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맑은 주말이네요 ------------------------------------
1. 요동정벌에 얽힌 갈등.
이성계 : 첫째로 작은 나라가 큰나라를 공격해서를 아니됩니다.
최영 : 송나라를 장강 이남으로 몰아낸 금나라도 처음엔 변방 소국이었고
금나라를 멸망시킨것도 몽골의 유목민이었네
이성계 : 둘째 :농번기인 여름철에 군사를 일으키면 안됩니다
셋째 : 왜구 준동
넷째 : 활의 아교 / 역별창궐
거병은 절대로 아니됩니다
최영 : 농번기에 군사를 일으키니 적들도 미처 예측하지 못할 것
왜구는 최구의 수비병만.
무더위와 장마는 저들도 똑같은 악조건이네
이성계 : 그 예전에 거란군을 몰아낸 것은 서희의 담판이었습니다. 사신을 더 보내서 담판을 지어야합니다.
최영 :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 사신의 파견은 사기만 깍을뿐.. 닥쳐라 이성계 썩.. 물러가게
우왕 : 더이상 왈가왈부하면 . 항명으로 다스리겠음. 과인이 원하는 충신은 순순히 따르는 충신이오
2. 머리가 아픈 이성계
이성계 : 나라가 결딴이 나게 생겼다
이지란 : 결딴 ?
정몽주 : 대감은 정벌군을 맡게 될 것입니다
이지란 : 캬~
이성계 : 쉿
정도전 : (심난함) 소생이 딱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장면이 바뀝니다-
정도전 : 지금즉시 자리를 깔고 누우시지요
이성계 : 병 핑계로 피하란말이오?
정도전 : 지금 고려의 국력으로는 승전이 불가합니다. 요동을 점령해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군량이 부족하여 퇴각이 불가합니다
이성계 : 내는 낯 간지러워서 그따우짓 못합니다. 싫수다
정도전 : 사태가 수습되면 대감은 주원장의 신임을 받는 고려 최고의 실권자가 될것입니다
이성계 : 지금 내보고 주원장의 개돼지가 되란 말이오?
정도전 : 고려에 대한 불신이 깊은 주원장을 대업의 친구로 만들란 말입니다
주원장에 대한 응징은 대업 이후도 좋습니다.
이성계 : 내는 대업같은거 안한다 하지 않았슴메
정도전 : 이젠 솔찍해지십쇼
이성계 : 자꾸 꼬드기지 마시오
고려의 무장 .. vs 대업의 구심.. 흔들리는 이성계
3. 출정준비 - 1388년 음력 4월 초순.
팔도 도통사 - 최영
좌군 도통사 - 조민수 (캡쳐가 이양반만... 죄송.. ㅠㅠ)
우군 도통사 - 이성계
전쟁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남은 : 괴물잡을 사냥개가 명나라 잡으러 떠났소 닭쫓던 개 됬네요
정도전 : 으으.. 머리야
이방원 : 이정도로 포기할 숙부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 다음 계책은 뭡니까 / 장군의 아들인데 왜 보고만 있으라 하십니까
정도전 : 사리사욕에 앞서 아들이기 때문에 대업의 대의를 흐트러 놓을 수 있기때문이다.
- 이방원과 정도전의 갈등이 슬슬 보이는군요
출정전에 삼봉-이성계가 잠시 만납니다
이성계 : 요동에서 돌아오면 고려를 잘 만들어 보우다
정도전 : 송구하지만 소생은 고려사람이 아닙니다. 벌써 수년째 새로운나라의 첫번재 백성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성계 : 내보고 솔찍해지라 했었지미..? 옳수다. 내 왕이 디고픈 생각 많이 했수다. 아니 무지하게 많이했지미
정도전 : (!!!!)
이성계 : 심도없는것도 아니고
선생같이 왕만들어주는 사람까지 있겠다는데 그 아니되고 싶으면 그어찌 사내겠소?
근데 그 욕심빼면 내는 왕이 될 이유가 하나도 없단 말이우다
1. 혈통이 좋은것도 아니고. 2. 배운게 많은것도 아니고 3. 고매한 이상을 가진것도 아니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생각해보니 할줄 아는건 사람 때려잡고 전쟁만 하는기요 그런놈이 왕이 되는거야?
아니야... 그런놈이 왕이 된다면 나라 꼴이 어찌 되것수? 나는 왕이될 재목이 아니요
정도전 : 왕도정치에서 왕의 재질은 오로지 덕입니다. 장군께서는 덕이 충분합니다.
하고싶어서 하고 하기싫다고 하지 않는 자리가 아닙니다. 군주는 하늘이 내는 것이니까요
장군께서는 옥좌에 앉으실수 밖에 없습니다. 천명이 장군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장군과 고려는 .. 양립 할 수 없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십시요
이성계 : ........
4. 헛것을 보는 우왕
화면으로 대신합니다..
잠못자면 힘든건 왕도 같군요..
하지만.. 시대에 길이 남을 뻘짓을 하게 되는데..
우왕 : 장인 나이도 많으니.. 과인과 서경에 남아주세요
최영 : .... 출정을 목전에 두고 참전하지 않으면 사기도 떨어질뿐...
우왕 : 남아주세요,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공민왕 사망했을때와 비교해서 미쳐갑니다)
과인은 아바마바의 전처를 밟고싶지 않아요
최영 : 끄흠...
5. 지휘관회의
조민수 : 무슨말이십니까
최영 : 우왕이 남으랩니다 .. 예정대로 출정하세요
조민수 : 아예.. 까라면 까야죠
이성계 : (..) 병사들이 불안해 할것입니다
최영 : 오래 지체하지 않을것일세
이전 침전에선 미안했네.. 내키지 않는 일에 따라줘서 고맙네
이장군 .. 자네만 믿겠네
(무장으로서 이성계를 무한 신뢰합니다..)
이성계 : (정도전 나레이션).. 장군과 고려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6. 출병!
최영 : 오늘 이시간부터 우리 고려는 저 황제에게 굽신대는 제후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도 당당한 황제의 나라이니라
명나라의 연호를 폐지하고 독자적 연호를 사용할 것이며
제후국이라는 이유로 격하된 나라안의 모든 제도와 습속을 바꿀것이다
이제! 조공은 없다. 이제. 굴욕도 없다
..... 굴종과 오욕의 역사를 끝장내고 승리의 새역사를 향해서 일어서자
황제국 고려의 요동땅을향해서.. 진군!! 전군.. 출정하라!!
- 1388년 음력 4월 18일 출정합니다 -
조민수+이성계 좌우군 합쳐서 전투병이 3만2천 지원인력이 1만2천.. 5만이 넘습니다
7. 하늘이 기회를 주는가.. 부제. 건원칭제의 문제
정도전이 최영이 출정하지 못한것을 정몽주에게 듣습니다
정몽주 : ?
이색 : 대사성현감(정도전) 사대부 관리를 모아주시게
정도전 : ?
이색 : 조정과 도당에 후속대책을 논해봅시다
이첨 : 요동정벌 승패후에.. 봅시다
권근 : 천하에 두개의 황제국이 존재할수 없음.
[어그로꾼 등장!!]
윤소종 : 압록강을 넘어가는 순간 나라의 운명은 정해진것, 어찌 그 이후를 걱정하는 것입니까 (폭풍간지!!)
그토록 나라를 걱정하신다면 애초에 요동정벌을 막았어야지요
이색 : 명분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윤소종 : 나라가 결딴나는것 이상의 명분이 있습니까? 명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최영의 서슬에 겁을 먹었을뿐
정몽주 : (화내는거 처음봅니다) 말을 삼가시게
정도전 : 해서 어찌대처하려는입장인가?
윤소종 : 방도야 하나. 압록강을 넘지 못하는것입니다 (이 양반 신라 망한것떄문에,, 윤소종으로 환생하셨답니다)
진정 나라를 걱정한다면 압록강으로 달려가 군을 막는것이 올바른 행동일 것입니다
권근 : 그것은 반역과 다름없소
윤소종 : 반역을 해서라도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 양촌께선 무엇을 선택하시겠소
권근 : 뭐요?
윤소종 : 요동정벌을 막지 못할바에야 소생은
[건원칭제]에 찬동 할 것입니다.
[어차피 망해 없어질 나라, 종말이나마 화려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색 : 자네 궤변이 너무 지나친것 같네 자숙하시게나
- 폭풍간지 윤소종.. 정도전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것 같습니다
8. 수렁에 빠진 원정군
- 남은의 보고서를 받습니다
- 폭우에 시달리는 병사.. 말.. 수레 하루에 30리 진군이 어렵습니다
- 군량이 썩어 들어가고,,
- 상한 물에 시달리고,,
- 강풍이 심해서 노숙하고..
- 탈영병이 속출하고..
정도전 : 하늘이 정녕.. 기회를 주는 것인가
영혼까지 힘들어보이는
9. 많이 시달렸지만 위화도에 도착.. (벌써 도착했네요)
조민수 : 빌어먹을 어떻게 여기까지 오긴 왔구만
이성계 : 저 건너편이 요동입니다
조민수 : 도강만 하면 전쟁이란 말이구만
이성계 : 일단 쉬고 가야되지 않겠습니까
조민수 : 최영장군한테 행군이 늦는다고 독촉이지 않습니까. 그나마 비가 그쳤을때 일보라도 더가야지요
이성계 : ...!?
변안렬 : 도강하려 설치해둔 부교가 강물에 휩쓸러 갔소이다
예나 지금이나.. 공병은 아름답네요 __
최영 : 가야됩니다.
우왕 : 안됩니다.(내 신변을 지켜주세요)
전라도 진포와 초도에 왜구가 침입하였습니다. (저양반들은 21세기나 저시대나.. 민폐한번 대단하군요)
끙 ..
10. 참혹한 숙영지
1. 비내리는 숙영지
이성계 : 우리가 필요한건 술잔이 아니라.. 군량이오
조민수 : 전장에 도착도 하기전에 군량이 떨어지다니 말이나 되는 말이오?
이성계 : 지금 우리보고 약탈 하란말이오?
조민수 : 노략질도 요동을 밟아야 가능한것 아니겠소, 부교가 완성될때까지 버틸수 있는 군량을 가져오시오
정승가 : 참는김에 조금만 더 참아주시오
조민수 : 이런 빌어먹을 ! (찰집니다)
본격 사극에서 부교건설 재현중..(리얼합니다)
---------------------------------------------------------------------------------------------------------------
- 조민수장군이 뗏목을 만들어 도강을 시도합니다
(병력을 옮기는게 아니라 민가를 약탈하려 하는겁니다)
이성계 : 고려군사 꼬락서니 우숩게 됬다
이지란 : 우리가 왜구도 아니고
2. 탈영병 속출 ..
조민수 : 참형 집행,
이성계 : 차라리 관용을 베풀어 노역을 .. 이대로 가다간 탈영은 둘쨰치고 아예 병사들이 싸울 생각을 잊을수도 있습니다
조민수 : 나를 가르칠 생각이오? 비키시오 좌군의 일은 이 조민수가 알아서 하겠단말이오
이성계
배극렴
이지란
vs
조민수
변안열
새로운 갈등 (정도전은 갈등이 많네요)
11. 이성계의 고뇌
조민수의 뗏목 약탈군이 뗏목이 뒤집혀서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이지란 : 이거 어째서리 불기하우다..
이성계 : 불길하다? 그딴소리 하지 말랬잖나
하늘이 어떻게 명나라 편을 든단 말이니?
이지란 : 성니메
이성계 : 이 개갈라섀끼
- 멀리서 남은(정도전의 당여)이 기회를 포착..
아오 성질나 (지휘관 탁상을 엎습니다)
남은이 정도전의 편지를 전달합니다
- 개경에서는 정도전이 이성계의 가족을 미리 탈출시킵니다
정도전 : 장군께서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하늘이 내려준 기회를 잡을것이냐. 아니냐
강씨 : 선택.. ?
회군 말입니다
광역 어그로 윤소종이 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