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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1/03 14:27:30
Name   새의선물
Subject   노래 몇 개...


시카고 컵스가 우승을 했네요. 현 시카고 컵스의 감독인 Joe Maddon이 탐파베이 레이즈의 감독이던 2014년 시즌 7월 3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합을 할 때 이 곡의 제목인 8-6-7-5-3-0-9으로 공격진의 순서를 정했습니다. 뭐 노래제목은 원래 전화번호를 가리키는거고요.

https://twitter.com/CubsJoeMadd/status/484789371548086272?ref_src=twsrc%5Etfw







밥 딜런의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로 소식을 계속 추적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이틀 전에 밥 딜런이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면서 상을 받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어째든 생각난 김에 밥딜런이 작곡한 곡을 골랐습니다. 이 곡은 밥 딜런이 모터사이클 사고후 회복하는 기간동안 성경책을 접하면서 성경에서 각종 레퍼런스를 뽑아서 만든 곡입니다. 원래 밥 딜런의 곡이 먼저 녹음되어졌지만, 밥 딜런의 곡을 들은 지미 헨드릭스가 녹음해서 발표를 먼저했고요.

이 곡의 가사는 이사이아서를 레퍼런스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성경을 읽어보기는 했지만 교회에 다닌 적이 거의 없어서 정확하게 어느 부분을 레퍼런스로 삼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째든 그걸 제외하고, 이 곡의 가사는 시간이 역전되어서 서술되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There must be some way out of here,” said the joker to the thief
“There’s too much confusion, I can’t get no relief
Businessmen, they drink my wine, plowmen dig my earth
None of them along the line know what any of it is worth”

“No reason to get excited,” the thief, he kindly spoke
“There are many here among us who feel that life is but a joke
But you and I, we’ve been through that, and this is not our fate
So let us not talk falsely now, the hour is getting late”

All along the watchtower, princes kept the view
While all the women came and went, barefoot servants, too

Outside in the distance a wildcat did growl
Two riders were approaching, the wind began to howl

이 곡은 밥 딜런이 공연에서 가장 많이 연주한 곡이며 또 아주 많은 커버곡이 존재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아래 고른 곡은 Affinity라는 영국그룹이 1970년에 발표한 커버곡인데, All Along the Watchtower의 많은 커버곡이 기타중심인데 비해서, 이 곡은 키보드를 중심으로 연주를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하몬드 오르간의 연주가 아주 좋은편이예요.




다음 곡은 캡틴 비프하트의 곡입니다.



한동안 타임라인에 키스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 노래들 중에 하나네요. 캡틴 비프하트의 이 곡은 그리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이 실린 음반은 아닌데, 이들의 음반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Trout Mask Replica는 난해하기 짝이 없는 음반입니다. 처음 들으면 그룹이 술쳐먹고 음반을 만들었나 싶었나 싶은데, 6개월간 철저하게 연습하고 계산해서 만든 음반이라고 하더군요.

This is the day that love chose to play,
The day love came to stay,
This kiss is for the first time,
And this kiss is for that time
Love to ride

This is the day that love chose to play
One minute here, one minute there
Love spent time everywhere,
This day that love chose to stay

This is the day that love chose to play,
The day love came to stay,
This kiss is for the first time,
And this kiss is for that time
Love to ride

This is the day that love chose to play
One minute here, one minute there
Love spent time everywhere,
This day that love chose to stay




이 곡 역시 키스라인때문에 고른 곡이네요. 원곡은 포크/록 가수인 Lucinda Williams가 부른 곡인데, 컨트리/팝 가수인 Mary Chapin Carpenter가 커버해서 인기를 얻었던 곡이네요. 루신다 윌리암스는 계속 친해지려고 음악을 들었는데, 뭐랄까 잘 연결이 안되더군요.

Is it too much to ask?
I want a comfortable bed that won't hurt my back
Food to fill me up
And warm clothes and all that stuff

Shouldn't I have this,
Shouldn't I have this?
Shouldn't I have all of this, and

Passionate kisses
Passionate kisses, whoa ohh oh
Passionate kisses from you

Is it much to demand
I want a full house and a rock and roll band
Pens that won't run out of ink
And cool quiet and time to think

.......




마지막으로 고른 곡은 인기 별로 없는 인디 그룹인 Chastity Belt라는 그룹의 곡입니다. 뭐, 막 아마츄어를 벗어난 느낌의 그룹으로 드러머는 드럼 시작한지 1년도 안되보이는데요. 이 곡이 생각난건 이틀전 talkingpointsmemo라는 곳에서 정치와 관련된 글을 보는데, 기사중에 공화당쪽의 한 오피서가 클린턴을 C-word로 쓴 트위트를 올렸다가 나중에 지운 이야기였습니다. 트럼프가 P-word를 사용한게 말이 많았는데, C-word는 P-word보다 강도가 더 센 단어로 꼽히는 단어래서요.

https://talkingpointsmemo.com/livewire/sid-miller-clinton-tweet

어째든 이 뮤비가 생각난건 보컬의 기타줄에 이 단어버튼이 달려있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보컬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데뷰음반에서 보컬을 했던 니코를 연상시키는데, 댓글을 보니 다른 사람들도 저와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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