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5/31 23:32:42
Name   하드코어
Subject   요즘 피시방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안암동에서 피시방을 하고 있는 겜돌이 하드코어입니다.

오늘은 피시방의 유료과금방식과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다수의 대형 피시방의 수익구조는 피시방 이용료보다는 먹거리 매출을 통해서

수익을 만드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먹거리 매출이 나오지 않자 피시방 이용료에서의 최소한의 이윤을 얻어보고자

시작된 방법이 유료과금을 부과하는 방법입니다.

거의 기본된 방식은 간단합니다. 시간당 기본료 500원+유료게임비(보통 200원)을 받음으로써 700원을 만드는 것인데

실제론 700원보다 더 많은 비용을 가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관리 프로그램상에서 기본적으로 1시간을 기준이 아닌 30분에 100원 차감을 기본으로 하게 되면

1시간 기준으로 24분이 자동 차감이 됩니다.(실제 플레이 시간은 46분)

보통 1만원에 20시간을 기준으로 잡고(시간당 500원) 실제론 8시간은 유료게임 자동 차감으로 날아가고

실제로 쓸수 있는 시간은 12시간입니다.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기에 장단점을 추려보자면

유료과금 피시방

여러게임을 켜서 동시에 롤+피파 이런 구성으로 피파의 이벤트를 참가하면서 롤을 즐길수 있습니다.

대신에 과금이 2배로 되기때문에 시간이 빠르게 소모 됩니다.

간혹가다가 유료게임을 2개 키는걸 막아두는 매장도 있습니다.

개인계정을 가진 게임(스타2,디아3 등등)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료과금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유료과금 방식은 해당 게임의 프로세스가 올라오고 그걸 감지하면 자동 과금이라서 그 사람이 개인 계정 사용자인지는

확인이 안됩니다. 또한 그걸 다시 손님이 개인 계정 사용자인지를 확인할려면 사장이 직접 해당 게임 홈피에 접속해서

과금중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하고 하지만 다시 다른 개인계정이 안된 계정으로 게임을 하는지 자체를 모니터링을

계속할수가 없기에 그냥 12시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자신이 다니는 피시방이 유료과금을 사용하는 곳인지 아닌지 알고 싶으시다면 롤,피파 등등 게임을 키시고

스탑워치 같은걸로 1시간을 체크해두시고 게임하시고 1시간후에 이용시간을 확인하시면 실제 1시간보다 더 많이

이용시간이 나왔다면 유료과금 매장입니다. 간혹 가다가 상권 다 죽여버리겠다 어흥! 하면서 500원에 유료과금 안하는

매장이 있긴 있습니다.

요즘 유행으로 슈퍼피방 이나 노하드 피시방이라고 광고하는 매장들이 꽤나 있을껍니다.

점주에게 가장 편한 방식의 피시방 이라고 보면 됩니다. 손님은 하나도 안편합니다...

서버에서 이미지파일을 그대로 읽어와서 부팅되는 방식으로 점주는 패치나 게임설치를 서버 1대만 하고 저장만 해두면

저장한 시점이후부터 부팅하는 모든 피시가 다 저장된 이후의 이미지파일로 부팅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냥 점주에겐 패치를 1대만 하면 되니깐(사실 이것도 업체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오늘 야간 알바가 빵꾸를 내서 대신 나와서 하고 있긴한데 자다가 나와서 지금 이게 뭔소리를 적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질문 주시면 본문이나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57 일상/생각선배님의 참교육 12 하얀 18/04/29 4779 20
    7240 일상/생각사장님께 드리는 말 4 하얀 18/03/16 4292 11
    7230 문화/예술[웹툰후기] 어떤 글의 세계 2 하얀 18/03/12 4564 7
    7147 문화/예술마그리트 '빛의 제국' 4 하얀 18/02/23 4750 11
    7055 문화/예술사라진 세계, 우아한 유령(Vanished World, Graceful Ghost) 7 하얀 18/02/06 4212 14
    6628 일상/생각삭제 19 하얀 17/11/21 5121 49
    4926 사회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국제 개발,원조의 경우) 7 하얀 17/02/19 5213 17
    4935 일상/생각위기의 소형 고양잇과 - 으르렁 대 가르랑 11 하얀 17/02/20 6349 4
    4623 일상/생각라라랜드와 내 연애 8 하얀 17/01/15 3727 3
    14577 육아/가정우리는 아이를 욕망할 수 있을까 22 하마소 24/04/03 1605 19
    14296 오프모임취소되었읍니다 ㅠㅠ [영등포/오프] 11/30(목) 급하게 여는 런벙 21 하마소 23/11/28 1855 5
    14154 일상/생각아내는 아직 아이의 이가 몇 개인 지 모른다 2 하마소 23/09/25 2129 21
    13625 육아/가정느긋함과 조급함 사이의 어딘가 10 하마소 23/03/08 1891 15
    13483 일상/생각별개의 환대 하마소 23/01/16 1553 5
    13294 사회슬픔과 가치 하마소 22/11/02 2003 15
    13010 일상/생각 6 하마소 22/07/21 2720 19
    13162 육아/가정난임일기 26 하마소 22/09/19 3092 58
    10003 일상/생각내년에 26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16 하리보와와 19/11/19 4119 6
    12506 의료/건강코로나 위중증 환자 가족 이야기.. 7 하드코어 22/02/10 3676 41
    12619 육아/가정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13 하드코어 22/03/13 3264 42
    10906 일상/생각회전근개파열 수술까지 가게된 이야기.. 11 하드코어 20/08/31 4290 3
    10600 기타K5 3세대 구매기 20 하드코어 20/05/19 4735 5
    7507 문화/예술Weather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7 하드코어 18/05/10 5023 2
    937 기타피시방 요금 설명과 흡연 신고 방법 11 하드코어 15/09/07 14521 0
    133 기타요즘 피시방의 이야기 55 하드코어 15/05/31 1549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