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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2/05 04:16:24 |
Name | 새벽3시 |
Subject | 불성실한 짝사랑에 관한 기억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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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싼 고백을 들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거든요.
내가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만큼 다른 사람에게 특별하게 생각되지 않는 건 싫다 이렇게 선을 긋고 넘지 않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거의 후회란 걸 남기지 않는 사람인데
딱 한 번 사람에 사랑에 뼈아픈 긴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보니 비슷한 상황의 반대포지션이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동경하고 존경하며 사랑하지만 내쪽에서는 사랑까지는 아닌, 그쪽이 맹목적이고 더 헌신적인,
그래서 항상 내가 우월하고 자신만만... 더 보기
저는 이런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거든요.
내가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만큼 다른 사람에게 특별하게 생각되지 않는 건 싫다 이렇게 선을 긋고 넘지 않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거의 후회란 걸 남기지 않는 사람인데
딱 한 번 사람에 사랑에 뼈아픈 긴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보니 비슷한 상황의 반대포지션이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동경하고 존경하며 사랑하지만 내쪽에서는 사랑까지는 아닌, 그쪽이 맹목적이고 더 헌신적인,
그래서 항상 내가 우월하고 자신만만... 더 보기
이렇게 비싼 고백을 들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거든요.
내가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만큼 다른 사람에게 특별하게 생각되지 않는 건 싫다 이렇게 선을 긋고 넘지 않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거의 후회란 걸 남기지 않는 사람인데
딱 한 번 사람에 사랑에 뼈아픈 긴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보니 비슷한 상황의 반대포지션이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동경하고 존경하며 사랑하지만 내쪽에서는 사랑까지는 아닌, 그쪽이 맹목적이고 더 헌신적인,
그래서 항상 내가 우월하고 자신만만하게 느끼게 해준 그 기형적인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했습니다. 즐겼습니다.
그리고 늘 덧붙였죠. 니가 가고 싶을 때 가도 돼.
다만 이 글과 차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저에게 배운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저와의 기형적인 관계를 무사히 탈출하고 제 사랑을 찾아갔고
이후 저에게 십수년 동안 뼈아픈 후회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자기를 꼭 닮은 아들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키웁니다.
제가 세상의 전부인양, 남자라곤 나 하나인 듯이 멋있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막 사랑해줬던
그 사람이야말로 그 자체가, 존재가, 멋있고 특별한 사람이었던 겁니다.
쓰고보니 제가 후회를 하지말고 살겠노라 한 게 그때 완전히 뼈에 새겨진 것일 수 있겠네요.
주는 사랑을 넙죽넙죽 받는다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댓가를 받지 않고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불태운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겁니다. 춫천.
저는 이런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거든요.
내가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만큼 다른 사람에게 특별하게 생각되지 않는 건 싫다 이렇게 선을 긋고 넘지 않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거의 후회란 걸 남기지 않는 사람인데
딱 한 번 사람에 사랑에 뼈아픈 긴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보니 비슷한 상황의 반대포지션이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동경하고 존경하며 사랑하지만 내쪽에서는 사랑까지는 아닌, 그쪽이 맹목적이고 더 헌신적인,
그래서 항상 내가 우월하고 자신만만하게 느끼게 해준 그 기형적인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했습니다. 즐겼습니다.
그리고 늘 덧붙였죠. 니가 가고 싶을 때 가도 돼.
다만 이 글과 차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저에게 배운 판단력과 결단력으로
저와의 기형적인 관계를 무사히 탈출하고 제 사랑을 찾아갔고
이후 저에게 십수년 동안 뼈아픈 후회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자기를 꼭 닮은 아들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키웁니다.
제가 세상의 전부인양, 남자라곤 나 하나인 듯이 멋있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막 사랑해줬던
그 사람이야말로 그 자체가, 존재가, 멋있고 특별한 사람이었던 겁니다.
쓰고보니 제가 후회를 하지말고 살겠노라 한 게 그때 완전히 뼈에 새겨진 것일 수 있겠네요.
주는 사랑을 넙죽넙죽 받는다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댓가를 받지 않고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불태운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겁니다.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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