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1/20 18:32:27
Name   키스도사
Link #1   인터넷 기사들
Subject   대한민국의 이런 저런 야구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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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명예의 전당 계획 진행
2014년부터 꾸준히 떡밥으로 진행되오던 KBO 명예의 전당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장-현대자동차 볼파크를 건설하면서 기장군이 명예의 전당 건설도 하겠다고 밝혔고 인천시와 경쟁 끝에 기장군에 건설 되는 것으로 확정 되었습니다만, 기장군의회에서 예산 편성에 난색을 표하며 지지부진했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KBO에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인물을 뽑을 "KBO 명예의 전당 준비위원회"를 만들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MLB 명예의 전당의 경우 최초의 5인이 있는데, KBO에는 과연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는 누가 될까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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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 부터, KBO 올스타전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KBO 일정이 모두 확정 되었습니다. 3월 14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3월 29일 개막전이 열립니다. 개막전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고척), kt wiz VS SK 와이번스(인천),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마산)

또한 올스타전은 모든 야구팬들의 예상대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개최됩니다. 7월 15일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라이언킹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인데, 홈구장에서 대구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 지을수 있게 되었네요.
#3. WBC 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표팀 소집을 가진 후 2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월 25~28일 3일간 쿠바와 호주와의 평가전을 가집니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후, 대표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라운드 1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대표팀에 대해서는 당초 막강한 타선이 될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메이저리거인 김현수, 박병호, 추신수, 강정호등이 모두 사정상 불참함에 따라 예상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오승환이 합류했다는 점과 대표팀의 연령대가 확 어려졌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 거리네요. 참고로 서울라운드 1위 후보인 네덜란드는 현역 메이저리그 주전급들이 모두 참가하면서(특히 내야진은 보가츠(3B)-시몬스(SS)-스쿱(2B)이라는 메이저 주전급들로 꾸려져있네요....) 2013년의 재현이 될지, 아니면 복수를 해낼지 궁금해지네요.



#4. KBO의 발목을 잡는 구단은 어디?
문제가 많았던 KBO 2차드래프트 개정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40인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 보호선수가 많아 준척급 선수가 나오지 않게되고 그 때문에 실력은 되지만 팀 사정상 경기에 못나오는 선수를 구해준다는 시행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문제와, 쌩 신인들 조차 그대로 풀려버린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KBO에서 1~2년차는 제외, 그리고 40인에서 35인으로 보호선수를 줄이자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일부 구단측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들고 나와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차 드래프트라는 이름도 좀 바꾸었으면....(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랑 이름이 너무 비슷하죠.)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6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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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BO가 이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KBO 통합 마케팅 계획도 표류중입니다. KBO는 MLB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합, 티켓팅, 굿즈 모두 한 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처리를 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빅마켓 구단들의 반대로 무산 되어 왔는데요, 올해에도 여전히 몇몇 구단의 반대로 해당 계획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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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일본-대만의 대표팀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이 새로이 개설됩니다.
야구의 국제화와 더불어 "사무라이 재팬" 브랜드를 활용한 수익 창출을 노리는 일본야구계에서 프리미어 12와는 별개로 지속적인 아시아 3개국 평가전을 가지자는 제의를 했고, 이에 대해 KBO와 CPBL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일본이 주도해서 운영하는 대회는 철저하게 일본에 맞춰서 진행된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일본이 주최하는 대회의 경우에는 들러리가 되지 않으려면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된다고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21&aid=000251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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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교야구팀 70개교 시대 개막
KBO의 고교야구 인프라 확충 사업이 점차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비시즌 기간 창단 발표 혹은 부원 모집을 발표한 학교는 총 4개교(평택 청담고등학교, 안동 영문고등학교, 대전 제일고등학교, 충남 홍성 광천고등학교)로 이후 창단이 더 이루어 질 전망입니다. 10개구단 창단과 1차지명 부활 이후 한국야구사 사상 첫 60개교 돌파가 이루어진데 70개교를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7개 학교만 더 창설되면 80개교로 확대가 되네요.

참고로 한화 이글스 팜에 2개 학교가 들어서고 이중 제일고등학교 야구부는 구대성이 지도자로 올 것이라는 말이 나오며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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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독립야구연맹 창설 및 연고지 발표

사상 첫 독립야구단이었던 고양 원더스의 실패 이후 한국의 독립야구리그 창설과 관련된 논의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거기다 10구단 창단당시 kt가 내세웠던 경기도내 독립리그 창설 공약도 사실상 폐기된 상황이고 고양 원더스의 과도한 운영비(약 50억~60억)으로 인해 독립구단 창단에 관심을 가졌던 몇몇 지자체들이 관심만 가지는데에 그치면서 상황은 더 안좋게 흘러갔죠.

그러나 연천 미라클, 저니맨 외인구단, 파주 챌린저스등 총 3개구단이 연이어 창단하게 되었고 이들 3개 구단은 2017년 1월, 독립야구리그 창설에 합의를 했습니다. 올 3월부터 "한국독립야구리그(가칭)"가 개막되며, 저니맨 외인구단이 춘천시와 연고협약을 맺음에 따라 강원도를 연고로한 최초의 야구단이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광역 연고당시에는 현대가, 현재는 삼성과 한화가 각각 영동, 영서를 양분하고 있지만 실제 홈구장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없었죠. 참고로 경찰청 야구단도 춘천으로 연고이전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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