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5/14 14:05:32
Name   날이적당한어느날
Subject   비교
사람은 존재자체로 존귀하고 대단한 것이다.

생명은 모두가 다 고귀한 것이지만,
생명체로서 가장 고귀한 것이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존재 자체로 존귀하고 대단한 것이기에,
무언가를 하거나 했다고 해서 혹은 가지고 있다고 해서, 또는 반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이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다.

존귀하게 태어나서 존귀하고,
대단한 것을 하거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은,
이미 존귀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대단한 것이 아님을 말한다.

좌우지간,
사람이 존재 자체로 존귀하고 대단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
그리고, 자신이 사람이라면,
딱히, 다른 것과 비교하거나 비교당하여,
스스로를 상처 입히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사람이기에 간혹 자기자신을
다른 무언가와 비교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그러할 때를 대비해서,
그나마 올바르게 비교라는 것을 할 줄 알아야 겠다.

1.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것.
드러난 결과를 보고 비교해서는 아니된다.
드러난 결과가 있기까지, 비교대상이 해온 노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생각한다면,
딱히,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한 것이니까 말이다.
나아가, 당연한 것임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담백한 축하 인사정도를 전할 수 있으면 베스트라 할 수 있겠다.

2, 나와 나를 비교하는 것.
사실, 구태여, 굳이 비교하고자 한다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실, 이것을 하다가,
심한 자기비하와 자책에 빠지게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 것 같은데…,
흠…,
그저 이 상황에 있는 분들이,
딱 하나…,
건강은 유지하고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잠시 쉬어 갈 때임을 생각하고,
그저, 건강 하나!
다른 거 다 빼고 이거 하나 만은 챙기길 바란다.
그래야,
나중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혹은 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것에 매진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참… 다 써놓고 보니, 알맹이가 애매한 느낌이 있네요.
좌우지간,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
빠이팅! 입니다!
아자아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19 문화/예술위플래시 인 콘서트 -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합니다 3 당근매니아 23/12/08 1425 0
    14302 도서/문학신과 야수의 날 2 길을 잃다.. 23/12/01 1427 1
    14494 스포츠[MLB]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와 1년 최대 12.5M 계약 5 김치찌개 24/02/28 1427 0
    14888 방송/연예2024 걸그룹 4/6 5 헬리제의우울 24/09/02 1427 12
    14475 음악나이가 드니 레논보다 맥카트니가 좋아지는군요 23 골든햄스 24/02/20 1431 2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1438 10
    14443 일상/생각안전한 전세 월세 계약하는 방법 2 게이득 24/02/08 1439 0
    14503 일상/생각아이가 이성에 눈을 뜨려고 하는것 같아요~~ 4 큐리스 24/03/05 1439 0
    14491 일상/생각좋은 학원 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1 큐리스 24/02/28 1441 5
    14333 일상/생각어쩌면 난 NPC일지도 모르겠네요. 3 큐리스 23/12/14 1442 1
    14381 창작김과장 이야기 1편 1 큐리스 24/01/05 1444 1
    14050 음악[팝송] 제이슨 므라즈 새 앨범 "Mystical Magical Rhythmical Radical Ride" 김치찌개 23/07/17 1447 2
    14156 일상/생각게이득의 비밀일기 (1) -전제 5 게이득 23/09/26 1447 1
    13333 스포츠[MLB] 2022 AL,NL MVP 수상자.jpg 김치찌개 22/11/20 1450 0
    14906 정치의료 대란 - 출구전략은 없다. 43 JJA 24/09/08 1451 0
    14727 경제규모의 경제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것 (feat 스벅, 애플) 8 Leeka 24/06/05 1452 0
    14253 일상/생각처음으로 차 사고가 났습니다 2 뇌세척 23/11/05 1453 1
    14417 역사우키시마호 사건 (feat. 꼬꼬무) 타는저녁놀 24/01/27 1453 2
    13948 기타심심해서 적어보는 연표 우연한봄 23/06/04 1455 0
    14678 오프모임(동대문구) 같이 종종 공부할 분 22 골든햄스 24/05/14 1458 4
    14410 도서/문학《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 -1/5 (+도서 증정 이벤트) 7 초공 24/01/23 1461 0
    14440 일상/생각대전을 떠나면서 5 활활태워라 24/02/06 1462 0
    14382 일상/생각육아휴직 경력???ㅋㅋㅋㅋ 3 큐리스 24/01/05 1463 2
    14645 정치취소소송에서의 원고적격의 개념과 시사점 등 9 김비버 24/05/02 1464 7
    13853 일상/생각비교 날이적당한어느날 23/05/14 146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