즘과 안티페미니즘 중에 하나를 고... 더 보기
뭐 이렇게 말하면 소위 "빨갱이" 같겠지만 모든 담론은 결국 계급론으로 회귀하죠.
한때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광풍이 불었던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다른 계급이었던 시절의 잔재라고 봅니다. 지금은? 계급을 가르는 데 남녀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나은 지위를 차지할 지언정 그게 계급을 분화시키지 못하죠.
물론 성차별이 온전히 해소되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이게 계급을 가르는 수준의 차이를 야기하지 못합니다.
(전 굳이 페미니즘과 안티페미니즘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페미니즘을 고르는 부류입니다.)
실질적으로 너의 재산보다 너의 성별이 계급을 결정하는데 우선하는가? 여기에 대해서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100억 가진 여성과 1억 가진 남성 중에 놀랍게도 1억 가진 남성을 가치 있게 보던 때가 있었죠. 지금은? 말해 뭐합니까. 그럼 결론적으로 성차별 담론은 계급론에 밀립니다.
지금의 계급담론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외려 한국인들의 "단일민족론"내지는 "명예백인론"이 훨씬 큰 문제가 됩니다. 100억 가진 "조선족"보다 돈없는 "순혈 한국인"이 낫다, 이거는 긍정하는 사람이 있거나, 많습니다. 이런 순혈 담론을 격파하는 것이 지금은 남녀차별을 무너뜨리는 것에 대해 비교우위가 있는 것이죠.
단순하게 말해 같은 계급의 이성이 다른 계급의 동성에 비해 "동질성"이 강한겁니다. 이러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뭣하러 싸웁니까? 어떤 담론이든 비교우위를 놓치면 헤게모니를 잃는 것이죠.
한때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광풍이 불었던 이유는 남녀가 서로 다른 계급이었던 시절의 잔재라고 봅니다. 지금은? 계급을 가르는 데 남녀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 못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어떤 분야에서는 여성이 나은 지위를 차지할 지언정 그게 계급을 분화시키지 못하죠.
물론 성차별이 온전히 해소되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이게 계급을 가르는 수준의 차이를 야기하지 못합니다.
(전 굳이 페미니즘과 안티페미니즘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페미니즘을 고르는 부류입니다.)
실질적으로 너의 재산보다 너의 성별이 계급을 결정하는데 우선하는가? 여기에 대해서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100억 가진 여성과 1억 가진 남성 중에 놀랍게도 1억 가진 남성을 가치 있게 보던 때가 있었죠. 지금은? 말해 뭐합니까. 그럼 결론적으로 성차별 담론은 계급론에 밀립니다.
지금의 계급담론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외려 한국인들의 "단일민족론"내지는 "명예백인론"이 훨씬 큰 문제가 됩니다. 100억 가진 "조선족"보다 돈없는 "순혈 한국인"이 낫다, 이거는 긍정하는 사람이 있거나, 많습니다. 이런 순혈 담론을 격파하는 것이 지금은 남녀차별을 무너뜨리는 것에 대해 비교우위가 있는 것이죠.
단순하게 말해 같은 계급의 이성이 다른 계급의 동성에 비해 "동질성"이 강한겁니다. 이러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뭣하러 싸웁니까? 어떤 담론이든 비교우위를 놓치면 헤게모니를 잃는 것이죠.
정점을 지났다는 표현은 부드럽고 고급지고
단물이 빠졌다던가 유행이 지났다가 더 적합하다고 보고요
자신들의 관심사가 인생사에서 최대 중요한 듯 여기는건 이해하지만 2가지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하나는 본인들의 갈등상황이 인류역사상 최초라는둥 무슨 역사적 의미부여까지는 안했으면 좋겠다는거
나머지 하나는 무슨 지금 10대들은 성별갈등이 더 심해질거라느니 어쩌니 회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확신을 넘어 장담하는데 지금 10대들은 앞으로 성별갈등 페미니즘 운운하고 있으면 유행 한참지난 떡밥 냄새난다고 외면할거고
더욱 빨라지고 ... 더 보기
단물이 빠졌다던가 유행이 지났다가 더 적합하다고 보고요
자신들의 관심사가 인생사에서 최대 중요한 듯 여기는건 이해하지만 2가지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하나는 본인들의 갈등상황이 인류역사상 최초라는둥 무슨 역사적 의미부여까지는 안했으면 좋겠다는거
나머지 하나는 무슨 지금 10대들은 성별갈등이 더 심해질거라느니 어쩌니 회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확신을 넘어 장담하는데 지금 10대들은 앞으로 성별갈등 페미니즘 운운하고 있으면 유행 한참지난 떡밥 냄새난다고 외면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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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을 지났다는 표현은 부드럽고 고급지고
단물이 빠졌다던가 유행이 지났다가 더 적합하다고 보고요
자신들의 관심사가 인생사에서 최대 중요한 듯 여기는건 이해하지만 2가지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하나는 본인들의 갈등상황이 인류역사상 최초라는둥 무슨 역사적 의미부여까지는 안했으면 좋겠다는거
나머지 하나는 무슨 지금 10대들은 성별갈등이 더 심해질거라느니 어쩌니 회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확신을 넘어 장담하는데 지금 10대들은 앞으로 성별갈등 페미니즘 운운하고 있으면 유행 한참지난 떡밥 냄새난다고 외면할거고
더욱 빨라지고 짧아지는 세대갈등의 주기를 볼 때 지금 성별갈등으로 인터넷을 들쑤셔놓은 지금 20대를 쪽팔린 시기였다고 지칭하게 될 겁니다.
단물이 빠졌다던가 유행이 지났다가 더 적합하다고 보고요
자신들의 관심사가 인생사에서 최대 중요한 듯 여기는건 이해하지만 2가지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하나는 본인들의 갈등상황이 인류역사상 최초라는둥 무슨 역사적 의미부여까지는 안했으면 좋겠다는거
나머지 하나는 무슨 지금 10대들은 성별갈등이 더 심해질거라느니 어쩌니 회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확신을 넘어 장담하는데 지금 10대들은 앞으로 성별갈등 페미니즘 운운하고 있으면 유행 한참지난 떡밥 냄새난다고 외면할거고
더욱 빨라지고 짧아지는 세대갈등의 주기를 볼 때 지금 성별갈등으로 인터넷을 들쑤셔놓은 지금 20대를 쪽팔린 시기였다고 지칭하게 될 겁니다.
저는 어느정도 양극단의 주장들이 치고받다가 어느정도 유무형의 합의 내지는 일종의 "선"이 그어진 것 같네요.
예전엔 선이고 뭐고 개념이 없었는데 요새는 최소한의 선이 장해진 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예전엔 선이고 뭐고 개념이 없었는데 요새는 최소한의 선이 장해진 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페미니즘이 기세를 잃은 시점은 2021년 보궐선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에는 20대는 남녀 모두 민주 진영을 지지했는데 이 선거를 기점으로 완전히 갈렸고 세대 포위론이라는 대전략으로 대권까지 빼았겼죠
선거 3연벙 아니 3연패한 시점에서 정치에서 페미니즘이 가지는 가치는 대부분 상실했다고 봅니다
반 페미니즘이 잠잠해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는 베트남 국결론이 반 페미니즘의 대표적인 움직임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터져나온 시점에 이민청 설립 같은 논의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전에는 20대는 남녀 모두 민주 진영을 지지했는데 이 선거를 기점으로 완전히 갈렸고 세대 포위론이라는 대전략으로 대권까지 빼았겼죠
선거 3연벙 아니 3연패한 시점에서 정치에서 페미니즘이 가지는 가치는 대부분 상실했다고 봅니다
반 페미니즘이 잠잠해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는 베트남 국결론이 반 페미니즘의 대표적인 움직임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터져나온 시점에 이민청 설립 같은 논의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냥 반페미니즘 건 대통령 당선됐는데 내쳐지고 지지율도 엉망이니 나 반페미니즘 국힘 지지자요라고 말 못하고 부글부글 끓기만 하는 거지 수명이 다한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어제 오늘 다른 커뮤니티에서 트위터 대량 해고하고 남은 사람들 사진을 보니 짜르고 보니 저실적자는 pc충 여자였다 이런 소리를 하는걸요
당장 어제 오늘 다른 커뮤니티에서 트위터 대량 해고하고 남은 사람들 사진을 보니 짜르고 보니 저실적자는 pc충 여자였다 이런 소리를 하는걸요
테테전에서 서로 시즈모드 라인 그어놓은 곳에 몇번씩 꼴아박다가 아 이거 저기 들어가면 불리한거구나 서로 인식하고 꿍 하고 힘 모으는 중.. ㅋㅋ이러면 배틀크루져 야마토캐논으로 탱크 하나 하나 콕 찝어 없애는 싸움으로 넘어가는건데 그 디테일이 뭐가 될지 궁금합니다.. ㅋㅋ
당장 먹고사는 문제 앞에 혐오질은 무의미해지는거 같긴 한데....
여전히 이걸로 혐오 장사하려는 이들은 있을겁니다.
저는 여성차별론이든 남성역차별론이든 싸울게 아니라 서로 머리맞대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수 있을까 하고 고민할 문제라고 보는데 말이죠
여전히 이걸로 혐오 장사하려는 이들은 있을겁니다.
저는 여성차별론이든 남성역차별론이든 싸울게 아니라 서로 머리맞대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수 있을까 하고 고민할 문제라고 보는데 말이죠
성별간 혐오질 자체가 먹고사는 문제에 파생된거라 먹고사는 문제 앞에 무의미해지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런 관계로, 세대간 혐오나 문화그룹 간 혐오는 향후 한동안 정점을 찍을겁니다.
그런 관계로, 세대간 혐오나 문화그룹 간 혐오는 향후 한동안 정점을 찍을겁니다.
제가 보건사회연구원 조사를 이용해서 계산해본 자료인데, 이성 교제 급감은 25세 미만에서만 벌어졌고 나머지 연령대는 그대로거나 증가세가 감지됩니다.
이성 교제 전반의 감소보다는 연령별 패턴이 바뀐 쪽에 가깝습니다. 아니면 솔로-커플 이분법에 잡히지 않는 섹스파트너나 썸 같은 중간지대가 25세 미만에서 유행했거나.
사람들은 아무리 천재라도 불편부당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게 됐으면 민주주의 대신 철인정치가 대세가 됐겠죠. 지니계수는 객관적인 자료이고 사람들의 인지를 대변하지 못해요.
"님들의 불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설득할때 쓰이는 게 지니계수지 "님들은 불평등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는 데에는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성차별 담론도 마찬가지지요. 그게 백래쉬든 뭐든 "남자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지가 있었다가 "수저론"에 강하게 밀린 겁니다.
여기서 객관적인 수치는,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의미가 많이 떨어... 더 보기
"님들의 불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설득할때 쓰이는 게 지니계수지 "님들은 불평등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는 데에는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성차별 담론도 마찬가지지요. 그게 백래쉬든 뭐든 "남자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지가 있었다가 "수저론"에 강하게 밀린 겁니다.
여기서 객관적인 수치는,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의미가 많이 떨어... 더 보기
사람들은 아무리 천재라도 불편부당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게 됐으면 민주주의 대신 철인정치가 대세가 됐겠죠. 지니계수는 객관적인 자료이고 사람들의 인지를 대변하지 못해요.
"님들의 불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설득할때 쓰이는 게 지니계수지 "님들은 불평등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는 데에는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성차별 담론도 마찬가지지요. 그게 백래쉬든 뭐든 "남자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지가 있었다가 "수저론"에 강하게 밀린 겁니다.
여기서 객관적인 수치는,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의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들이 실제 남녀차별이 없습니까? 예전보단 물론 나아졌지만 그런 사회는 아직 없습니다.
"님들의 불평등에 대한 생각이 잘못됐다"라고 설득할때 쓰이는 게 지니계수지 "님들은 불평등에 대해 이렇게 생각합니다"는 데에는 쓸 수 없다는 겁니다.
성차별 담론도 마찬가지지요. 그게 백래쉬든 뭐든 "남자라서 차별받는다"는 인지가 있었다가 "수저론"에 강하게 밀린 겁니다.
여기서 객관적인 수치는,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의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들이 실제 남녀차별이 없습니까? 예전보단 물론 나아졌지만 그런 사회는 아직 없습니다.
누군가가 불씨만 당겨주면 언제든지 다시 타오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잠잠해 보이는 건 지구인들을 단결시켜줄 '외계인'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미가 잠잠해졌다고 해서 군 인권문제나 여대 약대 TO 등 반페미가 얘기했던 담론들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만...
오히려 반페미가 계속 활동해야 그들이 주장했던 담론들이 더 의미를 가질 수 있죠.
오히려 반페미가 계속 활동해야 그들이 주장했던 담론들이 더 의미를 가질 수 있죠.
지지세보다 2030남성이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민주당한테 표를 줄 이유가 완전히 없어진게 크다고 봅니다
국결은 이상하리 만큼 이민청이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요
이게 보수의 지지세력인 2030에게 손해냐 이득이냐 따지면 오히려 이득이죠
그리고 민주세력이 PC를 밀고 있으니 그 방패로 이 전략을 막을수도 있고요
국결은 이상하리 만큼 이민청이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나오고 있어요
이게 보수의 지지세력인 2030에게 손해냐 이득이냐 따지면 오히려 이득이죠
그리고 민주세력이 PC를 밀고 있으니 그 방패로 이 전략을 막을수도 있고요
그게 반페미가 원하는 거였다면 좀 안타깝긴 하네요.
반페미에서 거론했던 주제들 중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좋은 내용들도 많았는데 결국 정치적으로 이용한 후 남자들을 버렸다는 거잖아요?
반페미에서 거론했던 주제들 중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좋은 내용들도 많았는데 결국 정치적으로 이용한 후 남자들을 버렸다는 거잖아요?
페미니즘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면이 줄었지 담론은 줄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색적인 주장을 펼치던 레디컬 페미니즘이 여성들 사이에서도 호응을 받지 못한 것 뿐, 여성 1인 가구의 생활 형태는 담론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 대상 성 범죄 논란은 끊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페미니즘 담론은 계급과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계에서는 아니 에르노 작품을 시작으로 계급과 여성을 함께 보는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우 거칠고 비약적인 논리를 펴는 책이 많으나 점처 다듬어지면서 페미니즘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페미니즘 담론은 계급과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계에서는 아니 에르노 작품을 시작으로 계급과 여성을 함께 보는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우 거칠고 비약적인 논리를 펴는 책이 많으나 점처 다듬어지면서 페미니즘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요즘도 메이저 영화 망하면 PC 때문이다. 라는 말 뻑하면 나오는데요.. 안망하면 PC 때문에 더 흥할 수 있었는데 안되었다.. 라고 하고..
안티 페미가 잠잠한 이유는 페미가 잠잠하기 떄문이라는 주장은 뭐래야하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 둘을 구분짓는 것 부터가 재미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건 여쭉메웜으로 묶이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일텐데
얘네들의 원조는 결국 메르스갤러리 이고, 당연히 그쪽 문화(?)를 적극 도입해서 분탕을 치고있죠.
반대로 안티페미니즘 성향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곳은 일야펨팍 으로 묶이는 일베 또는 유사 일베 집단인데
얘네들이 애초에 메르스갤러리 가 발작하기 한참 전부터 김치녀니 삼일한... 더 보기
애초에 그 둘을 구분짓는 것 부터가 재미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건 여쭉메웜으로 묶이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일텐데
얘네들의 원조는 결국 메르스갤러리 이고, 당연히 그쪽 문화(?)를 적극 도입해서 분탕을 치고있죠.
반대로 안티페미니즘 성향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곳은 일야펨팍 으로 묶이는 일베 또는 유사 일베 집단인데
얘네들이 애초에 메르스갤러리 가 발작하기 한참 전부터 김치녀니 삼일한... 더 보기
안티 페미가 잠잠한 이유는 페미가 잠잠하기 떄문이라는 주장은 뭐래야하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 둘을 구분짓는 것 부터가 재미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건 여쭉메웜으로 묶이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일텐데
얘네들의 원조는 결국 메르스갤러리 이고, 당연히 그쪽 문화(?)를 적극 도입해서 분탕을 치고있죠.
반대로 안티페미니즘 성향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곳은 일야펨팍 으로 묶이는 일베 또는 유사 일베 집단인데
얘네들이 애초에 메르스갤러리 가 발작하기 한참 전부터 김치녀니 삼일한이니 외치던 곳이고요.
솔직히 그들에게 사상, 신념, 비전 등 그런게 있었다고 생각안합니다. 전혀요.
그냥 집단 광증 걸려서 인터넷으로 혐오워딩 내뱉고, 본인 인생 작살난걸 다른곳에다 화풀이 하는것 뿐이었죠.
단순히 인터넷 키워들의 발악질이라기엔, 사회적으로 끼친 악영향이 너무도 많습니다만 애초에 깊은 뜻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 '코갤+막갤' 이라는 유교 가 있고, 일야펨팍 여쭉메웜 간의 예송논쟁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 둘을 구분짓는 것 부터가 재미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페미니즘이라는건 여쭉메웜으로 묶이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일텐데
얘네들의 원조는 결국 메르스갤러리 이고, 당연히 그쪽 문화(?)를 적극 도입해서 분탕을 치고있죠.
반대로 안티페미니즘 성향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곳은 일야펨팍 으로 묶이는 일베 또는 유사 일베 집단인데
얘네들이 애초에 메르스갤러리 가 발작하기 한참 전부터 김치녀니 삼일한이니 외치던 곳이고요.
솔직히 그들에게 사상, 신념, 비전 등 그런게 있었다고 생각안합니다. 전혀요.
그냥 집단 광증 걸려서 인터넷으로 혐오워딩 내뱉고, 본인 인생 작살난걸 다른곳에다 화풀이 하는것 뿐이었죠.
단순히 인터넷 키워들의 발악질이라기엔, 사회적으로 끼친 악영향이 너무도 많습니다만 애초에 깊은 뜻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 '코갤+막갤' 이라는 유교 가 있고, 일야펨팍 여쭉메웜 간의 예송논쟁이라고 봅니다.
탐라에도 어느분이 올리셨지만, PC하면서 재밌는거 만들기는 그냥 재밌는거 만들기 보다 더 어려우니까요.
기존 시리즈에 PC를 끼얹는건 더 난이도를 높이는거고.
기존 시리즈에 PC를 끼얹는건 더 난이도를 높이는거고.
문 정부가 여성단체를 지원하고 다녔는지, 윤 정부가 그걸 끊었는지도 모르겠고요. 매년 발간하는 정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살펴봐도 그런 내용이 있나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여성계의 움직임이 다소 잠잠해진건 20년~21년 초쯤부터 같고 오히려 안티페미측이 작년쯤엔 더 시끄러웠던거 같고요.
그리고 여성계의 움직임이 다소 잠잠해진건 20년~21년 초쯤부터 같고 오히려 안티페미측이 작년쯤엔 더 시끄러웠던거 같고요.
페미 진영에게 가장 큰 문제는 안티 페미도 여성 1인 가구에 문제를 가장 중점적인 이슈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가 지켜본 바로는 안티 페미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전면 차단해야 진정한 승리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칭 '너희들이 정부 지원 없이 혼자서 자립할 수 있을까?'라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제가 지켜본 바로는 안티 페미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전면 차단해야 진정한 승리한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칭 '너희들이 정부 지원 없이 혼자서 자립할 수 있을까?'라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민주당이 삽질한게 전부죠
그 말이 맞으려면 본인말대로 대선도 대승했어야되는데 그런 차이는 아니고요
애초에 지금 열렬한 20대 지지층이 뭘해도 그쪽 찍을사람들이지 이준석이 뭘 해서 생겨난게 아니라봅니다
그 말이 맞으려면 본인말대로 대선도 대승했어야되는데 그런 차이는 아니고요
애초에 지금 열렬한 20대 지지층이 뭘해도 그쪽 찍을사람들이지 이준석이 뭘 해서 생겨난게 아니라봅니다
여윽시 핫한 떡밥은 댓글이 만선... 전 한창 지적 호기심 폭발할 시기가 서로 죽어라 싸워댈 때라 덕분에 관련 공부 열심히 했었어요. 어떤 메세지들은 그렇구나 내가 부족하고 잘못했구나 받아들이고, 어떤 메세지들은 음 그건 아닌 듯? 하면서 쳐내면서 나름의 스탠스를 취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사람들도 나름 반성적 평형에 이르면서 관심도가 줄어든 것이리라 소망해보지만 ㅋㅋ 잠시 소강상태라는 데 한 표 던져봅니다.
지금의 조망은 -ism을 넘어 정체성 그 자체로 상륙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전에는 그저 편견어린 사고의 결과물 정도로 도시되던 성적 속성의 도식화가 되레 현재에 와서 권장되는 사례도 심심찮게 드러나고 있으니. 이게 심해지면 탈인간적 물화의 길을 걷게 될텐데, 문제는 이렇게 악의적으로 생성된 담론이 서로에 대한 피상적 이해만 겨우 갖출 뿐인 성장이 필요한 집단에게 무작위적으로 주입되고 있죠. 일단 타자의 권위를 박탈하는 건 재미있으니까. 그런데 그 권위가 외피 바깥을 덮을 수 있는 권능이 아닌 인간 본위의 피부에 해당하는 영역이라는 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요. 이걸 박탈한다는 건 존재성을 해체하겠다는 의미와도 같아질테니.
도발성 댓글 작성에 이용정지 4일 드립니다.
https://redtea.kr/notice/51
https://redtea.kr/notice/176
이 글에서 작성하신 댓글들이 홍차넷의 허용범위를 넘는 도발에 해당한다고 판단합니다.
양성갈등 소재에서의 도발적 표현을 삼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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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갈등 소재에서의 도발적 표현을 삼가주십시오.
정치권에서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논란의 핵을 형성하고, 추가적인 장작을 공급해 오던 사람이 지금은 국외자 신세가 된 게 더 커 보입니다.
페미니즘을 이끌어줄 구심점과 반사판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던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고 반사판 혹은 방패 역할을 하던 이준석은 승리했으나 세력부재로 숙청됐죠
부디 소강기가 쭉 이어져 영원히 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없던 시절이 그리워요. 예전에는 그래도 한국남자랑 살거야 한국여자랑 살거야라며 서로 챙겼죠.
관용의 허용선 안에서만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수년간 너무 피곤하게 굴었습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던 대통령의 시대는 끝났고 반사판 혹은 방패 역할을 하던 이준석은 승리했으나 세력부재로 숙청됐죠
부디 소강기가 쭉 이어져 영원히 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없던 시절이 그리워요. 예전에는 그래도 한국남자랑 살거야 한국여자랑 살거야라며 서로 챙겼죠.
관용의 허용선 안에서만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 수년간 너무 피곤하게 굴었습니다
본문이나 댓글이나 한국 페미니즘의 변화 양상에 대해 잘 모르는듯 합니다.
페미니즘은 더는 담론일 이유가 없습니다. 상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가령 여기의 많은 30대 즈음의 남성들에게 이준석은 가치 평가의 대상이지만 다수 여성들에게 이준석은 히틀러 이하의 존재입니다. 그들과 대화에서 이준석은 협상의 여지가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은 더이상 힘들어 안티페미 혹은 미온적 남성들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예술문화 등에서 일정한 영역을 점유하게 되었고 일종의 성취를 이루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당사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 더 보기
페미니즘은 더는 담론일 이유가 없습니다. 상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가령 여기의 많은 30대 즈음의 남성들에게 이준석은 가치 평가의 대상이지만 다수 여성들에게 이준석은 히틀러 이하의 존재입니다. 그들과 대화에서 이준석은 협상의 여지가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은 더이상 힘들어 안티페미 혹은 미온적 남성들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예술문화 등에서 일정한 영역을 점유하게 되었고 일종의 성취를 이루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당사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 더 보기
본문이나 댓글이나 한국 페미니즘의 변화 양상에 대해 잘 모르는듯 합니다.
페미니즘은 더는 담론일 이유가 없습니다. 상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가령 여기의 많은 30대 즈음의 남성들에게 이준석은 가치 평가의 대상이지만 다수 여성들에게 이준석은 히틀러 이하의 존재입니다. 그들과 대화에서 이준석은 협상의 여지가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은 더이상 힘들어 안티페미 혹은 미온적 남성들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예술문화 등에서 일정한 영역을 점유하게 되었고 일종의 성취를 이루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당사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들 말하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바로 더이상 그들에게 한국 남성들은 쟁투의 대상이 아닙니다. 상당수는 계도 불가능한 야만인들이고 단지 영토 확장에 불편한 수준 정도입니다. 숫자의 열위는 중요하지만 동시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제국주의의 확장과 - 동시에 다르기도 합니다만 - 닮아있어요. 그정도의 차이가 있고 또 이러한 상식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있습니다만 그들은 조직화되지 못해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페미니즘은 더는 담론일 이유가 없습니다. 상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가령 여기의 많은 30대 즈음의 남성들에게 이준석은 가치 평가의 대상이지만 다수 여성들에게 이준석은 히틀러 이하의 존재입니다. 그들과 대화에서 이준석은 협상의 여지가 없어요. 페미니스트들은 더이상 힘들어 안티페미 혹은 미온적 남성들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예술문화 등에서 일정한 영역을 점유하게 되었고 일종의 성취를 이루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당사자들은 갈 길이 멀다고들 말하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바로 더이상 그들에게 한국 남성들은 쟁투의 대상이 아닙니다. 상당수는 계도 불가능한 야만인들이고 단지 영토 확장에 불편한 수준 정도입니다. 숫자의 열위는 중요하지만 동시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제국주의의 확장과 - 동시에 다르기도 합니다만 - 닮아있어요. 그정도의 차이가 있고 또 이러한 상식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있습니다만 그들은 조직화되지 못해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페미 옹호하던 정당이 야당으로 밀려났고, 지원도 줄었고 현정권은 관련떡밥을 던지지 않는것은 물론 크게 관심도 없는듯하면서 다른 시끄러운 어그로를 매일매일 끕니다. 불을 지필 사람이 없는 중이고 다른데서 똥을 싸니 그쪽보느라 불구경을 까먹은거라 보죠. 이준석이 지금 당직자로 있었으면 아마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서 떡밥을 던지기는 했을거같네요.
어떤 걸 보고 페미니즘이 상식의 영역이 되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정치예술문화에서 일정한 영역을 점유하게 되었다는 것도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20~40의 평범한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통해 지시하는 바들을 경험적으로 수집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평범한이란 학문적 장을 통해 고립적으로 혹은 직업적으로 페미니즘을 접했다기보다는, 온라인 담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성된 '페미니즘'을 통해 일상 속의 불편한 경험들을 재정렬하는 몇 가지 주요 아이디어나 내러티브를 내면화 한 분들이요. 전 항상 페미니즘이 무척이나 젠더적으로 소화되었다는 의심을 품고 있거든요. 젠더가 형성된 다양한 맥락이나 삶에 미치는 그 효과에 대한 성찰성도 일부 있지만, 각 젠더가 개인을 조형해내던 효과들을 외피만 바꿔서 강화하는 지점들이 있지 않나 싶어요. 특히 도태남 같은 발화들이 전형적이라 흥미로워요. 도태남 서사는 Ye님이 짚으셨던 '상식'론과도 연결될 것 같네요. 미래는 우리에게 이미 존재한다는 접근이요 ㅎㅎ
그 논란없던 시절이라는게 있었던 적이 있었을까요 어떤 담론이든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싸우다가 정점에 이르렀고 지친 것 뿐이지 이미 서로에 대한 앙금이 쌓여서 서로 사랑?하고 이런 날은 오지 않을거라고 봅니다..더 부정적으로 볼 망정.
(2012년)
출처는 2012년 자료 - 조성호. (2018).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보건사회연구 38(4), 2018, 398-430
2018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18-37.
2021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2021년도 한국 가족과 출산 조사 - (구)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21-50.
2012, 2018년은 남녀가 따로 산출되어 평균내... 더 보기
출처는 2012년 자료 - 조성호. (2018).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보건사회연구 38(4), 2018, 398-430
2018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18-37.
2021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2021년도 한국 가족과 출산 조사 - (구)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21-50.
2012, 2018년은 남녀가 따로 산출되어 평균내... 더 보기
(2012년)
출처는 2012년 자료 - 조성호. (2018).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보건사회연구 38(4), 2018, 398-430
2018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18-37.
2021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2021년도 한국 가족과 출산 조사 - (구)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21-50.
2012, 2018년은 남녀가 따로 산출되어 평균내서 계산했습니다.
2021년 자료는 2012, 2018년 자료와 달리 이성교제가 아니라 그냥 교제(성소수자 연애도 포함)이며, 모집단에서 기혼을 넘어서 이제 사실혼도 빠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20-24세 그룹은 12, 18년도엔 20-24세인데 21년도엔 19-24세기도 하고.
출처는 2012년 자료 - 조성호. (2018).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이성교제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보건사회연구 38(4), 2018, 398-430
2018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8).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18-37.
2021년 자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1). 2021년도 한국 가족과 출산 조사 - (구)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2021-50.
2012, 2018년은 남녀가 따로 산출되어 평균내서 계산했습니다.
2021년 자료는 2012, 2018년 자료와 달리 이성교제가 아니라 그냥 교제(성소수자 연애도 포함)이며, 모집단에서 기혼을 넘어서 이제 사실혼도 빠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20-24세 그룹은 12, 18년도엔 20-24세인데 21년도엔 19-24세기도 하고.
소강상태가 아니에요
그냥 얘네는 원래 이런놈들, 답이없다
뭘하든말든 "알빠노?" 로 바뀐거에요
처음엔 어그로, 분노의 반응을 보이다 그냥 나중엔 무관심으로 변한것에 가깝습니다
갈등이 소강상태라고 해서 페미-반페미가 서로를 싫어하던게 사라진건 아니죠
그냥 이제는 서로가 아예 갈라서고 무관심으로 대하기 시작해서 그렇게 보이는것뿐입니다
그냥 얘네는 원래 이런놈들, 답이없다
뭘하든말든 "알빠노?" 로 바뀐거에요
처음엔 어그로, 분노의 반응을 보이다 그냥 나중엔 무관심으로 변한것에 가깝습니다
갈등이 소강상태라고 해서 페미-반페미가 서로를 싫어하던게 사라진건 아니죠
그냥 이제는 서로가 아예 갈라서고 무관심으로 대하기 시작해서 그렇게 보이는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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