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15 14:56:58
Name   Leeka
Subject   일본의 하스스톤? 섀도우버스 이야기

- 일본판 하스스톤으로 불리는.. 섀도우버스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이달 초)

대 해적시대를 맞아서 하스스톤에 흥미가 떨어지신 분들이나
새로운 TCG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슬쩍 이야기 해드릴까 합니다




- 단점 : 인터페이스 구립니다..

이게 보편적인 TCG랑 비교하면 괜찮은 쪽이긴 하지만
하스스톤하고 비교하면 그냥 전체적으로 구립니다 - -;;

블리자드의 UI랑 UX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낄수 있는...

그래도 적응하면 좀 할만합니다만..  이거 불편한거 최대 문제는 카드를 잘 모를때 덱 짜는게 빡셉니다 - -;




- 장점 : 하스보다 덱이 다양합니다.

벨런스가 좋냐.. 고 하기엔 템포위치로 불리는 도로시... 같은 몇몇 심각한 카드들.. 이 있긴 합니다만
실제 게임했을때 만날수있는 덱 자체는 하스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다양한 이유는

: 중립카드가 하스처럼 좋지 않아서..  
> 하스는 과거 실바, 라그부터 닥터붐에 오그샤론 리노잭슨,  패치스까지..  국민 중립들이 많아서 매번 같은 중립을 보게 되다보니 느껴지는 비슷함이 있습니다만
섀도우버스는 기본적으로 중립카드가 좋은쪽이 아니라 자주 보는 중립카드가 많지 않습니다 -.-;

: 덱에 같은 카드 3장 + 덱이 40장으로 구성

: 종족마다 별의 별 짓으로 만들수 있는 덱들이 많아서 (종족 특성 자체가 하스보다 강력)

: 초반 하수인들이 하스보다 약함
> 하스는 특별한거 없는 1코 하수인이 2/1..   2코 하수인이 3/2..   이런식이라  한단계 위 하수인하고도 교환이 가능합니다만.. (물론 2/1로  2/3을 못잡긴 하지만..)
섀도우버스는 기본적으로는 특별한거 없는 하수인들은 상위 하수인을 못잡습니다.. (섀버기준으론 추종자.. 라고 해야되긴 합니다만)

: 진화의 재미
> 후턴은 4코, 선턴은 5코 타이밍부터 쓸수있는 진화로 인한 변수가 상당합니다.
그 덕분에 중반에 정말 박터지게 싸우게 되는..




- 다른 개념의 투기장 : 2pick

2pick 아레나가 하스의 투기장을 대체하는데..
하스는 투기장/등급전 모두 30장의 덱으로 하지만
섀버는 투픽 아레나는 30장 / 랭겜은 40장으로 해서 총 장수가 다릅니다.

둘째로는 하스는 '3장중 1장'을 30번 고르지만
섀버는 '2장 / 2장으로 나오는 것중 한쪽의 2장'을 15번 고르게 됩니다.

그래서 똥카드+갓카드 와  노멀카드+노멀카드가 섞여있거나 하면 정말 멘탈 붕괴가 오기도 하고
마나코스트 맞추기도 더 빡셉니다.

시작과 끝은 '최상위 카드들이 무조건 나오게 되있으니' 그걸 중심으로 덱을 맞춰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혜자스러운 퍼주기 + 테마팩

하스스톤보다 팩까기 훨씬 쉽습니다 -.-; 많이 퍼주거든요.

특히 일일미션이 한번에 3개씩 생기는 점과.. 주기적인 이벤트로 티켓 줌 + 초반에 튜토리얼 깨고 계정연동만 해도 35팩을 주는 점.. 등이..


그리고 테마팩이라고 해서 '정해진 30장'을 그대로 구매하는 팩이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3번까지 같은 팩을 구매가 가능한데.... 라이트라면 팩 하나 정도만 사시면 정말 저렴하게 시작이 가능합니다.)



- 친선에서도 투기장으로?!?

친구와 친선게임을 할 때도 2pick(투기장) 모드로도 붙을 수 있습니다.

덱 차이가 많이 나거나..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228 1
    15926 일상/생각나를 위한 앱을 만들다가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큐리스 25/12/25 312 5
    15925 일상/생각환율, 부채, 물가가 만든 통화정책의 딜레마 9 다마고 25/12/24 481 11
    15924 창작또 다른 2025년 (14) 2 트린 25/12/24 119 1
    15923 사회연차유급휴가의 행사와 사용자의 시기변경권에 관한 판례 소개 3 dolmusa 25/12/24 447 9
    15922 일상/생각한립토이스의 '완업(完業)'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 퍼그 25/12/24 520 15
    15921 일상/생각아들한테 칭찬? 받았네요 ㅋㅋㅋ 3 큐리스 25/12/23 489 5
    15920 스포츠[MLB] 송성문 계약 4년 15M 김치찌개 25/12/23 201 1
    15919 스포츠[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 34M 화이트삭스행 김치찌개 25/12/23 124 0
    15918 창작또 다른 2025년 (13) 1 트린 25/12/22 174 2
    15917 일상/생각친없찐 4 흑마법사 25/12/22 581 1
    15916 게임리뷰] 101시간 박아서 끝낸 ‘어크 섀도우즈’ (Switch 2) 2 mathematicgirl 25/12/21 307 2
    15915 일상/생각(삼국지 전략판을 통하여 배운)리더의 자세 5 에메트셀크 25/12/21 413 8
    15914 창작또 다른 2025년 (12) 트린 25/12/20 219 4
    15913 정치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3) 2 K-이안 브레머 25/12/20 333 6
    15912 게임스타1) 말하라 그대가 본 것이 무엇인가를 10 알료사 25/12/20 563 12
    15911 일상/생각만족하며 살자 또 다짐해본다. 4 whenyouinRome... 25/12/19 564 26
    15910 일상/생각8년 만난 사람과 이별하고 왔습니다. 17 런린이 25/12/19 894 21
    15909 정치 2026년 트럼프 행정부 정치 일정과 미중갈등 전개 양상(2)-하 4 K-이안 브레머 25/12/19 450 6
    15908 창작또 다른 2025년 (11) 2 트린 25/12/18 246 1
    15907 일상/생각페미니즘은 강한 이론이 될 수 있는가 6 알료사 25/12/18 642 7
    15906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19) 김치찌개 25/12/18 367 0
    15905 일상/생각무좀연고에 관한 신기한 사실 5 홍마덕선생 25/12/18 585 3
    15904 일상/생각조금은 특별한, 그리고 더 반짝일 한아이의 1학년 생존기 10 쉬군 25/12/18 495 31
    15903 IT/컴퓨터잠자고 있는 구형 폰을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활용하기 9 Beemo 25/12/17 715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