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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3/21 15:56:00
Name   NightBAya
Subject   분명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1.

예전에 군대에 있었을 때였습니다.
어느 한 그룹의 새로운 노래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노래를 직접 듣지는 못한 채 그러한 곡이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3주 가량이 지난 후에서 주말이 되어서야 그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듣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이 노래 별로같은데? 후렴이 이렇게 너무 어려워서야 사람들이 기억이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낸 다음날...

저는 걸어가면서 그 어렵다고 생각했던 후렴구를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



2.

어제 이야기입니다,
어떤 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나온지는 꽤나 시간이 지난 노래였고 저는 어제가 되어서야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듣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이 노래 정말 별로인데? 두 번은 못듣겠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를 보낸 다음날인 오늘...

저는 혼자서 그 별로라고 생각했던 노래의 후렴구를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


3.

왜 별로라고 생각했던 노래들을 다음 날에는 흥얼거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SS501의 U R Man과 같이 중독성으로 유명한 곡은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흥얼거리지는 않게 되었는데 말이죠.



4.

첫 번째 노래는 소녀시대의 훗이었고...



두 번째 노래는 Produce 101의 Pick 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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