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4/05/27 11:57:35
Name   kaestro
Link #1   https://kaestro.github.io/%EA%B2%8C%EC%9E%84%EC%9D%B4%EC%95%BC%EA%B8%B0/2024/05/27/%EC%9A%B0%EB%A7%88%EB%AC%B4%EC%8A%A4%EB%A9%94-%EA%B0%9C%EB%A1%A0-1.html
Subject   우마무스메 육성 개론(1) - 200만원으로 우마무스메 12/15관을 달성한 비결

우마무스메는 운빨 망겜이 아니다

우마무스메는 수많은 확률의 누적으로 이루어진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갖춰야하는 장비와 캐릭터에 해당하는 우마무스메와 서포터 카드를 뽑는 것은 가챠를 통해서 얻고, 육성을 하는 과정의 모든 턴에 발생하는 이벤트는 확률에 의해 결정되는데, 스킬을 획득하는 것도 확률, 발동하는 것도 확률, 적성이 올라가는 것도 확률, 자기보다 강하거나 약한 상대를 만나는 것도 확률, 어느 레인에 걸리는지도 확률, 늦은 출발을 하느냐도 확률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소위 우마무스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서브 컬쳐 파칭코 혹은 디아블로라고도 합니다. 유저가 게임의 결과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통제권이 마치 슬롯머신에서 레버를 당기는 횟수를 제외하고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육성 횟수와 참여 횟수와 같은 시행횟수를 늘리는 것 뿐이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마무스메는 분명 확률의 누적으로 이루어진 게임입니다만, 유저가 노력을 통해서 유리한 결과가 일어나도록 확률을 조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육성에 방향성을 주는 것을 통해 유저는 게임을 유리한 방향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포커와 같은 게임이 분명 확률의 누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운을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승률이 높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마무스메를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승리를 단순히 운에 맡기지 않고, 원리에 대한 이해와 이를 이용한 전략 수립 및 실천을 통해 고수 트레이너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자기소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마무스메는 킹 헤일로, 그 이유는 쏟아지는 중압감과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서 마침내 우승을 쟁취하는 킹에게 감동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파인 모션입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라는 게임은 킹이 아니라 하더라도 수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힘겨운 순간들을 견디고, 끝까지 도전해서 목표를 쟁취하는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 넘치고 비록 플레이하면서 괴로울 때도 많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키타산 블랙 서포터카드 픽업 당시 시작해 1차 타우러스 챔피언스 미팅부터 참가해 2차 레오배까지 총 16회의 챔피언스 미팅 중 15회에 참가해 12회의 플래티넘을 달성한 트레이너입니다. 제가 플래티넘을 달성한 챔피언스 미팅은 1차는 제미니, 캔서, 버고, 리브라, 스콜피오, 사지타리우스, 피스케스, 아쿠아리우스, 카프리콘이며 2차는 타우러스, 제미니, 레오배입니다.

플래티넘 칭호 일부

우승시에 사용한 우마무스메는 1착 기준으로 응원단장 킹 헤일로, 발렌타인 미호노 부르봉, 스마트 팔콘, 나리타 타이신, 세이운 스카이, 수영복 마루젠스키, 골드 쉽이 있습니다. 특히 아오하루배는 전관을 도주로 플래티넘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관련된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유튜브 영상들을 참고해주세요.


완벽한 도자기를 깎는 것이 최적의 방법은 아니다

우마무스메를 플레이 할 때 ‘완벽한 도자기를 깎는 것’과 같이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공략들을 통해서 어느 스탯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지에 대한 가이드를 찾고, 그 기준에 부합할 때까지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공략들은 소위 미래시라 불리는 일본 서버를 플레이한 경험자들이 자신의 체험을 통해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그것이 안 나오면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운이 없어서 이길 수 없다’라고 생각하거나, 그것이 나왔는데도 질 경우 ‘나는 잘 했는데 운빨 망겜이라 계속 진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 육성 방법에는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우마무스메에 완벽함은 시스템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2. 완벽함의 기준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
  3. 완벽함을 달성하는 것은 너무 확률이 낮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4. 한국 서버와 일본 서버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강한 우마무스메의 형태와 편성이 다른 경우가 많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완벽한 플레이가 불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스스로의 타협 지점에 대해 설정해 두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포커를 플레이할 때 본인의 칩이 떨어져가서 쫓기듯이 올인 배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해 둔 한계 지점을 기반으로 게임을 빌드업해 나가듯이 본인이 멈춰야 하는 지점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타인이 정한 기준의 완벽함을 달성하더라도 그것은 해당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한다는 것이지, 최강의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과거의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이를 목표를 수립하고 현재에 대한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는 접근 방법입니다. 한국 서버는 일본 서버와 달리 시기적으로 일찍 유저들이 학습한 개념적인 부분을 활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잦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1차 캔서배 스마트 팔콘입니다. 일본에서 1차 캔서배 때 스마트 팔콘은 소위 ‘뚜껑’이라고 불리는 용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한국에서는 1차 캔서배부터 스마트 팔콘을 에이스로 활용한 전략이 활발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단순히 남이 정해준 기준을 만족하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은 최적의 방법이 아니며, 오히려 스스로 타협 지점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피드백을 통해 육성 방향을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를 지양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남들처럼 남이 짜 준 청사진을 기반으로 완벽한 도자기를 깎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했다면, 200만원으로 15관 중 12관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최적해는 인자작 복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우마무스메를 플레이하는 최적의 방법은 인자작을 통한 복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자작이란 출주마가 아니라 짧게는 출주마의 부모, 더 나아가서는 조, 증조, 증증조, 증증증조 부모를 육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을 보자마자 ‘이거 사람 아니야, 말 악귀야. 그걸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어떻게 해? 하지만 이 게임의 원리를 이해하시면 이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의 인자 시스템의 복리적인 측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동일한 것이 부모/조부에 중복해서 걸려있는 횟수가 높을수록 인자로 남을 확률이 높아지는 로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여러 스킬이 붙은 단 하나의 우마무스메 인자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우마무스메를 번갈아가면서 육성하면서 오래 쓸 수 있는 핵심 인자가 중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조부 인자작 한 것 예시

증조부 네이처

이를 통해 훌륭한 증증조부가 발생하면 이를 통해 좋은 증조부가, 조부가, 부모가, 출주마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의 갯수가 늘어납니다. 즉, 인자작의 복리를 적용한 인자작을 하게 되면 단순히 즉전감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부모, 부모, 출주마 셋만을 목표로 하는 육성에 비해 유효 육성의 횟수가 압도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즉, 시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복리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1


    이거 마따
    kaestro
    말... 키워야겠지?

    집에가서 정독하겠습니다
    kaestro
    그럴 정도의 글은 못됩니다 ㅋㅋ
    Paraaaade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1 유효 인자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기에 좋은 인자의 조상말을 만들어도 영원히 쓸 순 없음

    2 좋은 인자의 개수에 비례하여 기대 투입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3 결국 목표는 달리는 말 뽑는거지 조상말 뽑는게 아님

    1~3의 결과 조상말(인자)에 대해서도 적절한 수준의 타협을 했을 때 경주마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전체 육성 횟수(조상말 포함)가 최적화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경주마를 키우려면 조상작부터 잘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최고의 조상작부터 시작하다가... 더 보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1 유효 인자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어가기에 좋은 인자의 조상말을 만들어도 영원히 쓸 순 없음

    2 좋은 인자의 개수에 비례하여 기대 투입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3 결국 목표는 달리는 말 뽑는거지 조상말 뽑는게 아님

    1~3의 결과 조상말(인자)에 대해서도 적절한 수준의 타협을 했을 때 경주마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전체 육성 횟수(조상말 포함)가 최적화될 수 있습니다.

    최고의 경주마를 키우려면 조상작부터 잘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최고의 조상작부터 시작하다가는 그 전에 챔스가 끝날수도 있단 얘기.

    개개인에게 한정적으로 주어진 시간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분배하느냐 싸움이 되겠네요.
    kaestro
    말씀대로 시간 자원 분배 싸움인데 그러는 데 있어서 활용법으로 말씀대로 진부한 루프작 이론을 제시하는것 뿐이긴 한데 생각보다 모르는 분이 더 많긴 할겁니다
    듣보잡
    (유전)공학 게임 ㄷㄷ 뭔가 비슷한 일들을 크킹에서 했던 것 같기도...
    kaestro
    유전 공학 게임 맞습니다 ㅋㅋ
    제가 근데 크킹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자작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ㅠㅠ
    kaestro
    사실 인자작의 최대 단점은 많은 분들이 재미없어하는건데 전 루프 인자작이 본육성보다 재밌을때도 꽤 많더라구요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좋다해야되나
    주년때 확정권 사는 정도의 무소과금이고, 이벤트 아니면 육성 1주일에 1~2개 하는 정도라 인자작은 챔미에서 만나는 고인물 중 파란/빨간별 많은(영수증은 엄두도 못내고) 유저들 친구추가 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랜라 들어서 처음으로 B그룹 3번 골드 먹었고요.

    혹시 인자작 발전 여지가 있을까요? 시간 투자를 더 하고 싶지는 않은 전제에서요.
    kaestro
    그게 육성 1주일에 1~2개 하는 수준이면 사실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남이 만들어준거 받아서 기도하는 것 밖에요
    1
    감사합니다. 후련해졌네요~
    요즘 관심사는 삼여신 1천장 들어가야 (헬로도 1돌 쓰고 있습니다..) 하나, 아니면 그거 아껴서 네오유니버스 (또는 갸루위크-헬리오스) 들어가 볼까 입니다.. 전자가 맞을거 같긴 한데, 뉴트랙 이후 육성마가 거의 없어서요...
    kaestro
    육성을 적게하시면 저는 챔피언스 미팅은 잊고 서폿카 신경 끈 다음 육성마 위주로만 가챠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속시원하게 포기하시는게 나아요. 갸루위크 친구들 예쁘잖습니까?
    1
    기문홍차
    https://youtu.be/PR75MEGWwrc?si=0YJxDbOxQaDgQtvo
    [엔씨의 역사 스핀오프] 그들이 내세우는 확률뽑기 가챠의 정당성


    오늘 지식백과에 언급이 되셨네요. 말딸은 안 하지만 대단하단 것을 느낍니다.
    kaestro
    인생을 헛으로 보내는 것 하나는 대단...읍읍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946 게임[LOL] 9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7 783 0
    14944 게임[LOL] 9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784 0
    14943 게임[LOL] 9월 25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9/25 724 0
    14926 게임세키로의 메트로배니아적 해석 - 나인 솔즈 kaestro 24/09/15 1134 2
    14810 게임젠레스 존 제로 리뷰 - 호요버스가 가장 잘하는 것, 그리고 괜찮은 액션을 곁들인 8 kaestro 24/07/31 1317 0
    14780 게임[LOL] 7월 7일 일요일 오늘의 EWC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7/07 1378 0
    14777 게임[LOL] 7월 6일 토요일 오늘의 EWC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7/05 1085 0
    14776 게임[LOL] 7월 5일 금요일 오늘의 EWC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7/05 1055 0
    14772 게임[LOL] 7월 4일 목요일 오늘의 EWC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24/07/03 1173 1
    14745 게임스타여캠단신) 우끼끼즈의 테란 에이스 3 알료사 24/06/16 1535 6
    14733 게임스파 6 캐릭터 선택 가이드 - 모던 캐릭터 11개 플레이해본 경험을 중심으로 7 kaestro 24/06/10 2174 2
    14719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3) - 전술을 수립하고 룸매치를 통해 최종 점검하자 2 kaestro 24/05/31 1462 1
    14713 게임AAA 패키지 게임의 종말은 어디서 시작되나 8 Leeka 24/05/28 1664 1
    14712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2) - 인자작 없는 육성은 도박이다 6 kaestro 24/05/28 1315 0
    14707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1) - 200만원으로 우마무스메 12/15관을 달성한 비결 16 kaestro 24/05/27 1912 1
    14696 게임공격, 수비, 죽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게임 속 두려움의 활용 kaestro 24/05/21 1497 2
    14691 게임다크 소울과 마리오를 필두로 한 게임에서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 4 kaestro 24/05/20 1518 2
    14689 게임[LOL] 5월 19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4/05/18 1285 0
    14688 게임게임은 어떻게 두려움을 통해 유저를 영웅으로 만드는가 5 kaestro 24/05/18 1593 4
    14685 게임[LOL] 5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24/05/17 1248 0
    14684 게임[LOL] 5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4 발그레 아이네꼬 24/05/16 1312 0
    14682 게임[LOL] 5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15 1165 0
    14679 게임[LOL] 5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4/05/14 1134 0
    14675 게임[LOL] 5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13 1065 0
    14669 게임[LOL] 5월 12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5/11 1303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