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쳐들어 올 수 있는 기술력의 외계인이면 핵무기보다 출력이 강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지구에 처들어 올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면 카르다쇼프 척도에서 항성급 에너지는 이용하는 문명일텐데.... 핵 무기는 그 문명 눈에는 원시적인 무기일거같습니다 ㅋㅋ;;

https://namu.wiki/w/%EA%B0%80%EC%A7%80%20%EC%95%8A%EC%9D%80%20%EA%B8%B8(%EC%86%8C%EC%84%A4)#s-2

일반적으로는 그 말씀이 맞읍니다만 현재 지구문명이 살상기술이 특히 극단적으로 올라간 기형문명일 가능성도 있어서...

스텔라리스 마렵네요

선생님, 다음부터는 손으로 직접 a href 태그 안쓰시고 그냥 유튜브 링크만 대충 붙여넣어도
아래 처럼 머싯게 자동으로 엠베드 되서 나옴미다.
홍차넷 채신식 업데이트된 테크놀로지이니 애용하셔도 될듯 하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yECrGp-Sw8

솔직히 그럴 가능성은 적지요.

광속으로 지구를 향해서 큰 돌을 던지면 지구 따위는.....

어떤 과학자는 이렇게 주장한다고 합니다. "지구에 침공할 정도로 호전적인 외계인들은 진작에 자기들끼리의 싸움으로 자멸하지 않았겠는가?"

다만, 저는 지구에 굳이 쳐들어올 정도로 호전적인 외계인이라면 진작에 자기들끼리 싸워서 자멸했을 거라는 과학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사실 인류도 핵무기 개발 이후 전쟁을 최대한 자제하는 추세인데(물론 최근 신냉전의 조짐이 심상치 않지만), 하물며 수소폭탄을 돌도끼 취급할 만큼 강대한 종족이라면...

위 링크의 가지 않은 길처럼 이동 능력만 엄청나게 뛰어난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겠지만, 침략이 가능할 정도의 대규모 성간이동은 막대한 에너지 사용이 필요하고,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막강한 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그리 동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역시 위에서 언급되었지만 사실 그냥 적당한 수미터짜리 돌맹이를 광속에 근접하게 보내기만 해도 행성의 모든 생명체를 작살낼 수 있습니다. 그걸 막는 건 현 인류의 기술로는 언감생심입니다.

대충 삼체만 봐도 지구인의 빈약한 상상력으로도 지구 작살낼 방법은 많읍니다.

물론 매우 자유로운 대규모 성간이동 능력을 갖춘 것이 아니라 수백 수천년을 존버하는 형태로 소수가 탐사차 성간이동 해온 경우 정도면 인류가 대응이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외계인의 침공에 대해서, 저는 다음과 같은 개인적인 사견을 갖고 있습니다.

1 : 타 행성을 침공할 정도로 호전적인 외계인이라면 자신들의 싸움으로 자멸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2 : 천 년, 아니 만 년이 지나면 인류도 성간이동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현재 인류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엄청난 발전속도가 아닐까요?

사실 문명이 고도로 발전한 경우, 호전성 이전에 굳이 침공 같은 걸 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다만 향후 위협 제거 측면에서(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돌만 광속으로 보내도 행성은 아작낼 수 있고 그걸 막기는 난망하므로) 미리 멸망시킨다는 서술은 가능할 수도 있겠죠. 이건 침공이라기보단 파괴긴 합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인류도 성간이동이 수백년후 수천년 후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수백 수천년 후 인류를 현 인류가 상대 가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절름발이이리님께서는 현재 인류의 과학기술을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제가 책에서 읽은 바에 의하면, 현재 과학기술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10만 년~100만 년 후에는 우리은하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 생각엔 절대다수의 픽션은 수소폭탄 앞에 무릎을 꿇을 것 같습니다. 원피스, 이누야샤, 해리포터 등등...

그 정도 먼 미래는 사실 합리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영역이고, 현재 카르다쇼프 척도 0.73 정도로 평가되는데 1까지는 잘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이후 단계(다이슨 스피어니 워프니 등)는, 말은 되지만 실제로 되는가는 알 수 없는 영역이라 가봐야 알 수 있을듯..
픽션은 수소폭탄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란 건 무슨 의도의 말씀인지 제가 잘 모르겠군요.

아, 현대인류의 힘은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막강한 것 같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픽션(특히 일본 만화나 애니)은 현대인류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서 왠지 좀 꺼려지곤 하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은하를 정복한 세계에서 광선검을 휘두르는 사무라이들의 신화를 보는 게 재밌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결국 확률적인 논변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