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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1/14 06:52:57수정됨 |
Name | elanor |
Subject | 현재 4년차 솔로가 왜 여태 연애가 노잼이었는지 자각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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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에는, 주로 여성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직접 겪은 것도 있고 여자 후배들이 비슷한 상황이었던 얘기도 많이 들었고. 가급적 자기가 좋아하는 연애를 했으면 했는데 대화를 해보니 또 그렇게는 안 되나 보더라구요. 한 쪽의 노력으로 별 마음없는 상대의 사랑을 쟁취하는 게 전 솔직히 별로였어요. 한 쪽만 마음고생하고 힘들잖아요. 전 서로의 호감이 통하고 그게 대화와 만남으로 차츰 깊어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이 호감이 통하는 장면이 영화처럼 낭만적이면 더 좋고.
근데 그래봐야 저도 솔로 4년은 더 넘은 게 함정 ㅋㅋㅋ 이제 초식남을 넘어 풀로 향하고 있네욬ㅋㅋ
근데 그래봐야 저도 솔로 4년은 더 넘은 게 함정 ㅋㅋㅋ 이제 초식남을 넘어 풀로 향하고 있네욬ㅋㅋ
맞아여... 무슨 테스트 그런 걸 한 적이 있는데 제 연애관에 대해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대요 ㅋㅋㅋㅋㅋ 무슨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아이고... 이러니까 초식남이죠. 아 그건 그냥 못생기고 매력없어서인가ㅠㅠ
에이, 근데 또 아주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고 톡을 나누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정도만 되도 이미 호감을 충분히 확인한 거잖아요.
한 쪽에서만 갈구하는 모습은 다소 보기 안타까워요. 아니면 아니라고 선이라도 잘 그어주면 좋겠는데 '니가 잘하면 넘어가줄게'를... 더 보기
에이, 근데 또 아주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고 톡을 나누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정도만 되도 이미 호감을 충분히 확인한 거잖아요.
한 쪽에서만 갈구하는 모습은 다소 보기 안타까워요. 아니면 아니라고 선이라도 잘 그어주면 좋겠는데 '니가 잘하면 넘어가줄게'를... 더 보기
맞아여... 무슨 테스트 그런 걸 한 적이 있는데 제 연애관에 대해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대요 ㅋㅋㅋㅋㅋ 무슨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아이고... 이러니까 초식남이죠. 아 그건 그냥 못생기고 매력없어서인가ㅠㅠ
에이, 근데 또 아주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고 톡을 나누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정도만 되도 이미 호감을 충분히 확인한 거잖아요.
한 쪽에서만 갈구하는 모습은 다소 보기 안타까워요. 아니면 아니라고 선이라도 잘 그어주면 좋겠는데 '니가 잘하면 넘어가줄게'를 보이는 후배들이 꽤 있어서 -.- 에라이 나쁜 것들아 해주긴 했었죠. 그러다 정말 좋아지고 잘 만나는 해피엔딩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거기서 끝이고 설령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썩... 인 것 같았어요.
에이, 근데 또 아주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냥 내 이야기에 잘 웃어주고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고 톡을 나누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정도만 되도 이미 호감을 충분히 확인한 거잖아요.
한 쪽에서만 갈구하는 모습은 다소 보기 안타까워요. 아니면 아니라고 선이라도 잘 그어주면 좋겠는데 '니가 잘하면 넘어가줄게'를 보이는 후배들이 꽤 있어서 -.- 에라이 나쁜 것들아 해주긴 했었죠. 그러다 정말 좋아지고 잘 만나는 해피엔딩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거기서 끝이고 설령 연애를 시작하더라도 썩... 인 것 같았어요.
맞아요 저도 소나무취향이라 처음부터 음.. 좀 별론데.. 싶으면 시간이 지난다고 더 좋아지고 하지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친한사람? 한테도 웃으면서 이야기 잘 통하고 이럴 수 있어서 8ㅅ8 제 쪽에서의 호감은 제 자신이 자발적으로 상대방한테 우쭈쭈 해주고(?) 신경써주고 싶은지 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연애들이 그게 1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ㅋㅋㅋㅋㅋ
반대로 상대편이 저한테 주는 호감은... 이건 선천적으로 둔해서 확실히 말해주는 것 아니면 정말 모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쪽으로는 레이더 부품이 아예 빠진 수준이에요..
저는 그냥 친한사람? 한테도 웃으면서 이야기 잘 통하고 이럴 수 있어서 8ㅅ8 제 쪽에서의 호감은 제 자신이 자발적으로 상대방한테 우쭈쭈 해주고(?) 신경써주고 싶은지 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연애들이 그게 1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ㅋㅋㅋㅋㅋ
반대로 상대편이 저한테 주는 호감은... 이건 선천적으로 둔해서 확실히 말해주는 것 아니면 정말 모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쪽으로는 레이더 부품이 아예 빠진 수준이에요..
저는 제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줘야 좋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걸 깨달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줘야 함] 인 것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애초에 안 좋아하면 상대방이 아무리 열심히 좋아해줘도 되게 귀찮고 억지춘향이 되버리더라고요.
저 혼자 좋아하는 건.. 티를 못내겠더라고요 자존심 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에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저 혼자 막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자존심 상함. 아무튼 존심 상함. ... 더 보기
저 혼자 좋아하는 건.. 티를 못내겠더라고요 자존심 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에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저 혼자 막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자존심 상함. 아무튼 존심 상함. ... 더 보기
저는 제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줘야 좋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 걸 깨달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줘야 함] 인 것 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애초에 안 좋아하면 상대방이 아무리 열심히 좋아해줘도 되게 귀찮고 억지춘향이 되버리더라고요.
저 혼자 좋아하는 건.. 티를 못내겠더라고요 자존심 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에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저 혼자 막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자존심 상함. 아무튼 존심 상함. ㅡㅡㅋㅋㅋㅋㅋ
근데 선율님이 말씀하시는 '사람마다 달라서 정답이다 아니다로 말하기 어렵다' 는 것에 완전 동의해요! 근데 요즘엔 미디어/사회가 '이게 정답임 ㅇㅇ' 하고 제시해 주는게 있다보니 그걸 그냥 저처럼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시간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생각들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게 된 것 같아요.
저 혼자 좋아하는 건.. 티를 못내겠더라고요 자존심 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에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저 혼자 막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자존심 상함. 아무튼 존심 상함. ㅡㅡㅋㅋㅋㅋㅋ
근데 선율님이 말씀하시는 '사람마다 달라서 정답이다 아니다로 말하기 어렵다' 는 것에 완전 동의해요! 근데 요즘엔 미디어/사회가 '이게 정답임 ㅇㅇ' 하고 제시해 주는게 있다보니 그걸 그냥 저처럼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시간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생각들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게 된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zXhLFb34nz4
......
In a manner of speaking
I don't understand
How love in silence becomes reprimand
But the way that I feel about you
Is beyond words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nothin... 더 보기
......
In a manner of speaking
I don't understand
How love in silence becomes reprimand
But the way that I feel about you
Is beyond words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nothin... 더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zXhLFb34nz4
......
In a manner of speaking
I don't understand
How love in silence becomes reprimand
But the way that I feel about you
Is beyond words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nothing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everything
.......
일단 말을 해야...
......
In a manner of speaking
I don't understand
How love in silence becomes reprimand
But the way that I feel about you
Is beyond words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nothing
Oh give me the words
Give me the words
That tell me everything
.......
일단 말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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