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6/20 20:05:47
Name   바이엘(전문가)
Subject   제초제 열전 (산소편)
제초제 몸빵 열전

안녕하십니까 농약 선구자 바이엘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제초제는 발아 억제제로
로타리치거나 작물을 심은 뒤 잡초 발아를 억제하기 위해서 살포하는 농약입니다 (유제/입제)

*이거 살포해도 잡초를 박멸 할 수는 없습니다
잠깐 잡초기세를 눌러주고 이기간동안 작물이 성장하여
잡초를 이길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입니다

1. 알라클로르
2. 메톨라클로르
3. S 메톨라클로르

순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가격은 대동소이 하지만 s메톨라클로르 계열이 더 효과가 좋읍니다

맞아보니 어떤가? (공업용 마스크착용)
- 입맛이가 싹 사라집니다
- 피부가 거북이마냥 갈라집니다
- 대부분 농약이 그렇듯이 씻어도 피부가 건조합니다

아무튼 맞지 마십시오
냄새도 맡지마십시오
공업용 마스크로 무장해도 들어옵니다

사용방법
- 적정량을 살포한다 (보통 1포당 300평)
- 살포후 비가 적당히 와주면 더 좋다 (입제의 경우임. 유제의 경우 50%정도 효과 감소)
- 토양 표면을 발아억제제가 코팅하는시스템임으로 밟지않도록 한다 (밟은 자리만 풀 잘남)
- 풀을 억제할뿐임으로 이미 난 풀에는 소용없다.


번외펀
산소잔디관리

보통 농경지와는 다르게 산소는 잔디를 심습니다.
산소에 심어지는 잔디는 크게 한국잔디 , 미국잔디 등으로 나뉘는데 소비자는 크게 알 필요가 없는 차이고
가격이 배는 다르게 뛴다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미국잔디쪽이 잡초처럼 잘 자라고 제초제 몸살이 심합니다)

아무튼 산소에 입히는 잔디보고
산소에 띠를 입힌다고 하는데 보통 3년정도 관리를 잘 해야
잔디가 무성해서 관리를 덜 해도 되는 산소로 발전합니다.

여기서 산소 관리 팁을 드리자면
눈이녹는 2-3월 발아억제제를 산소에 뿌린다
-> 봄에 올라오는 잡초들을 억제한다
-> 그 사이 잔디가 세력을 확장한다
-> 잡초가 설 자리가 없다
-> 관리가 용이해지고 산소가 푸르고 푸르러진다

발아억제제는 이렇게 활용됩니다.

* 산소 잔디 관리를 위해
파x하늘, 파x들 등 농약이 나와있습니다 (많이 비쌉니다)
산소에 잎 넓은 잡초가 많다 (광엽잡초)
=> 반벨이라는 농약을 살포하십시오
뾰족한 풀은 못잡지만 광엽잡초는 닿으면 바로 죽습니다.

뾰족한 잎사귀 풀은 어떡하냐?
-> 동절기 발아억제제 처리후
물리력을 동원해서 제거하는게 가장 빠른길이며
*뿌리까지 뽑으십시오 이것도 저것도 힘들고 시간이 부족하다
-> 잔디 피해를 감수하고 부분 부분 전멸제를 살포하십시오
적정살포량의 2배이상 독하게 살포하십시오
잡초가 괜히 잡초가 아닙니다 틈을 주시면안됩니다


본 작업과 비료 살포를 병행하시면
푸른 잔디밭이 조성 될 것입니다.



*벌초
이리되던 저리되던 산소를 만드셨으면 잔디가 자리잡기전까지 1~3년은 연 2번이상 벌초를 하셔야 합니다.

준비물
- 예초기
(풀과 나무가 무성한 곳이면 가스, 충전 예초기는 대화가 안됩니다. 2행정 또는 4행정 휘발유 에초기가 진리입니다)
- 줄날? 칼날? 무엇을 선택하나요?

답 드립니다
풀이 무성하다 : 칼날 시퍼렇게 세운 이도날
잔디가 빡빡하다 : 이도날
풀이 별로 없다: 줄날 칼날 하고 싶은대로
산소에 대리석등 여러가지 장애물이 많다 : 줄날
산소에 벌이있다 : 에프킬라로 대충 처리합니다
산소에 장수말벌이 있다 : 규모가 크면 도망가시고 벌집 찾아다니는 사장님들을 수소문하여 처리하십시오
정말로 죽을 수 있습니다

- 2행정 4행정 에초기중 어떤게 더 좋은가요?
싸고 튼튼한 예초기가 제일입니다만
개인적으로 2행정을 추천합니다
1년에 한두번 쓰는데 오일관리하기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8


    바이엘(전문가)
    농약은 크게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세가지로 나뉩니다

    제가 다 맞아봤는데
    데미지가 즉각 옴 = 살충제 - 유기인제종류
    지문이 없어져요 = 제초제 - 글루포시네이트 종류 (일명 근사미)
    살균제 = 구토 유발제가 첨가된 경우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만 윗 두개에 비하면 견딜만합니다

    등에 짊어진 농약통에서 조금씩 흘러나와서
    피부를 아프게 한다 = 대부분 제초제
    [비누로 씻으시고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 덕지덕지 바르십시오]

    흡연자도 훅가게 할정도로 그냥 아프다 = 살충... 더 보기
    농약은 크게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세가지로 나뉩니다

    제가 다 맞아봤는데
    데미지가 즉각 옴 = 살충제 - 유기인제종류
    지문이 없어져요 = 제초제 - 글루포시네이트 종류 (일명 근사미)
    살균제 = 구토 유발제가 첨가된 경우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만 윗 두개에 비하면 견딜만합니다

    등에 짊어진 농약통에서 조금씩 흘러나와서
    피부를 아프게 한다 = 대부분 제초제
    [비누로 씻으시고 핸드크림이나 바디크림 덕지덕지 바르십시오]

    흡연자도 훅가게 할정도로 그냥 아프다 = 살충제 (유기인제계열) 입니다
    명심하십시오
    1
    CheesyCheese
    저는 그 예전에 할아버지 산소 처음 했을때 옆에 공터에서 억새(맞나? 여튼 비스무리한 잡초였습니다)가 하도 넘어와서 띠가 자리를 못잡길래 주기적으로 아버지하고 둘이서 같이 산소에서 잡초 뿌리 말려죽이는 농약을 분무기로도 뿌리고 억새 밑동에다가 일일이 바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거 하느라고 한동안 진짜 새빠졌었는데.. 얼핏 들었는데 억새는 대나무처럼 땅밑으로 뿌리가 연결돼서 뻗고 그다음 위로 나오는 구조라서 박멸하기가 빡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 2년동안 그 난리 치고 나니까 띠가 자리를 잘 잡긴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꽤 된 이야기라 그때 썻던 농약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진갈색 액체였고(농약이 다 진갈색 액체 아님??) 동네 모종파는데서 쉽게 구할 수 있는거긴 했는데..
    바이엘(전문가)
    그라목손이었을꺼에요
    바이엘(전문가)
    근사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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