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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1/20 19:51:21 |
Name | Ye |
Subject | 해가 바뀌고 조금 달라진 전장연의 시위 |
오랜만에 4호선을 탔는데 지하철이 출발하지 않더군요. 전장연의 시위로 1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연말에 법원 조정안이 나오며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달라진 전장연의 요구와 장애인 이동권 관련 현재 상황을 적어두려 합니다. 오늘 전장연은 오이도와 서울역을 기점으로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이도의 시위는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 22주기를 맞아 진행된 것으로 그간 요구하던 이동권 보장 시위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서울역 승강장에서의 시위는 오세훈 및 추경호와의 대화를 요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전장연은 구체적으로 오세훈과 단독 공개 토론을 요구했는데 장애인 이동권이 외면 받은 것에 관한 사과와 수용안을 둘러싼 대화를 하자는 게 취지였습니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전체를 대표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천부인권의 취지에서 이동권의 제약을 받지 않고자 합니다.) 1월 5일, 법원의 2차 조정안이 나왔었는데 거기에선 1차 조정안에 적혀있던 ''열차운행을 5분 초과해 지연시키는 방법의 시위를 하지 않는다"라는 문구에서 '5분 초과해'를 삭제했더라고요. 전장연은 이것을 오세훈의 무관용 원칙에 법원이 동조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1차 조정안이 나왔을 때 전장연은 수용하고 서울교통공사는 거부했었는데 2차 조정안에서 더욱 서울교통공사 쪽에 손을 들어준 걸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여전히 전장연이 다른 방식으로 시위를 할 수 있다며 조정안 수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전장연 시위의 장애인권리예산증액 요구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여러 상임위를 거치며 6653억 증액안이 마련되었으나 기재부에서는 고용 관리 지원 및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을 148억 가량 증액하는 것으로 깎았다고 합니다. 전장연은 2022년 예산이 2억 2천억 가량이었고 여기서 2조원 가량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었기 때문에 1.1%만 반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보 언론의 기사는 기재부를 탓하고 있으나 지난 예산안 협상에서 양 당의 쟁점은 법인세율을 비롯한 부자감세와 지역화폐를 포함한 민생경제예산에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여야 모두 전장연이 요구하는 장애인 이동권 예산을 상당히 후순위에 두었다는 게 더 정확한 해석이라 봅니다. 더군다나 이번 국회는 국가 예산안에 사상 최대로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기재부가 가져온 예산안을 3천억 가량 깎았습니다. 전장연의 높은 수준의 이동권 요구는 그들의 탈시설 요구와 연결 지어 보아야 합니다. 그들의 이동권 요구가 과하다 볼 수도 있으나 장애인이 일터나 마트 등으로 가는 게 얼마나 불편한가를 생각해 보면 꽤 당연한 요구입니다. 그러나 예산 증액 요구가 정치계에서 외면 받은 것은 지난 1년 간의 전략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으나 주장을 전달하고 실제 문제 제기에는 실패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설문을 살펴보면 사람들은 전장연의 요구에 대부분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위 방식에 대해서는 반응이 나뉘는데 이는 정말 '불편해서'라기 보다는 전장연이 요구하는 법안과 예산의 구체적 사안에 대해 대중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라고 봐요. 좋은 말이니 원론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실행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거나 그리 동의하지 않는다는 게 더 진실에 가깝다는 겁니다. 전장연이 지적하듯 이러한 시위를 통해 오세훈이 다른 장애인 단체들과 만남을 지속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방안을 쓴다면 우발적이지만 큰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전달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꾸준히 관심을 끌면서 현안에 보다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방법에 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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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율이 높고 미설치된 곳도 설치될 예정이구요.
버스도 저상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하죠.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기보단 심심치않게 절대 요구 들어주면 안된다라는 얘기가 실제로 들리는데, 이젠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 라는데요..
장애인분들중 직장인이신분들은 전장연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도 눈치를 왜 봐야할까요?
출근시간에 ㅈ되보라는 식으로 막고 있는게 올바른 방식일까요?
예산증액을 요구하는게 대중교통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이미 지하철에 갈수있다는것만으로도 역설적이게 이동권 보장이 된거 아니냐는 얘기... 더 보기
버스도 저상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하죠.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기보단 심심치않게 절대 요구 들어주면 안된다라는 얘기가 실제로 들리는데, 이젠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 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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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저상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하죠.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기보단 심심치않게 절대 요구 들어주면 안된다라는 얘기가 실제로 들리는데, 이젠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 라는데요..
장애인분들중 직장인이신분들은 전장연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도 눈치를 왜 봐야할까요?
출근시간에 ㅈ되보라는 식으로 막고 있는게 올바른 방식일까요?
예산증액을 요구하는게 대중교통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이미 지하철에 갈수있다는것만으로도 역설적이게 이동권 보장이 된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80년대도 아니고 그냥 무대포식으로 해줘식의 시위는 장애인 생활환경 증진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버스도 저상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고 하죠.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기보단 심심치않게 절대 요구 들어주면 안된다라는 얘기가 실제로 들리는데, 이젠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 라는데요..
장애인분들중 직장인이신분들은 전장연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도 눈치를 왜 봐야할까요?
출근시간에 ㅈ되보라는 식으로 막고 있는게 올바른 방식일까요?
예산증액을 요구하는게 대중교통이랑 무슨 상관일까요?
이미 지하철에 갈수있다는것만으로도 역설적이게 이동권 보장이 된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80년대도 아니고 그냥 무대포식으로 해줘식의 시위는 장애인 생활환경 증진에 아무 도움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장애인이신가요? 장애인이 아닌사람이 그분들 생활환경 증진에대해 이해하기가 상당히 빈곤한 상상으로 이뤄지던데 도움여부를 확신하셔서 여쭤봅니다.
맞는말인데 저 스스로는 개인적으로 평생 장애인 안됐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더욱더... 비단장애인뿐만아니라 필사적으로 밟히고 무시당하는쪽은 피해야한다는 생각ㅋㅋ 피해자나 약자의 연대가 가능한가? 모르겠어요. 뭉쳐서 밟혀야하는걸 오래버티라는것도 이 시대에 너무한거같은데..곱게말하면 나중에~ 발악을하면 이놈 어디!! 고운말과 반응으로 포장하지만 밟히는 쪽이 닥쳐줬으면 하는 사회에서 더글로리 히트치는것도 재밌는 현상같아요. 나는 박연진은 아니니까 라고하면 딱ㅋㅋ나만 아니면 되지만 나쁜사람취급은 사절하는 선에서 모든게 이뤄지더라고... 더 보기
맞는말인데 저 스스로는 개인적으로 평생 장애인 안됐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더욱더... 비단장애인뿐만아니라 필사적으로 밟히고 무시당하는쪽은 피해야한다는 생각ㅋㅋ 피해자나 약자의 연대가 가능한가? 모르겠어요. 뭉쳐서 밟혀야하는걸 오래버티라는것도 이 시대에 너무한거같은데..곱게말하면 나중에~ 발악을하면 이놈 어디!! 고운말과 반응으로 포장하지만 밟히는 쪽이 닥쳐줬으면 하는 사회에서 더글로리 히트치는것도 재밌는 현상같아요. 나는 박연진은 아니니까 라고하면 딱ㅋㅋ나만 아니면 되지만 나쁜사람취급은 사절하는 선에서 모든게 이뤄지더라고요. 국가든 회사든 학교든. 불편하고 어려운 요구들은 메신저가 뭐라도 있어야되는 우스운 역설. 암튼 제가 장애인이면 전장연도 사람들도 다 싫을거같아요. 부족한대로 참고 사회에적응하려니 한쪽은 모난돌을 요구하고 한쪽은 정을가져와서 돌을 깨부수는데 같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많은 사람들은 돌의 모양새와 정의 볼품새만 떠듬. 선비와 당론의 나라 조선은 든든하군요. 장애인분들도 다 다른 생각과 느낌이겠죠? 저는 가족중에 후천적 장애인 있는데 이번에 둘다 싫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시위주체의 불만과 행위, 그리고 이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간의 간극이 꽤 넓다 싶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제가 게으른 탓에 적극적으로 사안을 찾아보지 못하여 발생하는 일이겠지만, 행위가 으레 함께 수반할 구호 - 여기서는 이동권이 되겠죠 - 를 수호하기 위해 어떤 지점으로 이어져야 할 지를 선명히 인지하기가 어렵네요. 아마 이 또한 행위에 모든 환기가 잠식되는 현 상황이 그 이유일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장애인이 아닙니다. 이동권 관련해서는 저상버스 도입이나 지하철 엘리베이터 전역 설치 예정으로 알고 있고, 이건 JTBC 온라인 토론에서 전장연 대표님도 동의하시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비판하는건 사안에 맞지 않는 장소에서 시위한다는 점입니다.
장애인 예산 증진을 굳이 지하철 운행 지연을 하는 방식의 시위로 주장해야 하는지 동의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로 인해 왜 장애인분들이 비아냥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거주권에 대해서도 실제 시설에 계셔야 하는 분들도 탈시설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많은 일반 시민들의 동의가 있고 지지가 있어야 정부도 바뀌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비판하는건 사안에 맞지 않는 장소에서 시위한다는 점입니다.
장애인 예산 증진을 굳이 지하철 운행 지연을 하는 방식의 시위로 주장해야 하는지 동의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로 인해 왜 장애인분들이 비아냥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거주권에 대해서도 실제 시설에 계셔야 하는 분들도 탈시설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많은 일반 시민들의 동의가 있고 지지가 있어야 정부도 바뀌지 않나 생각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이동권 시위인데 피켓들을 보면 이동권 외 요구사항이 들어가있던걸로 봤는데, 이러면 일반시민들의 동의를 얻긴 힘들지 않나 싶어요. 물론 조금은 과격한 방식으로 시위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을거지만요..
저도 처음엔 누구나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긴 시간 동안 겪어보니 열받아 죽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위는 생존을 위해 출근하는 불특정다수를 향한 테러행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전장연 관련하여 저 사람들이 과연 진정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하여 활동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제게 탈시설이 필요한가 하고 물어본다면은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은 탈 시설할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거 생각하고]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겁니다.]
전장연이 진정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는 제 의견의 근거는
1. 탈시설 선택이 아닌 탈시설 강요
-그룹홈 등 장애인이 집단으로 모인 모든 곳은 시설로 규정하여 탈시설을 주장함.(그냥 1인 1임대주택 강조)
... 더 보기
제게 탈시설이 필요한가 하고 물어본다면은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은 탈 시설할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거 생각하고]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겁니다.]
전장연이 진정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는 제 의견의 근거는
1. 탈시설 선택이 아닌 탈시설 강요
-그룹홈 등 장애인이 집단으로 모인 모든 곳은 시설로 규정하여 탈시설을 주장함.(그냥 1인 1임대주택 강조)
... 더 보기
전장연 관련하여 저 사람들이 과연 진정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하여 활동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제게 탈시설이 필요한가 하고 물어본다면은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은 탈 시설할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거 생각하고]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겁니다.]
전장연이 진정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는 제 의견의 근거는
1. 탈시설 선택이 아닌 탈시설 강요
-그룹홈 등 장애인이 집단으로 모인 모든 곳은 시설로 규정하여 탈시설을 주장함.(그냥 1인 1임대주택 강조)
#시설에서 자립하여 도회지 그룹홈에 사는 장애인 한 명을 알고 있습니다.(공공복지일자리에 취업), 그 그룹홈도 기독교 관련 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관리인이 주기적으로 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시설에서 벗어나 도회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탈시설은 현재 조금씩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급격히 진행되면 오히려 퇴보 및 장애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그룹홈과 1인1주택은 분명 장단이 있을겁니다. 다만 그룹홈처럼 몇명이 아파트 한채에서 같이 생활하면은 서로가 정서적으로 교류가 되어 외로움이 덜하거나 비상시에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자립불가능한 발달장애인들 및 그들의 부모들에겐 사실상의 방치, 유기나 다름 없음
현재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이며 섭식 및 건강 관리(탐식, 신체 관리능력 부재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병원 외진 및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하여 배식합니다. 시설 내 인지나 체육관련 프로그램도 외부강사나 자체 프로그램으로 하구요.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2. 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이 과연 어디로 흐르는가?
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을 타기 위한 방편
https://m.blog.naver.com/hunminchoi/222720229299
해당 얘기가 길어져서 첨부합니다.
기타 박원순 시장시절에 있던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시설폐쇄 및 관련 예산이 어디로 갔는지 투명하게, 그리고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진정 잘 쓰였는지에 대해 솔직히 의문이구요.
현재 제가 아는 몇 가정은... 부모님이 나이들어서 장애인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거나, 부모님이 지각장애(시또는청)로 성인이 거의 다 되어가는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거나 해서 시설이나 자녀와의 분리를 원하고 계십니다. 단순히 힘들다가 아니라 자식 때문에 119 112에 신고하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시설을 일방적으로 모두 폐쇄하겠다는 주장이 솔직히 저는 이상한 소리로, 현실성 없는 소리로 들립니다.
제게 탈시설이 필요한가 하고 물어본다면은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은 탈 시설할 선택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거 생각하고]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할겁니다.]
전장연이 진정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는 제 의견의 근거는
1. 탈시설 선택이 아닌 탈시설 강요
-그룹홈 등 장애인이 집단으로 모인 모든 곳은 시설로 규정하여 탈시설을 주장함.(그냥 1인 1임대주택 강조)
#시설에서 자립하여 도회지 그룹홈에 사는 장애인 한 명을 알고 있습니다.(공공복지일자리에 취업), 그 그룹홈도 기독교 관련 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관리인이 주기적으로 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시설에서 벗어나 도회지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탈시설은 현재 조금씩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급격히 진행되면 오히려 퇴보 및 장애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그룹홈과 1인1주택은 분명 장단이 있을겁니다. 다만 그룹홈처럼 몇명이 아파트 한채에서 같이 생활하면은 서로가 정서적으로 교류가 되어 외로움이 덜하거나 비상시에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자립불가능한 발달장애인들 및 그들의 부모들에겐 사실상의 방치, 유기나 다름 없음
현재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이며 섭식 및 건강 관리(탐식, 신체 관리능력 부재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병원 외진 및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하여 배식합니다. 시설 내 인지나 체육관련 프로그램도 외부강사나 자체 프로그램으로 하구요.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2. 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이 과연 어디로 흐르는가?
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을 타기 위한 방편
https://m.blog.naver.com/hunminchoi/222720229299
해당 얘기가 길어져서 첨부합니다.
기타 박원순 시장시절에 있던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시설폐쇄 및 관련 예산이 어디로 갔는지 투명하게, 그리고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진정 잘 쓰였는지에 대해 솔직히 의문이구요.
현재 제가 아는 몇 가정은... 부모님이 나이들어서 장애인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거나, 부모님이 지각장애(시또는청)로 성인이 거의 다 되어가는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거나 해서 시설이나 자녀와의 분리를 원하고 계십니다. 단순히 힘들다가 아니라 자식 때문에 119 112에 신고하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시설을 일방적으로 모두 폐쇄하겠다는 주장이 솔직히 저는 이상한 소리로, 현실성 없는 소리로 들립니다.
약자라는 탈을 쓰고 테러 수준의 시위한 것인데 1년 넘게 참았으면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인내심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전장연 시위가 과거보다 축소되었고 전장연 때문에 출근 시간에 'ㅈ된다'라는 것은 다소 과한 프레임입니다. 일정 부분 언짢음과 불편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든 시위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삼각지 근처 시위로 인해 용산 권역 교통이 마비되는 것은 대통령실의 책임이지만 출근길에 전장연 시위를 두고는 정치와 시스템이 아닌 시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논리의 일관성이 없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직장 다니는 장애인 분들이 전장연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도 [주류 비장애인 사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이유는 전장연 때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장애인이 인식론 상 열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푼다는 시혜적 태도가 한국 사회의 주류 관념이니까요.
그리고 삼각지 근처 시위로 인해 용산 권역 교통이 마비되는 것은 대통령실의 책임이지만 출근길에 전장연 시위를 두고는 정치와 시스템이 아닌 시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논리의 일관성이 없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직장 다니는 장애인 분들이 전장연 주장에 동조하지 않아도 [주류 비장애인 사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이유는 전장연 때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장애인이 인식론 상 열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푼다는 시혜적 태도가 한국 사회의 주류 관념이니까요.
그래서 전장연 역시 장애인 전체를 대표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것과 별개로 전장연은 기존에 하지 않던 시위 방식으로 여러 작용과 반작용을 만들어낸 것, 특히 누구에게나 '피로감'을 심어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장애 여부를 떠나 국민 정서 전반에서 모난 돌은 잘 허용되지 않죠. 이는 장애에도 적용되고 시위에도 적용되고 새로운 방식에도 적용됩니다. 장애인들의 새로운 시위 방식은 삼중 피로감을 유발하는 요소죠. 개인적으로는 이상적이지만 그 피로감에 대한 반응이 단지 짜증에만 머무르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전략의 차원에서 볼 때 '이동권'을 말하며 지하철을 공략한 것의 가장 큰 부작용은 - 지하철은 꽤 이동권이 잘 되어 있는 시설이라는 겁니다. 전장연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이동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통시설 이용 전반을 두고 이동권 문제를 우선 환기 시키는 것이 좋았을 것 같긴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다수 회원이 만나 시위할 만큼 이동이 용이한 공간도 지하철 밖에 없어요. 그마저도 사실 위험을 감내하는 거고요.
오랜 시위가 주는 피로감을 두고 전장연이 말하는 것은 전장연 역시 20년 가량 오랜 시간 투쟁했다는 데에 방점이 있습니다.
그 열받음을 투쟁하는 장애인들은 더 오랜 시간 더 많이 겪었다는 거죠.
그런 것과 별개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불확실성, 불편함이 과연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 역시 좀 논의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근의 불편함이 과연 전장연 때문인지 아니면 애초에 출근 자체가 주는 피로감이 크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지 말입니다.
그 열받음을 투쟁하는 장애인들은 더 오랜 시간 더 많이 겪었다는 거죠.
그런 것과 별개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불확실성, 불편함이 과연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 역시 좀 논의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근의 불편함이 과연 전장연 때문인지 아니면 애초에 출근 자체가 주는 피로감이 크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지 말입니다.
전장연이 과하다고 지적 받는 부분을 잘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전장연의 공식 명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로 장애인 전체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 차별을 없애자는 쪽이고
그런 면에서 모든 장애인의 비-장애인 생활화를 요구하는 게 과연 현실적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시설에 모여 사는 것과 적당한 아파트에 모여 사는 것 사이에 경계가 무엇인지도 의문이고요.
말씀하신대로 저는 선택을 가능케 하는 사회가 되어야 이상적이라고 보긴 해요.
두 번째 글은 저도 읽었는데 전장연 관련 조직도를 파헤치는 데에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 더 보기
전장연의 공식 명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로 장애인 전체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 차별을 없애자는 쪽이고
그런 면에서 모든 장애인의 비-장애인 생활화를 요구하는 게 과연 현실적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시설에 모여 사는 것과 적당한 아파트에 모여 사는 것 사이에 경계가 무엇인지도 의문이고요.
말씀하신대로 저는 선택을 가능케 하는 사회가 되어야 이상적이라고 보긴 해요.
두 번째 글은 저도 읽었는데 전장연 관련 조직도를 파헤치는 데에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 더 보기
전장연이 과하다고 지적 받는 부분을 잘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전장연의 공식 명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로 장애인 전체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 차별을 없애자는 쪽이고
그런 면에서 모든 장애인의 비-장애인 생활화를 요구하는 게 과연 현실적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시설에 모여 사는 것과 적당한 아파트에 모여 사는 것 사이에 경계가 무엇인지도 의문이고요.
말씀하신대로 저는 선택을 가능케 하는 사회가 되어야 이상적이라고 보긴 해요.
두 번째 글은 저도 읽었는데 전장연 관련 조직도를 파헤치는 데에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다만 저 글은 여러 지원금이 마치 불법적으로 수익을 편취하는 것처럼 보이게 쓰여져 있습니다.
복지업은 횡령을 하지 않는 이상 국가와 시 단위의 지원금을 두고 돈 놀이하기 좋은 분야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도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사안은 탈시설을 원하지 않는 장애인의 입장을 과도하게 축약해서 다룹니다.
전장연의 공식 명칭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로 장애인 전체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 차별을 없애자는 쪽이고
그런 면에서 모든 장애인의 비-장애인 생활화를 요구하는 게 과연 현실적인지 의문이긴 합니다.
시설에 모여 사는 것과 적당한 아파트에 모여 사는 것 사이에 경계가 무엇인지도 의문이고요.
말씀하신대로 저는 선택을 가능케 하는 사회가 되어야 이상적이라고 보긴 해요.
두 번째 글은 저도 읽었는데 전장연 관련 조직도를 파헤치는 데에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다만 저 글은 여러 지원금이 마치 불법적으로 수익을 편취하는 것처럼 보이게 쓰여져 있습니다.
복지업은 횡령을 하지 않는 이상 국가와 시 단위의 지원금을 두고 돈 놀이하기 좋은 분야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글에서도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사안은 탈시설을 원하지 않는 장애인의 입장을 과도하게 축약해서 다룹니다.
우선 시위 자체는 한 가지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장을 함께 전개해 나갑니다. 보편적 의제와 급진적 의제는 당연히 시민 입장에서 함께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것이고 그거 자체가 문제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장연 정도면 자신들의 주요 어젠다인 탈 시설 예산 증액과 시위와 가장 가까운 목적인 이동권 확보를 명확하게 밝힌 편이고 이 둘 사이의 인과 역시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애초에 탈시설을 할 게 아니라면 굳이 높은 수준의 이동권을 확보하자고 시위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 시설에 모아두고 밥먹이고 재우고 교육하고 일 시키고 돈 준다면 - 보편적 이동권을 가질 필요성이 별로 없죠.
기사로 보면 오전에 계약 건이 있는데 어그러질까 전전긍긍하고, 출국해야하는데 비행기 놓치고, 출장가야되는데 기차 놓치는 분들이 있는데, 과한 프레임은 아닌거 같구요.
이건 언짢음이나 불편 정도가 아닌데요.
시위가 문제가 아니라 시위의 방식이 잘못된거죠.
그리고 전장연 때문에 직장에서 눈치보인다고 적으신 장애인분들도 계시던데요..
물론 적으신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경우만 있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이건 언짢음이나 불편 정도가 아닌데요.
시위가 문제가 아니라 시위의 방식이 잘못된거죠.
그리고 전장연 때문에 직장에서 눈치보인다고 적으신 장애인분들도 계시던데요..
물론 적으신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경우만 있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전장연이 얻은 게 혐오 밖에 없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선생님께서는 전장연을 혐오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
손해배상에 관해서는 다소 금액이 부풀려 졌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1151454001
그런 것과 별개로 현재 시위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으며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손해배상에 관해서는 다소 금액이 부풀려 졌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1151454001
그런 것과 별개로 현재 시위가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으며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건 아마 전장연이 야기하는 불안과 서교공이 야기하는 불안이 다르기 때문이죠.
전장연은 고의로 지하철을 지연시켜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이지만, 서교공은 고의로 지하철 지연을 야기하진 않죠.
웃픈 얘기지만 어떤 대학생이 전장연 시위를 옹호하다가 중간고사를 전장연 시위때문에 날리니 관련게시글 싹 다 지웠다는 게 생각나네요.
전장연은 고의로 지하철을 지연시켜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이지만, 서교공은 고의로 지하철 지연을 야기하진 않죠.
웃픈 얘기지만 어떤 대학생이 전장연 시위를 옹호하다가 중간고사를 전장연 시위때문에 날리니 관련게시글 싹 다 지웠다는 게 생각나네요.
전장연에 대한 실망은 있을 수 있으나 국민들이 혐오하는건 전장연의 메세지전달에 문제가 있음이 분명해요.
많은 사회적 변화는 소수의 희생, 과격한 메세지 없이 성공적으로, 사회가 쉽게 권력을 순순히 약자들을 위해 내려놓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대신 2023년의 한국은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은 돌아서는군요.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언제든 나와 내 가족도 장애... 더 보기
많은 사회적 변화는 소수의 희생, 과격한 메세지 없이 성공적으로, 사회가 쉽게 권력을 순순히 약자들을 위해 내려놓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대신 2023년의 한국은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은 돌아서는군요.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언제든 나와 내 가족도 장애... 더 보기
전장연에 대한 실망은 있을 수 있으나 국민들이 혐오하는건 전장연의 메세지전달에 문제가 있음이 분명해요.
많은 사회적 변화는 소수의 희생, 과격한 메세지 없이 성공적으로, 사회가 쉽게 권력을 순순히 약자들을 위해 내려놓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대신 2023년의 한국은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은 돌아서는군요.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언제든 나와 내 가족도 장애인이될수 있고 우리들의 이야기인데 왜 그렇게 차별하는지 참으로 의아합니다.
날때부터 장애인이되거나 노인이 되어 길가다 넘어지고 보행이 어려운 노인이 얼마나 많나요 다들 밖에 안나가는 이유가 불편한것들 투성이로 건강한 사람들 위주로 만들어둔 배려가 없는 사회였는데 이제는 조금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많은 사회적 변화는 소수의 희생, 과격한 메세지 없이 성공적으로, 사회가 쉽게 권력을 순순히 약자들을 위해 내려놓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대신 2023년의 한국은 그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은 돌아서는군요.
장애인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언제든 나와 내 가족도 장애인이될수 있고 우리들의 이야기인데 왜 그렇게 차별하는지 참으로 의아합니다.
날때부터 장애인이되거나 노인이 되어 길가다 넘어지고 보행이 어려운 노인이 얼마나 많나요 다들 밖에 안나가는 이유가 불편한것들 투성이로 건강한 사람들 위주로 만들어둔 배려가 없는 사회였는데 이제는 조금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적어도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장애인 아동 아버지를 성범죄자로 무고하거나 서울역 무단점거에 술판까지 벌린다거나 기획재정부 부총리 내정자 집에 무단칩입해서 재물손괴는 안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http://www.welfareissue.com/news/articleView.html?idxno=7802
??? : 그런데 사람이야 죽죠. 언젠가는...
문서조작해서 탈시설시켜서 보호받아야할 중증장애인분 사망하신다음에 저런얘기를 인간이면 할 수 있나요?
탈시설에 대해서 의견이 다를수는 있죠. 근데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정말 아니네요..
??? : 그런데 사람이야 죽죠. 언젠가는...
문서조작해서 탈시설시켜서 보호받아야할 중증장애인분 사망하신다음에 저런얘기를 인간이면 할 수 있나요?
탈시설에 대해서 의견이 다를수는 있죠. 근데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정말 아니네요..
에, 그러니까 그 전장연이라는 집단이 현재의 시위를 형성하게 된 맥락에는 여러 요소가 개입했고 단지 전장연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반면에 최근 고장에 따른 잦은 지연은 서교공의 안전 보수 인력 및 예산 감축의 영향도 크고 이는 어느 정도 고의가 있는 거죠.
학생이 중간고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전장연 시위 때문에 날린 게 아니라 그런 사정을 참작 해 주지 않은 특정 교수의 문제죠. 마치 국가 권력이 징발하는 예비군 참석에 따른 시험을 연기해주지 않은 교수가 문제이듯이요.
선생님의 입장에서 전장연은 ... 더 보기
학생이 중간고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전장연 시위 때문에 날린 게 아니라 그런 사정을 참작 해 주지 않은 특정 교수의 문제죠. 마치 국가 권력이 징발하는 예비군 참석에 따른 시험을 연기해주지 않은 교수가 문제이듯이요.
선생님의 입장에서 전장연은 ... 더 보기
에, 그러니까 그 전장연이라는 집단이 현재의 시위를 형성하게 된 맥락에는 여러 요소가 개입했고 단지 전장연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반면에 최근 고장에 따른 잦은 지연은 서교공의 안전 보수 인력 및 예산 감축의 영향도 크고 이는 어느 정도 고의가 있는 거죠.
학생이 중간고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전장연 시위 때문에 날린 게 아니라 그런 사정을 참작 해 주지 않은 특정 교수의 문제죠. 마치 국가 권력이 징발하는 예비군 참석에 따른 시험을 연기해주지 않은 교수가 문제이듯이요.
선생님의 입장에서 전장연은 혐오 단체이고 저도 전장연을 딱히 선한 단체라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주장과 행동 양식 모두 과격한 부분이 많다고 봐요. 그러나 시위 관련 불편만 모두 전장연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그들이 사회 권력 상 약자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학생이 중간고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건 전장연 시위 때문에 날린 게 아니라 그런 사정을 참작 해 주지 않은 특정 교수의 문제죠. 마치 국가 권력이 징발하는 예비군 참석에 따른 시험을 연기해주지 않은 교수가 문제이듯이요.
선생님의 입장에서 전장연은 혐오 단체이고 저도 전장연을 딱히 선한 단체라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주장과 행동 양식 모두 과격한 부분이 많다고 봐요. 그러나 시위 관련 불편만 모두 전장연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그들이 사회 권력 상 약자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5115116&memberNo=15305315&vType=VERTICAL
원인제공자는 전장연이죠. 그러니까 전장연 얘기를 하지 누구 생사람 잡아야 하나요.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해놓고선 내 얘기를 들어달라는건 도둑 심보같네요.
원인제공자는 전장연이죠. 그러니까 전장연 얘기를 하지 누구 생사람 잡아야 하나요.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해놓고선 내 얘기를 들어달라는건 도둑 심보같네요.
불법적 편취, 막대한 돈까진 아닐지라도 관련 예산을 타낸다면은 쓸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거라고 봅니다.
영세하게 운영되는 단체가 좀 더 원활히 운영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이나 다른 것에 역량을 더 쏟을 수 있을테구요.
모든 시설이 투명하게 운영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인권문제나 운영상 비리 등은 행정처분으로 시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시설에서 행정처분이 3번 걸리면은 폐쇄, 2번은 최소 운영정지입니다. 1번은 경고] 시설에 비해서 탈시설 후 관리하는 회사나 소위 ... 더 보기
영세하게 운영되는 단체가 좀 더 원활히 운영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이나 다른 것에 역량을 더 쏟을 수 있을테구요.
모든 시설이 투명하게 운영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인권문제나 운영상 비리 등은 행정처분으로 시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시설에서 행정처분이 3번 걸리면은 폐쇄, 2번은 최소 운영정지입니다. 1번은 경고] 시설에 비해서 탈시설 후 관리하는 회사나 소위 ... 더 보기
불법적 편취, 막대한 돈까진 아닐지라도 관련 예산을 타낸다면은 쓸 수 있는 방법은 많을 거라고 봅니다.
영세하게 운영되는 단체가 좀 더 원활히 운영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이나 다른 것에 역량을 더 쏟을 수 있을테구요.
모든 시설이 투명하게 운영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인권문제나 운영상 비리 등은 행정처분으로 시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시설에서 행정처분이 3번 걸리면은 폐쇄, 2번은 최소 운영정지입니다. 1번은 경고] 시설에 비해서 탈시설 후 관리하는 회사나 소위 시민단체들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단이 아직 잘 없는 것 같아요. 비리나 인권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시민단체를 폐쇄하거나 운영정지한다 이런 건 가능하지 않을테니까요.
영세하게 운영되는 단체가 좀 더 원활히 운영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이나 다른 것에 역량을 더 쏟을 수 있을테구요.
모든 시설이 투명하게 운영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인권문제나 운영상 비리 등은 행정처분으로 시설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시설에서 행정처분이 3번 걸리면은 폐쇄, 2번은 최소 운영정지입니다. 1번은 경고] 시설에 비해서 탈시설 후 관리하는 회사나 소위 시민단체들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단이 아직 잘 없는 것 같아요. 비리나 인권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으면 시민단체를 폐쇄하거나 운영정지한다 이런 건 가능하지 않을테니까요.
카르스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피켓에 처음엔 이동권 얘기를 했지만 뒤로 갈 수록 예산이나 돈이 들어가니까요.
왜 어느새부터인가 피켓에 돈이 들어가는지에 대한 의견은 윗댓에 써놨습니다.
피켓에 처음엔 이동권 얘기를 했지만 뒤로 갈 수록 예산이나 돈이 들어가니까요.
왜 어느새부터인가 피켓에 돈이 들어가는지에 대한 의견은 윗댓에 써놨습니다.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좋은 말씀인데 이상적인 것 같아요.
세상 어디에서도 그런 일이 보편적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렇게치면 독재, 전쟁, 차별 등이 없어야겠지만..
좋은 말씀인데 이상적인 것 같아요.
세상 어디에서도 그런 일이 보편적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렇게치면 독재, 전쟁, 차별 등이 없어야겠지만..
존경스러운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동이나 정치를 하려는 분들은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반응해줄거라 기대하고 일을 하면 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운동이나 정치를 하려는 분들은 일반 국민들이 그렇게 반응해줄거라 기대하고 일을 하면 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는 식이면 쉬운 방법이긴 하겠으나 시민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전장연의 테러를 찬성하고 응원하지 못하는 시민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가두는 것 같기도 하고요.
불만에 대해 언제든지 말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만 공무원, 군인, 사회복지사 등등 다른 집단이 이렇게 행동했다면 반응이 정말 달랐을 것 같네요. 이미 많은 사회적인 용인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울시장도 흐름을 읽고, 이젠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것 아닐까요
불만에 대해 언제든지 말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만 공무원, 군인, 사회복지사 등등 다른 집단이 이렇게 행동했다면 반응이 정말 달랐을 것 같네요. 이미 많은 사회적인 용인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서울시장도 흐름을 읽고, 이젠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것 아닐까요
[지하철 시위로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어서 전장련을 도와 국회에다가 정부에다가 장애인 권익을 위해 힘을 보태줘야한다고 보아요.] 라고 하시는데 할머니 임종 지키러 가는데 시위때문에 임종 못지키면 어쩔거냐며 분노섞인 절규를 하는 시민에게 [버스 타고 가세요] 해놓고선 [불편함을 겪은 시민들은 전장연을 도와야 한다]고 하면 누가 동의할까요.
근데 전장연이 이렇게까지 안했으면, 혐오감은 둘째치고, 사회적으로 지금느낌의 논의는 절대 이뤄지지 않았을것 같네요.
온건하게 하면 어지간해선 사람들 머릿속에 안박힙니다. '어라? 적당하게 얘기하네? 음.. 아직 묻어둬도 되는 문제인가보군' 이렇게 생각하곤 하죠. 대부분 사회문제 처리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의욕없는 사람은 적당히 하니까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고,
의욕있는 사람은 우선순위대로 처리하려 하다보면 큰목소리 내는쪽에 아무래도 눈이 먼저 가고.
정말 똑똑한 사람은 실제 사회문제 말고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자... 더 보기
온건하게 하면 어지간해선 사람들 머릿속에 안박힙니다. '어라? 적당하게 얘기하네? 음.. 아직 묻어둬도 되는 문제인가보군' 이렇게 생각하곤 하죠. 대부분 사회문제 처리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의욕없는 사람은 적당히 하니까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고,
의욕있는 사람은 우선순위대로 처리하려 하다보면 큰목소리 내는쪽에 아무래도 눈이 먼저 가고.
정말 똑똑한 사람은 실제 사회문제 말고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자... 더 보기
근데 전장연이 이렇게까지 안했으면, 혐오감은 둘째치고, 사회적으로 지금느낌의 논의는 절대 이뤄지지 않았을것 같네요.
온건하게 하면 어지간해선 사람들 머릿속에 안박힙니다. '어라? 적당하게 얘기하네? 음.. 아직 묻어둬도 되는 문제인가보군' 이렇게 생각하곤 하죠. 대부분 사회문제 처리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의욕없는 사람은 적당히 하니까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고,
의욕있는 사람은 우선순위대로 처리하려 하다보면 큰목소리 내는쪽에 아무래도 눈이 먼저 가고.
정말 똑똑한 사람은 실제 사회문제 말고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자리까지 올라간, 또는 올라갈 사람이어서 조용한 일들은 약간 후순위로 두는 경향도 있을겁니다.
대부분 사회 문제가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죽겠다고 소리지르고 누워버리고 해야 다른사람이 '진짜 심각한건가?' 하며 인식하곤 하죠.
무슨 절차대로 해라? 그래서 세상이 잘 바뀌면 얼마나 좋겠어요.
차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30km도 cctv 찍히는지점 외에는 신경 안쓰는 차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민식이 전에는 주정차 지맘대로 하면 안되는거 사람들이 몰랐을까요? 서행해야하는거 몰랐을까요?
많은사람의 양심이 저 끝까지 올라간 사회라면 모를까, 아직까진 규칙대로 해도 안바뀌는게 2023년 현재예요.
온건하게 하면 어지간해선 사람들 머릿속에 안박힙니다. '어라? 적당하게 얘기하네? 음.. 아직 묻어둬도 되는 문제인가보군' 이렇게 생각하곤 하죠. 대부분 사회문제 처리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의욕없는 사람은 적당히 하니까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고,
의욕있는 사람은 우선순위대로 처리하려 하다보면 큰목소리 내는쪽에 아무래도 눈이 먼저 가고.
정말 똑똑한 사람은 실제 사회문제 말고도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자리까지 올라간, 또는 올라갈 사람이어서 조용한 일들은 약간 후순위로 두는 경향도 있을겁니다.
대부분 사회 문제가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죽겠다고 소리지르고 누워버리고 해야 다른사람이 '진짜 심각한건가?' 하며 인식하곤 하죠.
무슨 절차대로 해라? 그래서 세상이 잘 바뀌면 얼마나 좋겠어요.
차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30km도 cctv 찍히는지점 외에는 신경 안쓰는 차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민식이 전에는 주정차 지맘대로 하면 안되는거 사람들이 몰랐을까요? 서행해야하는거 몰랐을까요?
많은사람의 양심이 저 끝까지 올라간 사회라면 모를까, 아직까진 규칙대로 해도 안바뀌는게 2023년 현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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