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2/16 20:51:54
Name   OPTIK
Subject   밥벌이하는 두통 환자
이제 어디서 두통 있다는 얘길 안한다. 특히, 돈버는 곳에서.

다리가 풀리고 시야가 혼탁해지는데도 쉬겠다고 할 수가 없다. 뇌는 달군 인두나 쇠꼬챙이로 1초에 5번씩 쑤시는 듯하고 관자놀이는 해머로 0.1초에 10번씩 때리는 듯하는데도.

밥벌이는 참 힘들다.

그래도 퇴근 후엔 공부방이 날 기다린다. 신이 난다. 너무 아프면 뭔가 역으로 아드레날린이 분출하는지(?) 미친 인간마냥 흐흐흐 웃기도 하고.

밥벌이하는 두통 환자지만 어쨌든 본질은 공부 덕후이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0 일상/생각옛날 이야기 - 2 4 tannenbaum 16/12/29 4012 7
    4466 일상/생각노인의 몸 생각해보기 3 nickyo 16/12/29 4855 6
    4461 일상/생각주기율표 외우기 14 NightBAya 16/12/28 8787 0
    4459 일상/생각옛날 이야기 - 1 2 tannenbaum 16/12/28 3563 2
    4455 일상/생각실험실에 업적을 보다보니 5 Leeka 16/12/28 3762 0
    4452 일상/생각나를 괴롭히는 것은, 나. 10 SCV 16/12/27 5026 9
    4451 일상/생각[일상생활] 나의 젊음은 지나갔다. 8 한달살이 16/12/27 4211 6
    4446 일상/생각형제 이야기 5 와이 16/12/26 4257 0
    4444 일상/생각컴플렉스,트라우마. 8 비익조 16/12/26 3665 8
    4441 일상/생각즐거운 성탄절입니다 8 황금사과 16/12/25 4708 1
    4430 일상/생각고백 4 레이드 16/12/22 4633 0
    4427 일상/생각잡화점 직원이 만난 어느 엄마와 아들 6 OPTIK 16/12/22 4371 8
    4421 일상/생각1년 만에 휴식 후 복직 3 고민하는후니 16/12/21 4062 2
    4420 일상/생각오랜만에 생각난 의경시절 이야기들 12 쉬군 16/12/21 5057 1
    4417 일상/생각오늘 하루는 마음이 싱숭생숭한 하루가 되 버릴듯... 7 NF140416 16/12/20 3615 0
    4416 일상/생각어느 옛날 이야기 2 뜻밖의 16/12/20 4613 0
    4415 일상/생각새해 첫날을 경찰서에서 13 하니n세이버 16/12/19 5694 19
    4412 일상/생각지가 잘못해 놓고 왜 나한테 화를 내? 41 tannenbaum 16/12/18 5688 17
    4411 일상/생각멍뭉이 8 유자 16/12/18 4542 6
    4404 일상/생각노래로 얻는 교훈.. 그리고 근황;; 5 켈로그김 16/12/17 4525 0
    4398 일상/생각밥벌이하는 두통 환자 7 OPTIK 16/12/16 3657 0
    4384 일상/생각내 이야기 4 하늘깃 16/12/15 4050 1
    4383 일상/생각첫사랑이야기 끝. 2 The Last of Us 16/12/15 4009 2
    4382 일상/생각17171771 -完 10 nickyo 16/12/15 4059 3
    4381 일상/생각17171771 - 2 2 nickyo 16/12/15 3984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