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7/02 19:13:33
Name   나단
Subject   [MLB]내셔널스의 여덟번째 10경기
20일 vs 다저스 1:4 패배
21일 vs 다저스 2:3 패배
22일 vs 다저스 3:4 패배
24일 vs 브루어스 3:5 패배
25일 vs 브루어스 5:6 패배
26일 vs 브루어스 3:2 승리
27일 vs 메츠 11:4 승리
28일 vs 메츠 5:0 승리
29일 vs 메츠 4:2 승리
30일 vs 레즈 13:4 승리

그리고 7월 1일 vs 레즈 3:2 승리

5승 5패, 48승 32패 메츠에 6게임차 지구 1위.

사실 어제 적었어야하는 글인데 오늘이 80경기짼줄...; 실제로는 오늘 경기도 연장혈전 끝에 르비어의 커리어 첫 끝내기로 승리. 49승 32패로 여전히 메츠와 6경기차 1위입니다.

다이내믹한 한주였습니다. 파드레스와의 시리즈에서 시작된 연패는 다저스에 스윕을 당하고 브루어스전까지 이어지며 7연패를 찍었고 팀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러갔어요. 하필 그 상황에서 다음 시리즈 상대가 지구 라이벌 메츠와 만나는데다 선발 라인업이 신더가드-하비-마츠라니요...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극적인 반등에 성공해 메츠를 스윕하고 7연패 후 오늘까지 6연승! 야구 몰라요 정말.

이 같은 연패 후 연승은 기복 심한 타선과 불펜 상태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머피가 잠깐의 슬럼프를 겪었고 플래툰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테일러는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5삼진 1끝내기 에러라는 대재앙을 불러오기도했습니다. 꿀같은 활약을 해주던 션 켈리가 방전이 되었는지 조금씩 불안해졌고 리베로는 참담했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라모스나 에스피노자 등 꾸준히 쳐주는 선수들이 있었고 메츠와의 시리즈에서 나머지 타선이 폭발하며 다시 승리를 쌓아올릴 수 있었습니다. 올해 내셔널스가 괜찮다 생각하는 점이 바로 이 점이에요. 누군가가 못해도 그걸 보완해줄 선수들이 항상 나오는거죠. 지구 우승과 그 너머에 있는 목표를 위해선 시즌 끝까지 이렇게 가줘야할겁니다.


전 지올리토의 안티가 아닙...니다

내셔널스의 no.1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우완 유망주였던 루카스 지올리토가 데뷔했습니다. 데뷔전 썻던 짧은 잡담글 링크로 소개를 대신할께요.

https://redtea.kr/pb/pb.php?id=free&no=3153

스트라스버그가 일요일날 복귀할수 있다곤하지만 구단에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군요. 벅군을 좀 더 쉬게 할 경우 지올리토가 한번 더 출장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데뷔전에서 아쉽게도 레인 딜레이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마이너로 다시 내려가기전 좋은 선물을 얻고가면 좋겠습니다.



올해 올스타전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셔널스 선발 로테이션이 좋긴하지만 투수진에서 올스타전에 참여할만한 선수는 그나마 셔저정도말곤 없는 듯하고...타선에서는 하퍼가 거의 확정에 머피가 벤좁과 투표에서 박빙을 찍고있다고해요. 투수들은 왠만하면 푹 쉬었으면해서 나쁘지않은 상황이네요. 내후년 올스타전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게되는데  그때나 잔뜩 합류할 수 있도록 힘내고 올해는 쉬면서 정규시즌에나 열심히 해야죠.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남은 경기도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레즈와 남은 두 경기를 끝내고나면 상대하기 껄끄러운 브루어스와 다시 만나게되고 마지막으로 시티필드에서 메츠와 4연전을 펼치게됩니다. 지구 우승싸움에 큰 분기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인데 결과가 어찌 될련지...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9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312 3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31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64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74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70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61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22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56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8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704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7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96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34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57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6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67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22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8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20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52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9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84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8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9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