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2 15:22:22
Name   Leeka
Subject   메르스 현 상황


- 한국, 전세계 메르스 환자 3위 달성

- 한국, 전세계에서 최초로 3차 감염자가 발견된 나라

- 메르스의 시작점인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의 모든 메르스 발병자는 다 합쳐서 27명(5/29일 기준)
한국에서의 발병자는 25명. (6/1일 기준)


- 메르스 첫 환자. 병원 4군데를 전전한 끝에, 4번째 의사가 메르스를 의심하고 정부에 보고
'정부는 아몰랑 다른병일꺼야 다시 검사해'
다시 검사했는데도 메르스가 여전히 의심되서 다시 정부에 보고
'아몰랑. 2차 시전'
환자와 의사가 다시 항의
'메르스 아니면 병원이 책임져 시전 후 메르스 검사 결과 확진'


- 중국에 간 메르스 환자. 정부에 의심을 말했으나 '설마 너 메르스 아닐꺼야 아몰랑' 시전으로 특별한 조치 없이 해외 보내줌


- 메르스 첫 사망 환자. 보호자가 정부에 신고했으나 정부에서 '해당 환자에게 연락했는데 연락이 안됨'
정부는 바로 아몰랑 연락 안되니 말짱하겠지 시전 후 뒹굴뒹굴하다가 사망 하루전날에서야 긴급히 다시 연락해서 격리조취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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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Fixation
    정말 의사가 보복부 장관을 해야 되나요... 전염병이 판데믹이 될때 위험성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인거 같네요
    메르스 탑티어네요..자랑스럽습니다 에휴;
    단디쎄리라
    박 대통령 언제 한국 오려나요. 보건복지부 해체가 눈앞입니다..
    해체해서 보건부 독립했으면 사실 좋겠습니다.
    ORIFixation
    그러고 다시 박통 측근이 보건부 장관으로... 고심끝에 의협 해체;
    아 의협도 해체 되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ORIFixation
    동감입니다만 과연 의협이 해체되면 안그래도 사분오열인 의사들인데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긴 그른거 같네요
    malfunction 보단 nonfunction이 좋다는건 고금의 진리라 뭐라도 생기겠죠.
    레지엔
    지금 하는 거 보면 있는 거 해체하고 재구성하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ORIFixation
    하는짓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만 하네요....
    damianhwang
    대한약사회도 같이 해체좀 ;-)
    첫째줄은 환자\"수\"를 말씀하시는 거겠죠?
    천무덕
    전국적으로 \'아몰랑\'이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본인 능력의 한계를 안다면 그 자리에서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내려오는게 옳은 일일텐데 말이지요.
    부끄러움을 아는 미덕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럴리가 없겠지요.(주어는 없.습.니.다.)
    damianhwang
    이정도면 MERS가 아니라 KORS로 이름 바꿔야......
    표절작곡가
    300만이 아니면 위기가 아니랍니다....

    이글 내려주세요...
    아저씨
    코르스 인정합니다 ㅠ
    그윈블리드
    음... 지금 상황까지 오게한 거에 대한 비판은 차치하고

    이제부터 어떤 대쳐가 이루어 져야 할까요?

    감염경로나 잠복기로 보면 게임으로 비교하기엔 웃기지만 전염병주식회사에서는 꽤 퍼질것같은 바이러슨데....
    개인이 할만한건 손 씻고 마스크 끼고 인파 많은 곳에 가지 않고 백신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엔
    없는듯 합니다
    민트밀크라떼
    오늘도 대한민국은 평화롭군요.
    반어법입니다.
    이서준팬바이브
    위에 정보가 확실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저런 내용 쓰면 위험하시지 않나요?
    크로니클
    보건 공무원인 지인에게서 온 확실한 정보입니다.

    라고 썼지만 정확한 메시지는 아닌거 같아 윗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믿을만한 지인이지만 역시 그쪽도 확실한 정보가 오가는 건 아닌거 같네요.
    크로니클
    위의 두 글은 보건 공무원인 지인에게서 직접 온 톡입니다.

    근데 또 대구 의료원 근무 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병원에서 감염된 사람들도 2m 내 공간에서 4시간 이상 접촉했던 사람들이 감염 많이 되었고, 스쳤다고 전염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감기처럼 앓다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사망자의 경우도 기사 기반으로 봤을 때 기저질환이 있어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라서 연세가 많거나 어린이들은 쫌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서준팬바이브
    그리고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감기처럼 앓다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거 하난 다행이네요 근데 초기 환자중 35세의 평소 건강했던 성인 남성분이 좀 위독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불안하네요
    코끼리
    사우디에선 메르스 감염자 1천명중 400명이나 죽었다고 합니다...그런데 400명이 모두 노약자는 아닐것 같은데요..
    건강한 성인이라고 해도 감기랑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크로니클
    기사에서 많이 언급된 치사율 40%의 경우는 사우디 이야기이고 사실 그정도면 흑사병 수준으로 사람들이 훅훅 죽어나가는데 그렇게 걱정할 질병은 아니라고 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 질본 수준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이상 보건 공무원 오피셜 정보였습니다.
    이서준팬바이브
    중국에서 인간항체 발견했다는 기사가 있긴 하던데..
    이서준팬바이브
    그리고 메르스를 15분만에 감염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키트가 개발 됬다던데

    왜 보건당국에서 쓰지 않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나키
    말씀하신 키트는 아마 현재 동물용으로 사용중인 키트일겁니다.(바이오노트)
    정부쪽에서 이미 키트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냐고 해당사에 문의한 단계이고,
    개발한 연구진은 인체에 적용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아직 연구-협의 단계에 있다고만 밝힌 상태입니다.
    Last of Us
    낙타를 조심했었어야죠
    징크스
    얼핏 치사율 40퍼라길래 이 뭔 정신가간 소린가 했는데 역시 정신나간 소리였군요
    그렇게 정신나간 소린 아닙니다. 이름이 무서워서 그렇지 수치상으론 얼마전에 유행했던 에볼라 치사율이랑 비슷한 수준이거든요. 근데 에볼라도 아프리카의 의료환경이 열악해서 더욱 치사율이 높았을 거란걸 생각하면 (중동이 아무리 안좋아도 아프리카보다는 좋으므로) 에볼라 걱정하던 정도는 걱정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원래 에볼라 때도 크게 걱정 안했고 메르스도 초기엔 별로 걱정 안했는데 지금은 좀... 너무 퍼진 것 같네요. 이정도로 일이 커졌으니 결국 정리 잘 되리라 믿습니다만 소비되는 자원이 지나치게 커진 듯 합니다
    박초롱
    세월호 이후 컨트롤 타워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오더니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스타카토
    일단 제가 금곡초 옆 학교에 근무하는데 2명 확진이라는 메세지는 잘못된 메세지에요....
    인터넷에 너무 많은 유언비어와 과장된 정보들이 있어서 잘 분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대병원도 제외해주세요. 아니에요.
    제가 현재 아주대병원에 있습니다.
    크로니클
    윗 글은 과장된 정보가 있는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보건 공무원 쪽 정보도 확실치가 않네요... ㅠㅠ
    사실 빠진 병원도 있고 추가된 것도 있었습니다. 저도 다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그리고 정보가 실시간으로 새기도 하는데 보건 당국도 자기 직원들을 컨트롤 못하고 있는 개판상황이네요. 저도 바공개가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방침이 그렇다면 따라줘야는 하는데..
    일리지
    별별 괴담들이 카톡으로 다 돌고 있는데 클렌징 해줘야할 정부가 이모양이니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전 PGR과 홍차넷에 자주 출몰(?)하시는 의사분들의 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데 바쁘시겠지만 가능한한 많은 이야기를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출근할 때는 마스크 한 사람이 별로 없더니 퇴근할 때는 꽤 있더군요, 뭔가 싶었는데. 환자가 늘었구나...
    곧내려갈게요
    자가격리 대상자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돌았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요.
    A씨는 \"답답해서 남편과 함께 바람을 쐬고 싶어 집을 나오게 됐다\"고 보건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6557189

    메르스... 더 보기
    자가격리 대상자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돌았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요.
    A씨는 \"답답해서 남편과 함께 바람을 쐬고 싶어 집을 나오게 됐다\"고 보건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6557189

    메르스 첫 확진자가 나오던날, 질병관리본부는 체육대회를 강행했다고 합니다.
    본부에서 “행사 관련 전화 문의가 오면 행사가 어제부로 끝나 전부 철수했다고 이야기하라”는 공지를 내렸다는 뉴스를 JTBC에서 보도했지만,
    본부측은 “해당 행사에 주요 관계자가 불참해 문제될 것이 없고 함구하란 공지를 내린 적도 없다”고 해명했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506097&code=41121111&cp=nv
    지금 도는 병원 리스트가 일부 맞기는 한데 보건당국이 환자들을 전원시키기도 하고 좀 상황이 어지럽네요. 격리병상이 모자라니 뭐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긴 합니다만 개별병원에선 거부할 방법도 없이 속수무책이네요. 의학적으론 격리병동에 환자가 있다고 외래 방문 같은게 큰 위험은 안되겠지만..(수천명 근무자들이 있습니다) 이미 대중 컨트롤에 실패한 느낌이어서 답답함이 있네요. 개인적으론 제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곧 전원돼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하긴 어떤 찌라시 리스트 보니 저희병원도 올라와 있더군요. 의심이다가 음성판정된 환자는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여튼 뭐 좀 진정할 필요가 있긴 있습니다.
    곧내려갈게요
    고생하십니다.
    제가 정부편 들 이유도 없고 그렇지만 그냥 모든 병원에 다 환자가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현명합니다. 여의도 성모 같이 필요이상으로 때려 맞은데도 있고 어떤병원은 실제론 의료진 여럿 격리되어 있지만 노출 안된데도 있습니다. 리스트 만들어 피하는게 별 의미가 없어요. 저는 병실방문 아니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방사선 무서워 일본도 안가는거에 비하면야 합리적일 수도 있고.
    이서준팬바이브
    메르스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공주님은 지지율 44.7% 찍으심..

    대단하네요
    코르스 인정합니다.
    김치찌개
    에휴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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