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1/03 15:00:21
Name   새의선물
Subject   매춘과 관련된 노래 몇 개...
아래 올라온 글 보고 생각나는 노래 몇 개 올려봅니다. 이쪽 관련된 노래들은 굉장히 많은 편이래서, 적당히 골라봤습니다.


1. Al Stewart - Old Compton Street Blues
Old Compton Street은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에 위치한 소호지역에 있는 거리 이름으로, 매춘이 많이 이루어졌던 거리중에 하나로 알려져있습니다. 알 스튜어트는 한 소녀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런던에 들어와서 이런 저런 일을하지만 결국에 이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노래속에 담고 있습니다.



2. The Police - Roxanne
스팅이 이 곡을 생각하게 된건 파리를 방문했을때 홍등가를 지나가다가 받은 느낌으로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가사는 창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이제 그 일을 그만두고 자신과 함께 지내자고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3. Tom Waits -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
탐 웨이츠의 이 곡은 찰리라는 인물에게 온 크리스마드 카드에 대한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건 미네아폴리스(미네소타주에 주도입니다)에서 알게된 창녀였는데, 앞에서는 자신이 임신을 했고, 남자가 생겼는데 그는 그녀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키워주겠다고 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만, 마지막에 밝히는 사실은 그녀는 감옥에 있으며 발렌타인즈음해서 감형을 위한 청원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4. Rose Laurens - J'avais Rêvé D'une Autre Vie
아마도 I Dream a Dream이라는 영어버젼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을텐데,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처음 공연된 파리 프로덕션에서 판틴역을 맡았던 Rose Laurens가 부른게 처음 불려진 버젼입니다. 이 후 영어버젼과는 느낌이 좀 많이 다르기는 한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 버젼을 좋아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녀가 보컬을 맡았던 그룹인 Sandrose의 곡은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몇 곡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 Queen - Killer Queen
이 곡은 고급창녀에 대한 내용입니다.



6. Nick Cave - Jubilee Street
이 곡은 상당히 복잡한 곡입니다. 내용은 화자가 방문하던 Bee라고 불리우던 창녀가 러시아나 동유럽에서 밀려든 창녀들때문에 일거리가 줄어들자 그에게 블랙메일을 보내고, 그것때문에 그는 그녀를 살해한는것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끝납니다. 뮤비가 uncensored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보일지 모르겠네요. 별거 아닌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97 기타머리에 꽃 꽂은 그녀 3 nickyo 16/12/16 4883 5
    9659 음악머리를 깎는 날 4 바나나코우 19/09/13 4363 1
    10729 일상/생각머리 아픈 질문. 자유주의자에게 학문이란? 19 sisyphus 20/06/29 6077 0
    14102 일상/생각머레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나한테 친절해요? 19 골든햄스 23/08/13 6622 9
    739 영화머니볼 : 스포츠 드라마의 종언(스포일러) 35 구밀복검 15/08/06 8575 0
    8739 방송/연예맹유나 -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1 리니시아 19/01/08 6050 4
    13110 일상/생각맹신과 후원, 폭주하는 유튜버 6 moqq 22/08/26 4930 4
    1004 기타맨체스터에 흐르는 로마제국의 향기?... 7 Neandertal 15/09/16 6583 1
    8390 영화맨 프럼 어스2 : 최악의 영화. 최악의 후속편. 5 임아란 18/10/18 5843 1
    9961 일상/생각맥주 펍이야기 - 논문 안써져서 끄적이기 19 무더니 19/11/08 5203 2
    12023 요리/음식맥주 조금만 더 천천히 마시기 - 2 30 알탈 21/08/28 5595 7
    12022 요리/음식맥주 조금만 더 천천히 마시기 - 1 21 알탈 21/08/28 6271 11
    12024 요리/음식맥주 조금만 더 비싼 거 마셔보기 12 알탈 21/08/28 5850 3
    9229 게임맥으로 게임라이프를 즐기면서 쓰는 잡담 2 Leeka 19/05/24 7241 1
    906 일상/생각맥심코리아 9월 표지사진에 대하여 64 뤼야 15/09/04 8528 0
    4026 IT/컴퓨터맥북 프로 신형이 공개되었습니다. 9 Leeka 16/10/28 4161 0
    2438 IT/컴퓨터맥 사용한지 약 1년이 지난 후기 26 Leeka 16/03/21 8041 1
    1931 음악매춘과 관련된 노래 몇 개... 12 새의선물 16/01/03 6619 0
    11984 기타매직오일의 효용에 관하여 7 태양연어 21/08/15 6849 2
    14012 일상/생각매직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8 큐리스 23/07/02 5759 5
    1308 기타매주 제목 짓기 힘든 장기 묘수풀이 (댓글에 해답있음) 25 위솝 15/10/21 10997 1
    9343 일상/생각매일매일 타인의 공포 - 안면인식장애 25 리오니크 19/06/25 5670 20
    10298 일상/생각매운맛지옥 8 이그나티우스 20/02/16 6524 4
    619 댓글잠금 정치매우 작은 샘플 경험, 김어준 23 눈부심 15/07/20 8760 0
    15723 정치매우 이상한, 어떤 법관 회의들에 대하여 21 매뉴물있뉴 25/09/16 2141 1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