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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6/16 22:55:55 |
Name | 제주감귤 |
Subject | [31주차] 밝은 시 |
나 너 조아. 나 너 웃는 게 져아. 너도 내가 좋다고 말해. 카톡으로 말해. 페북으로 말해. 인스타는 안 해. 같은 흙처럼. 같은 공기처럼. 너와 같은 시절 속에 살고 싶다. 같은 보석처럼 나란히 앉아서 요즘 하는 '아가씨' 같이 보고 싶어. 그러고 싶어졌어. 웃는 사람이 좋아. 웃는 사람 옆에 있는 건 더욱더. 웃는 사람 옆에서 나도 웃으면서 같이 걷고 싶다. 이런 농약가튼 가스나. 내일 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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