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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1/26 13:33:08 |
Name | 눈부심 |
Subject | 몬드리안의 스튜디오 |
넷플릭스에서 < Bright Lights, Brilliant Minds: A Tale of Three Cities >를 보고 있는데 1편은 1908년의 비엔나 편, 2편은 1928년의 파리 편, 3편은 1951년의 뉴욕 편이에요. 당시의 예술과 문학을 대변하는 도시 세 군데를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여주고 있어요. 2편의 파리에서 몬드리안의 스튜디오를 보여주는데 작업실이 참 이뻐요. 그래서 가지고 와 봤어요. 사진으로 보면 감흥이 좀 덜한데 영상으로 봤을 때 멋있더라고요. 몬드리안 하면 이 그림으로 가장 유명하지요. 이렇게 생기셨어요. 신경질적인 인상이지 않나요. 스튜디오를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강박증, 결벽증이 있었대요. 작업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노닥노닥하는 컴퓨터자리주변은 이렇답니다. 큰 빨간 그림 참 잘 산 것 같아요. 의자 깊숙히 몸을 뒤로 쭉 빼고 양 다리를 컴터책상 위에 올려놓고 의자에 머리를 대고 있다가 드렁드렁 잠들면 꿀맛이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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